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숙박 시장이 해외 여행의 본격적인 재개로 성장세가 다소 누그러졌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폭발적으로 성장했던 것과는 온도차가 느껴진다. 31일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온다(ONDA)가 발표한 ‘2023 상반기 호스피탈리티 데이터 &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숙박업체의 온라인 매출액은 2022년 대비 27% 증가했다. 이는 2021년 대비 2022년 성장률 100%보다 73%p 떨어진 수치지만, 해외 여행 폭증으로 급격히 위축될 거라는 예상에 비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대부분의 숙박업 지표가 상승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 상반기에는 온라인 판매채널, 업종, 지역별로 명암이 갈렸다. 지난 몇 년간 국내 여행 수요 증가로 급성장했던 국내 OTA의 2023년 상반기 숙박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다. 반면 올해 상반기 해외 OTA와 포털의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각각 79%, 50% 증가했다. 포털은 2022년 매출액 성장률 1위를 차지한 것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높은 성장을 이어갔다. 숙박업종별로는 호텔·리조트가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상반기 호텔과 리조트의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각각 25%, 60% 증가했다. 이는 예약 건수보다 객단가 상승의 영향이 큰 것으로 파악된다. 호텔·리조트의 예약 건수는 같은 기간 각각 3%, 27% 증가한 반면, 객단가는 22%, 29%씩 상승했다. 팬데믹 기간 큰 인기를 끌었던 풀빌라의 수요는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전년 대비 72%의 성장을 기록한 풀빌라의 매출액 성장률은 올해 21%에 그쳤고, 객단가도 작년 상반기보다 5% 하락했다. 지역별 숙박 매출을 보면 서울, 부산 등 주요 도심지 지역이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 소재 호텔의 경우, MICE 행사 재개 및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로 2023년 상반기 매출액이 2021년보다 약 8배 증가했고 객단가도 2배 이상 상승했다. 지난해와 비교해도 매출액이 47% 증가해 타지역보다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제주도는 유일하게 역성장을 기록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해외여행이 재개되면서 내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줄어든 2023년 상반기 제주 지역 숙박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 감소했다. 다만 중국의 한국행 단체 관광이 본격적으로 재개된다면 방한 관광객과 함께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ONDA 관계자는 “엔데믹이 본격화되며 국내외 숙박 산업이 또 한번 크게 변화한 지난 상반기였다”며 “앞으로는 코로나가 아닌 주요 방한 국가의 경제 상황이 국내 숙박 산업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ONDA는 호텔 및 숙박업 관계자들을 위해 반기마다 숙박산업의 동향을 담은 ‘호스피탈리티 데이터 &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하고 있다. 리포트에 포함된 데이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통합 판매 시스템(ONDA HUB)에서 지난 3년간 거래된 110만 건의 실제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전체 리포트는 ONDA 기업 블로그 내 리포트 & 콘텐츠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선 7월호에서는 호텔의 에너지 절감 사례를 들며, 새로운 신재생에너지로 수열에너지를 소개했다. 8월호에서는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태양광에너지를 알렸으며 현재 신재생에너지 관련해서 정부 제도 및 글로벌 흐름이 바뀌어 가는 현황을 짚었다. 이어서 이번 지면은 우리와 가깝게 닿아있고, 많은 곳에서도 이미 활용하는 중이며, 주택이나 호텔에서도 도입한 사례를 찾아볼 수 있는 지열 에너지를 다뤄보고자 한다. 외기의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인 에너지 흐름을 구축하는 지열 에너지를 호텔에 활용한다면 어떤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을까? 내가 딛고 있는 땅 속에 에너지가? 지열 에너지의 첫 걸음 수열은 물을 활용하는 에너지며 태양광은 태양으로 발전하는 에너지다. 태양광이 전기를 만들어낸다면 지열은 수열과 비슷하게 난방, 냉방, 온수를 만들어낸다. 더불어 앞선 기획기사에서 설명한 것처럼 호텔에서 가장 에너지 소모가 심한 곳은 객실의 온도를 책임지는 난방과 냉방, 온수, 냉수, 수영장, 사우나처럼 물을 사용하는 곳이다. 일부 호텔에서는 직원 동선에서 절수를 실시할 만큼, 가스 에너지는 중요하면서 동기에 가장 많은 소모가 일어나는 에너지다. 그렇다면 이러한 가스 에너지를 더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많은 관계자들이 호텔에서 에너지를 절감하는 방법이 쉽지 않다고 이야기한다. 호텔은 다양한 고객들이 오가는 공간이며, 24시간 불이 켜져야 하는 로비나 부대시설 뿐만 아니라 고객이 오지 않더라도 일정한 컨디션을 유지해야 하는 객실 등 꾸준한 관리를 해야하기 때문. 아예 일부 시설을 신재생에너지로 바꾸는 사례들이 존재하는 가운데, 최대한 다양한 신재생에너지를 습득해 호텔에 알맞은 에너지를 취득해보는 것도 한 방법일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딛고 사는 땅에도 에너지가 있다. 지열은 땅 지(地)에 더울 열(熱)을 쓰며, 말 그대로 땅의 열 에너지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지열이면 지표면의 얕은 곳부터 수 ㎞ 깊이에 뜨거운 물과 돌을 포함하고 있는 땅의 에너지를 말한다. 땅속에 50~200m 이상을 천공한 뒤 HDPE 소재의 열교환기를 삽입, 펌프에 의해 땅속의 열과 열 교환을 하는 것이다. PE 파이프 속의 물이 땅의 열을 가져온 뒤 펌프와 파이프 내에서 순환, 에너지로 바뀌는 과정이다. 호텔에서 활용한다면, 땅에 열교환기를 삽입한 뒤 호텔 내 있는 기계실에 히트 펌프를 두고 지속적으로 순환하는 것으로 기존 가스 설비가 화재, 폭발, 누수 문제 등 안전 상의 어려움이 있었다면 지열 에너지 장비는 그러한 어려움에서 안전하다. 가스가 아닌 물이 순환하는 구조라서 장비 상의 어려움이 없다. 느리고 안정적으로 착공해야 하는 에너지 이러한 지열 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중에서도 다양한 나라에서 채택되는 에너지다. 주된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나라까지 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지열에너지는 전 세계 모든 곳에서 접근 및 즉각적인 사용이 가능하며, 지하수가 풍부한 곳이라면 더욱 수급이 용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구 내부의 열을 활용하는 것이기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태양광과 수열, 풍력에 비해서 시장의 성장 속도는 조금 느린 편이다. Global Industry Analysts에 따르면 전 세계적인 지열 에너지 시장은 2023년 91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며, 그중 미국은 16억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 예측했다. 2022년 52억 달러로 추정됐기에 6.9%가 증가한 상승세다. 