해마다 반복되는 음주운전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 오래 전 모 가수의 음주운전에 대한 변명은 세상을 뒤집었다. 국민들은 조롱했고 패러디가 쏟아졌다. 말은 모순이 없고 정합적이다. 술을 마시고 운전해도, 형사처벌 되는 음주운전(혈중알코올 농도 0.03% 이하)은 아닐 수 있다. 하지만 용서받지 못했다. 음주운전 기준을 넉넉히 초과해 술을 마셨던 것이 드러났고, 애초 뺑소니 혐의로 입건됐기 때문이다. 어찌됐건 위 말은 자기부정의 전형으로 유명세를 떨쳤다(최근에는 모 아이돌의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지만 마약이 어떻게 몸속에 들어갔는지 확인 중”이라는 말의 등장으로 그 독보적 위치를 위협받고 있다.). 음주운전은 같은 범죄에 호소력을 덧입힌다. 고의로 사고를 낸 것이 아니라는 변명을 하며 또 죽이고 다치게 하는 서스펜스를 국민정서는 더는 용납하지 않는다. 1990년대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다치게 한 연예인, 스포츠 스타들은 면죄부를 받고 지금도 활약 중이지만 최근 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음주운전 전력의 모 선수는 결국 강제하차해야 했다. 무면허운전과 음주운전의 관계 실무상 음주운전이 무면허 운전과 패키지로 엮이는 일을 많이 본다.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됐음에도 정신을 못 차리는 이들은 계속 운전대를 잡는다. 그러다 또 술을 먹고 운전해서 걸려 무면허도 추가된다(법원의 처벌 역시 강화되는 추세지만 여전히 턱없이 부족하다). 그렇다면 음주운전과 무면허운전은 어디에서든 처벌 받을까. 최근 호텔 부지에서 일어난 무면허운전 사고가 ‘단순 교통사고’로 처리돼 논란이 됐다. 호텔 부지라면? 호텔 주차장이라면? 음주운전은 처벌된다. 그러나 무면허운전은 아파트 주차장, 개인사유지인 넓은 공터에서 해도 처벌받지 않는다. 이는 법원이 아닌 법이 정한 것이다. 아래 조문을 보자. 법은 세밀하게 범죄를 규정한다 도로교통법 제43조(무면허운전), 제44조(음주운전)는 각각 면허가 없는 상태 또는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는 것을 금지한다. 그리고 도로교통법 제2조는 ‘운전’이란 도로에서 자동차를 움직이는 것이라고 규정하는데 다만, 술에 취한 채로 운전하면 도로 외의 곳도 도로로 보겠다는 명시적 예외를 뒀다. 호텔 내 주차장, 개인사유지는 ‘도로’가 아니지만 음주운전의 경우에는 어디든 ‘도로’로 보겠다는 것이다. 호텔 주차장은 외부인이 주차할 수 없도록 차단기를 설치하고 경비원이 출입을 통제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여기에서 면허 없이 운전을 해도 무면허운전으로 처벌되지 않는다. ‘도로’에서 운전하지 않았는데도 무면허운전으로 처벌하는 것은 형법의 대원칙이 금지하는 유추·확장해석에 해당한다. 그러니 무면허운전 사고 변론을 위해서는 차단기의 존부, 경비원의 출입통제, 해당 공간이 사인에 의해 관리되고 있는지 등을 면밀히 따져 ‘도로’에 포섭되지 않음을 주장하는 것이 현명하다. 확장된 입법논의가 절실하다 별개로, 현행 음주운전의 처벌은 강화됐다고 하지만 여전히 부족해 보인다. 보다 확장된 입법 논의가 필요하다. 기실 무면허·음주운전을 처벌하지 않는 문명국가는 없다. 확인되지 않은 소문도 많았다. 엘살바도르는 총살, 불가리아에선 교수형에 처해지지만 아프리카 일부 국가에선 처벌을 하지 않는다는 말까지. 모두 낭설이다. 삶의 통증 대부분은 자기만 힘든 줄 알아서 자기가 키운다. 그 과정에서 술을 먹거나 면허가 없는 채로 운전대를 많이 잡고는 한다. 잡지 말자. 최근 음주, 무면허 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과실로 취급받는 분위기도 변하고 있다. 술에 취한 채로 운전대를 잡는 순간 탄생하는 칼날은 결국 자신을 향할 것이다. 음주운전 사고는 피해자만 바뀌어 언제나 뉴스 위에 등장하지만 처벌이 약한 이유는, 우리 형사법 체계가 고의범 위주로 처벌하고 과실범은 예외적인 경우에만 처벌하는 데다 음주운전을 확정적 고의로 발생하는 살인과 동일하게 처벌할 수는 없다는 형사법적인 고민의 결과다. 이런 여유로운 고민은 오늘도 희생자가 나오는 현실에 비춰 용납될 수 없다. 그래서 필자는 미국처럼 입법론적으로도 ‘과실’을 ‘고의’로 논의해야 함을 주장하는 것이다. 호텔 주차장에서의 무면허 운전, 죄가 되지 않는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며 전국 곳곳의 휴양 시설이 피서객들로 붐비고 있다. 제주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 신화워터파크도 예외는 아니다. 8월 첫 주에만 2만 3천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 수많은 고객들이 찾는 시설인 만큼 안전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화워터파크에는 100명의 수상 안전 요원과 22명의 테크 전문가가 긴밀하게 협조하며 안전 관리에 힘쓰고 있다. 두 팀의 하루는 ‘안전’에서 시작해 ‘안전’으로 끝난다. 수상 안전 요원들은 매일 아침 라이드를 직접 탑승하며 이상 유무를 체크하고, 동시에 어트랙션 테크팀은 라이드 작동 상태를 꼼꼼히 살펴본다. 100% 안전한 환경이 조성된 후에야 워터파크의 문이 열린다. 30년 경력의 베테랑 라이프가드의 노하우를 교육받은 수상 안전 요원팀은 라이드 탑승 안내부터 구조까지 고객과의 최접점에서 수상 안전을 책임진다. 매일 아침 철저한 안전 교육은 물론 운영 시간 중 모의 훈련도 이뤄진다. V.A.T(Vigilance Awareness Training)라 불리는 해당 긴급 대응 훈련은 불시에 현장 요원들을 대상으로 진행, 마네킹을 수영장에 빠트려 얼마나 빠르게 확인하고 대처하는지 점검하는 테스트다. 수상 안전팀 정기복 대리는 “수상 안전 요원은 전문 지식, 수영 실력, 체력 등의 능력이 필요하나 그중에서도 0.8 이상의 시력은 필수다. 수중에 물체가 무엇인지 신속하게 판별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라며 “응급 상황에서 고객의 생명을 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그전에 위급한 상황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먼저”라고 전했다. 어트랙션 테크팀은 수상 안전 요원에 비해 다소 생소하지만 시설 안전 관리에 없어서는 안 될 중책이다. 특히 신화워터파크 테크팀에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위촉한 유원시설 실태점검 민간 전문가 3인의 진두지휘 아래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워터슬라이드를 비롯한 라이드와 시설을 관리하고 있다. 탑승 인원과 무게 심지어 날씨에 의해서도 기계 컨디션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일간, 주간, 월간, 분기별, 연간 단위로 꼼꼼하게 점검한다. 만약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전기, 전자 등 각 분야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되어 발견 즉시 해결 가능하다. 26년 차 양현규 차장은 “출근과 동시에 라이드를 점검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내 가족이 탑승한다는 마음으로 업무에 임한다.”며 “안전 관리 점검만큼은 전국 1위라고 자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화워터파크는 2018년 공식 개장이래 단 한 건의 인명사고 없이 운영 중이며, 2022년 기준 누적 방문객 100만 명을 돌파하며 제주 여름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다. 처음 직원을 고용할 때 함께 큰 뜻을 품고 성장을 다짐.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물가 상승 및 경기침체는 외식업 또한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시작이 중요한 만큼 직원과의 이별도 중요한 사항이다. 외식업은 직원들의 이직이나 퇴사 또는 취업이 잦은 업종이다. 그만큼 직원이 퇴사할 때 아름답게 끝내야 한다. 최근 외식업에서 퇴직 이슈는 실업급여, 해고, 퇴직금 문제를 꼽을 수 있다. 이번 호에서는 해고 이슈를 중심으로 소개하고 추후 실업급여, 퇴직금은 별도로 다루도록 하겠다. 해고란 보통 직원들의 근로관계로 종료로 퇴직하는 경우는 3가지가 있다. 첫째 사업종료 즉 폐업 또는 직원의 사망, 둘째는 정년퇴직, 계약만료로 정해진 기간의 도래로 근로관계 종료, 셋째는 직원의 임의사직 즉 직원의 자진퇴사가 있고 회사의 일방적 해고, 당사자 간 합의로 인한 합의 해지가 있다. 보통 외식업에서는 폐업으로 인한 퇴직, 계약기간만료, 권고사직, 자진퇴사가 주로 발생된다. 실무에서 자주 논쟁이 되는 부분은 해고와 권고사직 즉 일방적 해고냐 합의에 의한 해고냐가 중요 쟁점이다. 왜냐하면 해고와 권고사직에 따라서 실업급여의 수급요건 즉 실업급여 대상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우선 해고는 법적으로 사용자(사업주)가 일방적으로 근로관계를 종료시키는 것을 말하며 권고사직은 사용자(사업주)와 근로자의 합의에 의해 근로관계가 종료되는 것을 말한다. 이 둘의 실제 쟁점이 될 때 상당히 비슷한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근로자가 근로관계를 시작할 때 작성하는 근로계약서처럼 퇴사할 때는 근로자가 사직서를 작성해야만 해고가 아닌 권고사직으로 합의에 의한 퇴사가 성립된다. 실무이슈 : 직원이 마음대로 퇴사하는 경우 괜찮을까? 이는 외식업 뿐 아니라 사업자에게도 중요한 문제다. 사업주가 직원을 해고하는 일은 직원이 퇴사하는 것보다 어렵다. 해고예고수당을 지급해도 5인 이상 사업장의 경우 정당한 해고 문제가 존재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직원은 다르다. 직원은 근로계약서를 작성해도 본인이 힘들면 내일 당장 나오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사업주 입장에서 근로자를 제재할 방법은 없다. 우리나라는 헌법과 근로기준법에서 직업선택의 자유 및 강제근로를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사업주 입장에서 근로자가 당장 퇴사한다고 하더라도 수락하지 않아 급여를 지급하거나 1년 이상 퇴직자의 경우 1달치 급여를 적게 줌으로써 퇴직금을 감소시키는 것 정도가 제재라면 제재라고 할 수 있다. 해고 이슈 : 해고예고 제도, 해고의 정당성 문제 1. 모든 사업장의 적용되는 해고예고제도 해고예고제도란 해고 30일 전에 해고예고를 하거나 그렇지 않을 경우 30일 치의 통상임금을 해고예고수당으로 지급해야 한다. 즉 해고 전 30일의 여유 기간을 두거나 즉시 해고하는 경우 30일 치 급여를 지급해야 하는 것이다. 여기서 주의할 사항은 5인 미만인지, 5인 이상 사업장인지 여부다. 5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해고 시 해고예고수당만 문제가 되지만 5인 이상 사업장은 해고예고수당 뿐만 아니라 해고의 정당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즉 5인 이상 사업장의 경우 해고를 했지만 정당한 해고가 아닌 경우 해고 자체가 인정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① 해고통지 방법 : 서면통지 해고예고제도의 진행절차는 역시 5인 이상과 5인 미만의 방법으로 나눠지지만 서면통지를 원칙으로 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노사분쟁은 결국 입증해야하는 문제기 때문에 사업주의 경우 최대한 서류로 남겨 놓는 것이 분쟁 소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고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주인의식을 가진 직원은 없다. 다만 사업주가 주인의식을 가지도록 여러 장치를 만들 수 있을 뿐. 직원과의 서류 증빙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가 됐다. 결론적으로 직원에게 해고 시 30일 전에 서류를 전달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서류를 직접 전달 못하는 경우 등기를 이용한 해고예고통지서를 전달하는 것이 좋으며 5인 이상 사업장의 경우 해고예고를 문자나 카톡, 전화, 이메일로 하는 것은 인정되지 않으므로 꼭 서면통지를 해야 한다. ② 해고통지 기간은 30일 전 만약 근무하는 직원을 8월 1일에 해고 통지한다면 해고 통지일은 해고의 30일 후인 8월 31일이 돼야 한다. 제일 좋은건 1일 통지 했다면 9월 1일을 해고일로 잡는 것이 좋다. 행정해석에서는 해고기간 30일은 역일에 의한 30일이며, 예고 당일은 기간에 포함되지 않고, 30일에서 일부라도 부족하면 효력이 없다고 명시돼 있다. 즉 직원이 30일 이전에 스스로 그만 두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30일 중 1일이라고 부족하게 해고예고통지를 하는 경우 30일 자체가 인정이 되지 않는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31일이 있는 달은 역일 30일이 되지만 6월처럼 30일의 경우 6월 1일에 해고통지를 하면 7월 1일에 해고가 성립되기 때문에 만약 해고예고통지 기간을 6월 1일에서 30일로 한 경우 역일 30일이 성립되지 않으므로 한달치 해고통지수당을 지급해야 한다. ③ 해고예고제도의 예외 해고예고제도는 5인 미만, 5인 이상 사업장 모든 사업장에 적용되는 규정이다. 이러다 보니 소규모 사업장이나 외식업 등 5인 미만 사업장이 많은 곳에서 직원과의 해고예고수당 문제가 많이 발생됐고 법 개정을 통해서 근로자가 3개월 미만 근무 시 해고예고제도가 적용되지 않았다. 천재·사변, 근로자의 고의로 인한 사업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 재산상 손해를 끼친 경우 해고예고제도가 적용되지 않는다. 2. 해고의 정당성 문제 : 해고의 효력문제 5인 이상 사업장의 경우 해고의 정당성 문제가 존재한다. 해고의 효력이 제대로 발생돼 근로자 관계를 종료할 수 있냐, 없냐의 문제로 해고예고수당지급 문제인 해고예고제도와 구별된다. 그렇다면 해고가 정당해야 한다는 말은 해고할 만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는 뜻인데 만약 해고를 하는데 정당한 사유가 없다고 해서 해고의 효력을 발생되지 않는다면 해고 직원의 원직복직 및 해고기간동안의 모든 임금지급문제가 발생할 것이다. 