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한 주차’는 고객이 호텔을 선택하는 결정적 요소는 아니다. 이에 대다수 호텔들은 주차 인프라 개선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결과적으로 호텔 주차장에서는 협소한 주차공간, 열악한 시설 환경, 비용 유료화 등 고객 불만이 자주 발생한다. 한편 주차는 고객 리뷰에 적지 않은 빈도로 등장하며 고객 만족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처럼 호텔에게 주차는 잘하면 본전, 못하면 고객 컴플레인으로 연결되는 달갑지 않은 운영요소다. 고객과 호텔 모두의 주차 스트레스가 제로가 되는 방안은 무엇일까. 호텔들의 주차장 운영안을 살펴봤다. 드라이브 스루 등 자동차 고객 대상 편의서비스 높아지는데, 호텔은? 2024년 말 자동차 등록 대수는 2629만 대로 인구 1.95명 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드라이브 스루, 대형 주차장이 완비된 식당 등 자동차로 이동하는 고객의 편의를 배려하는 영업장 역시 증가 추세다. 주차 인프라 중요성이 높아지는 요즘, 호텔도 예외는 아니다. 그러나 호텔들은 난색을 표하며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도심지 호텔의 경우 고객의 대다수가 도보로 이동하는 외래관광객인데, 특정 기간에 집중되는 내국인 챠량 이용객을 위해 주차 시설에
지난 호에 2023년 전국 관광숙박업 등록현황과 전국 호텔업 운영현황, 서울과 부산지역의 호텔업 운영현황을 한국호텔업협회 자료를 통해 살펴본데 이어 이번 호에는 제주, 경기, 인천, 강원지역의 호텔업 운영현황을 게재합니다. 1) ( ) 안의 숫자는 업체수며, 호텔등급은 해당년도 기준 2) 판매객실 평균요금[ADR(Average Daily Rate)]=객실매출액(Room Revenue)÷판매객실수(Number of Rooms sold) 3) 객실 이용률[OCC(Occupancy)]=(판매객실수÷판매가능 객실수)×100 4) 객실당 수입[revPAR(Revenue per Available Room)]=ADR ×OCC
소셜 미디어는 더 이상 단순한 홍보 채널이 아니다. 이제는 강력한 검색 엔진이자 예약 도구로 진화하고 있다. 글로벌 호텔 기술 솔루션 기업 세이버 호스피탈리티는 2025년 호텔 마케팅의 핵심 키워드로 ‘체험 스토리텔링’, ‘BTS 콘텐츠’, ‘현지 가이드’, ‘양방향 소통’ 등 7가지의 트렌드를 제시했다. 국내 호텔들은 이미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실험을 진행 중이다. 단순한 마케팅 수단의 진화를 넘어, 호텔은 지역 문화의 전문가이자, 트렌드의 선도자로, 때로는 고객과 일상을 나누는 친근한 이웃으로 거듭나고 있다. 디지털 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가치 전달이야말로, 2025년 호텔 업계가 주목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2025년 호텔의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는? 모바일과 숏폼이 대세 글로벌 호텔 기술 솔루션 기업 세이버 호스피탈리티(Sabre Hospitality)가 ‘2025년 주목해야 할 호텔 마케팅 전략 10가지’를 발표했다. 전 세계 4만 2000개 이상의 호텔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175개국 이상에서 활동하는 세이버 호스피탈리티의 이번 전망은 디지털 트렌드와 여행객 행동 변화를 반영했다는 평가다. 세이버 호스피탈리티에 의하면 소셜 미디어
디지털 전환(DX)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많은 호텔들이 기술 도입을 고민하고 있다. 이때 호텔들은 새로운 솔루션을 도입하기 전, 이 기술을 통해 무엇을 얻고 싶은지 명확한 정의가 필요하다. 목표가 명확하지 않으면 불필요한 투자로 이어지거나, 오히려 운영이 더 복잡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숙박업 운영과 IT 기술을 접목해 보다 효율적인 수익 경영 모델을 제공하고자 하는 ㈜스테이네오는 효과적인 디지털 경험을 고민하고, 이를 통한 적정 IT 솔루션 도입으로 수익성을 극대화하려는 호텔들에게 최적의 제안을 하고자 한다. 호텔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것으로 안다. 그동안의 이력을 설명한다면? 호텔업계에서 약 20년간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가장 오래 몸 담았던 곳은 아코르 & 앰배서더로, 인턴부터 시작해 총지배인, 그리고 본사 전략마케팅 본부장까지 역임했다. 이후 핸드픽트 호텔 부사장을 지냈으며, 온다 매니지먼트와 협업해 컬리넌 브랜드 운영도 경험했다. 결과적으로 1성부터 5성 호텔까지 모두 경험했으며, 1~4성급 호텔에서는 총지배인 역할도 수행했다. 필드 경험으로는 강남의 인도 레스토랑 주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부터다. 이후 경주 현대호텔(현 라한 호텔