이는 다른 에너지에 비해 지질학적으로 안정된 곳에서 설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지열 에너지는 화산 활동이 안정적으로 일어나는 곳에 설비하기가 가장 좋다. 지하의 얕은 층에서 물을 가열하기 좋아서다. 땅을 많이 뚫을 필요가 없는 것. 미국, 아이슬란드, 인도네시아에서 활발하게 활용되는 이유도 이와 같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해 주변 지신 활동이 매우 활발, 지리적 특성으로 전 세계 지열 잠재 자원의 40%가 매장돼 있고 국내 300개 지역에서 총 23.7GW의 지열 발전을 일으킨다고 이야기했다. 2025년까지 에너지 지속가능성 제고 목표의 핵심 과제로 꼽히기도 했다. 미국 또한 올해 지열 관련한 법안을 내놓았다. 지열 발전 시범 프로젝트 4개에 8400만 달러의 예산을 들여 세금 공제 및 에너지 전환을 하려는 기업들에게 혜택을 심어주고, 화석 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는 목표다. 한국에서는 신재생에너지라는 미명 아래 지열 에너지가 속해있다. 서울시는 2022년 목동운동장 등 공공건물에 친환경 지열에너지를 도입한다는 계획안을 밝혔다. 목동운동장은 지중열교환시를 설치, 기존 노후한 냉난방기를 지열로 교체하고 신축 공공건물에 도입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2012년부터 현재까지 10년 째 청사를 지열 에너지를 활용한 난방 시스템으로 운영하면서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있다. 앞서 지열 에너지는 국토에 영향을 받는다고 이야기했다. 그렇다면 한국은 지열 에너지를 활용하기 좋은 지리적 이점을 지녔을까? 한국신재생에너지㈜의 이일우 대표(이하 이 대표)는 “한국은 지정학적 측면에서도 지열 냉난방에 유리하다. 열전도성이 좋은 화강암 지대기 때문이다. 제주도처럼 특수한 환경을 제외하고는 지열 발전에 무리가 없다.”면서 “제주도도 어렵다는 것이지 시도조차 해볼 수 없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다만 건설 초기부터 함께 들어가야 건물과 땅의 지형에 적합한 수준의 땅을 설계해야 한다. 전문가와 상의해 기계실을 설비한 뒤 사전, 사후 관리를 해나가면 도시, 시골을 가리지 않고 설비 가능한 것이 한국의 땅”이라고 이야기했다. 조건만 맞다면 에너지 축적도 가능해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 할 수 있어 실제로 많은 기업, 쇼핑몰, 대학교 등 에서 지열 에너지를 통해 에너지 절감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쇼핑몰은 지열 에너지를 많이 활용하는 곳 중 하나다. 많은 고객들이 방문하고, 호텔과 비슷하게 고객 동선에서는 에너지를 아끼기 어렵기 때문에 필요한 공간이다. 하남 스타필드는 지열히트펌프를 설치해 냉난방의 보충 에너지로 활용하고 있으며 그 밖의 신재생에너지도 활용하며 넓은 부지의 15%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로 충원하는 중이다. 롯데월드 타워도 마찬가지다. 롯데월드 타워는 초기부터 ESG 경영 및 탄소중립을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층에 활용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를 들여놨고, 그중 지열 에너지도 한 몫을 당당히 차지하고 있다. 지열 냉난방설비가 국내 최대 규모로 설치 됐을 뿐만 아니라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 계절 변화에 상관 없는 지열의 특성을 통해 연간 6675MWh을 절감하며 2963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한다. 대진대학교는 사업비 26억 원을 투자, 2015년부터 공학관 3동에서 지열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를 절감 중이다. 이는 당시 경기도내 대학의 저탄소 그린캠퍼스 조성과제라는 경기도와의 MOU를 통해 이뤄졌다. 또한 서유럽과 북유럽 국가들은 1970년부터 지열로 에너지를 절감하는 주택 및 기업이 많고, 하나의 산업 단위에서 많이 쓰이는 곳이기도 하다. 아이슬란드는 지열 에너지를 적극 활용하는 나라다. 90%의 난방을 지열 에너지로 활용하고 있으며 발전하고 남은 온수는 한겨울의 실외 수영장으로 활용한다고. 더불어 겨울이 길기 때문에 주로 온실에서 작물을 재배하기에 이곳에 사용되는 에너지도 지열로 충당한다. 모두 계절이나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은 안정적인 에너지의 흐름이 있어서다. 이 대표는 “지열 에너지는 축열해서 쓸 수 있다. 여름철 에너지 소모가 심한데, 오히려 더운 에너지를 축적해 겨울에 난방으로 사용하기에 사이클이 반대”라며 “여름에는 열을 땅으로 보내고 차갑게 올리면서 재활용한다. 하나의 기계로 해결할 수 있으니 다양한 곳에서 효율적으로 쓰기 좋다.”고 이야기했다. 이러한 시너지를 내는 지열 에너지는 전반적으로 운영 비용이 낮다. 앞서 언급한 대로 사계절 꾸준히 예외 상황이 생기지 않는 에너지기 때문이다. 사후 관리가 특별히 필요치 않아 펌프 등 일부 소모성 자재만 교체하면 에너지 축적이 가능해 가장 에너지 소비가 많은 여름과 겨울, 페어 해서 활용할 수 있다. 내구성 좋은 만큼 비싼 비용, 지대 안전 확보 중요해 이렇게 장점만 있는 것 같은 지열 에너지, 그러나 어떤 에너지라도 마찬가지지만 단점이 존재한다. 사실 지열 에너지는 다른 신재생에너지 중에서도 정부의 지원을 받아서 운용해야 하는 에너지다. 땅을 판 뒤 열교환기를 넣어 건물과 연동을 시켜야 하기 때문에 금액적인 부담이 큰 편이다. 적절한 입지를 파악하고 정확한 발전량을 계산해야 하는데 비용이 드는 것이다. 다른 에너지와 비교했을 때도 철저하게 실태를 파악해야 하는 이유는 혹시 모르는 지진에 대비해서다. 아무래도 토지에서 열을 가져오는 공법인 만큼 지진대를 건들지 않고 시공해야 하는 것. 물을 주입하면서 압력이 더해지면 지반에 더욱 약해지기 때문에, 얕은 표면만을 적당히 파서 내부에 있는 에너지를 얼마나 습득할 수 있는 지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개방형 지열 발전의 경우 상수도의 물을 활용하고, 대기를 뚫는 방식 때문에 다른 에너지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이나 대기오염의 영향이 더 있다. 기존 천연가스나 석유가스 대비 현저히 낮은 수치지만 타 에너지와 대비했을 때 적다고 볼 수 없는 것이다. 때문에 해외에서는 지열 에너지를 설비하면서 동시에 탄소 배출을 제어하는 기술을 함께 설치하고 있다. 그러나 지열 에너지는 고갈이 되지 않는 에너지라서 그 내구성이 좋다. 이 대표는 “단점을 상쇄시킬 만큼 반영구적이라는 특징이 있다. 특히 주택의 경우 지열 에너지를 돌리는 히트펌프의 누진세 문제가 있었다. 기계를 돌리니까 당연히 전기가 드는 것이다. 일정 에너지를 소모하면 비용이 올라 누진세의 문제가 존재했으나 현재는 신재생에너지를 더욱 장려하고자 누진세 문제가 해결됐다.”면서 “특히 호텔과 같은 산업 시설이 사용하는 산업 전기의 경우는 누진세의 영역에서 벗어나 더욱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보자면 효율은 외기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으니 타 신재생에너지와도 비교가 된다고 할 수 있으나, 높은 금액 및 다른 에너지보다도 섬세하게 접근해야 하는 문제때문에 들이고자 하는 니즈가 있고, 공부도 명확하게 진행돼야할 영역인 것이다. 호텔에서도 조금씩 사용하는 지열 에너지 호텔업계에서도 지열 에너지를 이용하는 경우가 있다. 부지가 넓을 수록 지열이 들어서기 좋기 때문에 에너지 업계에서도, 호텔에서도 지열을 활용하는 사례가 종종 생기는 것이다. 호텔 관계자들과도 적지 않게 미팅을 가진다는 것이 이 대표의 이야기다. 지난 7월 18일 부산 기장에서 오픈한 빌라쥬 드 아난티는 지열 에너지와 태양열을 이용해 천장과 바닥에 온수를 순환시켰다. 덕분에 객실에는 에어컨이 없다. 