이는 노동위원회 부당해고 구제신청이나 법원에 해고무효확인소송을 통해 진행되기 때문에 몇 달 씩 소요되는 만큼 해고정당성이 없는 경우 사업주가 보상해야 하는 급여수준이 많아지게 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따라서 해고의 정당한 절차는 보통 세 가지로 나뉘는데 첫 번째 해고절대금지기간에 해고금지, 두 번째 해고절차준수, 세 번째 해고사유의 존재다. ① 해고절대금지기간에 해고 시 해고의 정당성 부정 해고절대금지기간이란 출산휴가기간 후 30일, 업무상재해로 휴업한 기간 후 30일 그리고 육아휴직기간을 말한다. 만약 해고절대금지기간에 해고하는 경우 해고는 인정되지 않으며 또한 형사처벌까지도 가능하다. ② 해고절차 방법 : 서면통지 위에서 언급했듯 해고는 사유와 시기를 서면으로 명시해 통보해야 한다. 즉 서면통지를 원칙으로 한다. 만약 서면통지 및 절차상 문제가 되는 경우 해고정당성이 인정되지 않는다. 또는 취업규칙이나 단체협약 등에서 정하고 있는 해고절차를 준수해야 한다. 이 또한 준수되지 않는다면 해고정당성이 부정된다. ③ 해고사유 없는 해고 시 해고정당성 부정 해고사유란 판례에서 사회통념상 고용관계를 계속 유지할 수 없을 정도의 사유라고 판시하고 있다. 이런 예시는 근로자의 계속적 무단결근, 근로자의 회사의 재산을 횡령하는 경우 등으로 보고 있으며 개별적이고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할 사항이다. 결론적으로 5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아무 이유없이 대표(사업주) 마음대로 해고할 수 있다. 다만 해고예고로 30일 전에 해고예고통지를 해야 하고 3개월 이내 직원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해고 시 서면 통지 없이 구두나 카톡, 문자로 해고가능하다. 하지만 5인 이상 사업장의 경우 해고예고제도 및 해고의 정당성 문제가 존재하기 때문에 해고 시 절차 및 해고 사유 등 법적 요소를 고려하고 신중할 필요가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Hotelier’의 시상식이 지난 6월 15일, 코리아호텔쇼 특별무대에서 진행됐다. 제7회 K-Hotelier의 주인공은 FOH 부문에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이민정 대리, BOH 부문에 시그니엘 부산 박용민 판촉지배인, F&B 부문에 스탠포드호텔 명동 식음료팀 김현대 팀장으로, 당일 시상식에서는 K-Hotelier 표창장과 수상자의 얼굴이 새겨진 브랜드 상패가 수여됐다. 올해의 시상식은 코로나19 위기의 회복과 재건이라는 과제로 그 어느 때보다 호텔업계의 인재가 절실한 시기인 만큼 K-Hotelier의 의미는 물론, 세 주인공들의 남다른 사명감이 돋보이는 자리였다. 대한민국의 민간 외교관으로서 관광객을 향한 환대 정신과 함께 자신의 분야에서 맡은 바 업무를 모범적으로 실천해 온 K-Hotelier. 앞으로 그들의 활동이 더욱 기대되는 가운데, 그동안 세 호텔리어가 호텔리어로서 걸어온 발자취를 따라보며 대한민국 대표의 면모를 살펴봤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객실부 이민정 대리 “호텔 피트니스 클럽과 스파 VIP 멤버들을 담당하고 관리하면서 다시 오고 싶은 호텔로 만드는데 모든 서비스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에 저희 직원들에게도 ‘세밀한’ 서비스를 강조하고 있죠. VIP 멤버들과의 유대감 형성과 함께 고객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기억하고, 이를 프로파일에 업데이트 후 공유합니다. 고객이 재방문하게 될 경우 미리 대비해 맞춤 서비스를 하기 위함입니다. 예를 들어 VIP 멤버들이 방문하는 시간, 선호하는 서비스들, 주의사항, VOC, 최근 관심사 등을 파악해 좋은 기억은 상기시키고 같은 문제는 재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특히 선호하는 서비스들은 미리 준비하게 되면 고객의 마음을 터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호텔에 대한 로얄티를 향상시켜 JW 메리어트 동대문은 ‘나를’ 기억해주고 ‘특별함’을 느끼게 해주는 공간으로 남을 것입니다. 그렇게 쌓인 서비스 노하우들은 직원들로 하여금 우리가 나아가야 할 고객 서비스의 중심을 잡아주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앞서 수상한 K-Hotelier 선배님들처럼 자신만의 철학과 신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며, 후배에게는 귀감이 될 수 있도록 K-Hotelier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한국의 식문화부터 전통까지 K-컬처를 전파하는 민간 외교관 대학교 시절 명동의 일식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이민정 대리(이하 이 대리)는 당시 명동에 북적이던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서비스를 펼치면서 고객 서비스의 즐거움을 느꼈다. 언어와 문화적 장벽으로 메뉴 선택이 쉽지 않은 관광객들에 먼저 다가가 메뉴를 설명하고, 틈틈이 식사법이나 한국만의 식문화를 소개하며 음식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받았다. 그렇게 교감이 이뤄진 관광객들은 근처 관광지를 물어보기도, 다른 음식점을 추천받기도 하면서 다양한 사람과 소통하고 도움을 주는 일이 자신에게 큰 보람으로 다가온 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때의 경험을 계기로 이후부터는 꾸준히 학교 수업과 함께 서비스직 아르바이트와 어학 공부를 병행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적성과 커리어 비전을 위한 진로를 호텔에서 찾기로 결정했죠. 저의 첫 직장은 인터컨티넨탈 호텔이었으며, 콘래드 서울 호텔의 오프닝 멤버로 근무, 현재의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는 객실부에서 피트니스와 스파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그의 세 번째 호텔 커리어는 피트니스 클럽 운영과 함께 VIP 멤버 관리와 스파 방문 투숙객에게 특별한 웰니스 경험을 선사하며 쌓고 있다. 고객의 지친 일상과 비즈니스 여행에 활력을 넣는 일에서 또 다른 보람을 느낀다고. 그를 K-Hotelier로 추천한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이동현 총지배인은 이민정 대리는 프랑스 명품 화장품 브랜드 록시땅과 컬래버레이션한 스파를 운영하며 외국 상품과 한국의 서비스를 접목시켜 높은 만족도를 선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총괄 관리 중인 수영장과 피트니스 고객들에게는 호텔 자체의 위치적 특징인 흥인지문과 관련한 설명을 제공, 전통과 현재가 살아 숨 쉬는 흥인지문의 주변 환경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를 도맡는 모습에서 K-Hotelier로서 적합한 인재라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게다가 한류 열풍의 또 다른 선두 주자로 발돋움 중인 한식의 다양성을 설명하고, 근처에서 이러한 한류를 느낄 수 있는 식문화도 널리 알리고 있어 과연 민간 외교관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면모를 자랑했다. 이에 2019년에는 한 해 동안 호텔의 서비스 질 상승과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자체 브랜드 가치 평가에 큰 역할을 수행, 외국인 감사원으로부터 극찬을 받은 공로를 인정 받아 올해의 직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호텔리어의 커리어 비전을 몸소 보여주는 귀감이 되다 대외적으로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공적을 쌓는 한편 대내적으로는 후배에게 귀감이 되는 선배이자 한국 호텔 서비스의 스탠더드를 전파하고 있는 차세대 리더로서의 모습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대표적인 사례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지원자들에게 커리어 비전을 보여주는 2023년 ‘South Korea Employee Branding’ 영상의 대미를 장식, 핵심 인물로 등장해 메리어트 입사 시 가질 수 있는 성장 기회를 설파했다. 그 역시 최근 가장 보람됐던 경험으로 꼽는 만큼 글로벌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는 흔치 않은 일이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주관해 ‘Be inspire, Be empowered, Be you’라는 세 가지 주제로 메리어트에 대한 설명과 입사 후 커리어 비전을 소개하는 영상이었습니다. 촬영을 하게 된 것 만으로도 영광스러운데 마지막 핵심 인물로 출연하게 돼 감회가 남달랐어요. 실제 제가 근무하는 공간에서 어떤 교육과 어떤 기회를 통해 성장하는지 보여줌으로써 7년간의 호텔리어 생활 동안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이 됐습니다. 해당 비디오는 전 세계 지원자가 열람하는 메리어트 소셜 네트워크 페이지에 등록돼 국내외 학교 및 채용설명회 때 호텔 홍보 목적으로 상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호텔에서 근무하고 싶은 후배들에게 실제 호텔리어들의 일상을 간접적으로라도 경험할 수 있는 영상이어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호텔은 다양하고 매력적인 부서가 유기적으로 연결돼있는 공간입니다. 즉 지금의 자리에 국한되지 않고 내가 잘하는 분야가 무엇인지, 전문성을 키우고자 도전한다면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는 뜻이죠. 자신만의 색깔과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직장이기 때문에 후배들에게도 평소 꾸준한 자기 계발과 다른 부서와의 긍정적인 소통법도 중요하다고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만의 서비스 특성 살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K-Hotelier 될 것 아르바이트에서의 경험으로 시작해 안팎으로 종횡무진 중인 이민정 대리. 앞으로의 포부는 K-컬처의 위상만큼 한국만의 호텔 서비스를 많은 관광객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K-Beauty, K-Pop에 이어 K-Hotelier가 한국을 방문하는 전 세계 고객들에게 즐거운 경험과 문화를 알려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특유의 대한민국 호텔리어는 인게이징과 그리팅이 좋고, 섬세하며, ‘빨리빨리’ 문화가 있어 고객의 소중한 시간을 존중, 빠르게 움직이고 적시에 서비스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유니크함을 잘 살리고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간다면 K-Hotelier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서 저 또한 지금처럼 그래왔듯 호텔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후배들에게는 솔선수범해 본보기가 돼 주고 싶고, 매일 성실하게 성장하는 호텔리어가 되고 싶습니다.” 시그니엘 부산 판촉팀 박용민 지배인 “호텔리어 개개인은 호텔의 평가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막중한 임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호텔리어로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학습하고 경험하고 있습니다. 전문적인 지식을 토대로 고객을 안내하며, 동시에 유쾌한 상황을 연출해 부담없이 호텔을 즐기고 평가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저만의 노하우라고 하기에는 부끄럽지만 저는 외부적으로는 고객을 호텔에 유치시키는 것이 주된 업무임에도 고객이 호텔에 발 들이는 순간부터는 현장 직원들의 서비스에 의해 평가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부서 간의 협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크고 작은 행사의 내용을 공유하며 현장에서 진심 어린 서비스가 전달될 수 있도록 타 부서의 상황을 공감하고 교감하는 것이 저만의 노하우라고 생각합니다. 혼자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듯이, 같이의 가치를 항상 마음에 새기며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관광객 유치의 보람 그 자체가 원동력이 된 호텔리어 대한민국의 제2의 수도, 부산에서 내로라하는 굵직한 국제 행사 유치를 통해 부산을 알리고 있는 박용민 지배인(이하 박 지배인)은 호텔리어의 삶을 꿈꾼 이는 아니었다. 중국에서 대학교를 졸업하고 중국이라는 나라의 문화와 사람이 좋아 현지에서 직장 생활을 이어 나가고자 했다. 하지만 졸업 후 한국 체류 당시 친구의 권유로 우연한 기회에 해운대그랜드호텔의 판촉지배인 업무의 면접을 보게 됐고, 담당 업무가 중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상품개발과 단체관광객 유치의 직무였던 터라 호기심 반, 설렘 반으로 발을 들인 것이 지난 10년의 호텔리어 생활의 시작이었다. 호텔 판촉이라는 업무를 일찍이 이해하고 입사한 것은 아니었지만 부산과 호텔의 매력을 중국인에게 어필하는 것에는 누구보다 자신이 있었고, 그렇게 중국 담당자와 여러 차례의 소통을 통해 단체관광객을 유치했을 때의 짜릿함은 신선한 충격이었다고. “그렇게 하루하루 짜릿함을 즐기다 보니 10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습니다(웃음). 그리고 여전히 새로운 사람들에게 부산을 알리는 것에 희열을 느끼고 있죠. 