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건축가인 반시게루가 설계한 미술관 안의 호텔, 시모세 아트 가든 빌라(Simose Art Garden Villa)가 주목 받고 있다. 한 기업가가 평생에 걸쳐 컬렉팅한 세계적인 명작들이 전시된 미술관. 그리고 이를 담은 건축물들은 세토내해의 섬들에서 영감을 얻고, 히로시마의 조선 기술을 사용해 물의 부력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만든 또 하나의 작품이다. 아트 컬렉터와 세계적인 건축가의 만남 시모세 호텔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먼저 같은 해 2023년 3월 1일에 오픈한 시모세 미술관(Simose Art Museum)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현재 일본의 미술관 중에서 건축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시모세 미술관은 히로시마를 대표하는 지역 기업인 마루이산업주식회사(丸井産業株式会社)에 의해 시작됐다. 건축 자재의 제조 및 공급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는 마루이산업 주식회사는 시모세 후쿠에(下瀬福衛)가 1958년에 창업한 회사다. 창업 이후 마루이산업 주식회사는 건축자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성장을 거듭했다. 1970년대 후반에 들자 시무세 후쿠에 회장은 아내인 시즈코와 함께 아트 컬렉트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당시 일본 기업가들 사이에서는 아트 컬렉트가 붐이었는데, 시모세 후쿠에도 이러한 현상을 주도하는 사람 중 한 명이었던 것이다. 아트 작품을 수집하는 가운데, 그는 점점 아트의 세계에 빠져 들었다. 시모세 후쿠에는 일본 국내외에 저명한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모았고, 일본을 대표하는 아트 컬렉터 중 한명으로 지위를 확고히 굳히기에 이르렀다. 시모세 후쿠에가 노환으로 세상을 떠나자, 딸인 시모세 유미코(下瀬ゆみ子)가 마루이산업주식회사를 이어받았다. 시모세 유미코는 회사를 이어 받은 후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아트 컬렉션을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이 생각을 실현하기 위해 그녀는 아트재단을 만들었고 동시에 시모세 미술관의 건설에 착수했다. 시모세 유미코 씨는 건축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프리츠카 상을 수상한 후 세계적인 건축가로 이름을 날리고 있던 반시게루와 함께 시모세 미술관의 건설에 착수했다. 시모세 유미코는 미술관을 건설하는데 있어서 반시게루에게 두 가지 사항을 요구했다. 첫째, 지금까지 건설된 미술관과 차별화되는 미술관을 만들 줄 것과, 둘째,히로시마의 지리적 특징을 살린 세토우치의 이미지를 반영해 줄 것이었다. 반시게루는 이 두 가지 사항을 고려해 일본에서는 최초로 물 위에 떠 있는 미술관을 설계했다. 수반 위에 8개의 전시관 건물을 뒀고, 각 건물들은 물위를 걸어서 들어가도록 연결시켰다. 그리고 각 동의 외관은 컬러를 다르게 만들어, 컬러풀한 큐빅들이 마치 섬처럼 물 위에 떠서 다리로 이어진 이미지를 구현해 냈다. 시모세 유미코는 반시게루가 멋진 미술관을 건축해 내자, 각 큐빅에 아버지와 어머니가 평생 동안 모아 둔 아트 컬렉션을 전시하기 시작했다. 프랑스의 아르누보를 대표하는 공예가인 에밀 갈리에, 샤갈, 마티스와 피사로 등의 다양한 거장들의 작품들이 빛을 보기 시작한 것이다. 미술관 안의 오베르주 시모세미술관을 완성해 가는 과정에서 반시게루와 시모세 유미코는 또 다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것은 바로 빌라 형태의 시모세 호텔의 건설이었다. 두 사람은 호텔을 만드는 과정에서 컨셉을 ‘물 위의 떠 있는 미술관 안의 오베르주(숙박과 레스토랑 서비스가 제공되는 형태)’로 잡고, 미야지마를 바라보는 해안선에 면한 4.6ha의 부지에 레스토랑, 플라워 가든을 가진 10동의 빌라를 건설했다. 그렇다면 세토우치의 물에 떠 있는 미술관 안의 오베르주 호텔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 10개의 빌라 중에서 주목할 만한 건물을 꼽으라면 다음의 세 가지를 들 수 있다. 첫째로는 ‘킬스택(Kielsteg, 오스트리아의 목조 소재)의 집’이다. 이 빌라는 창가에 목욕탕을 만들어 놓아 노천탕과 같은 개방감을 느끼면서 몸을 담글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빌라의 중심에 놓인 히노키 욕조에 몸을 담그고 있으면 상쾌한 히노키향과 바다 내음을 맡으며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다. 둘째로는 벽을 만들지 않고 유리의 미닫이 문을 중심으로 둔 ‘벽이 없는 집’이다. 빌라와 외부 토지의 경계선이 구분할 수 없는 시각적 효과를 연출하기 위해 벽이 없는 콘셉트로 만들어졌다. 실제로 벽이 없다보니, 거실에서 보이는 풍경은 미야지마같은 섬, 세토우치를 오가는 배들 그리고 태양에 반짝이는 수면 등 아름다운 전망을 독점할 수 있다. 셋째로는 ‘종이의 집’이 있다. 종이의 집은 종이 소재로 만들어진 110개의 관을 활용해 집을 지었다. 이 집은 종이 건축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반시게루가 예전에 건축했던 건물 형태를 새로 재구성해 만들어 졌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그리고 시모세 호텔은 일반적으로 오베르주에서 가장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다이닝 레스토랑에도 공을 들였다. 시모세 호텔의 다이닝인 SIMOSE French Restaurant은 도쿄의 고급 주택가인 시로가네다이(白金台)에서 오랜 세월 터를 잡고 영업해 온 일본을 대표하는 노포 프렌치 레스토랑인 오자와의 오너 셰프, 오자와 타카히코의 감수를 받은 요리들을 제공하고 있다. 세토우치의 하늘과 바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역의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들을 오픈 키친에서 만들어 투숙객들에게 선보인다. 반시게루의 미래지향적 가치가 담긴 건축 시모세 아트 가든 빌라의 가장 큰 특징을 꼽으라면 마루이산업주식회사가 반시게루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만들어 낸 공간이라는 점이다. 마루이산업주식회사가 건축자재의 제조 및 공급을 하는 회사인 만큼 미술관 및 호텔의 공간을 만드는 과정에서 남다른 의욕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게다가 여기서 주목할 점은 반시게루가 시모세 미술관과 호텔을 만드는 과정에서 많은 공을 들였다는 것이다. 원래 반시게루가 건축계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레스큐 시설로서의 공간 디자인을 통해서다. 반시게루는 지진이나 홍수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 그리고 전쟁 및 분쟁을 피해 도망친 난민들을 위한 건물을 만들면서부터 관심 받기 시작했다. 특히, 반시게루는 다양한 길이와 두께의 재생지로 만들어진 ‘종이관(지관)’이라고 불리는 소재를 사용하면서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가 단지 실험적으로 종이관을 사용한 것이 아니라 건축법 상 건축소재로서 사용 가능하도록 허가를 받았고, 그리고 이를 통해 아름다운 건축물을 디자인해냈다는 점이다. 실제로 반시게루는 종이관을 활용한 레스큐 시설부터 주택 그리고 교회 건물 까지 다양한 건축물에 활용했고, 2014년에는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카 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상의 수상 후에도 그는 자신의 건축은 스타키텍추어(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타 건축)와는 반대되는 건축을 지향해 나갔다. 이 뿐만 아니라, 일본의 건축가라면 당연히 일본적인 요소를 담아야 한다는 일본의 건축계의 사고방식에도 반대하는 길을 걸었다. 반시게루는 많은 일본의 건축가들이 일본의 전통적인 요소를 담아야 한다는 강박관념 속에서 스스로의 틀을 만들어 두고, 틀 안에서 만들어 낸 결과물을 전통의 재해석이라는 개념으로 포장해 나가는 것에 반발했다. 이러한 건축계의 트렌드에 대한 반발은 실제로 그의 건축물에도 잘 나타나 있다. 