여름에는 찬물이 천장에서 돌아가고, 겨울에는 온수가 바닥을 돌고 있으니 자연스레 온도가 조절돼 에어컨을 활용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이는 리브랜딩 작업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이야기다. 친환경, 친지역, 친고객의 목표로 경영을 실시하려는 포부로 이와 같은 과감한 선택을 했다는 것. 파라다이스시티 또한 지열을 이용한 히트펌프를 설치했으며,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ESG 경영 활동을 위해 지열 냉난방을 활용한다. 해당 시스템은 호텔 냉난방 부하의 20%를 담당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에너지 활동을 선보인다. 경포 해변에 위치한 씨마크 호텔은 오픈한 순간부터 지열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한다. 씨마크 호텔의 지열 에너지를 담당한 이 대표는 “설계 단계부터 5성급으로서 에너지, 환경에 대한 고민이 많은 호텔이었고 오픈하기 전부터 계획을 구조적으로 기획한 사례”라며 “오픈하고 몇 년이 지나지 않아 초기 투자비를 회수했으며 현재도 우수하게 활용하는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관계자들의 말에 따르면 객실과 부대시설이 있는 5성급 호텔이나 리조트의 경우 한해 3~4억 원 정도의 가스비가 나오는데, 지열을 활용하면 이를 1/3 정도로 절감할 수 있어 초기 투자 대용 대비 회수가 빠른 편이다. 친환경 브랜딩 측면에서도 좋은 에너지 그렇다면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앞서 언급한 호텔들을 보면 전반적으로 ESG 마케팅에 앞장 서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지열 에너지를 활용하고 호텔의 노후화된 시설을 교체하고 에너지 효율을 끌어올려 그린 등급을 받았으며, 씨마크 호텔 또한 친환경건축물 인증을 받았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ESG 활용의 한 부분이라고 못을 박았다. 롯데호텔은 2021년 L7 호텔에 지열 및 신재생에너지를 심은 뒤 총 62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절감했으며 이는 30년된 소나무 약 9만 5000그루를 심을 수 있는 정도라고 밝혔다. 이처럼 늘 호텔에서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ESG, 친환경 마케팅에 신재생에너지를 끌어들여 홍보한다면 더욱 신뢰도 있는 경영이 될 것으로 추측된다. 그렇다면 호텔 지열 에너지 도입을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 전문가들은 초기 때부터 들여놓는 것을 추천한다. 이 대표는 “호텔의 경우 오픈하기 이전에 많은 시간이 있지 않나. 1, 2년 사이에 결정이 되는 게 아니다. 초기부터 얼만큼의 에너지를 사용할 지 고민하고 부지를 어느 정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지도 고민하는 것이 좋다.”면서 “특히 이미 지어진 호텔이라면, 지열 에너지를 넣는 게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많은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호텔은 보통 주차장 등의 건물이 들어서지 않은 토지가 있기에 그곳에 지열 에너지를 심을 수는 있으나 아무래도 땅을 둘러보는 데 제한이 있기 마련”이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지열 에너지는 가격이 비싼 편이다. 정부에서 실시하는 주택지원사업 및 건물지원사업으로 설치비의 일부를 정부에서 무상 지원 받는 정책도 생각해봄직 하다. 이 대표는 “신재생에너지를 전액으로 부담하기 보다는 지원금 신청 시기와 나오는 시기를 모두 고려해 초기부터 구조를 설계하고, 이후에 지원금을 받은 뒤 공사에 착공하면 초기 비용을 금방 회수할 만큼의 금액으로 신재생에너지를 발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비용을 아끼고, 남은 금액으로 호텔의 다른 시스템이나 인력에 추가해보는 것은 어떨까? 앞으로도 지속될 에너지와의 전쟁 보다 거시적인 전략 수립 필요해 신재생에너지는 친근한 영역이 아니다. 관계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이야기 또한 클라이언트가 신재생에너지를 구축하고 싶어서 찾아와도,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며 스터디를 진행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렇지만 호텔의 에너지 절감을 생각한다면 이 에너지의 흐름을 파악하고 일부분이라도 설비를 해보는 건 어떨까? 호텔은 거시적인 대책 수립 없이는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아끼기 어려운 공간이고, 에너지는 호텔에서 더 이상 타협하기 힘든 영역이다. 없애기 힘드니 반대로 방식을 바꿔볼 수도 있을 것이다. 특히 이제 건축물을 지을 때 그린 건축물 외 여러 가지 에너지, 환경 관련한 이름이 붙는 중이며 세계 각국의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전환이 더욱 빨라질 것이라며, 필연적 흐름이라고 이야기한다. 국내에서도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따른 신재생에너지를 언급하고 있으며, 공기업의 경우 의무적으로 일정 비율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해야한다. 이는 앞으로 민간 건물에도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여름이 지나가고 있지만 앞으로 다가올 겨울, 그리고 내년 여름에도 에너지 절감 및 소모라는 주제는 단골 손님처럼 호텔에게 찾아오는 이슈일 것이다. 다양한 캠페인도 좋지만, 신재생에너지도 활용할 수 있는 유연한 대책을 수립해 에너지 절감과 가속되는 지구온난화 해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 지열 에너지를 선도적으로 한국에 들여온 기업이라고 알고 있다. 소개 부탁한다. 한국신재생에너지(주)는 2005년 설립, 지열 에너지 및 풍력을 전문적으로 선보이는 기업이다. 난방효율 향상을 위한 지열 히트펌프, 지열, 폐수열 히트펌프 온수생성시스템 및 제어장치 등 유수의 특허 획득에 성공했으며 공항, 정부 청사, 몰, 대학교, 골프장, 호텔 등 많은 곳에 지열 에너지를 설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정부의 여러 연구과제 및 농업계에 지열 시스템을 설비, 난방비를 70% 절감하고 생산량을 증대시키는 등 효율적인 지열 에너지를 수립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호텔에서 활용하면 어떤 이점이 있을지 궁금하다. 호텔은 다양한 부대시설을 활용한다. 그런데 그중에서 수영장, 객실은 당연하고 사우나도 있다. 사우나만 하러 가는 고객들도 있을 정도지 않나? 그쪽도 가스, 다시 말해 열로 이용되는 지라 그곳을 지열로 대체했을 때 효과를 보기도 한다. 실제로 한 리조트가 있는 골프장에서 사우나를 설비했었다. 골프장에 다니는 고객들은 호텔 고객들과 비슷하게 사우나를 많이 활용하는데, 그곳에서의 절감이 엄청 났다. 이처럼 다는 아니더라도 고객들이 자주 찾고, 공간이 제한적이라서 큰 부지가 필요 없는 곳에 지열 에너지를 놓는다면 충분히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그리고 두 가지의 형식도 보고 선택하면 좋겠다. 다 같은 지열 에너지가 아니라 개방형과 밀폐형이 있다. 개방형은 지하수를 순환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지층과 직접적으로 열을 교환한다. 때문에 근처에 물가가 존재해야 좋다. 만약 물의 수위가 낮아진다면 한계가 존재하지만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다. 밀폐형은 지열관을 설치해 지층과 물이 간접적으로 만나며 보편적인 기술이다. 가격이 조금 더 비싸지만 지하수의 수위와 무관하게 설계가 가능하다. 밀폐형은 부지가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면적이 넓은 호텔에 추천한다. 외관상의 문제는 없나? 