어렸을 적의 꿈은 호텔리어가 아니었지만 지금은 호텔리어로서의 꿈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물론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 어려움을 겪을 때도 있지만, 그 또한 저를 성장시키는 동력이라 생각합니다. 어떻게든 고객을 만족시키고,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경험을 토대로 한 노하우로 만족도 높은 결과를 이끌어 내고자 노력 중입니다.” 글로벌 관광 도시 부산의 위상을 높이다 부산이 고향인 그는 해운대 그랜드 호텔 이후 아바니 센트럴 부산을 거쳐 시그니엘 부산에 정착했다. 그리고 9년 가까이 부산과 부산의 호텔 판촉을 실시하면서 쌓은 전문성과 그만의 노하우는 글로벌 관광 도시로 브랜딩하고자 하는 부산의 포지셔닝에 일조하게 됐다. 지난 4월, 2030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인 부산 실사를 위해 방문한 BIE 실사단을 시그니엘 부산으로 유치, 최상의 서비스를 선보여 실사단의 부산 경험을 최고 수준으로 이끈 것이다. 시그니엘 부산 조창용 총지배인은 실사단의 환영부터 환송까지 우리나라 고유의 정성 어린 손님맞이가 무엇인지 몸소 실천했을 뿐 아니라, 한국의 전통을 계승 발전시킨 한국 음식들과 그에 대한 스토리텔링부터 K-컬처로 주목받고 있는 최신 한류 문화까지, 한국을 알리는 데 다양한 감동 서비스 포인트를 직접 기획, 진두지휘한 박 지배인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호텔 직원을 하나로 아우른 그의 리더십은 강력한 실행력과 창의성을 돋보이기에 충분했고, 이를 바탕으로 부산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데 간접적으로나마 유의미한 영향을 끼쳤다고 전했다. 호텔리어로서의 우수성과 문화적 업무 능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제가 현재 맡고 있는 주된 업무는 국내 정부에서 주최, 주관의 국제행사를 유치하는 것입니다. 올해 4월에는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평가를 위해 방문한 BIE 실사단의 3박 4일을 핸들링했습니다. 메인 숙소와 호텔 내외의 케이터링 임무를 수행하면서 호텔리어로서의 보람을 크게 느꼈죠. 부산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시민으로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2030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특히 실사단들이 짧은 시간이지만 부산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K-컬처의 콘셉트를 담은 트러플짜파게티, 밀면, 양념통닭 등으로 보편적으로 전 세계인들의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는 메뉴를 선보였고, 실사단 참가국의 대표 음식과 현지 제철 식재료로 퓨전 코스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정통 양식 코스는 물론이며, 부산을 대표하는 음식을 주제로 전통 한식, 대한민국 음식의 맛과 멋을 동시에 선보였습니다. 실사단의 환영부터 환송까지 전 직원이 온 마음을 다해 임했고, 그 덕분인지 실사단의 만족스러운 부산 평가가 이뤄졌다고 들었습니다. 지자체와의 협업도 소중한 경험이었고, 다시 한번 호텔리어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게 돼 굉장히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호텔리어에서 전 세계를 감동시키는 호텔리어로 올해 부산시의 최대 이슈인 2030세계박람회 유치인 만큼 민간외교관으로서 부산을 글로벌 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일조하고 싶다는 박 지배인. 그가 국제행사를 유치해오며 현장에서 느낀 보람을 호텔리어를 꿈꾸는 이들에게 전달,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 장기적인 목표라고. 어떤 직장이든 보람과 성취를 느낄 수 있지만, 호텔리어의 보람은 본 직업으로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라 전하는 박 지배인은 이번 K-Hotelier의 수상이 그동안 실천해 온 직업적 가치가 옳다고 증명해준 상이라 생각하며 World Hotelier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비가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우리는 코로나19라는 힘든 시련의 기간을 겪었지만 더욱 강해졌습니다. 고객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고, 앞으로 더 좋은 양질의 서비스로 고객을 대하겠다는 마음가짐이 생겼습니다. 고객이 없다면 우리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호텔리어라면 고객이 기뻐하는 그 순간들을 기억하고, 어떻게 하면 고객 감동을 실현할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호텔리어로서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봅니다. 항상 즐거운 일만 있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힘든 시기를 겪은 호텔리어이기에 앞으로 어떤 상황이 와도 슬기롭게 이겨나갈 수 있으리라 감히 자신합니다. 그런 의미로 보면 대한민국 모든 호텔리어가 K-Hotelier이지 않을까요?” 스탠포드호텔 명동 식음료팀 김현대 팀장 “호텔에서 근무하다보면 내국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을 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호텔리어로 근무함에 있어 가장 중요시 여기는 철학도 ‘고객의 마음을 읽자’는 것입니다. 사실 현장에서 근무하다 보면 여러 가지 어려운 일이 발생되지만 가장 어려운 일은 고객의 마음을 읽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고객들이 호텔 내 객실, 또는 식음 상품에 대해 묻는 것이 단순히 답을 구하는 것을 넘어 궁극적으로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인지, 어떤 것들이 필요하고 원하는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객의 마음을 읽어 정확하고 빠른 답변을 해야 고객 만족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답변의 만족도가 높으려면 호텔에서 사용하는 어려운 전문 용어 대신, 고객이 사용하는 말로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바로 저만의 노하우입니다. 고객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재빨리 고객의 요구를 파악하는 것이죠. 호텔은 첫인상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미 첫인상이 나쁘면 아무리 좋은 시설과 서비스가 뒤따라도 첫인상을 뒤집기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고객 만족을 넘어 감동의 수준에 이른다면 재방문은 자연스러운 수순이 됩니다. 고객 만족을 위한 마음 읽기를 소홀히 하지 않음으로써 고객은 물론 호텔에 꼭 필요한 존재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고객의 언어, 고객의 행동을 기반으로 누구보다 세심한 서비스 실천하는 천생 호텔리어 2009년 라마다 서울호텔에 입사해 14년간 호텔의 식음·연회팀에 근무하고 있는 김현대 팀장(이하 김 팀장)은 2012년부터 다수의 우수사원 표창을 받으며 대고객 서비스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한 팀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고등학교 졸업 후 부모님의 권유에 따라 전자공학과로 진학했으나, 친구와 함께 우연한 기회에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고, 레스토랑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들이 기뻐하거나 만족해하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한다. 이에 호텔리어로서의 커리어 성장을 꿈꾸고 과감히 전자공학과에서 호텔경영학과로 전공을 변경하기에 이른다. 적성과 흥미가 맞닿아 우수한 성적으로 학과 수석을 놓치지 않은 김 팀장은 일찍부터 이를 높게 산 학과 교수님들의 추천으로 조기 취업을 했고, 이번 K-Hotelier 수상에 있어 가장 추천인이 많았을 만큼 지금까지도 주변인들의 신임을 두텁게 사고 있다. 스탠포드호텔 명동 김정성 총지배인은 그의 업에 대한 남다른 긍지와 자부심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코로나19 기간에 오픈한 호텔이라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참된 리더로서 솔선수범을 몸소 실천해 호텔 안정화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전했다. 또한 남다른 서비스 마인드로 호텔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기대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 만족감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 호텔의 서비스 평점을 높이는 데도 누구보다 적극적이었다는 후문이다. “호텔에 근무하면서 여러 에피소드가 있지만 가장 큰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낄 때는 역시 고객 코멘트를 받았을 때입니다. 올해 6월, 하와이에서 오신 가족 고객이 2주 정도 투숙을 했었습니다. 한국 방문은 5번째인 가족이었던 터라 기본적으로 한국에 대한 좋은 기억이 있었죠. 때문에 5번째의 기억도 따뜻한 추억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아직 어렸기에 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심심하지 않도록 색연필과 스케치북을 제공했습니다. 아이들의 식사를 돕느라 편히 식사에 집중하지 못했던 부모들은 덕분에 아이들도, 자신들도 편안한 자리를 가졌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사진도 함께 찍었죠(웃음). 이후 해당 고객은 하와이로 돌아간 이후에도 매주 안부 메일을 전하며 하와이로 저희 가족들도 초대하고 싶다고 하십니다. 다음 한국 여행도 스탠포드호텔 명동과 함께하고 싶다는 말과 함께 말입니다. 어떻게 보면 사소한 서비스일 수 있지만 작은 것에 감동하는 고객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모국으로 돌아간 이후에도 꾸준히 연락을 주는 고객들이 전 세계, 각 지역별로 늘어갈 때면 호텔리어로서 가장 큰 보람과 뿌듯함을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호텔리어의 긍지와 자부심 심어주는 참 리더 호텔에서 김 팀장의 역할은 비단 높은 수준의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팀장으로서, 리더이자 후배들의 모범이 되는 선배로서 차지하는 비중도 크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가중되는 인력난의 어려움으로 무엇보다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통해 끈끈한 유대를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한 때인 만큼, 팀원들에게 호텔리어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고, 비전을 제시하는 참된 리더라는 평가다. 실제로 김 팀장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를 활용, 접목한 사내강의를 통해 직원들의 직무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자체 동영상을 활용해 각 호텔에 맞는 서비스 매뉴얼을 제작, 데이터베이스화 추진으로 업무 효율을 증대시킨 것이다. 또한 주1회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호텔 서비스 매뉴얼의 방향성을 정립함으로써 호텔 고객의 만족도는 물론 내부 직원들의 업무 성취감을 높여 애사심을 갖고 장기 근속할 수 있도록 공로한 바를 인정받고 있다. 2017년에는 이재명 성남시장 표창을 수여받기도 했다. 매년 대학 강의 및 특성화고 특강을 통해 호텔리어라는 직업 및 관광산업의 전반적 내용을 강의, 미래 관광인의 꿈을 갖고 있는 후배 양성에도 힘쓰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한국호텔전문경영인협회 관광레저산업 이사를 역임 중이기도 하다. “아무리 전도유망한 직업이라도 자신의 적성에 맞지 않으면 그 사람이 가진 잠재력을 100% 발휘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말단 사원부터 시작해 현재는 호텔의 식음연회 부문을 총괄하는 팀장이 됐는데 아무리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더라도 365일 즐겁고 보람되는 일만 있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스스로의 노하우를 쌓고 목표하고자 하는 큰 꿈을 품는다면, 남들보다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믿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도 많은 호텔리어 선후배, 동료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서포트하고자 합니다.” 호텔리어로서 최고의 비전 향해 나아가다 타고난 호텔리어로서 서비스 마인드와 팀을 이끌어갈 리더십까지 갖춘 김 팀장. 호텔업계 전반적으로 팀장급 호텔리어의 이탈이 많았던 만큼 고충도 적지 않았을 텐데 그의 긍정 에너지야 말로 지금 이 시대의 호텔업계에 필요한 덕목이 아닐까? “럭키세븐, 제7회 K-Hotelier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현장에서 고객 한 분 한 분을 대할 때 더욱 진심을 다해 서비스 제공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여정’을 지향하는 스탠포드호텔 그룹은 현재 총 객실 규모 1만 실을 목표로 확장 중에 있습니다. 2024년 안동을 비롯해 강원도 등 기타 지역으로의 오픈을 지속적으로 계획하고 있는데 그에 발맞춰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로 총지배인까지 성장하는 것이 저의 목표이자 비전입니다. 현재 현장에서도 수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 직원들과 협업해 남들보다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업무 외적으로는 대학 강의 및 특강, NCS 점검위원, 객실 관리 집필, 부대시설관리 집필, 일-학습 외부평가 합숙 검토 등 다수의 경험을 토대로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주역이자 현장 전문가(총지배인) 및 교육훈련 전문가로 성장하는 것이 저의 비전입니다.”
