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식품전시회 아누가(angua) 2023이 지난 10월 11일 기록적인 성과로 막을 내렸다. 해외 비중 94%에 달하는 118개국 7,900개 참가사로, 역대 최다 참가사와 사상 최고의 국제성을 선보였다. 9만 평의 전시장을 넘어, 복도까지 참가사로 가득했다. 기라성 같은 리딩 기업부터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스타트업까지, 세계 식품 산업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기업은 전부 모였다. 아누가 2023은 전 세계 식품 제조업과 유통업이 한곳에 모이는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올해 200개국 약 14만 명 해외 비중 80%의 유통 및 무역 관계자가 방문했다. 까르푸, 레베, 리들, 매트로, 메르카도나, 미그로스, 아마존, 알디, 코스트코, 쿠프, AEON 등 세계 각지의 대형 유통업계 관계자가 전부 방문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초 단위 시대’에 퍼스트무버(first mover)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해외 시장 트렌드 파악은 필수다. 한국은 아누가 2023에 가장 많이 방문한 국가 중 하나로 손꼽혔다. BGF 리테일, GS 리테일, 신세계 백화점, 이마트, 코스트코 코리아, 쿠팡, 현대 그린푸드 등 대형 유통사를 비롯하여 약 1, 200명의 유통업계 관계자가 방문했다. 국내 참가사의 존재감은 상당했다. 한국은 남양유업, 동원그룹, 롯데 칠성, 수협 중앙회, 오뚜기, SPC 삼립 등 국내 식품업계를 이끄는 굵직한 기업들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한국관, 충북·충남 공동관을 포함하여 100개에 달하는 기업이 활발한 마케팅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했다. SPC 삼립의 ‘케이스 약과’와 샘표의 ‘완두간장’은 아누가 혁신상에 선정돼 K-Food의 저력을 보였다. 케이팝 열풍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최고점에 이르렀다. 전시장 곳곳에서 한국의 라면, 과자, 음료를 앞세운 해외 유통사의 참가도 적지 않았다. 아누가 2023은 “Korea”를 강조한 마케팅 전략의 승산을 보여줬다. 혁신상을 받은 SPC 삼립은 현대식으로 해석된 국악과 한국의 전통문화가 담긴 미디어 아트, 거대한 약과 모형을 전시해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식품 유통 스타트업 루에랑은 한국어를 사용한 그래픽 이미지로 글로벌 바이어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아누가 2023은 식물성 대체식품과 미래 먹거리 확보에 전 세계가 뛰어들었음을 보여줬다. 전 지구적 과제로 대두된 ‘지속 가능성’은 식품업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평가된다. 2025년 개최될 차기 아누가는 보다 혁신적이고 새로운 관점으로 해석된 ‘식품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제시할 전망이다. 한국은 빠른 속도로 환경과 건강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증가하고 있다. 대체당 시장이 물꼬를 튼 내수시장 각축전으로 인해, 한국은 제로 슈가 분야에서 우수한 제품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 문화에 대한 국제적 인지도와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기반한 국내 제품의 경쟁력은 아누가 2025에서 한국의 입지를 기대케 한다.