땅을 파니까 아무래도 외관상의 문제는 없을까 우려되는데. 다른 에너지와 비교했을 때도 외관상 깔끔하다. 냉각탑, 실외기 등이 필요하지 않으니 공간적인 활용도가 더욱 높아진다. 시공 시 바닥에 깔았으면 위에 깔았다면 조경이나 주차장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지하수 사용은 전혀 하지 않기 때문에 장려하는 공법이다. 다시 말해 땅 밑에 에너지가 깔려있는 지라 위에 어떤 것을 해도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으니 부지를 100% 활용할 수 있다. 기계실에 히트펌프를 들여놓으면 되고, 옥상에 무언가를 올려놓을 필요도 없으니 그 어느 각도에서 봐도 외관상으로 아쉬울 일이 드물다. 비용이 비싸니 규모가 있는 호텔에서만 할 수 있겠다. 그렇지는 않다. 우선 지원금이 있고, 오히려 크기가 작은 중소에서 70% 이상을 지열로 설비해 운영한다면 많은 절감 효과를 누리는 것이 가능하다. 실제로 골프장이나 작은 펜션, 리조트의 경우에는 그렇게 하는 경우가 많다. 신축 단계부터 냉방, 난방, 온수를 해결하는데, 오히려 큰 기업에서 만드는 대규모 호텔보다 콤팩트하니 가격이 오히려 저렴하고, 컨트롤이 어렵지 않아 규모가 작은 호텔에서 하는 것도 추천한다. 다만 초기부터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기술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관리에 어려움은 없을까? 지열 에너지는 호텔의 기계실에서 모두 정비할 수 있다. 씨마크 호텔의 경우 초기에 직원들이 신재생에너지를 잘 몰랐기 때문에 장비 등 정착할 동안의 이야기를 물어봤을 뿐 그 뒤에는 서로 큰 연락을 주고 받지 않을 정도로 관리가 쉽다. 호텔 자체 내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다(웃음). 더불어 가스는 샐 위험이 있지만 지열의 경우 물이 터지는 것이 전부라 더욱 위험이 없다. 호텔에서도 문의가 없는 이유가 보일러 리모콘처럼 자동관리시스템으로 이용할 수 있어서다. 온도 올리고 낮추는 것처럼 연결 코드만 들어온다면 아파트에서 활용하는 것처럼 이용하면 되기에 나이가 많은 직원들도 어려움 없이 쓰더라. 시설관리팀에서 펌프와 노후된 기기만 교체하면 된다. 또한 다른 신재생에너지를 쓸 때는 전기 안전 관리자 등 유자격자들을 고용해야 하니 고용적인 측면에서도 가격이 상승하는데, 지열의 경우 설치할 때만 많은 비용이 발생할 뿐 관리가 쉬우니 인력을 따로 둘 필요가 없다. 실제 사례를 봐도 그렇다. 기존 직원에게 안내법만 알리면 되니 고용 비용 측면에서도 이점이다. 향후 신재생에너지의 비전과 당사의 계획을 이야기해준다면? 신재생에너지는 현재 정부에서도 손꼽히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요한 산업이다. 이미 세계 각국에서는 지열 에너지로 산업을 다시 일으키기도 하고, 80%가 지열로 돌아가는 아이슬란드의 마을도 있다. 향후 탄소세나 탄소배출절감 등 환경에 대한 노이즈가 꾸준히 생길 것으로 보고 충분히 수요가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또한 지열 에너지는 다른 에너지에 비해 안정적이기에 산업 또한 빨리 발전할 것이다. 한국신재생에너지㈜는 앞으로도 많은 곳에 지열 에너지를 보급할 계획이며, 특히 호텔에도 맞춤형으로 지을 수 있도록 정비할 예정이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지난 8월 14일, 대한민국 최초로 음식 폐기물 감소를 위한 글로벌 인증 시스템 ‘The PLEDGE™ on Food Waste’를 획득하며 ESG 경영에 앞장서는 호텔로 다시금 인정받았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연간 생산되는 음식물의 3분의 1이 쓰레기로 처리된다. 음식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지구 온난화의 원인인 메탄가스, 이산화탄소 등이 발생하는데 이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소중한 식량이 쓰레기가 되고, 식량 생산에 사용된 물과 에너지, 노동력 등 막대한 자원이 낭비되는 것에 대한 심각성과 중요성을 인식해 호텔 내부에서부터 직원들의 인식 향상과 문제점 해결을 위해 실천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1월부터 글로벌 지속 가능 컨설팅 기업인 라이트 블루(Light Blue)와 협업하여 ‘The PLEDGE™ on Food Waste’ 인증을 준비했다. 유엔의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인 2, 12 및 13번을 준수하며 음식 폐기물이 매립지로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The PLEDGE™ on Food Waste’의 컨설팅을 받아 직원들의 적극 동참을 이끌어내고, 수치화된 폐기물 모니터링 시스템을 적용했다. 체계적인 컨설팅을 받은 테라스 뷔페 직원들은 식재료 가공부터 소비단계에서 배출되는 음식 폐기물을 세세하게 파악하고 기록하여 주문과 생산 수량을 적절히 조절한 결과, 8개월 동안 1인당 배출되는 음식 폐기물을 기존 대비 43.5% 이상 절감했다. 이는 15,357kg의 탄소를 대폭 감소시켰고 건강한 지구 환경과 호텔 운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해당 인증을 성공적으로 이끈 손익선 총주방장은 “매주 음식 폐기물 관련 리포트를 작성하고 확인하며 폐기물이 지속적으로 감소됨을 수치적으로 확인했을 때 많은 보람을 느꼈고, 함께 동참해 준 직원들의 노력과 열정에 감사하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여 환경과 경제적인 발전, 푸드뱅크를 통한 취약계층 지원까지 적극적으로 이루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음식 폐기물 절감 이외에도 직원 대상의 잔반 남기지 않기 캠페인, 유통기한을 고려한 소비 등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ESG 경영 실천에 노력하고 있다.
캐세이퍼시픽항공은 새로운 한국 지사장으로 도널드 모리스(Donald Morris)를 선임했다. 도널드 모리스 신임 한국 지사장은 네덜란드 국적이며 여행 및 관광산업에서 약 15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전문가다. 그는 2008년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룹(IHG, Intercontinental Hotel Group)에 입사해 약 8년간 객실 관리 책임자, 리조트 매니저와 호텔 지배인 등을 맡았다. 호텔업계에 종사하는 동안 그는 한국,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태국을 두루 거치며 아시아 지역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갖췄다. 도널드 모리스 지사장은 2015년부터 캐세이퍼시픽에 합류해 홍콩 본사에서 기내 서비스 및 항공 운항 전반을 담당했다. 17,000명에 달하는 운항 및 객실 승무원과 기내 서비스를 관리하면서 다양한 항공 서비스와 문화적 경험을 쌓았다. 2021년부터는 캐세이퍼시픽 필리핀 지사장으로 취임해 항공 및 화물 운영과 세일즈, 마케팅, 재무 등을 총괄하며 홍콩과 필리핀을 연결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도널드 모리스 지사장은 “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여행 회복이 빠른 국가 중 하나로 특히 홍콩 여행객이 많고 홍콩을 거점으로 전 세계를 연결하는 수요도 커서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장” 이라며 “캐세이퍼시픽은 최고의 서비스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캐세이퍼시픽을 이용하는 모든 한국 여행객들에게 차별화된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티협회는 올해 11월 개최하는 ‘2023 코리아티챔피언십(KTC)’의 참가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7번째 개최되는 코리아티챔피언십은 차 산업의 확산과 발전을 견인하고, 국내 카페 문화의 건강성을 제고하기 위한 창작 블렌딩 티 출품 콘테스트다. 