특히 소재의 사용에 있어서 이 부분은 명확하다. 반시게루는 이번에 시모세 미술관을 디자인하는 과정에서도 큐빅 형태의 이동식 전시실을 디자인함에 있어서, 근처의 공단의 철재 건축물들과 조화를 이루는 콘테이너 형태로 구성했다. 미술관의 외관이 동네에 있는 풍경과 너무 동떨어지는 이질감을 없애기 위해, 그 지역의 요소를 담으려고 한 것이다. 또한, 반시게루는 미술관의 입구는 히노키의 거대한 우산 아치 형태의 공간을 연출했다. 이것은 반시게루가 집착하는 나무와 종이 중의 하나의 요소인 나무 소재를 활용하는 그의 스타일의 표출이었다. 한편, 호텔 빌라를 디자인하는데 있어서는 건축 자재로 종이관을 사용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그가 가장 중요시하는 건축 소재에 대한 도전을 멈추지 않은 것이다. 흔히 건축가라고 하면 외관의 디자인과 같은 공간의 비주얼적인 가치에 집중하는 경향이 강하다. 하지만 반시게루는 항상 소재와 구조에 대한 집착을 보인다. 그는 지구온난화와 같은 환경 위기의 상황에서 건축의 발전은 소재에 대한 새로운 도전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러한 철학을 시모세 미술관과 호텔에도 역시 이어져 있다. 역시 세계의 명작을 품은 시모세 아트 가든 빌라는 세계적인 건축가 반시게루의 또 다른 명작으로 평가할만 하다.
싱가포르관광청이 Mnet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 출연해 인기를 모은 댄서 오드리 레인(Audrey Lane)의 싱가포르 여행기를 담은 미니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이번 브이로그는 싱가포르관광청과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댄스 탤런트 에이전시이자 댄스 전문가를 위한 플랫폼인 잼 리퍼블릭(Jam Republic)이 맺은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기획된 첫번째 콘텐츠다. 싱가포르관광청과 잼 리퍼블릭은 앞으로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다양한 아티스트와 함께 싱가포르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는 매력적인 콘텐츠를 제작하고자 한다. 공개된 브이로그에서 오드리 레인은 아름다운 싱가포르의 풍경 및 다양한 명소를 방문하고, 풍부한 미식 문화를 즐기며 싱가포르를 한껏 만끽했다. 무대 위의 파워풀한 모습과는 사뭇 다르게 유쾌하고 발랄하게 여행을 즐기는 오드리 레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먼저, 싱가포르의 랜드마크인 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에 위치한 루프탑 바 라보 이탈리안 레스토랑(LAVO Italian Restaurant)을 찾은 오드리 레인은 독특한 건축물과 자연이 어우러진 스카이라인을 한눈에 담으며 싱가포르의 아름다움에 감탄했다. 이어 오드리 레인은 술탄 모스크와 같은 오랜 전통과 힙한 쇼핑 장소, 벽화 등 트렌디한 라이프 스타일이 어우러진 캄퐁 글램(Kampong Gelam)에 위치한 하지 레인(Haji Lane)을 방문했다. 멀라이언 파크(Merlion Park)에서는 상반신은 사자, 하반신은 물고기의 모습을 한 명실상부 싱가포르의 상징인 멀라이언 상과 기념 사진을 남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오드리 레인은 현지 음식을 맛보며 여행에 즐거움을 더했다. 마리나 베이 샌즈 쇼핑몰(The Shoppes at Marina Bay Sands)에서 쇼핑을 하며 싱가포르인들이 평소 즐기는 버블티를 마시고, 팜 비치 시푸드 레스토랑(Palm Beach Seafood Restaurant)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싱가포르 대표 음식인 페퍼 크랩을 맛보며 싱가포르 미식문화를 경험했다. 잼 리퍼블릭이 싱가포르에 설립한 댄스 스튜디오인 레코그나이즈 스튜디오(Recognize! Studio)에서 댄스 수업을 진행하며 싱가포르 일정을 마무리한 오드리 레인은 “이번 싱가포르 여행에서 잊지 못할 한 가지는 친절하고 재능 있으며 아름다운 싱가포르 사람들이었다.”며 방문 소감을 전했다. 싱가포르관광청과 잼 리퍼블릭이 함께 선보이는 오드리 레인의 싱가포르 브이로그는 싱가포르관광청 블로그 및 페이스북과 오드리 레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의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모모카페(MoMo Café)는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디너 뷔페 이용 고객을 위해 와인과 함께 호텔 디너 뷔페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디너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11월 한 달간 매주 목요일 저녁에는 직장인들 및 단체 고객을 위한 회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최소 6인 이상 10인 이하 예약 시 디너 뷔페 20% 할인 및 무제한 와인 뷔페 (1인 1만 5천원 상당) 무료 제공 혜택을 선사한다. 특히 무제한 와인 뷔페는 호텔에서 엄선한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을 다양한 뷔페 메뉴와 함께 마음껏 마실 수 있어 가성비와 가심비가 모두 높다. 11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 저녁에는 여성 고객들을 위한 레이디스 나잇(Ladies Night)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여성 고객에 한해 최소 3인 이상 6인 이하 예약 시 디너 뷔페 20% 할인 혜택 및 스파클링 와인 1병을 무료로 제공하는 레이디스 나잇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여성 고객에 한해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11월 한 달간 매일 저녁에는 BYOB(Bring Your Own Bottle)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소장하고 있는 와인을 가져와도 별도의 콜키지(corkage)를 받지 않고 와인잔을 무료로 제공해주는 와인 콜키지 프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BYOB 프로모션 이용 시 와인잔용 레터링 펜도 함께 제공하여 레터링 펜으로 직접 꾸민 와인잔과 함께 예쁜 인증 사진을 남길 수도 있다. 한편, 모모카페에서는 미식의 계절 가을을 맞아 11월 19일까지 테이스트 오브 스페인 프로모션(Taste of Spain Promotion)도 진행한다. 다양한 해산물이 들어간 스페인식 쌀밥 요리 빠에야, 새우와 마늘을 주재료로 한 감바스 알 아히요, 참피뇨네스 꼰 이베리코(이베리코 하몽과 초리조, 구운 파프리카로 속을 채운 양송이 냄비 타파스), 삼겹살과 토마토 소스로 만든 스튜 형식의 판체타 등 다양한 스페인 특선 요리를 선보인다. 모모카페의 가격(성인 1인 기준)은 평일 런치 65,000원, 평일 디너 및 주말 런치와 디너는 95,000원이다.
힐튼 산하 업스케일 풀 서비스 호텔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가 올해 초 선보인 ‘리틀 버디(Little Buddy)’ 패키지가 가을 나들이철을 맞아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호캉스 프로그램으로 펫캉스족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의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명을 넘으며, 여행을 갈 때에도 반려동물과 함께하려는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호텔에서도 특별한 호캉스를 보낼 수 있는 펫프렌들리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는 도심 속에서 가을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리틀 버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투숙객들은 객실에 넓게 펼쳐진 포레스트뷰를 감상하며 답답한 도심 속에서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유를 느낄 수 있고, 다채로운 프리미엄 어메니티로 꾸며진 펫룸에서 달콤한 편안함을 즐길 수 있다. 