가족 여행, 커플여행, 친구들과의 여행까지 여행에는 여러가지 형태가 있다. 아고다는 다가오는 ‘싱글 데이 (광군절)’를 맞아 나홀로 여행객 최고 인기 여행지를 살펴봤다. 한국 여행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여행지는 1위 도쿄, 2위 후쿠오카, 그리고 오사카가 3위를 차지하는 등 모두 일본의 도시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11월 11일에 찾아오는 ‘싱글 데이’는 중국에서 처음 시작된 비공식적인 행사로, 발렌타인 데이를 연인이나 배우자와 함께 기념하지 못한 싱글들을 위한 기념일로 생겨났다. 한국에서는 이날 대부분의 커플들이 빼빼로데이를 즐기겠지만, 전 세계에서는 싱글데이가 여러해에 걸쳐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제 싱글데이는 아고다를 포함한 많은 온라인 플랫폼들에게 특별 할인 행사를 여는 날로 자리잡아 가고 있으며, 소비자들에게는 온라인 쇼핑을 즐기기 좋은 날로 여겨진다. 이준환 아고다 한국지사 대표는 “올해 아고다는 가족 여행에 대해 많이 언급했지만, 이전과 달리 나홀로 여행도 이에 못지 않게 많이 관찰됐다”며 “나홀로 여행은 분명 자기 자신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 중 하나다. 새로운 문화 탐험, 새로운 친구 만들기, 세계 각지에 떨어져 있는 지인들과의 재회 등 그 무엇이 됐든, 혼자하는 여행은 것은 우리가 일상의 안락함을 떠나 한발자국 나아갈 용기를 요구한다. 하지만 이렇게 스스로 떠나는 모험은 가장 소중한 기억을 보상으로 가져다준다”고 말했다. 이번 여행지 순위는 나홀로 여행객이 4월 중순과 10월 중순 사이 금요일 및 토요일 체크인 날짜로 예약한 아고다 숙소 예약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최고 인기 여행지 상위 3곳은 도쿄, 방콕, 서울 순으로 조사됐다. 도쿄 ‘해 뜨는 나라’라 불리는 일본의 수도인 도쿄는 오랜 전통과 현대 기술이 완벽히 어우러져 나홀로 여행객에게 매력적인 여행지다. 도쿄는 활기찬 거리와 많은 오래된 역사의 사원을 자랑한다. 또한 세계 최상급의 도쿄 요리를 개별 칸막이가 있는 식당에서 맛볼 수 있으며 캡슐 호텔도 많아 혼자 다니는 여행객에게는 이상적인 여행지다. 시부야의 북적이는 거리를 거닐거나, 긴 시간 아케이드에서 쇼핑을 즐겨보든, 현지 길거리 음식 도전을 하든, 도쿄는 언제나 나홀로 여행자를 위한 모험을 선사한다. 후쿠오카 후쿠오카는 규슈 섬으로 가는 통로로서 한국과 가장 가까운 일본의 대도시로 1시간 30분이면 이곳에 도착할 수 있다. 역사가 깊은 신사, 해변, 현대적인 쇼핑몰로 유명해 나홀로 여행객들이 머물기에 안성맞춤이다. 느긋한 분위기와 작은 규모의 매력을 지녀 도보나 자전거로 도시를 탐험하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최적이다. 후쿠오카에서 유명한 하카타 라멘은 혼밥 광경이 낯설지 않은 야타이 포장마차 거리에서 맛볼 수 있으며, 식사를 하면서 새로운 친구를 사귀기에도 좋다. 또한 후쿠오카는 톈진 지역을 중심으로 한 활기찬 밤 문화로 유명해 현지인과 어울리며 나홀로 여행객에게 친화적인 이자카야를 만끽할 수 있다. 오사카 오사카는 일본의 요리 중심지로 알려져 있으며, 홀로 여행하는 미식가에게는 천국과 같은 곳이다. 도톤보리의 길거리음식부터 가이세키 요리까지 오사카의 음식 문화는 혼밥하는 이를 반갑게 맞아준다. 또한 오사카의 친절하고 사교적인 현지인들은 나홀로 여행객의 여행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해준다. 덕분에 따뜻함과 유머로 유명한 간사이 지방을 홀로 여행하는데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미식 외에도 오사카성 등 역사적인 명소를 즐기거나, 체험형 여행을 선호하는 나홀로 여행객은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에서 스릴넘치는 경험과 함께 그곳에서 새로운 동행인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오사카는 교통 네트워크도 훌륭해 교토와 나라 등 주변 문화유적지를 탐험하고자 하는 나홀로 여행객에게 최적의 출발지가 될 것이다.
익스피디아 그룹의 소비자 브랜드 호텔스닷컴이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하고, 여행객들의 여행 동기와 내년 희망 여행지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언팩 ‘24(Unpack ’24)’1를 공개했다. 언팩 ‘24는 호텔스닷컴이 보유한 독보적인 자사 여행 데이터와 한국인 여행객 1,000명을 포함한 총 20,000명의 전 세계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해당 보고서에는 인기 여행지부터 차세대 여행 기술에 이르기까지, 2024년을 이끌 새롭고 다양한 여행 트렌드에 관한 내용이 포함됐다. 