우수한 블렌딩 티를 제품화하고, 신진 티 전문가와 새로운 티 브랜드를 배출하는 등 국내 차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대한민국 대표 차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 대회는 2015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500여개 이상의 새로운 블렌딩 티를 발굴하고, 청년 우수상을 포함해 60여개의 우수 블렌딩 티를 선정·시상한 바 있다. ‘2023 코리아티챔피언십’에서는 △녹차(백차) 부문 △홍차(청차, 흑차) 부문 △허브차(한방차) 부문의 블렌딩티를 접수하며 국내외 티소믈리에, 티블렌딩 전문가, 바리스타, 식음료 관련 종사자, 전공자, 교육생, 마니아 등 개인과 업체 누구나 한국티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 마감은 11월 6일, 출품은 11월 21일 17시까지다. 이후 심사위원회를 조직해 1차 평가, 2차 심사를 진행하며 12월 중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부문별 우수한 블렌딩 티를 금, 은, 동, 청년우수상으로 선정해 상금과 부상을 차등 시상한다. 금상 수상작 중 최고득점 작품을 ‘올해의 티’로 선정하고, 청년우수상은 우수 블렌딩티를 출품한 만 29세 이하 식음료 관련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평가 및 심사 위원은 관련 업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하며, 대회 공식 후원 희망 기업 또한 접수 중이다. 한국티협회는 최근 미국의 세계적인 시장조사기관인 맥시마이즈 마켓 리서치(MMR, Maximize Market Research)에서 2029년까지 세계 티 시장이 약 2배로 성장할 것이라 내다봤다면서 국내 및 세계 티 시장의 꾸준한 성장을 바탕으로 대회 참가자 수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코리아티챔피언십이 창의적이고 품질 좋은 국내 대표 티 브랜드 탄생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티협회가 주관하고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이 후원하는 제7회 2023 코리아티챔피언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티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8월 16일 인더코어비즈니스플랫폼(이하 인더코어)은 아카라코리아와 IoT 기술 공유와 신규 사업 모델 발굴을 위한 MOU를 맺었다. 이로써 인더코어는 이번 MOU를 통해 호텔 등 호스피탈리티 분야에 보다 폭 넓고 다양한 IoT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호텔 DX 선두주자와 글로벌 홈 IoT 선도기업이 만나 시너지 기대 인더코어 홍은표 대표와 아카라코리아 김현철 대표는 양사의 IoT 프로젝트를 위해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IoT 디바이스 및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소비자의 IoT 사용자 경험을 증진시키며 향후 신규 사업모델 발굴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인더코어 홍은표 대표는 “현재 iSTAY가 제공되는 국내 270개 호텔, 5만 5000객실을 이용하는 고객 만족도는 매우 높다.”고 말하고 “이번 아카라코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호텔 등 호스피탈리티 분야에서 보다 폭 넓고 다양한 IoT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아카라코리아 김현철 대표는 “호텔 DX 선두주자인 인더코어와 글로벌 홈 IoT 선도기업인 아카라코리아가 만나 기술과 사업 양측면에서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라고 강조하고 “호텔 공간에 IoT 기술을 적용해 고객의 편의, 안전, 재미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코어가 개발, 공급하고 있는 호텔 게스트 서비스 플랫폼, iSTAY는 호텔 DX를 위한 모든 서비스와 디바이스가 연결돼 있어 투숙객은 호텔 체크인부터 룸서비스 주문, 시설예약 등 호텔 내 모든 서비스를 모바일 또는 객실 내 비치된 태블릿으로 편리하게 요청, 이용 가능하다. 별도의 인증과정 없이 비대면으로 호텔 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을 통해 룸서비스 주문은 물론 레스토랑 예약 등을 31개국 자동 번역된 모국어 언어와 보이스로 제공한다. 또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통해 룸 컨트롤 기능을 지원, 조명, 커튼, 온도 등을 제어할 수도 있다. 인더코어와 MOU를 맺은 아카라코리아는 스마트 허브, 센서, 조명 등 다양한 스마트홈 제품군을 보유한 글로벌 홈 사물 인터넷(IoT) 선도 기업으로 애플 홈킷, 구글 어시스턴트 등 다양한 글로벌 스마트홈 플랫폼을 공식 지원하고 있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이프(iF), 레드닷, IDEA에서 수상하며 우수한 디자인을 인정받은데 이어 저전력 특허도 보유했으며 새로운 홈 IoT 통신 표준인 매터(Matter)의 스마트홈 기기 적용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인더코어는 이번 MOU를 계기로 호텔 시장에서 다양한 영역에 IoT를 적용하고 호텔 DX 선두주자로서 지속적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인더코어 바로가기_ http://istay.io/kr/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강옥희)은 태백시와 함께 오는 9월 2일 ‘운탄고도1330’ 6길을 포함한 태백산 및 함백산 일대에서 ‘운탄고도1330 태백 트레일 러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트레일은 태백호텔 일원을 시작으로 태백산 천제단을 지나 만항재와 지지리골을 넘은 뒤 원점 회귀하는 약 30km의 러닝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천천히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13km 걷기 코스도 마련됐다. 또한 참가자들은 대회 중 태백체험공원의 시원한 갱도에서 열을 식힐 수도 있다. 이와 함께 러닝 시작점에서는 각종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플리마켓이 개최되며, 9월 1일 부터 3일까지 태백 운탄고도와 전통시장을 방문해 관광을 즐기고 관련 부스에서 영수증을 제시하면 강원상품권으로 일정 부문 환급해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운탄고도1330’은 지난해 강원특별자치도가 폐광지역 4개 시·군에 걸쳐 조성한 총 9개 길로 걷기를 즐기는 산악 레포츠(레저+스포츠) 관광객에게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폐광지역 대표 관광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재단 강옥희 대표이사는 “태백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추진된 이번 트레일 러닝이 백두대간의 이색적인 매력을 알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운탄고도1330 태백 트레일 러닝 누리집_ https://untangodo173.kr/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업계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37001’과 규범준수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37301’ 통합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29일 롯데호텔 서울 아테네가든에서 진행된 인증서 수여식에는 김태홍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여러 관계자가 참석했다. ISO 37001은 조직 내 발생할 수 있는 부패 리스크 방지 방침 및 절차, 실행 등을 규정한 부패방지에 대한 국제표준이며, ISO 37301은 회사 경영상의 법률 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적인 규범준수경영 시스템 수립과 실행, 유지관리 및 개선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는 국제표준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효과적인 컴플라이언스 시스템 구축을 위해 2023년 대표이사 직속의 컴플라이언스실을 신설했다. 