지난 2월, 서귀포의 한 호텔 주방에서 조리 중 발생한 화재로 직원이 다치는 사고가 있었다. 음식물 조리 중 부주의로 발생한 이 화재는 자체 진화에 성공했으나, 60대 직원이 부상을 입었고 280만 원 상당의 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대한민국을 이끄는 외식트렌드 2025>에서는 외식업의 기본 가치를 지키는 것이 무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불확실성이 커지는 외식업계에서 QSC(퀄리티, 서비스, 위생)는 더욱 중요한 경쟁력이 되고 있다. 특히 보이는 곳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 즉 주방에서의 위생과 안전 관리는 매우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2024년 유독 많았던 안전사고를 돌아보며, 주방 안전에 대한 기본을 다시 한번 점검해 보자. 현장에서 말하는 주방 안전관리의 핵심 ‘순간’에 집중하고 체계적인 관리 및 교육 필요해 주방 안전관리의 가장 큰 어려움은 ‘순간’에 있다. “안전 사고는 ‘아차!’ 하는 순간에 발생한다.”고 시그니엘 부산 정용재 총괄셰프는 말한다. 특히 적정 인력 배치 부족과 과다 업무로 인한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더 그린테이블 김은희 오너셰프는 “물, 불, 금속이 있는 공간이라 미끄러지거나, 데
서울에서 개최된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특별 프로그램이 현지 미식 산업 전문가들과 언론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3월 24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아시아 최고의 셰프들과 레스토랑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밋 더 셰프(Meet the Chefs)' 세션과 '50 베스트 토크(50 Best Talks)'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 빌라 드 노체에서 진행된 '밋 더 셰프' 세션에서는 아시아 최고의 셰프 및 레스토랑 대표 5팀이 참여했다. '스피드 데이팅'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세션에서는 참석자들이 각 셰프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행사에는 50 Best 콘텐츠 디렉터 윌리엄 드루를 비롯해 홍콩의 리카르도 샤네톤(모노), 마카오의 탐 쿽 펑(셰프 탐스 시즌스), 뭄바이의 알렉스 산체스와 말리예카 왓사(아메리카노), 페낭의 수 킴 혹(오 자르댕) 등이 참여했다. '밋 더 셰프' 세션에 이어 오후에는 약 90분간의 '50 베스트 토크' 세션이 진행됐다. '아시아 웨이브(The Asian Wave)'를 주제로 한 이번 세션에서는 아시아 요리의 글로벌 영향력과 트렌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
웨이팅이 끊이지 않는 MZ 세대의 핫플레이스 '스탠다드브레드'가 지난 3월 25일 안국에 네 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불과 6개월 만에 도산, 성수, 해운대 매장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이들이 이번에는 외국인 관광객의 메카인 안국동을 공략한다. 스탠다드브레드는 '시골마을 속 베이커리'라는 독특한 컨셉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도심 속 따뜻한 휴식처를 제공하는 브랜드다. 2024년 7월 서울 압구정에 첫 매장을 오픈한 후, 단기간에 강력한 팬덤을 형성하며 베이커리 씬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이번 안국점에서는 서울 지역 최초로 다양한 식사빵 라인업을 선뵌다. 화덕에서 갓 구워낸 바토와 치아바타 등 쫄깃한 식감의 빵을 맛볼 수 있으며, 기존의 인기 메뉴인 30분마다 구워져 나오는 신선한 식빵류도 만날 수 있다. 스탠다드브레드의 또 다른 매력은 트러플, 아보카도 딜, 얼그레이 밀크티 등 16가지에 달하는 독창적인 스프레드 라인업이다. 