체크인 후에는 프리미엄 반려동물 유모차 브랜드 ‘에어버기’가 제공되어 반려견의 호텔 내 산책과 이동에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객실 내부에는 반려견도 호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이탈리아 장인이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만든 럭셔리 펫 브랜드 ‘2.8듀에뿐또오또’의 핸드메이드 소파와 담요, 장난감이 구비됐다. 또한, 반려견을 위한 산책 코스도 마련돼 있다. 드넓은 정원과 산책로가 갖춰져 있어 산책 부담을 가진 반려인들의 부담을 덜어준다. 반려견과 함께 산책로를 걷다 보면 고즈넉한 한옥 정자도 감상할 수 있으며, 호텔 앞으로 펼쳐진 넓은 잔디밭은 반려견들이 뛰어놀기에 적합하다. 이 밖에도, 펫 브랜드 ‘스몰스터프’의 스텝퍼가 구비되어 있어 중형견뿐만 아니라, 소형견도 높고 푹신한 침대 위를 무리없이 오르내릴 수 있으며, ‘나르’의 펫 다이닝 식기 세트가 준비되어 있어 사료와 물도 자유롭게 급여 가능하다. 리틀 버디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객실 타입은 ‘킹 억세시블(King Accessible)’과 ‘주니어 스위트(Junior Suite)’로, 최대 성인 2인과 15kg 이하의 반려견 2마리까지 투숙 가능하다. 한 마리는 25만 원, 2마리는 35만원의 객실 요금에 추가되며, 4박 이상 투숙 시 1박 당 5만 원씩 추가된다 (10% 세금 별도). 호텔 관계자는 “사랑하는 반려견만 집에 혼자 두고 여행을 떠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리틀 버디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며 “반려견과 즐거운 호캉스를 즐기는 것은 물론, 그 즐거움을 또 다른 반려동물을 위해 나눌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의 리틀 버디 프로그램은 호텔 객실 예약과를 통해 유선으로 예약 가능하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이 창립 42주년을 맞아 ‘소중한 우리 42(사이)’ 페스타를 실시한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지난 1981년 개관한 이래 최고급 시설과 고품격 서비스로 명성을 떨치며 부산 대표 특급 호텔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페스타에서는 42객실 한정으로 초특급 혜택의 패키지 2종을 선보인다. 스위트 오션테라스 1박에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스칼라’의 최고급 한우 디너 코스, 호텔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10만 리조트 머니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파라다이스 골드패스’ 패키지와 디럭스 객실에 각종 부대시설 이용 혜택을 담은 ‘서프라이즈 딜’ 패키지를 파격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가족, 연인, 친구 등 여행 구성원 별로 사이(42) 좋게 누릴 수 있는 맞춤형 패키지도 만나볼 수 있다. 패캉스(패밀리+호캉스) 패키지는 프리미엄 디럭스 오션 킹 1박에 프랑스 그래픽 아트 브랜드 ‘오마이(OMY)’의 컬러링 포켓&팝 펜슬 세트, 키즈 전용 텐트 무료 대여 등 ‘웰컴 키즈’ 혜택을 제공한다. 야외 온천 ‘씨메르’ 아쿠아바의 셰프 특선 프리미엄 치킨과 시원한 맥주로 구성된 치맥 세트, 스피크이지 콘셉트 ‘바 닉스(Bar NYX)’의 칵테일 2잔 혜택을 각각 담은 패키지 2종은 친구 또는 연인과 함께 이용하기 좋다. 창립 기념일 당일인 11월 1일부터 한 주간은 100% 당첨 랜덤 선물 등 풍성한 혜택을 담은 투숙객 대상 ‘파라다이스 벌스데이 위크’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일에는 프론트 데스크에서 숙박권, 식사권을 비롯해 친환경 뷰티 브랜드 ‘톤28' 제품, 호텔 내 '인생네컷' 포토부스 촬영권 등을 제공하는 선물 뽑기 이벤트를, 오는 5일까지는 42주년 한정판 마카롱 세트 증정 행사를 실시한다. 파라디안 리워드 멤버십 고객은 11월 한 달간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 시 즉시 사용 가능한 할인 바우처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관계자는 “42년 간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파라다이스와 고객은 소중한 사이(42)라는 의미를 담아 고객 사은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분들의 신뢰를 발판 삼아 부산 대표 특급 호텔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리어트 본보이의 31개 글로벌 포트폴리오 중 하나인 JW 메리어트 호텔은 오늘, 배우 이민호가 출연하고 한국 드라마로부터 영감을 받아 제작된 영상을 선보이는 아시아 태평양 캠페인, ‘스테이 인 더 모먼트(Stay in the Moment)’를 발표했다. 본 영상은 영감을 선사하는 환경과 사려 깊은 경험, 미식의 예술적 기교 그리고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JW 메리어트 브랜드의 정수를 담아냈다. ‘스테이 인 더 모먼트’ 캠페인 영상은 시간을 초월한 아름다움과 고급스러운 환경에서 살고 있는 인물들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주요 장면들을 통해 사람 사이의 아름다운 연결을 강조하고 자아를 발견하는 순간 및 가족간의 유대감을 집중 조명한다. 특히 시청자들은 모든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찾을 수 있는 숨이 멎을 듯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풍부한 경험을 마주할 수 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중화권의 럭셔리 브랜드 마케팅, 브랜드 매니지먼트 및 커뮤니케이션 부문 부사장, 제니 토(Jennie Toh)는 “배우 이민호를 스테이 인 더 모먼트 캠페인 비디오 주연으로 발탁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배우 이민호는 웰빙과 마음 챙김을 통해 보다 더 깊은 의미와 재연결을 추구하는 세련된 럭셔리 여행자를 표현해 냈다. 끊임없는 멀티 태스킹과 디지털 과부하의 세계에서 우리는 잠시 멈추고 숨을 쉬며 가장 중요한 것에 집중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캠페인 영상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중화권 제외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고 영업 및 마케팅 책임자(CSMO), 존 투미(John Toomey)는 “’스테이 인 더 모먼트’ 캠페인은 JW 메리어트 브랜드의 정신을 상징하는 모든 요소인 웰빙, 마음 챙김, 그리고 깊은 유대감을 추구하는 안목있는 럭셔리 여행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며, “이번 캠페인 영상 속 배우 이민호는 우리의 여정을 형성하고 삶을 풍요롭게 하는 총체적이고 영감을 주는 순간들을 구현하는 JW 메리어트 경험을 아름답게 표현해냈다”라고 밝혔다. 배우 이민호는 “JW 메리어트 브랜드의 사람과 자연 그리고 문화를 향한 지속적인 관심에 깊이 공감한다”라며, “배우로서 JW 메리어트가 추구하는 ‘스테이 인 더 모먼트’ 철학에도 큰 영감을 받았다. 현재에 충실하고 특별한 순간을 소중히 여김으로써 평온한 휴식을 가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성장을 증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상상력을 자극해 등장 인물들에게 대본 그 이상의 활기를 불어넣는 데 큰 도움이 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개인별 맞춤 경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 Stay in the Moment’ 정신 JW 메리어트 호텔은 마음 챙김의 원칙에 영감을 받아 잠시 멈춰 매 순간에 빠져들 수 있는 경험으로 고객들을 인도한다. 