컴플라이언스실장을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 책임자로 선임하고 약 40명의 임직원을 담당자로 지정해 내부심사원 교육을 진행하는 등 리스크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했다. 또한, 각 부서가 업무 시 직면할 수 있는 리스크를 사전에 조사, 모니터링하고 조치 계획을 수립하는 등 업계 선도적인 규범준수 시스템을 운영해 왔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모든 임직원이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경영’이라는 기본 원칙하에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정한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향후에는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구축하여 글로벌 호텔&리조트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 여행 선도 기업 부킹닷컴이 29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국내 첫 미디어 행사인 ‘2023 부킹닷컴 미디어 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새롭게 취임한 부킹닷컴 김현민 한국 지사장이 참석해 지난 2분기 매출을 공개하며 여행 업계의 긍정적인 회복 추이를 시사했다. 이어, 한국인의 선호 여행 트렌드 조사결과와 함께 한국 시장에서의 전략에 대해 밝혔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2023년 2분기 부킹닷컴의 모회사인 부킹홀딩스의 매출은 55억 달러(약 7.3조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총 객실 이용박수(room nights)는 전년 동기에 비해 9% 오른 2억 6천8백만 건으로 집계됐다. 주목할 점은 전체 지역 중에 아시아가 40%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성장을 이끌었다는 점이다. 부킹닷컴은 한국이 여행지로서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자사 검색 데이터를 바탕으로 오는 9월(8월 28일부터 9월 10일 투숙 기준) 한국에 대한 여행 트렌드*를 발표했다. 한국을 방문하려는 해외 여행객들은 △일본 △대만 △미국 △싱가포르 △독일 △호주 △홍콩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일본, 대만, 홍콩 여행객들로부터는 한국에 대한 검색량이 전년 동기보다 각각 617%, 2,162%, 851%나 늘었다. 한편, 한국 여행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해외 여행지는 △오사카 △후쿠오카 △도쿄 △방콕 △다낭 △나트랑 △삿포로 순이었다. 또한, 홈, 아파트, 기타 이색 숙소 등 부킹닷컴이 보유한 다양한 숙소 유형에서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유형은 △호텔 △리조트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대체 숙소 유형인 △아파트 △호스텔 △게스트하우스 △료칸 △아파트호텔이 뒤를 이었다. 특히, 한국은 부킹닷컴이 한국인 800명을 포함해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11개국 여행객 8,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절반(47%) 가량이 온라인 여행 플랫폼을 선택할 때 다양한 숙소 유형이 중요하다고 말해 APAC 지역 중에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에 부킹닷컴은 앞으로도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가장 폭넓은 숙박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설문조사에 따른 한국인의 여행 성향을 살펴보면, 한국인은 유독 여유로운 여행에 대한 니즈가 높았다. 여행을 떠나는 가장 큰 목적(복수응답 허용)으로 △휴식(68%)을 꼽았는데, 이는 APAC 지역 응답자들 중 가장 높은 수치였다. 그 다음으로 △미식(29%), △새로운 경험을 통한 변화(27%)가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또한, 여행할 때 선호하는 장소와 활동(복수응답 허용)은 △음식(62%), △자연과 경치(57%), △섬과 해변(40%), △웰니스와 건강 증진(37%) 순으로 나타났다. 여행 시 걱정 요소’에 대한 질문(복수응답 허용)에는 금전적인 문제(42%), △여행을 계획하는 과정의 번거로움(29%), △일을 쉬는 것(27%), △향후 경제 전망에 대한 불안(23%)이라는 답변이 주를 이루었다. 이 중 여행을 계획하는 과정의 번거로움이라는 답변만 APAC 지역 응답자보다 6%p 가량 높았고, 그 외에는 모두 APAC 평균과 같거나 낮은 수준으로 한국인들은 비교적 여행 시 걱정이 적은 편으로 분석되었다. 또 두드러지는 점은 한국인들은 럭셔리한 여행을 떠날 거라는 응답자가 66%에 달해 올해 상승하고 있는 여행 비용에도 불구하고 여행에 기꺼이 투자하려는 여행객들이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부킹닷컴 김현민 한국 지사장은 “지난 2분기 성장치를 살펴보면 전 세계에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존재감이 극명히 드러나고 있고, 부킹닷컴은 이에 맞춰 아시아 시장의 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라며 “편리하고 효율적인 온라인 여행 플랫폼을 원하는 국내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여행의 과정을 더욱 쉽고 즐겁게 만들어주는 디지털 기술을 강화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온 세상 사람들이 보다 쉽게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부킹닷컴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국내 사업을 더욱 확장하고 디지털 플랫폼으로서 개발해 온 강점들을 십분 발휘할 계획이라고 설명한 김현민 지사장은 이를 위한 성장 전략으로 △국내외 여행 모두에 대한 혜택 증가 △지니어스 프로그램 확대를 통한 충성 고객과의 관계 강화 △더욱 쉽고 재미있는 여행을 위한 디지털 기술 활용 △지속가능한 여행에 대한 접근성 향상 △빅데이터를 활용한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을 제시했다. 한편, 부킹닷컴은 현재 K-팝이 선사할 수 있는 여행의 매력을 알리는 ‘얼티밋 K-팝 익스피리언스(Ultimate K-pop Experience)’ 숙박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투숙객 2명은 오는 8월 31일(목)부터 9월 2일(토)까지 2박 3일간 25.07달러(한화 약 33,000원)에 스위트룸 2박권, 항공 등의 교통편은 물론, 아이돌 메이크오버, 엠카운트다운 방청권, 댄스 강습까지 K-팝 문화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패키지 혜택을 누리게 된다.