이러한 스프레드는 평범한 빵을 특별한 미식 경험으로 탈바꿈시켜,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맛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최근 해운대 지점을 필두로 식사빵 라인업을 확장해 온 스탠다드브레드는 이번 안국점에서도 다양한 빵과 함께하는 새로운 미식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앞두고 호텔업계에 새로운 기회의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광주 상무지구의 심장부에 위치한 유탑부티크호텔 & 레지던스가 광주 최대 규모의 487객실과 첨단 스마트 서비스로 광주 숙박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비즈니스 출장자부터 장기 체류 전문가, 가족 단위 여행객까지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맞춤형 환경을 갖춘 이곳은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와 키리스 모바일 체크인 시스템 등 스마트 호텔로서의 면모를 선뵈며 MZ세대의 니즈에도 완벽히 부응하고 있다. 광주 유일의 서비스드 레지던스 ‘제2의 집’과 같은 편안함 선사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 & 레지던스는 광주광역시 행정 및 경제 중심지인 상무지구에 자리하며, 타 호텔과 차별화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비즈니스 출장자부터 지역 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전문가들까지, 다양한 목적의 장기 투숙객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환경과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광주 숙박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광주 최초의 복합 스마트 호텔로서의 면모도 돋보인다. 지하주차장에서 로비층까지 총 7대의 첨단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를 배치해 체크인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켰으며
ESG 솔루션을 제공하는 화학 기업 한국이콜랩(대표: 류양권)이 국내 데이터센터 기업을 위한 전문 사업부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액체 냉각 솔루션(Direct Liquid Cooling, DLC)에 첨단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데이터센터의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이콜랩 데이터센터 사업부는 글로벌 이콜랩의 디지털 기술을 국내 데이터센터 산업에 적용한다. 글로벌 이콜랩은 고객사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5년간 디지털 기술에 약 1조 원을 투자해왔다. 기존보다 더 고도화된 인공지능(AI)과 결합해 데이터 기반의 세밀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한국이콜랩 데이터센터 사업부는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수적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제공해, AI 및 고성능 컴퓨팅(HPC)의 서버 확산에 따른 발열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액체 냉각은 액체를 활용해 서버와 주요 부품의 열을 식히는 방식으로, 차가운 공기를 이용한 공랭식보다 뛰어난 냉각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자랑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의 탄소 배출을 절감하고 ESG 목표 달성에 기여한다. 한국이콜랩은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3D TRASAR™ 시스템을 활용해 냉각수의 수질을 실