익스피디아 브랜드의 존 지젤만(Jon Gieselman) 대표이사는 "익스피디아 그룹은 익스피디아와 호텔스닷컴을 비롯한 플랫폼 전반에 걸쳐 여행객의 경험을 개선하고 맞춤화하는 데 사용하는 광범위한 자사 여행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인사이트는 언팩 '24에서 공개한 여행 트렌드 전망의 기반이 되어 여행객들이 가장 꿈꾸던 여행을 제일 먼저 발견하고 예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알코올 프리 여행', ‘바이브(vibe) 체크인’, 그리고 한국, 태국, 루마니아 등의 나라로의 여행을 자극하는 ‘스크린 투어리즘’이 2024년 여행의 풍경을 정의한다”고 덧붙였다. 2024 스크린 투어리즘 전망(The 2024 Set-jetting Forecast) 호텔스닷컴의 제휴 브랜드인 익스피디아는 2023년에는 여행객들이 TV 프로그램과 영화를 통해 여행에 대한 영감을 얻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정확한 전망이었으며, 해당 트렌드는 2024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여행객의 절반 이상이 TV 프로그램이나 영화 시청 후 여행지를 조사하거나 예약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으며, 4명 중 1명은 TV 프로그램과 영화가 여행 계획에 있어 이전보다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데에 동의했다. 실제로 여행객들은 인스타그램, 틱톡, 팟캐스트보다 TV 프로그램이 여행 결정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한편, 스크린 투어리즘은 한국에서 더욱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 여행객의 81%는 TV 프로그램 또는 영화에서 본 여행지를 조사, 고려, 예약한 적이 있으며1-1, 응답자의 절반 이상(56%)은 지난 12개월동안 TV 프로그램과 영화가 여행 계획에 끼치는 영향력이 증가했다고 답했다.1-2 나아가, 한국인 응답자들은 집에서 시청하는 일반 TV 프로그램(40%)과 OTT 독점 콘텐츠(40%)가 페이스북(35%) 및 틱톡(30%)보다 여행 결정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이러한 여행 트렌드의 인기를 반영하여, 익스피디아와 호텔스닷컴은 2024년 엔터테인먼트에서 영감을 받은 여행객들이 향할 목적지를 예측하는 첫 스크린 투어리즘 여행지 리스트를 공개했다. 해당 리스트는 방영 또는 개봉을 앞둔 TV 프로그램 및 영화 정보와 익스피디아 그룹 플랫폼 내의 여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됐다. 태국 - “화이트 로투스(The White Lotus)” 시즌 3 루마니아 - “웬즈데이(Wednesday)” 시즌 2 몰타 - 후속작 “글래디에이터 2(Gladiator 2)” 파리 - “에밀리, 파리에 가다(Emily in Paris)” 시즌 4 스코틀랜드 고원 - “아웃랜더(Outlander)” 후속 시즌 런던, 바스, 윈저(영국) - “브리저튼(Bridgerton)” 신규 시즌 및 “더 크라운(The Crown)” 시즌 6 한국 - “오징어 게임(Squid Game)” 시즌 2 플로리다 키스, 바하마 - Apple TV의 신규 프로그램 “배드 몽키(Bad Monkey)” 호주 - 바즈 루어만(Baz Luhrmann) 감독의 “파러웨이 다운스(Faraway Downs)”, 매드 맥스(Mad Max)의 프리퀄 “퓨리오사(Furiosa)” 그리스 - 스파이 액션 스릴러 “아가일(Argylle)” 알코올 프리 여행(Dry Tripping) 젊은 세대가 주도하는 절제하는 음주 문화를 보면, 술을 적게 마시거나 아예 마시지 않는 생활 방식이 점점 보편화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음료 브랜드와 유명 인사들이 무알코올 제품을 출시하는 것과 더불어, 여행 업계에서도 무알코올 여행에 관심 있는 여행객들에게 무알코올 음료로 채워진 미니바를 구비하거나 목테일(mocktail, 무알코올 칵테일) 제조 경험을 제공하는 등 금주 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알코올 프리 호텔 및 리조트 추천 리스트는 부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행객의 40% 이상이 내년에 디톡스 여행을 예약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절반은 무알코올 음료 옵션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호텔에서의 투숙에 관심을 보였다. 