호텔에서 여름철 가장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에너지 절감일 것이다. 특히 편리함, 안전함 뿐만 아니라 미관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호텔은 은은한 조명, 배선, 냉난방 외에도 여러 곳에서 쓰이는 전기 에너지 절감에 집중할 수 밖에 없다. 다른 산업이라면 고객이 방문하지 않을 때, 혹은 사용하지 않을 때 전기를 작동시키지 않거나 저전력 모드로 바꿔놓을 수도 있다. 하지만 호텔은 쾌적한 공간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1순위가 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그렇다면 여름철에 특히 소모가 심한 전기 에너지는 어떻게 절감할 수 있을까? 물론 공실에는 최소한의 전력을 활용하거나 노후 기기 등을 교체해 점검하는 방식도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새로운 에너지 검토를 통한 거시적인 대책을 수립하는 편이 좋을 것이다. 특히 이번 호에서는 7월호에서 다뤘던 수열 에너지에 이어,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하고 있는 태양광 에너지를 살펴보려고 한다. Previous Theme [호텔앤레스토랑] 8월호_ 에너지 전환 시대, 지속가능한 경영 위한 방안 요구된다 여름철, 무서운 전기세의 역습 수도세, 가스료, 전기세 등 수많은 에너지 비용이 오르는 가운데 특히 전기세는 지속적으로 상승될 전망이다. 지난 6월 한국전력은 3분기(7~9월) 연료비조정단가(요금)가 현재와 같은 1kW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유지, 추가적인 에너지 요금 부담을 덜었다. 국민의 물가상승률을 감안해 계류한 것이다. 그러나 지난해 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은 올해 kWh당 51.6원 인상해야 한다는 안건을 국회에 보고했으며, 이를 통해 보자면 2026년까지는 전기료 상승이 지속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에너지를 고효율화 하기 위한 여러 대책과 상품이 쏟아지고 있다. 정부는 올해 7월부터 소상공인의 여름철 냉방비 완화를 위해 400억 원의 예산을 투입, 냉방기와 난방기를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으로 교체하는 소상공인에게 제품 금액의 40%를 지원한다. 더불어 노후 냉난방기 교체 사업에도 300억 원을 투입했다. 에너지 절감의 트렌드는 가전업계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절전가전’이라고 불리는 에너지고효율 제품이 주목받고 있는 것. 올해 7월 삼성전자의 통계에 따르면 상반기에 판매한 TV, 냉장고,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의 2대 중 1대는 절전가전이었으며, 이러한 절전가전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모델 또는 AI 절약모드 기능이 있는 제품들이다. 롯데마트도 비슷한 현상이었다. 7월에 밝힌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월 1일부터 6월 11일까지 고효율 상품 매출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계에서도, 가정에서도 어떻게 하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또 아낄 수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호텔 또한 높은 전기료 인상에 신음하고 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의 공간개발팀 김하중 파트장(이하 김 파트장)은 “호텔의 온수나 냉수 등의 가스 에너지 소모도 많지만, 호텔 구석구석 위치한 조명에서 발생하는 전기 에너지 소모도 무시할 수 없다. 특히 호텔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고객 동선에는 24시간 동안 불이 켜져 있다.”면서 “또한 호텔은 미관, 그에 따른 분위기가 중요하다. 때문에 객실이나 F&B 등 여타 부대시설에 입장했을 때 보이는 조명도 하나하나 섬세하게 기획돼 들어가 있기 마련이다. 가정용으로 활용하는 일반 백색등을 사용하지 않고, 약 3000k에 해당하는 은은한 전구를 사용하는데 기본적으로 전기 에너지가 많이 쓰이는 모델이다. 안전과 인테리어 둘 다 포기할 수 없는 부분이기에 고심하는 부분이 많다.”고 설명했다. 특히 여름철에는 에어컨을 많이 켜기 때문에 그 사용량이 더 증가하는 추세라고. 국가와 나라 모두 주목하는 그 이름 태양광 에너지 이에 많은 산업, 국가를 막론하고 다양한 곳에서 전기료 절감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는 중이다. 특히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한 노력은 어디에서나 살펴볼 수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태양광 에너지 활용에 진심인 기업 중 하나다. 태양광 패널 설치, 재생 에너지 인증서 구매, 외부 재생 에너지 발전사와 전기공급계약을 맺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량을 늘리고 있다. 올해 7월에 발표한 ‘2023년 지속가능성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사용량은 2020년 7만 376메가와트시(MWh)에서 2022년 28만 498MWh로 2년 동안 약 4배가 늘어났다. 특히 전기차만 판매하는 노르웨이 지역에서는 전력의 98%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대체, 생산하며 발전시키는 중이다. 이마트는 2025년까지 총 600억 원을 에너지 절감 시설에 투자한다. 전기, 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 증가 영향인자를 분석하고 부문별 에너지 절감 방안과 투자 계획을 수립한 것. 이마트는 이미 35개 지점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일부 발전량은 판매해 발전 사업에 기여하고 있다. 제일약품은 공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 본격적인 친환경 생산에 앞장선다.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뿐만 아니라 옥상 부지를 활용해 약 175여 가구가 1년간 쓸 수 있는 용량을 만들어 나갈 예정인 것이다. 아예 태양광에 진심인 나라도 있다. 독일은 1990년대부터 태양광 에너지를 써온 나라다. 일찍이 자연친화적인 에너지에 관심이 있었고, 2011년에는 국가에너지기본계획을 수립하며 에너지 효율화 등을 추진한 선구자적인 나라로 통한다. 건물 일체형 태양광 모듈을 기획하는 선진피앤에스의 이지욱 대표(이하 이 대표)는 “태양광 연구는 독일에서 처음 이뤄졌으며, 지금도 활발하게 이뤄지는 나라 중 하나”라며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태양광 발전의 평균적인 시간 및 절감 효과와 표준 용어도 독일에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독일 연방 태양광경제협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독일에는 총 38만 개의 신규 태양광시스템이 도입됐고, 이에 따르면 2040년까지 EU 전력 수요의 최대 20%를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이미 태양광 에너지를 권고, 다양한 기업에서 활용 중이다. 이처럼 태양광은 신재생에너지라고 이야기 했을 때 빠질 수 없는 에너지로, 다양한 산업과 나라에서 활용하고 있었다. 호텔도 귀 기울이는 에너지 이러한 움직임은 호텔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LG전자와 협업, 옥상 부지에 년간 559MW의 소비가 가능한 패널을 들여 절감 중이다. 롯데호텔은 다양한 형태의 신재생에너지를 확보, 특히 태양광과 지열을 이용한 에너지를 호텔 운영에 직접 사용한다. 프로퍼티별로 활용하고 있으며 2014년 들인 이래 2023년에는 롯데호텔 제주의 옥상에 50Kw 태양광 발전 설비를 추가 도입하고 운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는 중이다. 워커힐은 7층 높이의 주차 타워 옥상에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하루에 LED램프 약 1200개에 달하는 전력을 자체적으로 생산한다. 이를 통해 규모가 큰 주차 타워 전기 일부를 대체하고 있다. 김 파트장은 “호텔에서 태양광 발전소를 설비할 경우, 아무래도 외관과 부지의 제한 때문에 고객의 눈에 잘 보이지 않고, 또 빛 반사가 되지 않는 곳에 마련하게 된다. 고객의 동선을 침범하지 않으면서도 에너지 절감을 위해 공간을 면밀하게 살펴 진행하는 것”이라면서 “태양광 패널의 디자인은 고객에게 친숙하다. 내가 방문한 호텔이 이러한 신재생에너지에 일조하고 있다는 점이 에너지 절감과 더불어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마땅하다. 호텔은 고객에게 공간을 제공하는 곳이니 만큼 보이는 것을 지속적으로 신경 쓸 수 밖에 없다. 비슷한 일례로 워커힐에서는 중수를 재활용해 고객이 아닌 구성원 동선에 한해 사용하고 있다. 쓴 물들을 모아 정수해 활용하는 것으로, 소방차에서도 쓰이는 물이다. 이처럼 호텔의 에너지는 고객의 동선과 겹치지 않고, 또 고객에게 불편을 주지 않는 부분이 중요한데, 그런 면에서 태양광 또한 고객이 불편함이 없는 영역에서는 신재생에너지라는 이미지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를 제고하고, 또 고객에게 필요한 동선을 밝혀주면서 서브 에너지로 활용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파트장이 언급한대로 태양광은 우리에게 친숙한 신재생에너지다. 그렇다면 언제부터 이렇게 친숙해 졌으며, 신재생에너지의 대표 주자로 꼽히게 됐을까? 가격, 관리, 편리함 다 갖춰서 수요 높아 태양광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광기전력’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광기전력이란 반도체의 p-n 접합부나 금속과 반도체의 경계면에 빛을 비췄을 때 발생하는 전압을 이야기한다. 태양광 발전은 태양전지와 부딪히며 생성되는 전기를 활용해 쓰는 것이다. 생산한 전기를 옮길 수 있는 전선과 전기를 변환하는 데 쓰이는 인버터 기계를 잘 관리한다면 큰 부수적인 어려움 없이 활용할 수 있는 편리성을 갖췄다. 김 파트장도 “관리에 까다로운 부분은 특별히 없다. 다만 인버터가 태양광 신호를 받아 전기 신호로 바꾸는데, 오작동이 나지 않도록 관리하며 혹은 태양광 패널의 접촉 부분이 과열됐는지 매월 확인한다.”면서 “예를 들어 하루에 발전해야 하는 양의 평균값이 존재하는데, 이를 도달하지 못하거나 과열할 경우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어 그때그때 정비를 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도 비슷한 의견이었다 “보통 태양광을 생각하면 넓은 옥상이나 들판에 패널을 설치해 놓은 모습을 떠올리게 된다. 그러나 초기 태양광은 유휴 부지에 쓸 수 있어 따로 부지가 넓게 필요한 발전소 태양광이 아닌, 건물에 태양전지를 부착시키는 건물 일체형 모듈이 먼저 발전했다.”면서 “그러나 전지가 워낙 비싸서 보급률이 낮았다. 효율도 당시에는 적었다. 산업을 발전시키고 에너지 절감을 빠르게 해내기 위해서는 발전소에서 태양광을 보급하는 것이 더욱 편리한 일이었다. 그래서 넓은 대지에 패널을 심고 거기서 나오는 태양광 전기를 판매할 수 있는 정책이 먼저 실시됐고, 지금은 초기보다 산업화가 이뤄져 가격은 저렴하면서 설치는 다른 신재생에너지에 비해 용이하니 더욱 널리 활용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파트장은 “아무래도 수소 에너지나 지열 에너지 등은 가격이 높을 뿐만 아니라 마땅한 부지를 마련하기에 까다로운 측면이 있지만, 태양광은 익숙한 신재생에너지기도 하고, 가격을 포함한 여러 측면을 고려했을 때 합리적이다. 탄소중립에 일조하려는 친환경 호텔로서의 선택”이라고 이야기하며 의미를 알렸다. 이에 따르면 태양광 설비 그 자체로는 특별히 어려운 지점이 없으며 금액적인 측면에서도 합리적이다. 더불어 기존에 있었던 인버터와 전선을 활용하면 되고, 특수한 장비가 필요치 않으니 탄소중립에도 효과적인 것이다. But, 미관상으로는 좋지 않았던 디자인과 안정적이지 못한 전력 공급 하지만 가장 큰 문제점이 있다면 바로 부지를 많이 차지하고, 미관상 좋지 않다는 것이다. 더불어 날씨와 시간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태양광의 경우 가장 일조량이 높은 오후 1시부터 약 3시간 가량을 활용할 수 있으며, 평균적으로 에너지를 공급받는 시간이 약 3.5시간 정도다. 비가 오거나 눈이 녹을 때는 적은 에너지가 보급되기 때문에 평균을 내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태양광 패널은 빛 반사가 심하기 때문에 부대시설이나 부속건물, 큰 창 등을 가지고 있는 호텔의 경우 설치하기에 한계가 있다. 김 파트장은 “주차 타워 등 유휴 시설에 발전소를 설치한 이유는 고객이 불편하지 않은 최적의 각도를 찾기 위해서다. 