ESG 솔루션을 선도하는 글로벌 화학 기업 이콜랩이 글로벌 지속 가능 경영 평가기관인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수자원 관리 및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리더십’ 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이콜랩은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 6년 연속,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4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글로벌 환경 비영리 기구인 CDP는 매년 전 세계 100여 국, 2만 3000개 이상의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수자원 관리, 산림자원 3개의 영역에서 평가를 진행하고 리더십(A, A-), 관리(B, B-), 인식(C, C-), 공개(D, D-) 총 8 단계의 등급을 부여한다. 이콜랩은 특히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 자사의 디지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기업을 지원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콜랩의 ‘3D TRASAR™’는 대표적인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수처리 솔루션으로, 고객사의 물 사용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운영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용수 재이용 기술을 통해 산업 전반의 물 사용량을 줄이고 재이용률을 높여 지속 가능한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콜랩은 2023년 연간 8555억 리터의 수자원을 절약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MZ 세대에게 여행은 단순한 ‘관광지 방문’ 그 이상이다. 글로벌 여행 및 레저 이커머스 플랫폼 클룩(Klook)에 따르면 아태지역 MZ 세대는 여행을 계획할 때 숙박이나 항공보다 ‘체험’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이를 위해 지출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룩은 여행 회복의 해를 맞아 차세대 여행객에 대한 이해를 위해 지난 7월 아태지역 MZ 세대(18-40세) 대상 ‘트래블 펄스(Travel Pulse)’ 여행 트렌드 설문조사[1]를 실시했다. 그 결과 MZ 세대 응답자 3명 중 1명은 다음 여행에 아시아 평균 월 소득 (1,069달러)[2]의 두 배가 넘는 2천 달러(약 268만 원) 이상을 지출할 의향이 있다고 답하며 여행 소비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국인 응답자는 2명 중 1명에 가까운 47%가 여행에 2천 달러 이상을 지출할 의향이 있다고 답변하며 아태지역 평균을 넘었다. 아태지역에서 가장 많은 여행 비용을 지출하는 국가는 중국 본토(58%)와 홍콩(39%)으로, 다음 여행에 3천 달러 이상을 지출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체험: MZ 세대의 새로운 여행 선택 기준 특히 이들이 여행에서 중요하게
중국 차 시장동향 중국은 전 세계 차(茶) 재배 규모 1위를 자랑하는 명실상부 차 종주국이다. <2022년 차 산업 선도기업 시장점유율 및 순위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차 연간 생산량 및 소비량은 각각 300만 톤, 200만 톤 이상이며 총 판매액은 3200억 위안을 능가한다. 중국 내 차 산업은 등록 기업 수 33만 개, 업계 종사자 수가 7000만 명에 육박하는 대규모 산업이다. 전통 차 소비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른 중국의 MZ세대 중노년층이 주로 차를 즐긴다 생각하기 쉽지만, 최근 중국에서는 MZ세대가 차 시장의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삶의 질’과 ‘소비 경험’을 더 중시하는 중국 젊은이들의 변화된 소비 트렌드에 맞춰 중국의 전통차 시장도 변화하고 있다. iiMedia Research(艾媒咨询)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중국의 MZ세대를 겨냥한 ‘프리미엄 차 음료(品质茶饮)’ 시장 규모는 1200억 위안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미엄 차 시장 규모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1729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리미엄 차음료는 말 그대로 고품질의 차 및 차음료를 가리키는데, 소비자의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이 창간 33주년을 맞아 호텔리어들에게 “호텔에 필요한 로봇”에 대해 묻고 창간기념호인 4월호부터 그에 대한 답변을 게재하고 있다. 