응답자 4명 중 1명은 휴가 중 음주량을 줄이는 가장 주된 이유로 통제력을 잃지 않고, 감정적, 육체적으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함이라고 답했으며, 의외의 답변으로 스포츠 이벤트 참관을 위해 섭취를 줄인다는 조사 결과도 있었다. 흥미롭게도, 한국인 여행객의 76%가 내년에 디톡스 휴양 및 휴가를 계획할1-4 의향이 있으며, 응답자의 35%는 자연과 환경에 대한 높은 접근성을 디톡스 휴양지를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동기로 지목했다.1-5 더불어, 한국인 여행객의 27%는 휴가 중 절주의 가장 큰 이유로 건강상의 이유를 꼽았으며1-6, 가족 휴가(24%) 시 알코올 섭취를 줄이려는 경향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바이브 체크인(Vibe Check-in) 특정 편의 시설이나 호텔 등급 뿐만 아니라 호텔의 전체적인 분위기, 즉 “바이브”가 호텔 선택에 강력한 지표가 되고 있다. “바이브”를 언급하는 고객 후기가 전년 대비 평균 1,090% 증가했으며4, 글로벌 여행객 10명 중 9명, 한국인 여행객의 경우 94%가 예약 시 호텔의 분위기를 중요하게 고려한다고 답했다. 여행객들은 호텔 검색 시 “모던한 분위기”와 “복고풍 분위기”부터 “파티 분위기” 및 “평화로운 분위기”까지, 다양한 분위기를 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결정하는 요소로 글로벌 응답자들은 고객 서비스를 꼽았으며, 이는 호텔의 음악, 인테리어 및 조명보다 더 중요한 요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마찬가지로 한국인 여행객들 사이에서도 고객 서비스 수준이 호텔 분위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선택됐다. 생성형 AI(Gen Gen AI) 2023년에 챗GPT(ChatGPT)를 비롯한 생성형 AI 도구가 각광받았음에도, 이 기술을 여행 계획에 활용한 글로벌 여행객은 6%에 불과했다. 익스피디아 그룹은 2024년 ‘생성형 AI 세대’의 여행객들이 AI 기술에 적응하고, 여행 여정 전반에 걸쳐 이 기술을 완전히 수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설문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글로벌 여행객의 절반이 다음 여행 계획에 생성형 AI를 사용하는 데 관심이 있으며, 3명 중 1명은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생성형 AI를 매우 유용하게 활용했다고 밝혔다. 더욱 눈에 띄는 점은 한국인 여행객의 79%가 다음 여행을 계획할 때 챗GPT 활용에 관심을 표했다는 것이다.1-10 또한, 82%에 달하는 여행객들은 영감 자극, 계획, 추천 등 여행의 다양한 측면에서 AI가 매우 또는 다소 유용하다고 답했다. 이러한 트렌드를 주도하는 원동력은 대화를 통해 여행 계획 및 구매(예약) 과정을 간소화하는 생성형 AI의 기능이다. 글로벌 여행객의 40%가량은 이 기술을 완벽한 숙소 모색, 즐길 거리 및 볼거리 계획(35%), 항공편 옵션 비교(33%), 여행 계획 변경 혹은 취소(20%)에 활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국내에서는 여행객의 3분의 1 이상(38%)이 시간 절약을 위해, 36%는 여행지에 대한 영감을 얻기 위해, 36%는 완벽한 숙소를 찾기 위해, 35%는 여행 예약을 위해 생성형 AI를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 한해 팬데믹의 그림자가 빠른 속도로 거둬지고 있다. 그동안 갈망했던 여행의 욕구를 채우느라 여행객들의 움직임이 분주했다.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올해 여름휴가로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이 작년의 4배에 달하면서 코로나19 직전의 활황 때만은 못해도 2016년의 수준은 회복했다고 한다. 여행업계는 큰 홍역을 겪은 터라 달라졌을 여행객들의 여행행태에 촉각을 곤두세웠고, 수많은 여행 플랫폼, OTA, 여행 관련 매체들이 빠르게 변하는 여행 트렌드를 분석, 적극적인 공유를 통해 여행업계의 원만한 회복을 도모하고 있다. 내년에도 올해의 기조가 이어지면서 여행업계의 활기가 돌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올해, 특히 하반기에 부각됐던 트렌드와 내년에 전망되는 여행 키워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봤다. 