특히 이번 캠페인 런칭을 기념해 아시아 태평양 전역에 위치한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운영되는 ‘스테이 인 더 모먼트’ 패키지는 영혼을 보양시키는 웰니스 서비스 헤리티지로부터 착안된 다양한 총체적 경험을 통해 고객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휴식을 취하며, 자신의 삶에 진정한 의미를 부여하는 사람들과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삶에 있어 소중한 사람들과 연결되는 순간은 JW 메리어트 브랜드 프로그램으로 경험할 수 있다. 먼저, 고객들은 초록이 무성한 JW Garden에서 가족들과 함께 신선한 허브와 채소를 수확하며 재미있는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모든 가족 구성원이 의미 있는 순간에 함께 하는 경험을 만끽 할 수 있다.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브랜드 프로그램, Family by JW 또한 의미 있는 순간을 가족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가족 중심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고객들은 럭셔리 스파 트리트먼트 Spa by JW에서 완벽한 휴식을 도모할 수 있으며 Savor by JW를 통해 영양가 있는 요리와 건강한 식사의 즐거움을 인룸 다이닝으로 만끽할 수 있다. ‘스테이 인 더 모먼트’ 패키지를 통해 고객들은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JW Marriott Jeju Resort & Spa), JW 메리어트 고아(JW Marriott Goa), JW 메리어트 호텔 시안(JW Marriott Hotel Xi'an) 그리고 JW 메리어트 시안 사우스웨스트(JW Marriott Hotel Xi'an Southwest) 등의 새롭게 오픈한 JW 메리어트 호텔 및 리조트를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 많은 사랑을 받는 여행지인 인도의 무수리(Mussoorie), 방콕, 싱가폴, 몰디브, 호주의 골드 코스트(Gold Coast)에도 JW 메리어트가 위치하고 있으므로 ‘스테이 인 더 모먼트’ 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다. 본 패키지로 JW 몰디브 리조트 & 스파(JW Marriott Maldives Resort & Spa)를 방문하는 투숙객이라면 호텔 셰프와 함께 신선한 계절 채소를 직접 수확할 수 있는 JW 가든 투 테이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JW 메리어트 호텔 방콕(JW Marriott Hotel Bangkok)은 태국 유명 브랜드인 파사야(PASAYA)와의 협업해 자연주의 테마의 스위트룸에 지속가능한 홈 텍스타일과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비치했다. JW 메리어트 호텔 싱가포르 사우스 비치(JW Marriott Hotel Singapore South Beach)는 호텔 내 JW 가든에서 수확한 신선한 허브와 진&토닉을 페어링할 수 있는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JW 메리어트 골드 코스트 리조트 & 스파(JW Marriott Gold Coast Resort & Spa)는 고객들이 새롭게 단장한 Spa by JW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몸과 마음 그리고 정신을 보양할 수 있도록 아로마테라피 마사지를 제공한다. 캠페인 런칭의 일환으로써, 배우 이민호 주연의 ‘스테이 인 더 모먼트’ 영상은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예정으로 영상은 유튜브(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JW 메리어트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www.jw-marriott.marriott.com 에서 확인 가능하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슐랭 스타 셰프 고든 램지(Gordon Ramsay)가 런더너 마카오(The Londoner® Macao)에 ‘고든 램지 펍 & 그릴 (Gordon Ramsay Pub & Grill)’을 오픈했다. 이는 마카오 내 첫 번째 고든 램지 레스토랑으로, 아시아에서 유일한 정통 영국식 가스트로 펍이자 스테이크 하우스다. 샌즈 차이나의 식음료 운영 부문 수석 부사장 톰 코널리(Tom Connolly)는 "고든 램지와 함께 그의 성공적인 레스토랑 브랜드 중 하나를 런더너 마카오의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영광이다” 라며, “고든 램지 펍 & 그릴의 새로운 오픈을 통해 샌즈 리조트 마카오가 제공하는 고객 서비스 수준은 한 차원 더 높아졌고, 해당 레스토랑의 전담 팀은 고객들이 가장 정통적인 영국식 펍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1830년대 산업 혁명 건축 양식에서 영감을 받은 복잡하고 섬세한 인테리어 디자인은 아늑한 영국식 펍(pub) 분위기를 연출한다. 입구에 들어서면 레스토랑 중앙에 위치한 대형 바(bar)가 눈에 들어오는데, 이것이 바로 펍의 상징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영국 국기에서 영감을 받은 색 조합으로 장식된 다양한 좌석이 분위기를 더한다. 또한, 목재 패널로 된 벽, 플러시 (plush) 가죽으로 이루어진 칸막이, 재생 목재, 석고와 유리 등의 소재도 런던의 현대적 예술 작품 및 액세서리와 함께 어우러지며 정통성을 더한다. 고든 램지는 “고든 램지 펍 & 그릴을 통해 영국의 맛을 마카오에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클래식한 영국 요리와 함께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요리도 메뉴에 함께 구성해 보았는데, 모두들 좋아해 주실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라며, “훌륭한 레스토랑과 함께 런더너 마카오에 더해진 멋진 영국(Cool Britannia)의 일부를 모두 함께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고든 램지 펍 & 그릴에서는 ▲버섯과 트러플 됙셀(Duxelles)이 으깬 감자 및 레드 와인 주스와 함께 나오는 비프 웰링턴, ▲에일을 첨가한 반죽으로 감싸 튀긴 대구, 세 번 구운 감자튀김과 홈메이드 타르타르 소스가 함께 나오는 피시 앤 칩스, ▲생크림과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곁들인 토피 푸딩 등 다양한 고든 램지 시그니처 메뉴를 선보인다. 다른 주요 메뉴로는 ▲저온 가열로 천천히 익힌 돼지고기에 애플 사이다 식초를 발라 으깬 디종 (Dijon) 머스터드와 렌틸콩을 곁들인 슬로우 로스티드 포크 벨리 (Slow Roasted Pork Belly), ▲육즙 가득한 소고기 패티, 토마토와 사과로 만든 케첩, 그리고 달콤한 양파 양념이 함께 어우러지는 런던 버거 (The London Burger)와 ▲체더치즈에 찍어 먹는 감자튀김이 있다. 또한 일요일 점심 한정 영국식 선데이 로스트(British Sunday Roast)에는 포르치니 버섯 향을 입힌 소고기 구이, 요크셔 푸딩(Yorkshire pudding)과 오리 기름으로 구운 감자가 포함돼 있다. 고든 램지 펍 & 그릴의 또 다른 독특한 메뉴는 엄선된 고기를 숯불에 구워 허브 버터와 샐러드, 양파 튀김, 오븐에서 천천히 구운 토마토, 그리고 선택 가능한 네 가지 소스와 함께 제공되는 스테이크다. 소고기는 마블링이 풍부하고 풍미 또한 뛰어나기로 유명한 특정 품종만 사육하는 농장에서 공급된다. 고기 종류는 스톡야드 M6+ 토마호크 (Stockyard M6+ tomahawk), 웨스톰 샤토브리앙 안심 M5+ (Westholme Chateaubriand tenderloin M5+), 데이비드 블랙모어 채끝살 M9+ (David Blackmore striploin M9+)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고든 램지 펍 & 그릴에서는 8가지 생맥주와 영국 맥주 4종을 포함한 전 세계 16가지 이상의 병맥주 등 마카오에서 가장 완벽한 맥주를 맛볼 수 있다. 