많은 호텔에서 키오스크를 활용하고 일부 호텔에서 딜리버리로봇 등을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고객에게 인적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의 특수성을 뼛속 깊이 인지하고 있는 호텔리어들은 로봇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대세는 거스를 수 없는 만큼 전 세계 각 분야에 로봇이 도입되고 있기에 호텔에도 로봇 도입은 명약관화. 그렇다면 로봇이 해줬으면 하는 일과 로봇이 대체할 수 없는 일, 로봇이 함께 일하는 호텔은 어떤 모습일까? 호텔리어들의 이야기를 담아봤다. Question 1. 현재 알고 있는 호텔에서 활용되고 있는 로봇(AI) 사례 2. 현재 호텔에 로봇(AI)이 잘 활용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잘 활용되고 있지 않다면 그 이유는? 3. 로봇(AI)이 대신 해줬으면 하는 일이 있다면? 4. 로봇(AI)이 절대 대체할 수 없는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5. 호텔에 로봇(AI)이 어디 부분까지 도입될 것으로 보이는가? 6. 앞으로의 달라질 호텔의 모
명품이나 패션, 스포츠 아웃도어 및 K-Pop 아티스트 굿즈까지 폭넓은 분야의 브랜드와 콘텐츠가 팝업 스토어를 통해 소비자를 만나고 있다. 복합문화공간의 공간부터 객실까지 다양한 성격의 공간을 보유한 호텔은 팝업 스토어를 기획하기에 매력적인 장소다. 공간의 가치를 새롭게 정의한 프롭테크 스타트업 AM-PLAN㈜(이하 AM-PLAN)의 ‘메타스토어’는 호텔의 로비나 널찍한 이동 통로 등의 유휴공간을 활용, 브랜드 팝업 스토어 운영 시 가장 적합한 공간을 실시간으로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는 중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3D로 구현된 메타버스 공간 투어로 별도의 현장답사 없이도 행사 준비가 가능하며, 호텔과 브랜드, 소비자가 메타스토어를 매개로 한번에 연결된다. 지난 11월 30일~12월 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부산 유일의 호스피탈리티산업 전시회 ‘호텔&레스토랑 산업전(HORES 2023)’에 참가한 AM-PLAN의 김도남 대표(이하 김 대표)를 만나 창립 스토리와 비전,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팝업 스토어 전성시대, 브랜드 가치 위해 호텔 선호하는 브랜드 많아져 물질이 넘쳐나는 시대에 소비자들은 단지 필요한 물건만 구입하지 않는다. ‘경험
11월 19일(화) 9시 30분 트레블로지 호텔 명동시티홀 남산 회의실에서 호텔 전문 컨설팅 회사 '호텔컨설팅연구소(이정한 소장)'와 싱가폴 호텔 브랜드 '트레블로지 호텔스(아시아)(이호윤 대표)'의 MOU 협약식이 마련됐다. 호텔컨설팅연구소(HCL)는 호텔인네트워크의 부설 기관으로 호텔 및 호스피탈리티 분야의 개발, 브랜드 매칭, 위탁운영, 매각 & 매입, 오퍼레이션 및 개관 준비 컨설팅 등을 주된 사업으로 하는 곳으로, 금번 협약을 통해 '트레블로지 호텔스(아시아)'의 한국 개발대표사로 업무를 진행한다. 업무범위로는 트레블로지 브랜드 개발, 브랜드 컨버전, 브랜드 홍보 등으로 컨설팅연구소의 이점을 살려 광범위하게 트레블로지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 트레블로지 호텔스(아시아) 유한책임사설회사인 TRAVELODGE HOTELS(ASIA) PTE. LTD.,는 SGX에 상장된 ICP Ltd.의 전액 출자 자회사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트레블로지(TRAVELODGE) 브랜드의 아시아 호텔 개발을 담당하는 호텔 경영 및 프랜차이즈 회사다. 트레블로지 호텔(아시아)은 아시아 전역의 관문 도시 및 주요 여행 목적지 등 전략적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객을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2024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고용노동부가 해마다 협력적인 노사 관계를 형성하고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노사 간 적극적인 소통을 기반으로 상생의 노사문화를 구축하고 열린 경영을 실천해 온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를 기념해 지난 2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민길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청장, 최종환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대표이사, 