알뜰여행에서 초긴축여행으로 고물가 시대에 씀씀이 줄이는 여행객 올해 상반기, 항공업계의 적극적인 회복 노력에 발맞춰 공항을 찾는 여행객들이 급증했다. 하늘 길이 정상화되면 팬데믹으로 억눌린 여행 수요가 폭발할 것으로 전망해 온 만큼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세부적인 양상은 다소 다르게 흘러가는 모양새다. 움직임은 많으나 소비행태가 예전 같지 않은 것. 매달 ‘월간 국내·해외여행 동향’을 조사하고 있는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6월, 올해 상반기 여행 트렌드를 단기간, 저비용의 ‘알뜰여행’으로 정의할 정도로 여행객들의 씀씀이가 좋지 않은 편이었는데 3개월 만에 ‘초긴축여행’으로 격상된 전망이 나왔다. 컨슈머인사이트는 물가 상승이 극심했던 작년 이후 소비자의 여행 지출이 10% 이상 감소, 여행 비중 또한 줄어들고 있어 코로나19 이전보다 절대적인 값은 늘었지만 물가 상승률 감안 시 실제로는 여행 산업의 위축이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세부적으로는 지난 7~8월 조사에서 여행객 10명 중 7명(69%)이 지난 3개월 내 평균 2.05박의 국내여행을 다녀왔으며 총 여행경비는 1인당 23만 3000원, 1일당 7만 66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여행이 피크를 찍은 작년에 비해 모두 감소된 수치다. 특히 1일당 경비의 경우 2019년에 비해서는 4.2% 상승한 것으로 보이나 그동안의 물가 상승률이 통계청의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라 11%인 점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대략 6%이상 덜 쓴 셈이었다. 이외에도 여행을 가더라도 지출을 최소화하려는 고민이 엿보이는데, 여행비 지출 구성비 1위였던 숙박비가 식음료비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고, 숙소 선택 기준으로 ‘가격’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 호텔 이용 비중이 낮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컨슈머인사이트는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의 장기화로 소비자는 알뜰여행을 넘어 초긴축여행으로 대응하고 있어 반짝 활황을 기대했던 여행산업 전반의 불황이 예견된다는 전망을 전했다. 해외여행도 비슷한 양상이다. 야놀자가 지난 8월 발표한 글로벌 항공 트렌드에 따르면 7월 6일부터 8월 3일까지 집계한 항공 발권 데이터 분석 결과 항공권 구매 고객 비중이 국내선·국제선 각각 49%, 51%로 균등하게 나타났고, 국제선 인기 취항지는 오사카(35%), 후쿠오카(21%), 도쿄(16%)가 차지했다. 국제선 발권 고객 10명 중 7명이 일본을 방문했으며 이어 태국(8%), 베트남(6%), 필리핀(2%) 순으로 가까운 동남아시아 지역이 강세를 보였다. 야놀자는 이러한 추세를 전반적인 여행비용 상승의 영향과 고물가의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 중장거리 노선이 완전히 회복되기 전까지는 현재의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근거리 여행지, 합리적인 가격 원하지만 놓칠 수 없는 프리미엄 서비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소비는 위축됐으나 여행에 대한 욕구는 여전하다는 것이다. 다만 줄일 건 줄이면서도 눈높이는 높은 여행을 추구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구미를 맞추기는 어려워지는 모양새다. 호텔스컴바인과 카약이 2023년 하반기 해외여행 트렌드를 발표, 7월부터 12월 말까지 한국 여행객들의 해외 여행지 항공권 및 호텔 검색량을 분석해본 결과 올해 하반기 여행 트렌드를 ‘코지미엄(Cozymium)’으로 정의했다. 코지미엄은 ‘코지(Cozy)’와 ‘프리미엄(Premium)’을 합친 여행 키워드로, 비교적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는 근거리 여행지 및 프리미엄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3~4성급 호텔을 선호하는 여행을 의미한다. 