객실 창문으로 패널이 반사될 수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다.”면서 “그리고 패널이 최대한 태양광을 받을 수 있도록 깔아 놔야 하기 때문에 발전소가 부지를 많이 차지하는 건 어쩔 수 없다. 워커힐의 경우 서울에서도 부지가 넓은 호텔이고, 태양광 발전 시설 또한 꽤 넓은 편이지만 객실에 보급하는 에너지로 활용하기는 어렵다.”고 이야기했다. 이는 미관 또한 중요한 호텔에서는 차치할 수 없는 문제 중에 하나며, 대규모의 전기공급이 어려울 수 밖에 없어 한계에 해당한다. 이 대표도 마찬가지로 호텔처럼 조명이 많고, 객실과 부대시설 등 늘 꺼지지 않는 전기가 켜져 있는 공간은 태양광 에너지를 서브로 써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메인 전력으로 생각하기 어려운 에너지라는 것. 이 대표는 “다른 신재생에너지를 생각해 보면, 수열의 경우에는 물과 가까워야 좋고 지열은 도심에 있는 호텔에서 활용하기 어렵다. 보통 위치의 문제다. 태양광은 날씨와 온도에 영향을 받으니 덜 안정적이기는 하다. 그러나 전기를 받기 위해서는 현재로서 신재생에너지 중 태양광이 가장 보급화돼 있고 효율도 좋다.”면서 “보통 호텔에서 전기료를 가장 많이 사용할 때가 여름철이고, 특히 대낮에 에어컨을 켤 때 요금이 많이 발생한다. 그런데 그때 태양광 에너지가 가장 많이 발전한다. 이런 포인트를 활용해 전기요금 전력수요피크(최대 부하)를 완화하는 서브 에너지로 사용하는 것을 권유한다.”고 제언했다. 보통 한전에서 전력을 수급할 때 대비를 위해서 피크 시간 때 가장 많이 쓴 전기로 전력을 공급한다. 때문에 약 10%의 전기는 버려지기 마련인데, 요금은 똑같이 때문에 그만큼의 돈이 나갈 수 밖에 없다. 그럴 때 태양광 에너지를 대체, 활용하면 전력수요피크 또한 낮아질 수 있다는 것이 이 대표의 이야기다. 그래서 나온 모듈, BIPV 이제는 디자인까지 책임진다 그렇다면 호텔은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할 때 앞서 언급한 제약들 때문에 고전할 수 밖에 없는 걸까? 그렇지는 않다. 언급한 태양광 에너지는 발전소 태양광에 국한된 것이다. 태양광 패널이 건물 그 자체가 되는 BIPV가 있다. BIPV는 건물의 외장재 혹은 창호재로 패널을 이용하는 것으로, 옥상 등에 패널을 부착하는 형태와는 다르다. 건물 자체에서 전기가 공급되며, 생산된 전기 에너지를 바로 건물에서 사용할 수 있는 데다가 외관에 설치하는 것이니 추가적인 부지가 없이도 가능하다. 또한 디자인 맞춤 제작이 가능해 빛 번짐이 없이 준비할 수 있다. 새로이 오픈하는 건물, 리뉴얼을 거치는 건물이라면 눈 여겨 볼만 하다. 효율적인 태양광 발전 뿐만 아니라, 미관적으로도 훌륭해 태양광과 외장 효과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다. 서울 도봉구는 지난 2022년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남쪽 외벽 전면을 태양광 모듈 891장으로 덮었다. 보는 방향과 태양의 고도에 따라 색상이 달라지는 등, 외관만으로는 모듈인지 알 방법이 없다. 석재와 옥상 마감재를 철거한 뒤 녹색과 회색 계열의 모듈을 부착했다. 도봉구 관계자는 “태양광을 설치한 입면은 정남향이며, 앞쪽 건물과 이격거리가 충분하고 높이도 높아, 낮이 짧은 동지 때도 주변 건물로 인한 그림자 영향이 없을 만큼 태양광 설치에 최적의 장소”라며 “연간 약 89MWh 친환경 전시를 생산함으로써 기존 1% 수준이었던 전력 자립률을 4%까지 끌어올리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서울시의 보급사업인 건물일체형태양광 민간보급 시범사업의 일환인 다솜빌딩도 참고할 수 있다. 기존에 낡은 벽면을 제거하고 태양광 모듈을 부착, 옥상에는 블루 블랙 모듈을 적용해 루프톱 카페처럼 만든 것. 이 대표는 “호텔은 옥상을 루프톱으로 쓰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 태양광 모듈로 대체하는 방법도 생각할 수 있다.”면서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 곳이 옥상인 만큼 차양처럼 활용해도 괜찮은 모듈”이라고 설명했다. 해외에서는 더 여러 사례가 있다. 구글 또한 지난 2022년 저탄소건축물인 드래곤스케일 태양광 빌딩을 세웠다. 9만 개의 태양광 패널을 겹쳐 만들었으며, 용의 비늘처럼 생겨 드래곤스케일이라고 불린다. 이를 통해 필요한 전기의 90%를 충당해 전기료를 절감하고 있다고. 이러한 BIPV 시장은 아직 일반 태양광 사업에 비해 천천히 발전하고 있지만, 미국과 유럽을 시작으로 널리 확대될 것이라고 보인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세계 BIPV 시장 규모는 2021년 27억 달러, 2026년까지 76억 달러로 3배 이상 확대될 전망이다. 현재 테슬라 등 여러 글로벌 기업에서 신사업으로 손꼽히고 있는 분야다. 아직 보급 초반인 관계로 단가가 비싸지만, 2023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사업 등 정부에서 금액을 지원하는 경우가 많아 전기료 절감과 ESG를 활용하려는 호텔은 생각해볼 수 있는 영역으로 추측할 수 있다. 우리 호텔에 맞는 신재생에너지 발견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향성 에너지 절감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특히 조명과 객실 내의 불, 온수를 항상 신경 써야 하는 호텔의 경우 이제는 노후된 장비 교체를 넘어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방안도 생각해야 할 타이밍이고, 또 법률도 변화하는 중이다. 2023년 국토교통부는 ‘건축물의 에너지절약설계기준’을 일부 개정, 시행했다. 현행 법상 건축기준은 녹색건축 인증,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3~9%),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11~15%) 등 녹색건축물 관련 인증을 취득하거나 시범사업 대상이 지정되면 최대 15% 범위 내에서 용적률과 높이를 적용할 수 있다. 이는 오픈하는 호텔이나, 건물을 본격 리뉴얼해 공간 활용을 해보려는 호텔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존 태양광 발전이 편리하고 유지하기가 편한 것에 비해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고 부지를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고심했다면, BIPV를 통해 건물 전면 일부분을 바꿔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된다. 향후 단기적인 대책을 넘어 장기적으로 호텔 에너지 절감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에너지를 발견하고, 각 호텔에 적합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 보다 더 효과적인 시너지를 누리기를 바라본다. 선진피엔에스 소개와 그동안의 경력에 대해 이야기 부탁한다. 선진피엔에스는 2021년 설립된 건물 일체형 태양광 모듈 BIPV를 기획, 디자인, 시공하는 기업이다. 2001년 LG전자에서 근무를 시작, 2021년까지 태양광 관련 사업인 ‘Solar’사업 기획을 담당했으며, 서울시 태양광 자문 위원 및 서울 에너지 공사 태양광 실증단지 기획 및 자문을 담당했었다. 건축 고문으로 홍익대학교 건축학과 이경선 교수와 의기투합 해 건축 디자인 요소도 챙긴 기업이다. LG전자의 태양광 솔루션 전문 사업자로서 인증 받았고, 서울 에너지 공사 및 다수 병원과 여러 공장, 교회 등에 BIPV 파사드를 진행하는 중이다. 다른 신재생에너지와 비교했을 때 태양광만의 특징이 궁금하다. 우선 태양광은 오래 전부터 이야기가 나온 만큼 산업화가 잘 돼 있다. 아직 다른 신재생에너지들은 정비할 부분이 많이 필요하고, 히트펌프나 큼지막한 수열 시스템 등 추후 관리할 것이 많으나 태양광 에너지는 그런 면에서 조금 더 자유롭다. 태양광은 비추는 것이다 보니 ‘시스템’이나 ‘기계’가 아니라 물질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태양이 가까우면 그만큼 발전을 많이 하고, 아니면 적게 발전하는 셈이다. 초창기에는 모든 패널을 수작업으로 만들어서 수가가 높았으며, 현재는 산업화가 잘 이뤄져 대량화가 구축돼 다른 신재생에너지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 또한 태양광 지원사업이 정부를 중심으로 많이 이뤄지고 있어 편리하고, 타국에서도 많이 활용하는 중이라 참고할 만한 레퍼런스가 많다는 것도 특징적이다. 호텔이 태양광 에너지를 들였을 때 가장 확실한 시너지 효과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단순히 전기세 세이브를 넘어, 앞서 이야기한대로 전력수요피크 때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 고정적인 가격을 낮출 수 있다. 우리는 더우면 에어컨을 튼다. 많이 더우면 더 많은 전기를 쓴다. 그리고 가장 더울 때는 태양이 그만큼 가깝다는 것이고, 그만큼 태양광 에너지도 잘 발전하기 마련이다. 그런 피크 때 태양광 에너지를 대체한다면 그게 곧 피크로 인식되고, 연간 기본료 세이브 효과가 크다. 두 번째로는 이미지의 문제다. 이미 많은 글로벌 기업에서 신재생에너지를 가지고 마케팅을 하고 있다. 내가 호텔에서 럭셔리한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고 있는데, 심지어 에너지까지 유념한다는 느낌을 받게 만들고, 이 호텔이 친환경 활동에 일조한다는 감상을 받아 더욱 긍정적인 경험을 도모할 수 있다. ESG와 친환경에 관심을 두는 호텔이라면 활용하기 좋겠다. 설비할 때 가장 주안점을 두는 부분은 무엇인가? 현재 제로에너지빌딩에 대한 정부의 니즈 및 탄소 중립을 성공적으로 실현하고, 에너지를 절감하려는 목적의식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태양광 패널을 넣어서 설치하는 것은 좋지만, 정비할 수 있는 범위가 정해졌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있다. 최근에는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신재생에너지를 교차해서 기획하기 때문에, 오픈 및 리뉴얼을 할 호텔이라면 한 가지 방식이 아닌 여러 방식으로 신재생에너지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 태양광 패널은 가격이 저렴하고 관리가 편리하다. 이것들은 옥상에 최대한 태양광을 잘 받을 수 있는 각도로 눕히고, 고객에게 부담이 가지 않는 선에서 BIPV를 입히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외부에서 건물을 들여다 보면 보통, 건물 내 천장이 잘 보이지 않는다. 어째서일까? 보통은 천장 노출을 보드로 막거나 금속 패널을 통해 보이지 않도록 막기 때문이다. 그러나 창으로 무조건 햇빛이 들어오기 때문에 에너지를 끌어오는 것이 가능하고, 이전에 보드로 막았던 것을 태양광 모듈로 막는다면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다. 그런 식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 조금씩 태양광을 넣고, 온수나 냉수에는 수열이나 빙축열 방식 등을 활용해 기획하는 구성을 갖추는 게 좋다. 호텔이 태양광 에너지를 더 잘 활용 할 수 있는 방법도 알고 싶다. 만약 오픈할 호텔이라면 그냥 설비를 하는 것이 아닌 건물 기획자와 디자이너와 면밀히 상의하며 오픈하는 것을 추천한다. 디자인을 지키려면 건축가가, 에너지를 지키려면 에너지 전문가가 필요한데 문제는 현장에서 마주칠 기회가 없다(웃음). 같이 진행해서 디자인과 에너지, 둘 다 챙기는 게 좋다. 또한 태양광 에너지로 전기를 만들어내도, 그 전기를 쓸 곳이 없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그 전기들은 모두 버려야 하는데, 오히려 에너지저장시스템 ESS를 들여 전기차 충전 등에 활용해 보는 건 어떨까 싶다. 특히 호텔은 많은 고객들이 방문하고, 레저로 방문하는 이들도 많은 만큼 차를 가지고 오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그 차 중에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높을 것이다. 전기차 충전소가 있는 호텔들이 있는데, 충전소에 끌어다 쓸 전기를 태양광으로 만들고, ESS로 저장해 금액도 아끼고,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활용하는 것이다.