또한, 수제 칵테일과 프리미엄 와인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으며, 모든 칵테일은 펍 클래식 바 메뉴와 완벽하게 어우러진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관광청은 24일 서울시 마포구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바이 메리어트에서 열린 로드쇼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관광청이 국내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처음 개최하는 행사인만큼 현지 관계자가 직접 방한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매력과 최신 정보를 담은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웰컴 스피치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지속가능관광개발청(Turizam)의 페야 베고비치(Feđa Begović) 대표, 도영심 유엔세계관광기구 스텝재단(UNWTO ST-EP) 이사장, 이브라힘 오스타(Ibrahim Osta) 데스티네이션 개발 시니어 매니저가 맡았다. 이어 진행된 프레젠테이션에서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올드 브릿지(스타리 모스트, Stari Most)가 위치한 모스타르, 올림푸스 산맥으로 둘러싸인 사라예보 등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대표적인 도시를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기자간담회에서는 ‘한국인 관광객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방문일수 증가’를 향후 목표로 언급하기도 했다. 페야 베고비치 대표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장점으로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등과 ‘가까운 지리적 입지’를 꼽았다. 한국인 관광객 특성상 인접한 도시 여러 곳을 짧게 여행하는 경향이 있는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 조금이라도 더 오래 머물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기자 간담회와 같은 시간 운영된 B2B 세션(트래블마트)은 보스니아 헤르체코비아에서 방한한 현지 여행사와 국내 여행사 간 1:1 상담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해당 세션은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 현지 상위 10위권 DMC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여행업계 관계자들 사이의 네트워킹과 협업을 적극적으로 이끌어내며 향후 파트너십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 6일 간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팸트립 기회를 추첨하는 ‘럭키 드로우’ 행사 역시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페야 베고비치(Feđa Begović) 대표는 “코로나19 펜데믹 이전 한국은 세계에서 5번째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많이 방문하는 나라였다”며 “이번 로드쇼를 계기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 대한 한국 여행객들의 관심이 다시금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페야 베고비치 대표는 “한국 관광객들이 우리 나라를 단순한 여행지로 기억하기보다 역사, 전통, 유산에서 동서양의 생생한 문화 융합을 그려내는 곳으로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아직 한국 여행객들에게는 낯선 관광국이지만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대자연과 풍부한 문화유산 및 독창적인 미식문화로 유럽에서는 이미 인기 있는 여행지이다. 헤르체고비나 와인루트는 유럽 이사회에서 지정한 ‘이터 비티스’(Iter Vitis) 문화 루트에 속해 있을 정도로 깊은 내공을 자랑한다. 이 외에도 아름다운 마을 경관, 세계적인 하이킹과 래프팅 코스 등 풍성한 즐길 거리로 세계 여행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로드쇼는 USAID(미국국제개발처) 소속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지속가능관광개발청(Turizam)이 주최했으며, 사라예보 관광협회(Visit Sarajevo),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대외무역회의소(FTC BiH), 터키항공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세계 최대의 비즈니스 전용기 운영사 비스타젯(Vistajet)이 업계 최초로 상공 40,000 피트(약 1.2192 km) 기내와 여행지 모두에서 탑승객의 건강 및 활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비스타젯 웰니스 프로그램(VistaJet Wellness Program)’을 론칭한다. ‘비스타젯 웰니스 프로그램’은 고객이 비행기 탑승 전부터 여행지를 방문하고 다시 돌아오는 기간 동안 시차로 인한 피로 등은 최소화하고 활력을 높일 수 있는 프라이빗 건강 프로그램이다. 비스타젯 이용 고객은 전용기 내 웰니스 시설 및 관련 서비스를 모두 누릴 수 있으며, 4개 대륙의 여행지에서도 최신 의료 기술을 기반으로 한 치료는 물론, 세계 최고 수준의 민간 의료 전문가 또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웰니스 전문가와 함께 약 20개 이상의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피곤할 수 있는 비행을 활력 넘치는 경험으로 전환하고 고객이 더 건강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최근 전 세계 전용기 고객들이 더욱 나은 가치를 추구하고 장수와 영향력 있는 삶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해당 니즈를 반영해 설계됐으며, 서비스 주요 타깃은 ▲빠른 회복을 원하는 운동선수 ▲집중과 휴식을 추구하는 비즈니스 리더 ▲더 나은 삶을 위한 새로운 방법을 찾고 있는 가족 고객이다. 비스타젯 최고 마케팅 책임자인 마테오 아티(Matteo Atti)는 “최근 웰니스 산업은 경이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글로벌 경영 컨설팅 업체 맥킨지앤드컴퍼니(McKinsey & Company)는 해당 산업을 5조 달러의 가치로 추정하고 있다”라며, “비스타젯은 전 세계 고객을 위한 높은 가치의 창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글로벌 주요 웰니스 브랜드와 협력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프라이빗 웰니스 프로그램을 동종업계 최초로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비스타젯 주요 웰니스 프로그램 설명 기내 서비스: 비행 전, 비행 중, 비행 후 • 비행 전 – 비행 전 및 비행 중에 비스타젯의 전문 영양사와 상담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기내식을 사전 주문할 수 있다. • 비행 중 – 자세를 교정에 도움을 주는 글로벌 7500(Global 7500) 항공기의 인체공학적 좌석, 명상 및 호흡 어플리케이션, 휴식과 활력을 주는 웰니스 다이닝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겔랑(Guerlain)의 오키드 임페리얼(Orchidée Imperial) 컬렉션과 같은 유명 웰니스 브랜드 제품이 기내 어메니티로 제공되며 영국의 차 브랜드인 징(JING)의 허브차도 즐길 수 있다. • 비행 후 – 비행 후에는 최적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저명한 의사이자 프라이빗 메디컬(Private Medical) 창립자인 조던 쉴레인(Jordan Shlain) 박사와 그의 팀이 만든 건강 가이드를 제공하여 효과적인 시차 관리 및 수분 공급을 할 수 있다. 