김준호 노동조합 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서 전수식 및 현판 제막식을 진행했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사업 경쟁력을 임직원 복지와 고용 안정의 원동력으로 삼고자 최근 3년간 노사 신뢰를 바탕으로 임금 협약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 이는 임금 및 근로 복지의 향상과 직원들의 성장∙개발을 위한 교육 훈련으로 이어져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 아울러 전례없는 코로나 팬데믹에도 전 직원 순환 유급휴직 및 단축 근무 시행 등 임직원들의 헌신으로 고용 유지를 위한 노력과 노사 간 이해와 타협을 통해 위기를 극복했다. 최종환 파라다이스세
제주항공 참사에 이어 부산 리조트 화재 사건으로 관광산업에 안타까운 인재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선뵐 예정인 부산 리조트의 경우 소방시설 또는 안전 관련 조치들을 갖추고 지난해 12월 소방시설 완공검사를 완료했으며 건축물 사용승인까지 받았지만, 화재시 각종 소방시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많은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감식결과 화재 감지기, 스프링클러 등 화재 장비가 제대로 설치되지 않았거나 플라스틱 마개가 씌워져 있었고, 소화전 함에 문이 없거나 자동화재탐지설비, 방화문 등 작동되지 않는 설비가 많았다고 합니다. 건물에 사용자가 들어가서 일상생활이 가능한 시점에 소방시설 완공검사와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공사가 완료되지 않았는데도 준공 허가와 완공 검사가 완료됐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또한 내부 인테리어, 설비 설치, 마감 작업 등을 진행하다보니 곳곳에 합판, 목재 등 인테리어 자제 등 가연성 물질이 많은데다, 그 과정에서 소방시설을 막아 놓는 등 안전에 대한 소홀함이 결국 큰 인명사고를 발생케 했습니다. 다수의 고객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올해는 더 이상 이러한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
강원도 여행 상위권에 속하는 ‘뮤지엄 산(Museum SAN(Space Art Nature))’은 산(山)이 아니고, 한솔문화재단이 원주 오크밸리 내부에 2013년에 개관한 멋진 건축물의 박물관이다. 오크밸리가 2019년 6월 21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매각됐으나, 뮤지엄 산은 매각 대상에서 제외돼 한솔문화재단이 계속 운영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아 KTX 이용 시 만종역에, 자동차로는 서원주 IC로 진입하면 된다. 2005년부터 2013년까지 8년간 세계적인 건축가인 안도 다다오(安藤忠雄, Ando Tadao)가 원주 오크밸리에 지은 전원풍의 뮤지엄이다. 그는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 상(Pritzker Architecture Prize)을 수상한 일본의 건축가다. 뮤지엄 산 전체 관람 시간은 약 3시간으로 총 동선은 약 2.5km이다. 웰컴센터를 출발해 플라워가든과 워터가든, 그리고 뮤지엄 본관과 스톤가든, 명상관, 제임스 터렐관으로 이어진다. 웰컴센터는 약 90여 대의 차를 주차할 수 있는 꽤 넓은 주차장을 가지고 있고 매표소라고 생각하면 된다. 웰컴센터를 나오면 고요하고 풍경도 좋아서 산책하기에 좋다. 플라워가든은 희귀식물들
OTA가 보편화된 현 시점, 숙박시설 운영에 고객 리뷰 관리는 판매 증진을 위한 필수적인 업무다. 하지만 고객 리뷰 답글 작성에 집중하다 보면, 정작 우리가 발견해야 할 인사이트를 놓치곤 한다. 고객들은 숙박시설에 어떤 요소에 대해 불만을 느낄까? 호텔, 펜션, 모텔을 이용하는 고객의 부정적 경험은 어떻게 다를까? 이를 파악하는 것은 숙박업소의 서비스 개선과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번 호에서는 고객의 부정적 평가가 어떤 요소에서 발생하는지 살펴보고, 숙박시설 유형별로는 어떻게 다른지 분석해 봤다. *본 글은 2024년 전국 1500개 숙박시설의 리뷰를 분석하고, 가장 많이 언급된 50개의 키워드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전체 숙박시설 리뷰 분석 고객의 부정적 평가가 어떤 요소에서 발생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너무나 다양한 키워드를 바로 분석에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카테고라이징(Categorizing) 작업을 진행했다. 카테고리는 다음과 같이 분류했다. 숙박업소를 방문한 고객들이 남긴 리뷰를 분석한 결과, 전반적으로 가장 많은 부정적인 언급이 있었던 카테고리는 ‘컨디션(54%)’이었다. 당연하게도 객실의 청결도와 유지보수 상태가 고