디아지오가 현 디아지오 인도양 총괄 겸 세이셸 코너 닐랜드(Conor Neiland) 대표를 디아지오코리아의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코너 닐랜드 대표는 디아지오코리아가 지난 2022년 7월 윈저글로벌과 별도 법인으로 분사 후 출범시킨 인터내셔널 스피릿 & 비어 (IS&B) 비즈니스를 이끌 예정이다. 댄 해밀턴(Dan Hamilton) 대표는 10월 1일부로 디아지오코리아를 떠나 디아지오 호주로 자리를 옮긴다. 그는 한국에서의 대표 임기 동안 인터내셔널 스피릿 & 비어(IS&B)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성장을 가속화했으며, 아시아 최초로 기네스 콜드 브루를 국내에 론칭하기도 했다. 코너 닐랜드 대표는 2005년 디아지오 입사 후, 아일랜드와 유럽에서 영업, 커머셜, 이노베이션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주류 업계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또한, 기네스 글로벌 브랜드팀의 커머셜 디렉터(Commercial Director)로 근무할 당시엔 한국의 주요 프로젝트 및 캠페인을 진행하며 한국과도 긴밀히 협력한 바 있다. 그는 디아지오 세이셸 대표 및 인도양 총괄(Managing Director Seychelles 및 GM Indian Ocean)로서 세이셸에서 맥주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아프리카의 가장 큰 스카치위스키 시장 중 하나인 아프리카 레위니옹 지역에서 위스키 점유율을 늘리는 등 성공적으로 비즈니스를 이끌었다. 디아지오 아시아태평양, 글로벌 트래블, 인도 존 오키프(John O’Keeffe) 사장(President for Asia Pacific, Global Travel and India at Diageo)은 “댄 해밀턴 대표이사는 한국 비즈니스의 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포트폴리오를 프리미엄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코너 닐랜드 신임 대표는 팬데믹 이후 세이셸과 인도양에서 성공적으로 비즈니스를 운영해 강력한 성장을 일궜다.”며, “지난 18년간 디아지오에서 축적한 업계 및 비즈니스에 대한 깊은 지식과 전략적인 통찰력을 기반으로, 디아지오코리아의 강력한 성장 궤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뜨거운 여름 더위를 날려줄 미식 프로모션을 싱가포르 계열의 고품격 서비스드 레지던스 호텔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서울 호텔(대표이사 조현강)의23층 파노라마 라운지 앤 바에서 선보인다. 기존 평범했던 BBQ 컨셉에서 탈피, 마치 캠핑을 온 것 같은 인테리어로 분위기를 바꾸고 장시간 훈연한 육즙 가득한 텍사스식 BBQ 뷔페를 구성 8월 16일부터 선보인다. 해당 프로모션은 텍사스식 치킨 바비큐, 남부식 차독 브리스킷, 훈제 통삼겹, 바비큐 폭립을 기본으로 구운야채와 가리비, 전복, 새우로 구성된 해산물 3종 및 문어 바지락 술찜등이 포함된 핫 디쉬 8종과 카프레제, 토마토 셰비체, 연어 샐러드등으로 구성된 콜드 디쉬 9종을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매일 바뀌는 제철과일과 아이스크림도 디저트로 맛 볼 수 있다. 또한 바베큐에 빠져서는 안될 시원한 맥주와 칵테일도 추가 금액 (1인 2만2천원)으로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서울 호텔 마케팅 관계자는 “인기있던 BBQ 프로모션을 올해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 준비했다.”고 전하며 “새로운 컨셉에 맞춰 야심차게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께서 방문해 맛있는 식사와 함께 즐거운 기억을 선사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호텔 내 실내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투숙객 모두에게 주어진다.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서울은 비즈니스 지역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며 모든 객실 내 취사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일반 스튜디오 타입 객실뿐만 아니라 거실과 객실이 분리되는 레지던스형 객실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가족단위 여행객 및 여성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연서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단은 주민과 방문객들을 위한 ‘연서시장 달달한 막걸리 축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7월 28일부터 10월 2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연서시장에서 열린다. 달달한 막걸리 축제에서는 다양한 이벤트, 활동을 만날 수 있다. 연서시장에서의 구매 인증이나 주변 관광지를 돌며 스탬프 투어 미션에 도전하면 막걸리 안주 세트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축제의 즐거운 순간을 소셜 미디어(SNS)에 공유하는 포토 인증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발효공방 1991의 ‘은하수 막걸리’ 시음 행사도 동시 진행되고 있다. 발효공방 1991은 100년 영양 양조장의 전통과 지역 특산물을 이용해 프리미엄 전통주를 생산하는 브랜드다. 오래된 영양 양조장을 살아 있는 막걸리 박물관으로 보존하고자 노력하며, 전통 발효 기술을 접목해 프리미엄 장류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다. 축제에서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부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기부행사 참여자들에게는 은하수 막걸리 한 병이 제공되며, 이를 통해 지역 사회와 상생 및 소통을 증진할 예정이다. 연서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사업단 김진철 단장은 “이번 달달한 막걸리 축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 관광 요소를 강화하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즐거운 시간을 위해 준비했다”며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이벤트들이 운영되고 있으니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변 관광지를 대중교통으로 찾는 방문객들을 시작으로 지역 관광지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과도 연계해 약 8만명 이상의 유동 인구를 유입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인 연서시장 달달한 막걸리 축제는 지역 문화·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 많은 정보와 상세한 일정은 연서시장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ttps://blog.naver.com/yonseomarket 연서시장 소개 1970년대 개장한 연서시장은 서민 식탁에 올라가는 다양한 음식부터 생활용품까지 준비돼 있다. 중앙 먹자골목에서는 생선, 족발 등 고기류를 비롯해 가벼운 먹거리를 파는 가게들이 모여 있어 시장을 돌다 허기를 달래기에 부족함이 없다. 오전 8시에 개점해 10시에 폐점하며 평일엔 2시간 주차가 가능하다. 연신내역 근처에 있는 인근 주민부터 북한산 등산객으로 붐빈다.
인구 6만 명의 작은 마을에 거대한 야구장과 공동 문화 창조 공간이 들어섰다. 온천과 사우나를 하면서 야구 경기를 볼 수 있는 스파, 야구 경기를 보면서 숙박할 수 있는 호텔,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일본 최고의 공원 시설은 오픈 하자마자 전국에서 찾는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일본에서 인기 절정인 야구 일본은 현재 하루라도 오타니 쇼헤이(大谷翔平) 선수의 뉴스가 방영되지 않는 날이 없다. 오타니 쇼헤이 선수의 메이저리그 활약상에 고무된 일본사람들에게 야구는 지금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로 사랑받고 있다. 사실 오래 전부터 일본의 야구사랑은 남달랐다. 일본의 초등학교 남학생이라면 적어도 10명 중 7명은 소년 야구팀에 들어갈 정도며, 주말에는 동네마다 그라운드에서 야구 경기를 하고 있는 아마추어팀들을 볼 수 있다. 이처럼 저변이 넓고 야구 문화가 정착돼 있는 일본에서도 2010년대 들어서 프로야구의 인기가 조금씩 추락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했지만 오타니 쇼헤이의 인기에 힘입어 다시 한 번 야구가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야구 붐에 또 다른 기폭제 역할을 하는 새로운 타입의 야구장이 건설돼 주목 받고 있다. 바로 오타니가 메이저리그에 데뷔하기 전 소속팀이었던 ‘홋카이도 일본 햄 파이터스’의 새 구장인 ‘홋카이도 볼 파크 F 빌리지가 그것이다. 홋카이도 볼 파크 F 빌리지는 홋카이도 일본햄 파이터스(北海道日本ハムファイターズ)의 자회사인 파이터스 스포츠 & 엔터테인먼트에 의해 운영되는 시설인데, 이곳은 호텔, 레스토랑, 어린이 놀이 공간, 펫 공원 등의 다양한 야외와 실내 공간을 갖춘, 그야말로 공동문화 창조 공간이라고 한다. 이번 호에서는 이 빌리지 안에 “야구장의 단점은 야구를 보는 것 외에는 할 일이 없다.”는 기존 야구장에 대한 편견에 대항해 탄생한 야구장 호텔 ‘타워 일레븐 호텔(Tower Eleven Hotel)’을 살펴보고자 한다. 새 야구장 호텔의 탄생에 이르기까지 홋카이도 일본햄 파이터스는 2004년 도쿄에서 삿포로시로 본거지를 이전한 이후 삿포로 돔에서 홈 게임을 치렀다. 삿포로 돔은 삿포로시가 소유하고 있으며, 시와 지역사회가 출자한 주식회사 삿포로 돔을 통해 운영·관리하고 있었다. 그런데 홋카이도 일본햄 파이터스는 본거지인 삿포로돔에 항상 불만을 갖고 있었다. 그 이유는 홈경기를 한번 할 때마다 1억 6000만 원의 사용료를 지불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뿐만이 아니라 삿포로 돔에 홋카이도 일본햄 파이터의 스폰서가 삿포로돔에 내건 광고료도 전부 삿포로시가 가져갔다. 광고 수익 등 그외 기타 수익 모두 구단과 분배하는 것 없이 삿포로시의 소유가 됐다. 홋카이도 일본햄 파이터스의 입장에서 삿포로시로부터 아무런 혜택이 없다 보니 불만이 축적돼 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홋카이도 일본햄 파이터스는 홋카이도현의 주민들을 위해 삿포로 시와 함께 보다 야구를 활성화 시키는 방안을 모색했다. 일본햄의 오너이자 구단주인 오오코소(大社) 회장은 2014년부터 지역 언론을 통해 천연잔디구장과 소년야구장, 다목적 아레나와 상업시설을 갖춘 삿포로돔 주변의 재개발을 제안했다. 왜냐하면 그 주변에 기존의 공공 스포츠 시설이 이미 있었기에 최소한의 부동산 투자로 구상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삿포로시는 오오코소의 제안을 거절했고 다른 방안을 모색해보라고 말했다. 오오코소 회장은 구단의 사업을 총괄하고 있던 마에자와켄(前沢賢) 본부장에게 대안을 가져오도록 지시했다. 오오코소 회장의 지시를 받은 마에자와 본부장은 회장의 제안과는 전혀 다른 제안, 즉 삿포로를 떠나 처음부터 새로운 철학 즉 “야구장의 단점은 야구를 보는 것 외에는 할 게 없다.”는 문제를 극복하는 기획안을 가져왔다.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싶었던 오오코소 회장의 의중과는 전혀 다른 제안이었다. 그 제안을 받은 오오코소 회장은 마에자와처럼 무서운 줄 모르고 돌진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면 새로운 구장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오오코소는 주변의 만류를 무릎 쓰고 마에자와에게 새로운 구장의 전권을 위임했다. 마에자와는 여러 지자체와 접촉하면서 인구 6만 명, 지자체 재원이 2500억 원에 불과한 키타히로시마시(北広島市)에 새로운 구장을 만들 것을 정했다. 마에자와를 통해 홋카이도 일본햄 파이터스의 새 구장 건설이 발표되자, 비난의 여론이 들끓었다. 지금 삿포로도 불편하다는 팬들의 의견이 많은데, 키타히로시마 시로 이전하면 야구장이 더 멀어져서 그 수익 감소를 어떻게 할 거냐는 의견이었다. 하지만 마에자와는 다음과 같이 반론했다. “지금 홋카이도 일본햄 파이터스의 본거지가 멀다고 불평하는 사람들에게 본질은 거리가 아니라 그 공간의 가치에 대한 불만이다. 사람의 감각은 날마다 변해 가기 때문에, 충분히 만족할 수 있고 감동할 수 있으며, 철학에 공감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면 그 거리는 아무리 멀어도 상관이 없다.”는 것이었다. 또한 마에자와는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은 거리의 한계를 넘어서는 서비스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고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구장을 갖춘 빌리지의 콘셉트는 홋카이도의 자연과의 조화를 중시했다. 우주선과 같은 디자인을 중심으로, 화려한 색 대신 자연과 조화되는 색감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도쿄돔 약 6개에 해당하는 32만㎡의 광대한 부지에 야구장 외에 호텔, 온천과 사우나, 레스토랑, 상업시설, 어린이 놀이터, 글램핑 시설 등을 갖춘 공간 ‘홋카이도 볼파크 F 빌리지(HOKKAIDO BALLPARK F VILLAGE)’를 선보였다. 야구장 호텔 ‘타워 일레븐 호텔’ 지난 6월, 홋카이도 볼 파크 F 빌리지가 문을 열었다. 홋카이도 볼 파크 F 빌리지는 ‘에스콘필드 홋카이도(ES CON FIELD HOKKAIDO)’라고 이름 붙여진 새 야구장을 축으로 해서 다각적인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갖춘 복합문화공간이다. 특히 그중에서도 온천과 사우나를 하면서 야구 경기를 볼 수 있는 스파, 그리고 야구 경기를 보면서 숙박할 수 있는 호텔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일본 최고의 공원 시설은 오픈하자마자 전국에서 찾는 핫플레이스로 등장했다. 빌리지를 만들어 낸 마에자와는 빌리지의 브랜드 콘셉트를 ‘공동 창조 공간’이라 칭하고 1년 내내 다양한 이벤트를 만들어, 야구 경기가 없는 날 즐기기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럼 여기서 홋카이도 볼 파크 F 빌리지에 있는 다양한 공간 중의 하나인 호텔 안으로 들어가 보자. 타워 일레븐 호텔은 일본 최초의 야구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구장 내 호텔이다. 경기가 있는 날이면 모든 투숙객이 객실의 베란다, 소파, 루프탑에서 느긋하게 경기 관전을 할 수 있다. 또한 5층의 옥상에는 숙박객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그리고 호텔 내에는 전체적으로 야구를 테마로한 아트 작품들이 전시돼 있는데, 일례로 바닥도 타자가 타석에 들어서는 박스로 디자인돼 있어 자연스럽게 호텔 로비에서 객실 그리고 창밖의 야구장으로 숙박객을 끌어들인다. 숙박객은 호텔 3층에 있는 온천 시설인 Tower Eleven Onsen & Sauna의 이용이 가능하다. 이 스파는 온천을 하면서 야구 경기를 볼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시설이다. 숙박객은 수영복을 입고 야외 노천 온천 혹은 유리로 돼 있는 사우나에서 야구 경기를 내려다 볼 수 있다. 그리고 숙박객을 위한 온천의 실내 바 에리어에서는 구장 내에 만들어진 양조장에서 생산된 오리지널 크래프트 맥주와, 각종 음료나 간단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그렇다면 야구 경기가 없는 날은 무엇을 하면 될까? 