데이터에 따르면 전년 동기대비 올해 하반기 해외 항공권 검색량은 약 136%, 해외 호텔 검색량은 약 2배 이상 늘어났고, 올해 상반기에 대비해서는 각각 28%,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지는 야놀자 분석과 마찬가지로 지리적으로 가까운 일본, 베트남, 태국, 필리핀 순으로 검색이 이뤄졌고, 도시의 경우 방콕이나 다낭, 세부와 같은 휴양지가 최고 검색량을 기록했다. 그런 한편으로 주목할 만한 점은 상반기에 특급, 럭셔리 호텔로 호캉스를 떠났던 여행객들이 하반기에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3~4성급 호텔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스카이스캐너도 올해 한국 여행객들을 ‘스마트 여행자’로 정의했다. 스카이스캐너는 한국 여행객들의 여행 행태를 발표한 ‘2023 트래블 인사이트’에서 한국인의 여행 계획은 저렴한 항공권을 찾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며 이를 여행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봤다. 그러나 물가 상승이 여행 계획에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92%)에도 불구하고 54%의 한국인이 재정 상황에 관계없이 여행을 할 것이라고 밝힌 점과 계획했던 모든 여행을 마친 후에도 돈이 남는다면 저축, 쇼핑 등 다른 용도로 사용(35%)하는 대신 한 번 더 여행을 떠날 것(61%)이라고 했던 응답을 흥미롭게 평가했다. 이에 한국 여행객들을 다양한 수단을 능숙하게 활용하면서 비용대비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여행 덕후’면서 스마트 여행자로 봤다. 갓생에 지친 나를 위한 꿀 같은 휴식 번잡한 일상에서 벗어나는 여행 팬데믹 기간 동안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떠오른 ‘갓생살기’ 트렌드. 하루하루 계획적으로 열심히 살아가며 타의 모범이 되는 것이 주목받는 라이프 스타일이었는데 1년 여간 지난 현재는 ‘겟(Get)’과 ‘인생(生)’을 합친 ‘겟생’ 트렌드가 거론되기 시작했다. 갓생을 경험하다보니 바쁜 일상에서도 여유를 찾아 삶의 조화를 이루고 싶다는 욕망이 한편에 서리고 있는 것. 이에 갓생의 삶을 따라가느라 지친 이들이 여행에서만큼은 아무것도 안하는 ‘낫싱케이션(Nothingcation)’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 낫싱케이션이란 번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나’를 위한 휴식에 오롯이 집중하는 여행 방식을 의미한다. 타인의 시선보다는 자기 자신의 심리적 만족을 중요시하고 현재에 집중하려는 ‘나심비’ 트렌드가 여행에도 반영되는 모습이다. 실제로 부킹닷컴이 한국인 8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한국인의 여행 성향을 살펴보면 다른 아시아태평양지역 11개 국가와 비교 시 유독 여유로운 여행에 대한 갈망이 높았다고 한다. ‘여행을 떠나는 가장 큰 목적(복수응답 허용)’이 △휴식(68%), △미식(29%), △새로운 경험을 통한 변화(27%)인 것으로 나타났고, 휴식이 절대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 또한 ‘여행할 때 선호하는 장소와 활동(복수응답 허용)’으로도 △음식(62%), △자연과 경치(57%), △섬과 해변(40%), △웰니스와 건강 증진(37%) 순으로 꼽혀 대체로 휴양지로 여행을 떠나고 있는 현재의 여행 행태를 뒷받침했다. 여기에 스카이스캐너가 한국 여행객 1000명에게 휴가 중 가장 하고 싶은 활동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도 1순위 답변이 ‘수면(21%)’이었는데, 그 이유로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서(32%), △신체 활동을 더 활발히 하며 바깥바람을 쐬어서(23%), △숙소가 청결하고 평온해서(16%)라고 답해 휴가지에서의 숙면이 낫싱케이션을 최대로 즐기는 방법인 것으로 나타났다. 언제, 어디든 떠날 준비 된 한국 여행자들 여행지에서 찾는 문화애호가의 열정 그렇다면 내년의 여행 트렌드는 어떨까? 