관광 프로그램 이오해킹(Biohacking) 치료법 및 티베트 불교 지도자와 함께하는 프라이빗 기도회 • 펠로루스(Pelorus)와 함께하는 네팔 및 부탄 – 불교의 심장부를 통과하는 21일간의 영적 원정, 기도회, 에베레스트산 베이스캠프 헬리콥터 타기, 등산, 수도원 방문, 전통 건강 의식 등을 체험하며 내면의 변화와 치유의 여정을 즐길 수 있다. • 루미네어(The Luminaire)와 함께하는 페루 성스러운 계곡 – 안데스 산맥의 고지대 뒤에 위치한 카시타에서 약초를 체험하고 안데스산맥 전통 의학 전문가를 만나보며 자연의 힘과 고대 땅의 기운을 느끼는 여정을 통해 지적 성장과 심신의 회복을 도모할 수 있다. • 유명 럭셔리 여행사인 아베크롬비&켄트와 함께하는 미국과 멕시코 – 미국과 멕시코 야생에서 영혼을 자극하기 위한 모험으로 원기 회복을 위한 의식 및 자연과 자아를 연결하는 수행을 균형 있게 체험할 수 있다. • 최대 안티에이징 센터 크리니크 네쌍스(Clinique Nescen)와 함께하는 스위스 – 비행 후 치료 및 휴식하기 위한 여정으로 스위스 쥬놀리에(Genolier)에 위치한 의료 캠퍼스에서 현대적이고 과학적인 기술로 심신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비스타젯 독점 웰니스 여행지다. • 조알리 빙(JOALI BEIN)과 함께하는 몰디브 – 몰디브 유일의 웰니스 전용 섬이자 리조트인 조알리 빙에 머물며 조알리 빙의 네 가지 핵심 프로그램인 정신, 피부, 미생물 군집 및 에너지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 줄랄 웰니스 리조트(Zulal Wellness Resort by Chiva-So)와 함께하는 카타르 – 중동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완전 몰입형 웰니스 리조트인 줄랄 웰니스 리조트는 1,000년 전통 아랍 및 이슬람 의학(TAIM)의 총체적 지혜와 현대 치료법을 혼합하고 건강을 위한 가족 웰니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더 루미네어(The Luminaire)와 함께하는 스웨덴 – 스웨덴 라플란드 북부 지역의 숲에서 빙하까지, 모험가 빔 호프(Wim Hof)가 안내하는 천연 해독 및 냉수 요법을 통해 세포를 재활성화하고 지구력을 향상할 수 있다. • 아시엔다 알타그라시아, 오베르주 리조트 컬렉션(Hacienda AltaGracia, Auberge Resorts Collection)과 함께 하는 코스타리카 – 완벽한 웰빙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위해 자연 그대로의 열대 숲, 커피 농장, 마구간, 유기농 요리사의 정원 등이 있는 고요한 장소에서 진정한 프라이버시를 누리며 자기 발견과 치유를 체험할 수 있다. • 로즈바(Rosebar)와 함께 하는 이비자(Ibiza) – 이비자 리조트에서 미국 내과의사이자 베스트 셀러 작가인 마크 혜먼(Mark Hyman) 박사가 설계한 최적의 삶을 사는 방법 및 회복에 대해 배울 수 있다. • J 웰니스 서클 (J Wellness Circle, Taj Hotels)과 함께하는 인도 – 장엄한 궁전, 상징적인 도시의 호텔, 아름다운 해변의 리조트, 고요한 산 휴양지 등에서 인도의 전통적인 치유법에 대해 배우고 아유르베다와 요가를 체험하며 힐링하는 여정을 즐길 수 있다.
최근 들어 미국 내 한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는 미국 내 K-컬처 인기와 한식 식자재 공급이 원활해졌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한식에 대한 현지인들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미국 유명 언론사 NBC, CNN, New York Times 등은 미국 내 한식당 개점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음을 앞다퉈 보도하고 있다. 미국에서 한식의 인기가 높아진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미국 내 K-pop, K-드라마, K-뷰티 제품 등의 인기가 한식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한국 식료품점이 점차 늘어나고, 일반 식료품점에서도 다양한 한국 관련 식재료를 취급하고 있어 현지인들이 한식을 접하기 훨씬 쉬워졌다. 전문가들도 이제는 한식이 ‘Asian Restaurants’의 일부로 취급하는 것이 아닌 하나의 카테고리로 분류되고 있음을 인정했다. 업계 현황 시장조사업체 IBIS World 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한식 산업은 2020년에 약 57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연간 2.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여러 성장 요인 중 하나로 SNS 등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의 한식 유행을 꼽는다. 이는 결국 한식의 고급 이미지화 구축에도 영향을 줬으며, 한식 관련 미쉐린 스타 등급을 받은 식당들의 성공으로 인해 대규모 고급 레스토랑들의 한식업계 진출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프랑스 미쉐린 가이드에 따르면 미국에서 한식으로 미쉐린 빕구르망 이상 등급을 받은 레스토랑은 19개로 그 인기를 방증했다. 한국 음식점과 관련된 업계는 전국적으로 약 10만 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레스토랑당 평균 1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동 수치에는 정규직과 파트타임 직원은 물론 관리자 및 지원 직원이 모두 포함되며, 코로나19의 유행 등과 같은 외부적 요인으로 수많은 레스토랑이 정부 명령에 따른 휴업과 외식 수요 감소로 인해 문을 닫거나 영업을 축소해야 했다. 이로 인해 요식업은 비필수 업종에 속하게 돼 일시적으로 외식 서비스를 축소하고 테이크아웃 및 배달 서비스로만 운영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일부 사업자는 자체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Uber Eats, Grubhub, DoorDash와 같은 배달 서비스와 제휴해 영업을 지속해 왔지만, 그 외 많은 전통적인 가족 운영 레스토랑은 이러한 역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도 현실이었다. 하지만 IBS World 보고서는 팬데믹으로 억눌렸던 외식 수요와 한식에 대한 관심 증가에 힘입어 2025년까지 한식 레스토랑의 연간 매출은 4.9%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한식의 강세 미국 최대 음식점 리뷰 사이트 Yelp는 미국 내 한식의 성장을 매번 소개하고 있다. Yelp에 따르면, 미국 내 아시아 음식에 대한 소비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 내 라면 수요는 2012년 이후 전국적으로 193% 늘어나는 등 급격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뉴욕에서는 2012년 이후 라면의 수요가 250% 이상 증가했으며, 휴스턴과 댈러스에서는 이보다 훨씬 더 큰 폭으로 상승했다. Yelp는 한식 칼럼을 통해 한국 문화와 요리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K-pop, K-뷰티의 진화가 미국에서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음을 강조했다. 2012년 이후 한식에 대한 수요는 피닉스시에서 약 140%, 샌프란시스코, 포틀랜드, 시애틀, 보스턴에서 약 80%, 뉴욕에서 70%, 애틀랜타, 산호세, 시카고, 휴스턴에서 약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Yelp는 이 모든 증가세가 약 3년 만에 이룬 결과라고 전했다. 본 칼럼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메뉴는 불고기, 바비큐, 반찬, 비빔밥, 두국(순두부찌개), 갈비&갈비(소고기 또는 돼지갈비), 소주, 김치, 해물파전, 떡볶이 등으로 나타났다. 업계 트렌드 미국 내 한식 산업은 번창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미국 유명 매체에서 한식에 대한 인기를 소개하는 것은 더 이상 큰일이 아니다. CNN, New York Times 등 다양한 매체에서 한식의 인기를 비중 있게 다룬다. 현재 한식은 다양한 서양 요리에 접목돼 많은 사람의 입맛을 사로잡는 중이다. 전통적인 서양 요리에 한국 식재료와 요리 기술을 접목하는 것이 인기 트렌드가 되면서 사람들은 두 세계의 장점을 모두 경험할 수 있게 됐다. 미국 인기 매체 BuzzFeed는 미국에서 한식이 인기 있는 이유 중 하나로 독특하고 다양한 풍미를 꼽았다. 다양한 이유로 한식은 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지만, 전문가들은 미국 한식 열풍에 기여한 또 다른 인기 요인으로 다양성을 강조했다. 한식은 채식주의자, 비건식 등 다양한 옵션을 선보일 수 있어 선호도에 맞게 변형된다. 