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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금)

투어리즘&마이스

아만, 첫 럭셔리 모터 요트 '아만가티' 공식 발표

- 183m 선체 내 단 47개의 여유로운 스위트룸, 네 곳의 다이닝, 재즈 클럽, 아만 스파, 비치 클럽 등 아만의 품격을 바다에서도 누릴 수 있어
- 해상 여해의 새로운 지평을 열 아만가티, 2027년 여름, 지중해에서 첫 항해 예정

 

품격 있는 평화를 선사하는 선구적인 프리미엄 호텔 리조트 그룹 ‘아만(Aman)’은 최초의럭셔리 모터 요트 ‘아만가티(Amangati)를 공식 발표했다. 2021년 '아만 앳 시(Aman at Sea)' 프로젝트를 처음 공개한 이후, 현재 이탈리아 제노바의 티 마리오티(T.Mariotti S.p.A)에서 건조 중이며, 지난해 7월 용골 거치식을 거쳐, 2027년 여름 시즌 지중해에서 첫 항해를 앞두고 있다.

 

아만가티는 산스크리트어로 '평화로운 움직임'을 의미하며, 전진과 유동성, 그리고 물의 부드러운 흐름을 상징한다. 세계적인 요트 디자인 스튜디오 시노트 요트 아키텍처 & 디자인(Sinot Yacht Architecture & Design)이 설계한 이 요트는 우아한 선체 곡선미와 아만 특유의 정제된 미학이 결합돼 선상에서 특별한 편안함을 선사하며, 바다 위의 새로운 아만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총 길이 183m(600피트)에 이르는 웅장한 선체에는 단 47개의 여유로운 스위트룸만을 갖추어, 프라이버시와 안락함을 선사한다. 모든 스위트에는 전용 발코니가 마련되어 있어, 요트 전체는 오직 아만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라이프스타일로 채워졌다. 네 곳의 인터내셔널 다이닝, 재즈 클럽, 일본식 정원을 품은 아만 스파, 바다로 바로 이어지는 비치 클럽 등 기존 호텔을 뛰어 넘는 다채로운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설계 역시 주목할 만하다. 아만가티는 배터리 기반 전력 시스템을 비롯한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탄소 발자국을 최소화하며, 보다 책임감 있는 여행 방식을 제안한다. 이는 아만이 거점을 두고 있는 육지와 바다를 보호하고, 전 영역에 걸쳐 혁신을 추구하고자 하는 브랜드 철학을 고스란히 반영한 결과다.

 

아만 그룹 회장 겸 CEO 블라드 도로닌(Vlad Doronin)은 “아만가티는 아만 브랜드 역사에서 상징적인 이정표가 될 프로젝트”라며, “브랜드의 정수를 담아내어 극강의 프라이버시, 최상급 편의시설, 그리고 지금까지 바다 위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아만만의 시그니처 서비스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건조가 비밀리에 진행되는 동안에도 우리의 비전은 명확하다. 이 요트는 해양 공학과 디자인의 최고 기준을 구현함과 동시에, 바다 위에서도 평화로운 안식처를 추구하는 아만 특유의 고요함과 평온함을 고스란히 담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만가티는 2027년 여름 지중해에서 첫 항해를 시작하며, 프라이빗 전세 서비스도 가능하다. 아만은 이 요트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매혹적인 목적지를 한층 더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는 여정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정 및 예약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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