스카이스캐너가 한국 여행객 1000명을 포함해 전 세계 1만 8000여 명의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로 ‘트래블 트렌드 2024’ 보고서를 발간, 2024년에는 여행을 통해 문화를 탐험하려는 경향이 어느 때보다도 강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서 문화 탐험이란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공연을 보러 떠나는 △엔터투어먼트, 최고의 음식을 알찬 가격에 즐기는 △맛성비 여행 등 다양한 문화적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여행을 말한다. 여기에 앞서 낫싱케이션의 연장선으로 △꿀잠 여행도 각광을 받을 여행 테마로 내다봤다. 그리고 이러한 여행 테마를 포괄하는 카테고리로는 △성지투어를 강조했다. 문화 탐험 여행의 핵심인 엔터투어먼트는 2022년 내내 국내에서 열리는 공연에 만족했던 이들이 해외 아티스트를 찾아 떠나는 흐름의 접근이다. 쟁쟁한 슈퍼스타들의 대규모 해외 투어 발표와 함께, 공연 관람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운 것. 특히 티켓을 더 저렴하게 구할 수 있고 저가 항공사까지 이용할 수 있다면 기회를 쟁취하려는 팬덤이 늘어나고 있다는 후문이다.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여행객의 42%가 2024년에 국내에서 열리는 공연, 음악 콘서트, 페스티벌에 참여할 계획이 있으며,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면 해외 공연 관람도 고려하겠다는 답변도 64%에 육박했다. 성지투어는 종교적 발상지나 신성한 장소를 방문하는 ‘성지 순례’에서 비롯된 용어로, 소셜 미디어 상에서 영화 촬영지나 유명 연예인의 방문지를 찾는 행위를 말한다. 실제로 한국의 경우 2022년 12월 말, 넷플릭스 드라마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3 공개 후, 2023년 1월 한국발 파리행 항공편의 검색량이 전월 대비 11% 증가한 바 있다. 미디어의 영향을 많이 받는 한국인인터라 미디어에 노출된 지역이나 도시로의 여행에 탐험과 성취의 재미를 느끼는 모양새다. 베트남 달랏의 경우에도 인기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소개된 이후 전년 동기간 대비 폭발적인 검색량이 증가한 한편, 올해 1월 1일부터 8월 7일까지 항공권 가격을 전년과 비교했을 때 한국 출발 기준 항공권이 거의 반값으로 떨어져 한국 여행자들의 새로운 핫플로 떠오르고 있다는 후문이다. 나를 찾아 떠나는 겟생 여행 아날로그적 감성에 몰입해 4대 여행 테마와 더불어 제시된 3대 여행 유형으로는 △아날로그 여행, △기념 여행, △스몰 럭셔리가 키워드로 꼽혔다. 이 중 아날로그 여행은 현재의 겟생 트렌트와 맞물려 한국 여행자들에게 핫한 여행 방식이 될 전망이다. 스카이스캐너에 따르면 한국인 여행객 84%가 여행 중 일상으로부터의 단절이 중요하다고 응했다. 특히 18~24세의 한국 여행자들 중에 핸드폰 카메라 대신 폴라로이드 카메라(25%)를 가지고 다니거나, 일회용 카메라(16%), 캠코더(14%)를 챙기는 추세를 보인 점이 아날로그 여행의 트렌드에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웰빙 & 인클루전 에이전시 Essentialise의 설립자 겸 심리학자 리 챔버스(Lee Chambers)는 아날로그 여행에 대한 열망이 커지는 요인에 대해 “팬데믹 이후 여행객들은 경험의 질과 깊이에 집중하면서 순간을 기록하기보다 그 자체를 오롯이 즐기기 시작했다. 끊임없이 주의를 분산 시키고 일과 여가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드는 주범인 휴대폰 사용을 특히 자제하려는 경향을 보인다.”고 귀띔하며 “몰입, 마음챙김, 인간과 자연과의 교감이 점점 중요해지는 중이다. 누군가에게는 향수를 자극하는 경험이자 누군가에게는 새로움을 느끼는 경험일 것이다. 휴식을 취하면 명쾌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으며 이후 복귀한 일상에도 더 잘 적응한다는 보고가 있는 만큼 아날로그 여행의 확장성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소비 부담에도 여행은 계속될 예정 휴식과 자연 감상 중심의 여행은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모습 중 하나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이러한 변화를 ‘여행 시 방역 규칙을 지키며 비용 절감도 가능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는데 심각한 국내외 경제 상황으로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많은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한창의 팬데믹 때 기대했던 보상심리가 예상보다 크게 작용하지는 않아 여행의 회복 추세가 더디게 느껴진다는 중론이지만, 자연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하는 휴양여행이라도 안정적인 수요를 뒷받침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게다가 지난 8월 국내·해외여행 동향에 의하면 향후 3개월 내 여행 계획률이 국내 71.7%, 해외 43.9%로 나타났다. 