또한 한식은 신선한 재료와 균형 잡힌 맛을 강조하는 것으로 유명해 다른 요리에 비해 건강에 좋다는 인식도 한몫을 했다. 최근 몇 년 사이 미국에서는 한식 푸드트럭과 길거리 포장마차도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식 타코부터 매콤한 고추장 양념의 후라이드 치킨까지, 푸드트럭은 독특하고 흥미로운 식사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미국 메릴랜드주 한국식품 유통업체 G사는 “미국 식품 유통이 팬데믹 이전의 규모를 회복한 것 같다면서 주요 바이어들이 아시안 시장 외에 한국 단독 제품을 찾는 비중이 점점 늘고 있고, 그 품목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이전과 달리 한국 특유의 맛과 향을 살린 제품들이 K-푸드라는 이름으로 많이 알려진 부분 외에도 K-푸드 자체가 외국 사람들 입맛을 위한 레시피가 많이 개발되는 등 노력의 결과라고 했다. K-푸드는 이제 미국 오프라인이나 온라인 시장 어디에서나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됐고, 건강 제품이라는 긍정적인 인식과 더불어 현지인 입맛에 맞는 레시피 개발을 위한 우리 기업들의 노력이 드디어 결실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_ Samuel Lee 워싱턴무역관 Source_ NBC News, Yelp, LIVING NOMADS, IBIS World, BuzzFeed, CNN, New York Times 및 KOTRA 워싱턴 무역관 자료 종합
깊어지는 가을을 맞아 나들이 명소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가 가을 풍경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정보를 담아 ‘할리스 가을 뷰캉스 지도’를 공개했다. 마운틴뷰, 리버뷰 등 멋진 풍경과 함께 가을의 멋과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매장부터 가을 바캉스, 단풍길 드라이브 등 다채로운 형태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매장들을 소개했다. 지난 5월 오픈한 ‘할리스 북한산DI점’은 지상 1·2층에 마련된 통창과 루프탑을 통해 북한산의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매장이다. ‘야외에서 즐기는 휴일’을 콘셉트로 꾸민 1층과 ‘혼자 혹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보내는 휴일’을 주제로 마련한 2층, 그리고 탁 트인 북한산 경치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설치된 루프탑 등 각 공간의 특징을 살려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매장 안팎에서 오색으로 물든 북한산 뷰와 할리스 메뉴들을 동시에 즐기며 여유롭게 가을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할리스 인천한옥마을점’은 매장 내 큰 창 너머로 송도 센트럴파크의 해수로를 바라볼 수 있어 뷰맛집으로 잘 알려져 있다. 송도한옥마을에 자리한 만큼 한국의 전통을 느낄 수 있도록 한글로 새겨진 브랜드 간판, 목조 인테리어를 채택해 지역의 랜드마크로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붉게 물든 단풍과 떨어지는 낙엽 등 자연이 선사하는 가을 감성과 한옥 매장 특유의 고즈넉한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뤄 가을 정취를 느끼기에 손색없다. 계룡산의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할리스 동학사점’은 공주 동학사 주차장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 관람객들에게 안락한 휴식처를 제공한다. 테라스는 물론 지상 1·2층에서도 통창을 통해 계룡산의 빼어난 경치를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다. 목재를 활용한 내부 연출로 모던하면서도 운치 있는 분위기를 자아내며, 각기 다른 형태의 방문객들을 수용할 수 있도록 1인석, 좌식 공간 등을 갖췄다. 더욱이 계룡산 국립공원과 동학사 계곡 등 유명 관광지가 인접해 있어 가을 여행지로도 제격이다. 금오산 주변에 위치한 ‘할리스 구미금오산DI점’은 단풍으로 붉게 물든 가을 산 전경을 바라보며 커피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힐링 스팟이다. 주차 공간이 충분히 확보된 DI(Drive In) 매장으로 단풍길 드라이브 전후로 방문하기에 좋다. ‘할리스 양산원동점’은 아름다운 리버뷰로 SNS 입소문을 탄 매장이다. 낙동강과 금동산이 어우러지고, 하루 약 20회 무궁화호가 정차하는 원동역 기찻길까지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매장에 마련된 루프탑에서 가을 하늘이 빚어내는 푸르름과 탁 트인 낙동강의 물결을 만끽할 수 있다. 할리스 관계자는 “할리스는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매장을 통해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더 높은 만족감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에 공개한 가을 뷰캉스 지도에 가을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방법도 소개된 만큼, 할리스와 함께 다양한 형태로 가을을 즐기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도에 대한 소비자의 심리와 행동 특성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22년 이래 지속적으로 여행지로서 관심도와 방문 의향이 하락했으며, 실제로도 덜 가고 덜 쓰고 재방문 의향도 감소하고 있다. 제주도 여행산업이 당면한 위기의 내용과 크기를 강원도와 비교해 알아봤다.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2015년부터 수행해 온 ‘주례 여행행태 및 계획조사’(매주 500명, 연간 2만6000명) 결과를 기초로 제주 여행 소비자 심리와 행동 전반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구체적으로 비교했다. 이를 위해 조사의 5개 핵심 문항에 대한 지난 2년(’22~’23년 9월 현재)간의 변화를 분기별(7분기)로 정리해 제주도와 함께 국내 대표적인 여행지인 강원도와 일대일로 비교했다. 5개 핵심 문항은 △관심도(가고 싶은 마음이 예전에 비해 늘었다) △여행 예정지 점유율(3개월 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곳) △여행지 점유율(3개월 내 여행 목적으로 방문한 곳) △지출 비용(최근 여행에서 개인이 쓴 비용) △재방문 의향률(다시 가보고 싶은 비율) 등이다. 관심도(‘가고 싶은 마음이 늘었다’ 비율) 제주 하락폭이 강원보다 커 지난해 여행 관심도는 제주도 64%, 강원도 55%로 제주가 9%포인트(p) 높았으나 올해(이하 9월까지)는 48%로 같아졌다[그림 1-1]. 두 지역 모두 하락했으나 제주의 하락폭이 훨씬 더 커 ’23년 3분기 역전했다. 제주의 하락세를 분기별로 보면 ’22년 초(1, 2분기) 67%에서 ’23년 3분기 42%로 25%포인트(p)나 하락했다. 폭락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의 내림세로, 국내 여행자가 항상 동경하던 섬의 지위를 잃고 있다. 여행 계획률(‘3개월 내 계획 있다’ 비율) 제주, 강원의 절반 이하로 추락 ’20년까지 제주 여행 예정지 점유율은 18% 수준으로 강원(21% 수준)보다 낮았다(참고. 여름휴가 해외여행 5명 중 1명꼴…‘코로나 전’ 근접). 코로나 규제가 일부 완화되고 해외여행의 대체재로 부상하면서 ’21년 처음으로 강원을 1%p 차이로 앞섰다[첨부2]. ’22년에는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갔으나 이후 급락이 시작됐다[그림 1-2]. ’22년 1분기 23%에서 6분기 만에 절반 수준인 12%로 추락해 여행계획 리스트에서 밀려나고 있다. 반면 강원은 제주의 2배 이상인 25%를 기록해 명암이 크게 엇갈렸다. 여행지 점유율(3개월 내 최근 여행지 비율) 올해 3분기 8%로 역대 최저 ’22년까지 제주는 10~12%, 강원은 20~21%의 안정적인 여행지 점유율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 추이를 분기별로 보면 제주의 하락세는 확연하다[그림 1-3]. ’22년 1분기 13%로 출발해 ’23년 3분기 역대 최저인 8%로 하락했다. 