국내 유일의 호스피탈리티산업 전문지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과 부산 MICE의 중심 벡스코가 공동주최하는 전시회 ‘호텔&레스토랑 산업전(HORES 2023)’이 올해 2회를 맞았다. 한국을 대표하는 제2의 관광도시 부산에서 부산 최초, 최대의 호스피탈리티 전시회인 호텔&레스토랑 산업전은 업계 B2B 전시회로서 가장 오랜 업력을 자랑하는 코리아호텔쇼의 주최사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이 업계의 성장에 밑거름이 되는 양질의 콘텐츠 개발에 힘써오며 쌓아온 노하우를 전시회의 형태로 구현한 것이다. 제2회 전시회는 코로나19로 멈췄던 행사들이 재개됨에 따라 4년 만에 개최돼 업계 관계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부산 최초, 최대의 호스피탈리티 전시회 제1회 전시회는 2019년, ‘2019 부산 호텔쇼’라는 이름으로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이 주최, 당시 양적 팽창에 이어 질적 성장을 앞둔 부산 호스피탈리티산업 특징에 맞는 알찬 전시 구성과 부대행사로 다수의 부산 호텔 및 외식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이끌었다. 이에 연이어 제2회 전시회를 개최하고자 했으나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이슈와 맞물려 재개되지 못하고 4년 만에 개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2024 미쉐린 가이드 부산 발간 등 부산 관광업계의 질적 성장을 앞두고 ‘호텔&레스토랑 산업전’의 이름으로 리브랜딩해 그 의미를 더했다. 올해의 호텔&레스토랑 산업전은 부산 호텔, 숙박산업과 F&B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B2B 전시회로 11월 30일부터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 3B홀에서 진행된다. 본 전시부터 부대행사까지 다채로운 인사이트 기대돼 주요 전시 품목은 객실용품, 전자제품, 호텔IT/솔루션, 호텔 투자/개발/운영, 위생/욕실 기자재, 냉난방 공조시스템, 주방기기, 음료 및 주류, 식자재 업체 등이며, 참관객은 호텔 및 F&B 산업 종사자 및 관계자, 구매 담당자를 비롯해 생산 및 수입사, 관련 교육기관, 호텔 투자&개발, 운영 관련자 등이 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는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를 중심으로 부산 호텔리어 시상식, 호텔 및 F&B산업 채용 박람회, 네트워킹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는 그동안 업계 관련 전문가를 만날 기회가 드물었던 관계자들이 산업 트렌드를 파악하고 정보 공유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강연 이후 연사와의 활발한 네트워킹을 통해 비즈니스 기회도 찾을 수 있는 등 여러모로 산업 전시회로서의 면모를 빛내주는 핵심 부대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스 참가는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 마감은 11월 8일까지다. 9월 30일까지 신청 시 조기신청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문의는 벡스코 또는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을 통해 가능하다. 2023 호텔&레스토랑 산업전 바로가기
샌드위치 전문점 리나스(Lina’s)가 14번째 매장인 ‘서초삼성타운점’을 개점했다. 리나스 서초삼성타운점은 지하철 강남역 인근 서초대로 398, BNK디지털타워 1층에 76㎡, 58석 규모로 자리 잡았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우드와 크림톤 바탕의 따뜻한 분위기와 리나스 특유의 진녹색 컬러 타일로 싱그러운 느낌을 표현했고, 32석 규모의 테라스 공간에는 넓은 어닝을 설치해 아늑함을 느낄 수 있다. 오픈형 주방 콘셉트를 적용해 고객이 직접 샌드위치 제조 과정을 볼 수 있으며, 타원형 쇼케이스를 설치해 모든 공간에서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리나스는 서초삼성타운점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1만 3000원 이상 구매 시 브랜드 로고가 새겨진 머그컵을 선착순 500명에게 증정한다. 또한, 29일까지 1989년 프랑스 클럽 샌드위치 원래의 레시피 그대로 재현한 ‘클럽 리나스 1989 샌드위치’와 ‘무첨가물 100% 오렌지 주스’ 세트를 1만 3000원에 판매한다. 배민1, 쿠팡이츠 앱에서는 9월 1일까지 배달비 무료 혜택을, 해피오더 앱에서는 9월 22일까지 포장 주문 시 최대 6000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사이트www.linaskorea.com)와 인스타그램(@linas_korea)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나스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들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샌드위치를 선보이기 위해 ‘서초삼성타운점’을 오픈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매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태국 방콕에 본사를 둔 글로벌 호텔 및 부동산 개발 그룹 두짓 인터내셔널이 오는 9월 두짓타니 교토를 오픈하며 일본에서의 확장을 이어 나간다. 두짓타니 교토는 활기찬 몬젠마치 지역에 있는 새로운 력셔리 호텔로 주요 교통 중심지인 교토 역에서 850m 거리에 위치해 있다. 두짓타니 교토는 지난 6월 문을 연 두짓의 첫번째 일본 호텔 아사이 교토 시조를 기반으로 확장을 진행하고 있으며, 진정성과 풍요로움을 추구하는 여행객들에게 특별하고 놀라운 숙박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세심하게 준비되었다. 평화로운 주거 지역에 위치한 이 호텔은 풍부한 문화 유산과 교토만의 아름다운 건축양식을 반영하여 특별히 설계되었는데 내부는 교토에 이어 또 다른 고대 수도인 태국 아유타야를 상징하는 디자인을 차용해 독특한 두 문화의 만남을 연출하여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과 현대적인 매력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도록 했다. 호텔은 고요하고 아름다운 중정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2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우아한 이벤트 공간과 완비된 피트니스 센터, 실내 수영장, 대표적인 스파인 데바라나 웰니스센터 등 출장과 레저 고객 모두를 위한 다양한 시설을 제공한다. 또한 고대 태국 마사지 테라피와 일본 전통 의식이 어우러진 맞춤형 웰니스 트리트먼트를 통해 고객들의 스트레스 관리와 해독, 깊은 수면을 돕는다. 잊지 못할 식사 경험을 위해 준비된 다양하고 매력적인 다이닝 옵션도 빼놓을 수 없다. 태국 미쉐린 셰프로 유명한 두앙폰 보 송비사바와 딜런 존스가 디렉팅한 전문 테판야끼 레스토랑, 고급스러운 찻집, 세련된 지하 바인 덴 교토, 독특한 디저트 아틀리에 까티가 고객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또한 두짓타니 교토에 투숙하는 고객이 교토의 문화와 정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전문 직원들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니시 혼간지와 도지 같은 인근 명소뿐 아니라 곳곳의 숨겨진 보석 같은 장소들의 방문을 소개하고 연결해준다. 두짓 인터내셔널의 최고운영관리자인 질 크레탈라즈는 “흠잡을 데 없는 서비스, 뛰어난 웰니스와 다이닝 경험, 태국과 일본의 독특한 환대를 결합한 두짓타니 교토는 문화 감상, 요리의 향유, 궁극적인 휴식의 조화를 추구하는 여행자를 위한 안식처가 될 준비를 마쳤다.”고 전하며, 두짓타니 교토에서 진정한 교토를 경험해볼 것을 권했다. 