먼저 빌리지에 있는 미술관이 있다. 타워 일레븐 박물관(Tower Eleven Museum)은 지구에 살고 있는 한 사람 한사람이 미래와 우리가 사는 지구를 생각하는 테마로 만들어진 작품을 전개하고 있다. 전시가 아닌 전개라는 표현을 쓴 이유는 이 곳의 작품들은 단순한 아트가 아닌 과학적인 요소와 박물관에 보관해야 할 것 같은 역사적인 요소를 동시에 담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미술관을 나서면 일본 최초의 스튜디오형 승마 클럽 ‘승마 클럽 긴자’가 맞이한다. 이곳은 홋카이도가 말로 잘 알려진 점을 활용해, 실내에서 승마를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온천, 사우나, 그리고 미술관과 승마를 하고 배가 고파지면 호텔의 레스토랑이 빌리지 1층의 푸드홀을 찾는 것도 좋다. 푸드홀에는 홋카이도 양질의 식재료를 사용한 메뉴가 마련돼 있어서 현지의 맛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구단의 모회사인 일본햄이 제공하는 햄을 활용한 메뉴는 꼭 맛봐야 할 가치가 있다고 한다. 그 외에 도쿄에서도 인기인 ‘트러플 베이커리(TruffleBAKERY)’와 같은 인기 브랜드도 입점해 있다. 그리고 아이들과 같이 찾은 가족들은 ‘F 플레이필드(F PLAY FIELD)’로 불리는 야구장 모양을 본뜬 미니 야구장에 가 보는 것도 좋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마치 야구 선수가 된 것처럼 볼 놀이를 할 수 있고, 주기적으로 다양하게 제공되는 액티비티 참여할 수 있다. 그 외에 그네와 타잔 로프 등, 필드 주위에는 여러 놀이 기구가 준비돼 있어서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즐길 수 있다. 그 외에 애견가들 또한 귀여운 강아지를 데리고 갈 수 있는 ‘독 파크(DOG PARK)’라는 공간이 있다. 이곳은 주인이 애완견과 자유롭게 보낼 수 있는 자연의 공간이 마련돼 있다. 그 옆으로 조금 걸어가보면 ‘더 롯지(THE LODGE)’로 불리는 공간이 있는데, 이곳은 캠핑 상품을 판매한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빈손으로 와서 글램핑 체험이 가능한 ‘볼 파크 타키비 테라스 올파(BALLPARK TAKIBI TERRACE ALLPAR)’이다. 야구장 전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프라이빗 공간에는 주방, 거실, 식사, 화장실, 샤워, 침대, 냉난방 설비가 완비돼 있어, 야외에서 쾌적한 숙박 체험을 할 수 있다. 인구 6만 명의 작은 마을에 거대한 야구장과 공동 문화 창조 공간을 만들어 낸 마에자와는 이곳은 단순히 관광지를 만들고자 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자연 속에 스며들어 같이 문화를 창조해 만들어가는 마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 곳이다. 마을에 문화 창조 공간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문화 창조 공간을 기점으로 마을이 만들어졌으면 하는 것이다. 이처럼 빌리지를 만든 것이 마침표가 아니라 도전을 이어가는 과정의 쉼표가 된다는 점에서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사진 출처_ www.hkdballpark.com
지난 6월 성황리에 마무리된 제11회 코리아호텔쇼(Korea Hotel Show)가 올해의 성과를 발전시키는 한편, 아쉬웠던 점을 보완해 제12회 전시회를 준비한다. 제12회 코리아호텔쇼는 2024년 6월 19일(수)부터 21일(금)까지 올해와 마찬가지로 3일간 코엑스 D홀에서 진행된다. 전시회를 공동주최하고 있는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과 주식회사 코엑스는 올해 전시를 돌아보고 참관객, 참가업체들의 피드백을 분석, 보다 양질의 비즈니스 매칭과 네트워킹, 인사이트 공유의 장으로 코리아호텔쇼의 의미를 더할 수 있도록 기획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딛고 재개한 제11회 코리아호텔쇼 올해로 제11회를 맞은 코리아호텔쇼는 2014년부터 호텔산업과 함께 성장해온 B2B 전문 전시회다. 국내에서는 최대 규모의 숙박산업 전문 전시회로 매년 호텔을 포함한 숙박, 레스토랑 종사자들을 한데 모아 호텔산업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비즈니스 매칭과 네트워킹을 펼칠 수 있는 장으로 거듭났다. 올해 개최된 제11회 코리아호텔쇼는 객실용품, 전자제품, 호텔IT·솔루션, 호텔 투자·개발·운영, 위생·욕실 기자재, 주방기기, 음료 및 주류 등의 주요 업체를 중심으로 많은 참관객과 바이어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레스토랑·F&B 산업전(Korea Restaurant Show)’이 동시 개최, 다양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매칭을 도모했다. 가장 문전성시를 이룬 부스는 최근 호텔 운영에 있어 화두가 되고 있는 디지털 전환과 관련해 IT와 솔루션, 플랫폼 등의 업체였으며, 친환경 어메니티와 같은 ESG 관련 부스에도 많은 참관객의 발길이 모였다. 부대행사도 한층 다채롭게 구성됐다. 코리아호텔쇼의 대표 부대행사인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와 대한민국 대표 호텔리어를 선정하는 ‘K-Hotelier 시상식’은 물론, 플레어 바텐더, 호텔 소믈리에, 전통주 바텐더들의 실력을 확인해볼 수 있었던 3일간의 ‘주류대회’, 국내 유일의 전국 카지노 경연인 ‘제3회 코리아 유스 카지노 딜링대회’와 ‘한국카지노관광학회’의 정기 학술대회까지, 명실공히 업계 인사이트를 집대성한 B2B 전문전시회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2024년 호텔의 성장도 견인할 국내 유일 B2B 전시회 제12회 코리아호텔쇼는 내년 6월 19일(수)부터 21일(금)까지 3일간, 올해와 같은 장소인 코엑스 D홀에서 진행된다. 2014년부터 업체와 참관객들의 긍정적인 피드백은 물론 전시회 발전을 위한 각종 조언을 수렴, 성장해온 코리아호텔쇼인터라 올해보다 기대되는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코리아호텔쇼에도 대표 이벤트인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 K-Hotelier 시상식을 중심으로 본 전시만큼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한 전시회를 기획될 예정이다. 제12회 코리아호텔쇼와 관련해 업데이트되는 소식들은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 기사와 코리아호텔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코리아호텔쇼 바로가기
치유의 샘물이 많은 지역, 슬로베니아 물은 생명을 유지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필수조건이며, 맛있고 건강에 좋은 샘물을 찾아 마시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지난 6월에 남유럽 슬로베니아의 블레드 워터 페스티벌에서 ‘환경 오염과 물, 그리고 건강’이란 주제로 발표도 하고, 토론에 참여하면서 물의 소중함을 더욱더 절실히 깨닫게 됐다. 높고 깊은 산 계곡에서 내려오는 물을 여과 없이 마실 수 있는 생수(生水)가 있는 슬로베니아가 무척 부러웠다. 필자가 어릴 적에 살았던 문경(聞慶)도 금수강산이었고, 자연의 생수를 그대로 마셨지만, 고도의 산업화로 경제적인 이득은 얻었지만, 환경오염으로 자연의 생수를 마실 수 없는 손실도 있었다. 슬로베니아는 해발 600m 이상의 산(山)과 숲이 90%로 치유의 샘물이 많은 지역으로 유명하다. 이곳에서 특이한 먹는샘물에 매료됐다. 물속에 지구의 에너지 파동이 있는 먹는샘물 지바 보다를 마셔보니 건강해지는 느낌이 있었다. 자연에서 생성된 에너지로 몸을 재생하고 해독하고 세포 노화를 늦추거나, 스트레스와 일에 지쳐 휴식을 취하면서 완전히 활력을 되찾고 싶다면, 힐링과 치유의 먹는샘물 지바 보다의 수원지가 있는 툰지세(Tunjice) 계곡에 위치한 치유 센터를 찾으면 된다. 이곳에 지바 보다를 마시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숲과 물이 있다는 그 자체가 아름답다. 세계적인 기적의 샘물이라는 자부심 1998년 드라고 브호닉(Mr. Drago Vrhovnik) 씨는 회사를 은퇴한 후 자신의 별장 겸 휴식처를 위해 캄닉(Kamnik) 마을에서 멀지 않은 툰지세 계곡의 땅을 샀다. 어느날 우연히 모래를 파다가 발에서 일종의 열과 따끔거림을 느꼈고, 모래 위로 솟아오르는 물로 목욕하면서 에너지가 몸속에 들어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리고 오랫동안 손의 상처로 고생했던 손의 상처가 완전히 사라지는 기적에 놀랐다. 그는 지질학에 조예가 깊은 유럽의 대학, 연구소를 방문, 수많은 연구와 측정을 통해 이곳에 여러 개의 에너지 파동이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또한 에너지 파동과 생명의 구성요소로 알려진 셀레늄(Selenium;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신체조직의 해독작용, 면역기능으로 노화 방지, 속도를 지연시키는 효과)과 규산(Silicic Acid: 혈액 정화 작용으로 혈관을 건강하게 해주며,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다이어트, 숙취 해소, 만성피로 회복, 피부 노화 개선 등의 효과)을 포함해 신체에 필수적인 75가지 미량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으며 지기(地氣)로 인해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특별한 치유 효과에 주님의 은총이라고 생각, 이곳 1만 ㎡의 대지 위에 ‘자연 치유 숲 리조트 센터’를 건립했다. 그리고 완만한 경사면을 이용해 여러 개의 에너지 센터, 목욕탕, 먹는샘물 수치 요법을 개발했다. 또한 그는 세계적으로 기적의 샘물(프랑스의 Lourdes 샘물, 멕시코의 Tlacote 샘물, 독일의 Nordenauer 샘물, 일본의 히타(日田) 천령수 등)로 알려진 7개 지역 중 한 곳이라는 자부심으로 지바 보다를 생산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해마(海馬) 화석 발견 베를린 전자광학연구소는 인체의 물의 구성과 활동에 관한 연구를 발표했는데 인체의 물은 4시간마다 최적의 에너지를 유지하고자 노력하므로 건강하고 좋은 물을 마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밝혀냈다. 그러므로 지구의 변동과정을 통해 바다가 융기해서 바다의 유기물이 돌, 모래 속에 포함된 지층에서 나오는 물이 인체에 가장 유익한 영향을 미치고, 인체 내에서 필요한 미네랄 구성한다고 했다. 2년 전 이곳 지바 보다 먹는샘물 수원지에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해마(海馬) 화석이 발견돼 바다의 보물로 여겨지면서 더욱더 유명세를 치르게 됐다. 사람은 바닷물에서 태어나 인체에 물이 빠져나가는 현상을 ‘노화’라고 한다. 중국의 뜻글자인 바다 해(海)를 풀이해보면, 사람의 조상(母)은 물(水), 즉 바닷물(海)이다. 우리는 어머니 뱃속의 양수(羊水)에서 태어났고, 양수는 바다의 해양심층수와 거의 같다. 지바 보다 먹는샘물은 약알칼리성 물로 바다의 비밀을 담고 있으며, 육지의 해양심층수 성분 89%을 함유하고 있어 몸을 정화시키고 에너지로 채우며 면역 체계를 강화해 몸이 스스로 치유되도록 도와주고 있다고 알려졌다. 아주 부드러우며, 가볍고 깨끗한 물맛 지바 보다 먹는샘물은 슬로베니아에서 해양심층수 같은 물이지만, 미네랄 함유량은 매우 낮아 TDS 137mg/L, 경도 107.3mg/L, pH 7.6으로 약알칼리수이며 미세한 단맛의 징후가 있다. 아주 부드러우며, 가볍고 깨끗한 물맛으로 미각에서 특별함을 느낄 수 있고 미세한 미네랄 균형감이 뛰어나다. 서울 시내 5성급 호텔, 미쉐린 가이드 스타 레스토랑에서 새우, 가재, 가리비, 흰살생선, 가금류 등 음식의 페어링에 추천하고, 해독작용, 면역기능으로 노화 방지, 혈액 정화 작용으로 혈관 건강, 면역력, 다이어트, 숙취 해소, 만성피로 회복, 피부 노화 개선 등에 효능이 있는 물로 홍보하면 좋다.
세계맥주축제 ‘2023 더 나이트 페스타’가 8월 15일(화)부터 20일(일)까지 총 6일간 부산 벡스코 야외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여름밤 도심 한가운데에서 시원한 세계맥주와 다채로운 야외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명진F&F가 주관하는 ‘2023 부산국제주류산업박람회’의 연계 행사로, KNN이 주관하며 벡스코 야외광장에서 진행되는 축제형 행사다. 세계 각국의 맥주 문화가 어우러진 흥미로운 축제임과 동시에 국제적인 주류 문화 산업의 교류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행사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맥주와 문화 공연을 관심 둔 성인 관람객이라면 누구든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인기 유튜버 ‘카피추’가 8월 19일(토) 저녁 8시 공연자로 방문한다. 관람객은 ‘표절 허무송’이라는 신선한 장르의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8월 15일(화) 저녁 7시에는 유튜브 채널 ‘동하하’에서 활약하고 있는 개그맨 ‘김동하’가 재치 있는 입담을 들고 찾아올 예정이다. 8월 20일(일) 저녁 8시에는 유명 뮤지션 ‘두왑사운즈’가 방문하는 등 다양한 공연팀이 야외 행사를 풍성하게 꾸려나갈 예정이다. 이 박에도 여러 대학/청년팀이 이끌어가는 ‘사운드 오브 청춘’ 공연을 통해 관람객은 젊고 새로운 사운드를 6일 내내 경험할 수 있다. 세계맥주축제 2023 더 나이트 페스타에서는 깊은 풍미와 깔끔한 맛으로 세계 맥주 애호가를 사로잡은 코젤 다크, 코젤 라거 프리미엄, 풍성한 크림을 자랑하는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 하이트진로 블랑, 롯데칠성 레몬진, 골든블루인터내셔널 블루문 등 다양한 업체와 맥주를 만날 수 있다. 