중국은 전통적으로 핫 티 시장이 주를 이루고 있다. 또한 건강 트렌드의 열풍이 불면서 서양과는 달리 가정에서 핫 티의 소비량이 늘고 세계 티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또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최신 트렌드인 버블 티를 비롯해 RTD 티 음료의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중국 티 시장의 최신 현황과 트렌드를 소개한다. 중국에서도 티의 다양한 건강 효능이 널리 알려지면서 티 소비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건강 효능이 훌륭한 허브 또는 허브와 티를 블렌딩한 핫 티 또는 RTD 티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함께 홍콩 밀크 티(Hong Kong Milk Tea), 버블 티(Bubble Tea)를 비롯해 새로운 티 음료를 개발하기 위해 수많은 연구들을 진행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가정에서의 소비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세계 1위), 오늘날 특히 RTD 티 음료에서는 건강에 좋은 무가당 또는 저당의 티 베이스 음료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자료 출처 www.imarcgroup.com/china-tea-market 핫 티(Hot Tea) 중국은 2024년 핫 티 시장에서 가정에서의 매출(At Home Revenue)이 489억 6000만 달러,
지난해 말 베트남 호텔 업계가 술렁거렸다. 2020년 론칭, 베트남의 주요 도시로 빠르게 성장하던 베트남 로컬 호텔 브랜드 ‘소조(SOJO)’가 힐튼 호텔 그룹과의 전략적 협력을 발표하며 힐튼의 미드 스케일 호텔 브랜드인 ‘트루 바이 힐튼(tru by Hilton)’으로 리브랜딩이 확정됐기 때문이다. 몇 해 전 빈펄과 메리어트와의 전력적 제휴로 단번에 프로퍼티 수를 확장했던 것처럼 힐튼 그룹도 리브랜딩을 통해 베트남의 프로퍼티 수가 크게 늘게 됐다. 힐튼 프로퍼티, 20여 개로 단번에 확장 베트남 시장에서 25년 동안 활동한 힐튼 그룹은 몇 해 전 베트남 대표 프로퍼티였던 힐튼 하노이 오페라가 월도프 아스토리아로 리브랜딩을 위한 장기적인 리노베이션에 들어가게 되면서 베트남 내에서 그 입지가 점차 좁아지는 추세였다. 하지만 힐튼의 대표 컬렉션 브랜드인 큐리오 컬렉션 바이 힐튼을 푸꾸옥에 소개했고, 지난해에는 호찌민의 노른자 땅 위에 사이공 강과 시내 전망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힐튼 사이공을 성공적으로 오픈했다. 또한 SLH이 하얏트와의 제휴를 끝내고 힐튼과의 제휴가 새롭게 시작되면서 SLH에 속해 있는 ‘더 아남 무이네’와 같은 인지도 높은 부티크 호텔을 이
경기 서남부에 위치한 화성은 동탄 신도시부터 서해 바다까지 품고 있는 곳이다. 하루에 2번 바닷길이 열리는 신비의 섬 제부도, 일몰과 낙조가 아름다운 궁평항, 화성 뱃놀이 축제가 열리는 전곡항과 해맞이 해넘이 명소로 유명한 국화도, 세계문화유산인 융건릉과 공룡알 유적지 등 화성시에는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해 서울 근교에서 시원한 바다와 체험 그리고 신선한 제철 해산물을 즐길 수 있다. 아이의 양육을 위해 화성에 거주하고 강산이 한번 바뀌었다. 이곳에서 아이를 키우고 부모님과 함께하고 추억을 만들며 지낸 제2의 고향 같은 곳이며 대학시절의 추억도 깃들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화성은 바다가 있고, 유적지가 있으며 접근성이 좋아 많은 사람들에게 추억을 선물한 곳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모세의 기적이 있는 신비의 섬, 제부도 제부도는 하루에 두 번 썰물 때면 바닷길이 열리는 신비의 섬이다. 일명 모세의 기적! 바닷 물이 빠지면서 땅이 드러나기 때문에 차로 이동할 수 있으며 케이블카를 타고 제부도로 들어 가는 방법도 있다.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은 때마다 다르기 때문에 검색은 필수다. 물론 걸어서 들어갈 수도 있다. 대학생 때 과 MT를 제부도로 텐트 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