두짓타니 교토는 오픈에 맞춰 특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두짓 로열티 프로그램인 두짓 골드 회원에게 숙박당 1인 5,000엔 호텔 크레딧을 제공하며, 1박당 57,000엔부터 시작하는 특별한 요금을 제공한다. 두짓 골드는 dusit.com/signup 에서 무료로 등록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과 예약은 www.dusit.com/thanikyot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달 관광을 둘러싼 유관업계를 가장 분노케했던 일, 우리나라에서 지난 8월 진행된 세계 잼버리 대회죠. 전 세계적으로 역대 최악의 잼버리 사태로 기록되며 종료됐습니다. 사실 우리나라는 2012년부터 세계 잼버리 대회 유치에 공을 들여왔습니다. 2017년 폴란드를 누르고 2023년 개최지로 전북 새만금이 확정되자 ‘도전과 열정으로 이룬 역전 드라마’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죠. 코로나19 동안 무너졌던 관광을 비롯한 관련 유관산업들. 하지만 K-콘텐츠로 우리나라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높았던 만큼 엔데믹 이후 희망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진행되는 세계 잼버리 대회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대형 국제 행사인 만큼 우리의 위상을 알리는 것은 물론 관광, MICE산업에 큰 기대가 있는 기회의 시간이었습니다. 뚜껑을 열어본 세계 잼버리 대회는 부지 선정부터 대회 준비, 운영, 대응까지 부실하고 미흡하며 미숙한 것 투성이었습니다. 결국 전 세계인들이 아이들의 건강을 걱정하기에 이르고, 세계스카우트연맹에서는 잼버리 100년 역사상 처음으로 엄청난 도전에 직면했다는 입장을 발표하며 국제 사회에 무수한 비판을 받았습니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요? 잼버리 사태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과 이야기하다보면 산재된 많은 문제들 속에 결국은 정부의 소통부재, 전문성 부재에 가장 큰 그 원인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 잼버리 사태로 우리는 많은 잠재 고객을 잃었고, 다시 이들의 마음을 되돌리기에 많은 공을 들여야 하는 이 상황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잼버리 사태와 관련해서는 본지에서도 지속적으로 다룰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8월에 오픈한 다이닝 업장을 소개합니다! 크리스탈 제이드, ‘이국적인 무드의 도곡점’ 오픈 프라이빗룸·테이크어웨이존에 차별화 런치메뉴 구성 크리스탈 제이드 도곡점은 프라이빗 룸과 테이크어웨이 존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차별화 런치 코스 등을 제공해 인근 타워팰리스를 비롯한 대단지 주거 및 오피스 고객들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현지식 메뉴도 앞세웠다. 직접 제조한 현지식 마라소스와 싱가폴 레시피로 구워낸 상해식 대표 BBQ 메뉴 마라소스와 제주산 포크립, 주문 즉시 제조되는 풍부한 육즙의 소롱포와 바삭한 껍질과 부드러운 육질의 맛이 일품인 북경오리, 건 샥스핀의 신선함을 그대로 재현한 해호 상어지느러미찜 등 총 90여종의 현지식 메뉴를 선보인다. 오픈 당일 수준 높은 메뉴를 제공하기 위해 크리스탈 제이드 홍콩과 싱가폴을 총괄하고 있는 마틴 푸 셰프의 지휘 아래 모든 메뉴들의 검수와 세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현지의 맛을 제공한다. crystaljade.co.kr 고든램지 버거, 부산 론칭…‘전 세계 5번째 매장’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오픈 미쉐린 3스타를 받은 세계적인 셰프 고든램지의 버거 브랜드 고든램지 버거가 부산에 문을 열었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1층 식품관에 국내 2호점을 개장, 전용 면적 337㎡(102평)에 약 100석 규모로, 이는 전 세계 5번째 매장이다. 고든램지 버거 매장은 센텀시티점까지 포함해 영국 1곳, 미국 2곳, 한국 2곳이 운영 중이다. 지난해 1월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문을 연 고든램지 버거 국내 1호점은 당시 오픈런이 이어지며 화제를 모았다. 센텀시티점 매장은 항구 도시 부산의 상징성을 살려 크루즈를 모티브로 꾸며졌다. 버거 종류는 총 8가지다. 대표 메뉴로는 헬스키친 버거, 야드버드 버거 등이 있다. 1++ 한우 패티와 트러플 페코리노로 만든 1966 버거는 14만 원대 가격으로 유명하다. 평균 버거 가격은 3만 원대로 사이드와 음료까지 시키면 6만 원에 맛볼 수 있다. 0507-1362-9823 투썸플레이스, LG전자와 ‘첫 번째 컬래버레이션 매장’ 열어 프리미엄 주말 한정 브런치 4종 함께 선봬 투썸플레이스는 가전 판매 매장 LG전자 베스트샵 목동점에 숍인숍(Shop in Shop) 매장을 열고, 색다른 매장 인테리어와 특화 메뉴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LG베스트샵 목동점에 오픈한 투썸플레이스 오목교역점은 유동 인구가 많은 중심지인 오목교역의 8번 출구에서 약 50m 떨어진 위치에 자리잡고 있어 걸어서 방문하기 편리하고, 주차 시설도 이용할 수 있어 차량 접근성도 우수하다. 이번 투썸플레이스 매장은 LG전자 제품을 활용해 독특하면서도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특히 돋보인다. 한쪽 벽면에는 초대형 화면으로 고화질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시네마 빔을 설치해 투썸플레이스의 콘텐츠로 은은한 무드를 연출했고,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에 적용된 컬러풀한 디오스 도어를 월에 설치해 모던하면서도 추상적인 감성을 더했다. 한편 투썸플레이스 오목교역점에서는 트러플, 카이막, 부라타 치즈 등의 재료를 사용한 프리미엄 미식 경험을 선사하는 주말 한정 브런치 4종을 만나볼 수 있다. 부라타 치즈 & 세블락 플래터는 훈연의 향과 육질이 살아있는 세블락 소시지와 부드러운 스크램블 에그로 구성된 대표 브런치 메뉴로, 신선한 부라타 치즈와 토마토 샐러드가 함께 제공된다. 카이막 & 포테이토 with 트러플 수프는 트러플 오일로 풍미를 더한 머시룸 수프와 브레드, 감자샐러드로 구성해 든든한 한끼로 손색이 없으며, 크리미한 튀르키예 전통 디저트 카이막으로 특별함을 더했다. 또 매장에서 구운 바삭한 브레드 위에 새우와 아보카도, 달걀을 올린 프랑스식 오픈 샌드위치 쉬림프 아보카도 타르틴과 풍성한 그린 샐러드와 매일 다른 샌드위치를 선보이는 Today’s 샌드위치 & 샐러드도 선보인다. twosome.co.kr 이디야커피, 활기 되찾은 명동에 ‘명동거리점’ 개관 자연스럽고 편안한 무드로 고객 찾아갈 계획 명동거리점은 명동역에서 1분 내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 50평 규모의 단층 매장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명동거리 초입부에 위치했으며 매장을 이용하는 다국적 고객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메뉴판 및 홍보물 등을 다국어로 번역해 비치했다. 매장 인테리어는 베이지톤 마감재를 바탕으로 파스텔 컬러포인트를 가미해 자연스럽고 편안한 느낌의 캐주얼 라운지 콘셉트로 연출했다. 고급스러운 골드 디테일과 초록의 플랜테리어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관광객들이 아늑하게 힐링하며 머물다가는 휴식공간으로서 다양한 공간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음료뿐만 아니라 이디야커피의 대표 유통상품인 비니스트 8종과 커피믹스 2종, 캡슐커피 3종을 별도의 MD(상품기획자)존에 비치해 더욱 특별하고 다양하게 준비했다. ediy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