꾸준히 소비자층을 늘리고 있는 수제 맥주도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톰브로이, 와일드 웨이브, 프라하 크래프트 브루어리 등 전문 수제 맥주 업체 부스에서 관람객은 기호에 맞는 수제 맥주를 구매해 맛볼 수 있으며 부산을 대표하는 새로미어묵을 비롯해 타코야끼, 스테이크, 츄러스 등 다양한 음식을 함께 곁들이며 세계맥주축제 2023 더 나이트 페스타를 만끽할 수 있다. 세계맥주축제 2023 더 나이트 페스타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 및 SNS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를 잘 이겨내고 새로운 도약에 시동을 걸고 있는 호텔이 있다. 우아하고 모던한 디자인을 지향하는 부티크 호텔, 호텔 엔트라 강남은 도산대로의 탁트인 뷰를 강점으로 MZ세대들에게 기념일에 투숙하면 잊지 못할 추억이 될 호텔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특히 멀리는 남산과 한강이, 가까이는 명품 거리가 내려다 보이는 펜트하우스에서 각종 파티가 진행되며 호텔 엔트라 강남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되고 있다. Long Life Design으로 편안함 제공, 재방문율 높여 2016년 12월, ‘Elegance, Nobility, Trust, Relaxation, Approachability’를 표방하며 오픈한 호텔 엔트라 강남은 9개 룸 타입의 92개 객실과 레스토랑 ‘테이블 마운틴’, 카페 & 라운지 ‘드코스모’, 피트니스 센터, 비즈니스 회의 및 소규모 연회를 위한 미팅 룸, 그 밖에 비즈니스 코너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는 중소형 호텔이다. 호텔 엔트라 강남은 규모는 작지만 객실상품에 주력해 화사한 화이트 모노톤, 고급 원목, 대리석 및 친환경 소재 가구의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고 도산대로의 탁트인 뷰를 더욱 부각시키기 위해서 바닥에서 천정까지 통창과 자동 블라인드를 설치했다. 이렇게 Long Life Design을 선보이고 있는 호텔 엔트라 강남은 여타 호텔들보다 월등히 재방문 고객이 많은, 편안한 호텔로 자리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청담사거리에 위치한 뛰어난 교통 접근성은 물론 5성급의 호텔에서 풍부한 경험을 한 호텔리어의 서비스, 고급자재와 디자인이 뛰어난 객실 상품 등으로 특히 최근에는 MZ세대의 기념일, 생일 등을 축하하기 위한 투숙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호텔 엔트라 강남의 경쟁력 엔트라 펜트하우스 최근 ‘뷰캉스’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많은 이들이 호텔 룸에서의 전경을 매우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는 가운데 호텔 엔트라 강남 최고층에 위치한 엔트라 펜트하우스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약 6m 높이의 통창을 통해 가깝게는 도산대로, 버버리 빌딩이 내려다보이는 청담 명품거리를 시원한 통창으로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이곳은 프라이빗 전용풀도 보유하고 있어 각종 애프터 파티, 생일 파티, 스몰 파티, 기업체 스몰 워크숍 및 힐링 파티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방송과 광고업계에 뷰가 좋은 곳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국내 관객 수 1위의 영화 <극한직업>과 <길복순>, <카지노>, 또 소녀시대 티파니의 생일파티, 전지현과 아이유가 모델인 광고 장소로 섭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펜트하우스 뿐 아니라 호텔 엔트라 강남의 다른 객실들도 뷰의 장점을 살린 디자인으로 멀리는 남산과 한강, 가까이는 명품 거리를 볼 수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위치적으로나 조망으로나 핫 플레이스가 되고 있다. 300회 이상 재방문 고객이 있을 정도로 탁트인 뷰, 세련된 디자인, 편안하고 친절한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는 호텔 엔트라 강남. 이곳의 장점이 응축된 펜트하우스의 상품 개발과 활성화를 통해 작지만 강한 디자인 호텔로 그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의 이력이 궁금하다. 웨스틴 조선, JW 메리어트 서울, 알로프트 강남 등 메리어트 브랜드에서 약 26년간 근무를 했으며 올해로 37년차 호텔리어로 2005년 총지배인 역할을 처음 시작, 올해 1월부터 호텔 엔트라 강남과 인연을 맺었다. 호텔 엔트라 강남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주요 고객에 대해 이야기한다면? 호텔 엔트라 강남은 청담동의 좋은 위치와 MZ세대들이 선호하는 디자인 중심의 호텔로 모던함과 심플함으로 고객들의 기호에 부응하고 있다. 주요 고객은 20대 중반에서 30대 중반이며 특히 여성 고객이 많고 도심 속의 세련된 디자인과 친절한 직원의 서비스, 통창으로 내다보이는 탁 트인 뷰에 만족도가 매우 높다. 호텔 엔트라 강남의 운영을 위해 주력하고 있는 부분은 무엇인가? 우선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 호텔업계가 동일하게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우리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채용과 더불어 장기근속하며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운영과 소규모 호텔의 장점인 가족 같은 분위기로 서로를 배려하며 상호 서비스를 하는 ‘Spirit to serve internal guests’를 실시, 엔트라 호텔리어가 진심어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펜트하우스 활성화에 주력함으로써 소규모 팀 빌딩, 애프터 파티, 생일 파티, 힐링 파티, 풀파티 등 다양한 목적에 맞게 구성된 펜트하우스의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하려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을텐데 요즘은 상황은 어떤가? 코로나 시기에는 매출면으로는 많이 힘들었지만 장기투숙객과 정기고객을 유치하고 고객들과 직원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최근에는 비즈니스 출장 및 코엑스 MICE 등의 새로운 수요가 많아 3월부터 호텔 점유율이 증가하기 시작, 올 상반기 매출은 팬데믹 이전 동 기간과 비교해도 괄목할 만한 매출 신장을 보이고 있다. 주요 고객층도 외국인 관광객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러한 변화는 강남지역의 호텔들도 비슷한 것으로 알고 있다. 호텔 엔트라 강남의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 우리 임직원은 코로나19 이후 제2의 도약을 할 시점이라는데 공감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의 10년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에 대해 전 직원의 의견이 수렴된 엔트라의 Mission Statement를 재구성할 예정이다. 따라서 내년부터 2034년까지, 호텔 엔트라 강남과 직원 모두 성장할 수 있고 호텔 인지도와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켜서 모든 호텔리어가 일하고 싶은 작지만 커다란 디자인 호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일 만한 초특급 프로모션들을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Summer 제주신화월드 제주 원 앤 온리 ‘버블 풀파티’ 버블 풀파티는 매일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여름밤의 판타지를 테마로 진행된다. 판타지 무드의 영롱한 조명과 함께 불꽃놀이, DJ 퍼포먼스도 매일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대형 버블 머신을 도입, 수영장을 거품으로 가득 채운다. 매주 토요일에는 유명 DJ들의 스페셜 공연도 열린다. 욱시, 카이트, 지지, 뮤라우드, 유니, 치즈 등 총 12인의 DJ가 토요일 밤을 더욱 화려하게 꾸며줄 예정이다. 스카이 풀 내에 위치한 풀사이드 바 바온탑에서는 릴레 토닉, 제임슨 하이볼 등 스페셜 칵테일 4종과 스파클링 와인, 맥주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주류 프리플로우를 운영한다. 풀파티 기간 동안 페르노리카 코리아 브랜드 앰버서더 바텐더를 초청, 매주 목·금·토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게스트 바텐딩도 선보인다. shinhwaworld.com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여름 밤의 무더위 날려줄 ‘2023 워커힐 풀파티’ 풀파티의 메카로 불리는 워커힐 풀파티는 8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개최된다. 올해도 원더보이즈, 김하온, 블루(BLOO), 레이든(RAIDEN) 등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와 DJ가 참여해 풀파티 현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뜨거운 파티가 펼쳐지는 동안 풀사이드에서는 파티 분위기에 한껏 젖은 고객들의 에너지를 채워 줄 각종 스낵과 샴페인, 칵테일, 맥주 등 다양한 음료도 판매된다. 풀파티 입장권은 1일권과 2일 패키지 등 두 가지로 구성됐다. 1일권은 입장권 외에도 웰컴 드링크 2잔, 소시지 1개를 포함하고 있으며, 가격은 11만 원부터다. 2일 패키지는 풀파티 기간 중 날짜 상관없이 2회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20만 원부터. walkerhill.com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여름 휴가철 맞이 2박 3일간 썸머 콘텐츠 즐긴다, ‘썸머 투 나이츠’ 우선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해운대 인기 명소 관광과 액티비티로 호캉스의 즐거움을 더하는 2박 전용 상품을 내놨다. 패키지 이용 시 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 입장권, 파라솔 및 썬 베드 대여권, 클럽디 오아시스 워터파크 이용권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야외 온천 씨메르, 야외 오션스파 풀 등 해운대 오션뷰를 갖춘 각종 부대시설도 모두 이용 가능하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어린이 포함 최대 4인까지 투숙 가능한 객실 2박에 호텔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리조트 머니 6만 원을 제공한다. 여기에 스파 씨메르와 실내외 수영장, 테마파크 원더박스, 사우나, 키즈존 등 주요 부대시설 이용 특전을 가득 담았다. paradise.co.kr›ko Special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다채로운 여름을 즐기다, ‘프렌즈 나이트 아웃 – MBTI 패키지’ 유쾌하고 긍정적인 MBTI 유형 E.S.F.J에서 착안한 이 패키지는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신나고 유쾌한 하루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한 번에 담았다.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주니어 스위트 또는 코너 스위트 1박과 뷔페 레스토랑 브래서리 성인 조식 3인, 유어네이키드치즈 스낵 박스 1세트, 카브루 캔 하이볼 4종, MBTI 모의고사 3세트, 그리고 인스탁스 즉석 카메라 대여 및 필름 제공 등으로 구성되며, 9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패키지는 50만 80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02-3452-2500 시그니엘 서울 럭셔리 호캉스와 클래식, ‘더 멜로디 오브 서머 나잇’ 더 멜로디 오브 서머 나잇 패키지는 국내 클래식 애호가들을 위해 특별한 구성으로 준비됐다. 시그니엘 서울 1박과 함께 오텐잠머의 내한공연(8월 11일, 15일, 20일) R석 초대권 2매를 제공한다. 최고의 클래식 공연과 호캉스를 함께 즐기기 제격이다. 오텐잠머는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 중 하나로 손꼽히는 베를린 필하모닉의 최연소 클라리넷 수석 단원으로 활동하는 수재다. 또한 패키지 구매 고객만을 위해 오텐잠머 미니 콘서트도 개최한다. 시그니엘 서울 76층 초고층 연회장에서 아름다운 노을과 함께 오텐잠머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라쉬코프스키의 협연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8월 7일 오후 19시 30분에 시작, 30분간 진행된다. 02-3213-1000 JW 메리어트 푸꾸옥 에메랄드 베이 새벽 비행객을 위한 푸꾸옥 모닝 이스케이프 패키지 베트남의 몰디브로 불리는 푸꾸옥에 위치, 웅장한 건축과 섬세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JW 메리어트 푸꾸옥 에메랄드 베이에서 푸꾸옥 모닝 이스케이프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패키지에는 무료 공항 픽업 서비스가 포함돼 있어 이른 새벽, 공항에 도착한 후 안전하고 안락한 차량에 탑승해 JW 메리어트 푸꾸옥으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새벽 6시부터 이용 가능한 얼리 체크인 혜택이 포함돼 있어, 여행객들은 도착하자마자 객실에 체크인, 리조트와 아름다운 켐비치에서의 시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이 패키지의 예약 및 숙박은 2023년 9월 26일까지(예약 코드_ TRS). bit.ly/PQME-KR-JWMarriottPhuQu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