같은 기간 22%로 최고치를 찍은 강원의 3분의1 수준이다. 제주도에 대한 관심도 감소가 계획률 하락으로 이어지고, 다시 여행지 점유율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여행 지출 비용(1인당 총 지출 비용) 작년 57만원대서 50만원 미만으로 뚝 국내여행의 1인당 총지출경비는 ’17~’20년 사이 평균 21만원대로 변화가 없었으나 ’21년 23만9000원, ’22년 26만원으로 상승했다가 ’23년에는 다시 24만원으로 하락했다[첨부4]. 강원도는 대체로 전국 평균의 0.9배(90%) 수준을 유지했으나, 제주는 2.0배(’19년)에서 2.2배(’22년) 사이로 변화가 있었다. ’22년 제주도 여행의 1인당 평균 비용은 57만5000원으로 전국 평균 26만원의 2.2배, 강원도 평균 22만6000원의 2.5배에 달했다. ’23년 제주도의 평균은 50만8000원으로 내려왔고, 2분기와 3분기에는 50만원 미만으로 뚝 떨어졌다[그림 1-4]. 여행자가 지갑을 닫고 있는 것이다. 이 결과는 의미심장하다. 제주도가 소비자의 시선에 부당하다고 생각되는 지출에 대한 거부감이 매우 크며, 이 경우 다른 모든 소비 지출계획을 바꿔버릴 수 있다. 재방문 의향률(다시 가보고 싶다 비율) 1년 사이 17%p 폭락 제주와 강원의 재방문 의향률은 ’22년까지 80% 아래로 내려가 본 적이 없으나 올해는 나란히 최저 수준이다[첨부5]. 특히 제주는 70% 초반까지 밀리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했다. 즉 ’22년 1분기 88%로 시작해 ‘23년 3분기 71%로 6분기만에 17%p 폭락했다[그림 1-5]. 이런 추이라면 70%를 뚫고 내려가는 것도 이상하지 않다. 소비자, 지자체 모두 악순환 고리 끊어야 ’19년부터 여행소비자는 여행을 ‘세밀한 계획이 필요한 중요한 행사’라기 보다는 ‘지금-여기 중심의 일상적인 여가 활동의 하나’로 보는 경향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여행 자체는 ‘단기간화, 근거리화, 저비용화’(참고. 2020-21 여행시장 동향과 전망)로 이행하기 시작했다. 코로나 이후 일시적인 침체기를 겪은 후 뒤따른 경제 불안과 물가 상승으로 초긴축 여행(참고. 알뜰여행에서 초긴축여행으로…여행산업 위축 시작됐다)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제주도와 제주 여행자는 악순환의 고리에 걸려 있다. 소비자 마음 속에서 제주도는 △점점 관심 밖으로 밀려나고 있고, △다음 여행지로의 고려대상 리스트에 끼지 못하고 △실제 행선지로 선택될 가능성도 줄어들고 있다. △여행지에서의 소비활동도 불만스럽고(참고. 여름휴가지 만족도 부산 1위, 강원 2위…제주도는?) △다시 가고 싶은 여행지도 아닌 곳이 돼 가고 있다. 더 큰 문제는 그 속도가 전례없이 빠르다는 점이다.
종합건설사 유탑그룹이 신안군과 ‘신안 비금 호텔&리조트 및 골프장 개발사업’을 위한 투자 협약(MOU)을 맺으며 네 번째 호텔 설립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10월 16일 전라남도 신안군청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유탑그룹 정병래 회장, 신안군 박우량 군수, 유탑건설 정성욱 대표, 신안군의회 김혁성 의장 등이 참석했다. ‘신안 비금 호텔&리조트 및 골프장 개발’은 신안군 비금면 일원에 약 145만2828㎡ 규모의 호텔&리조트와 골프장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약 3000억원에 이른다. 투자협약을 기점으로 유탑그룹은 해당 사업의 투자를 이행해 전남권 최고의 호텔&리조트와 골프장을 건설하고, 지역 인재 채용과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을 협의했다. 신안군은 해당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및 민원 사항에 대한 업무 협조를 약속했으며, 공공 기반 시설에 대한 지원을 이행할 계획이다. 유탑그룹은 발전용량 400MW, 사업규모 2조원이 넘는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해 신안군과 협업한 바 있으며, 이번 개발사업을 기점으로 다시 한번 상생의 의미를 다졌다. 유탑그룹 정병래 회장은 “잘 지은 고급 리조트 하나로도 지역 관광의 흐름이 달라진다”며 “신안군과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최고의 호텔&리조트, 골프장을 개발하고 신안의 아름다운 경관을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알리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대단지 주거단지와 상업시설 등 다수의 건설 이력을 보유한 유탑그룹은 2014년 유탑유블레스호텔 제주를 시작으로 여수 유탑마리나호텔&리조트, 광주 유탑부티크호텔&레지던스까지 1000실이 넘는 객실과 부대시설을 직접 시행·시공·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탑그룹은 전남 신안군에 네 번째 대규모 호텔&리조트를 설립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적인 미식 지침서 ‘미쉐린 가이드’가 2024년부터 레스토랑과 마찬가지로 진정한 여행의 목적이 될 수 있는 호텔 및 숙박시설들을 독립적으로 추천하는 새로운 평가 기준인 ‘미쉐린 키(MICHELIN Key)’를 선보인다. 미쉐린 가이드 팀은 지난 4년 간에 걸친 노력을 바탕으로 현재 전 세계 5천여곳 이상의 우수한 호텔 및 숙박 시설을 소개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미쉐린 가이드가 훌륭한 레스토랑에 ‘미쉐린 스타’를 부여하는 것처럼, 내년부터는 우수한 호텔 및 숙박시설에 ‘미쉐린 키’를 부여하게 된다.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 그웬달 뿔레넥(Gwendal Poullennec)은 “최고 수준의 레스토랑에 미쉐린 스타가 부여되듯 미쉐린 키를 통해 여행자들에게 명확하고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투숙객을 맞이하기 위해 열정을 쏟는 호텔들을 더 인정하고 팀워크를 응원하고 인정하는 의미“라고 말했다. 지난 4년간 미쉐린 가이드는 레스토랑을 평가할 때처럼, 여행의 목적지 자체가 될 수 있는 호텔을 소개할 수 있는 방법 및 선정 기준을 연구해왔다. 미쉐린 가이드는 현재 기준, 120개 국가의 5천여 개의 호텔을 제안하고 있다. 선정된 호텔의 가격과 각기 추구하는 스타일은 다양하지만, 다섯 개의 공통적인 기준을 따른다. • 호텔 자체가 목적지가 되어서, 호텔이 위치한 지역의 경험까지 아우를 수 있는 곳 • 건축학적으로 내외부 디자인이 우수한 곳 • 그 호텔만의 독특한 개성을 잘 살린 곳 • 서비스, 편안함 및 유지관리가 우수하고 한결같은 곳 • 숙박 금액에 상응하는 수준의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곳 공정성 유지를 위해 모든 평가를 독립적으로 진행 후 부여되는 ‘미쉐린 키’는 미쉐린 가이드를 신뢰하는 여행객들과 검증된 정보를 찾는 이들을 대상으로 하며, 미쉐린 가이드는 이 같은 호텔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통해 3가지 목표를 추구한다. • 여행객들의 잊지 못할 호텔 숙박 경험을 위해 미식 경험을 연결하는 것 • 단순히 하룻밤 잠을 자는 곳이 아닌, 그 이상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 • 여행객들이 어떤 호텔에 머물지 검색해 보고, 예약하고, 숙박 후 경험을 공유하는 것까지 모두 한 플랫폼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 미쉐린 가이드 웹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검색부터 예약까지 매우 직관적이다. 이용자들은 매거진 섹션에서 숙박 시설에 대한 영감을 얻을 수 있으며, 필터링 검색을 통해 숙박 시설의 선택 및 객실 예약, 온라인 결제, 피드백 제공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의 편의성을 위해 광고를 포함하지 않으며, 향후 24시간 연중무휴 고객 서비스와 함께 여행 전문가 팀이 제공하는 맞춤형 안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미쉐린 키는 매년 미쉐린 가이드 셀렉션 팀이 암행으로 하루 이상 숙박한 뒤 내리는 평가에 따라서 선정된다. 현재 미쉐린 가이드 팀이 전 세계 호텔 및 숙박 시설을 평가 중이며, 미쉐린 키 셀렉션은 2024년 상반기에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