아직까지 국내여행 수요도 유지되고 있어 여행 전반에 대한 흐름은 꺾이지 않을 예정이다. 호텔업계에서도 여행 방식의 변화에 따라 오션뷰 캠핑 프로모션부터 웰니스, 북캉스, 요가 클래스 등 감성 힐링 여행에 집중하는 모양새인 가운데 올 하반기와 내년 여행 상품 기획에 어떤 세부 키워드들이 더해질 수 있을지 기대된다.
롯데호텔앤리조트가 8일 롯데호텔 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된 ‘2023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Korean Standard-Service Quality Index) 인증 수여식’에서 호텔 부문과 비즈니스호텔 부문 1위를 동시에 석권했다. 이로써 롯데호텔앤리조트는 호텔 부문 11년 연속 1위, 비즈니스호텔 부문 7년 연속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KS-SQI는 기업의 제품 또는 서비스를 직접 경험한 고객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국내 서비스 산업의 품질 수준을 측정한 지표다. 이번 조사에서 롯데호텔앤리조트는 고객 경험 중심 서비스, 실제 사례 기반의 CS(고객만족) 교육과 함께 지속적인 시설 및 서비스 개선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고객의 경험과 의견이 상품과 서비스에 반영되도록 전담부서인 CX(Customer eXperience·고객경험) 담당을 두고, 호텔 평점, 고객 추천지수, 코멘트 등을 분석해 주는 자체 고객 관리 시스템 ‘LCSI(LOTTE HOTELS & RESORTS CS Index)’를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800여 명의 직원이 ‘고객의 소리’를 통해 접수되는 불편사항에 즉시 응답하며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비스 상향 표준화를 위해 다양한 제도도 전사적으로 운영한다. 우선 실제 VOC(고객의 소리)를 기반으로 고객 핵심 응대 스크립트를 담은 ‘롯데호텔앤리조트 서비스 디자인 사례집’을 제작해 전 직원에게 전파하여 내재화한다. 또한 고객 접점의 부서원들이 함께 의견을 나누는 워크숍을 매년 여러 차례 실시한다. 올해 초부터는 고객만족을 위한 핵심 포인트를 공유하는 ‘CX 삼매경’ 캠페인도 매주 진행해 벌써 38주 차를 맞았다.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시설과 서비스도 개선했다. 롯데호텔 월드는 2021년부터 객실과 클럽 라운지를, 2023년에는 식음업장을 전면 리뉴얼하며 40년 만에 새 단장을 마쳤다. 롯데호텔 서울은 지난 10월, 이그제큐티브 타워 프리미어 룸 이상 투숙객을 위한 고급 스카이 라운지 ‘라심(La Cime)’을 신규 오픈했다. 김태홍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는 “진심 어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 다방면으로 노력한 결과가 11년 연속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경험과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롯데호텔앤리조트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적인 호텔 기업인 IHG 호텔앤리조트(IHG Hotels & Resorts, 이하 IHG)는 리노베이션을 마친 럭셔리 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호텔 ‘리젠트 홍콩’이 8일, 빅토리아 하버에 공식 그랜드 오픈한다고 밝혔다. 리젠트 홍콩(Regent Hong Kong)은 놀라운 변화와 함께 돌아와 도시의 매력을 다시 담아낼 예정이다. 대조되는 요소들의 아름다움을 테마로 한 리젠트 홍콩은 고요함과 역동성이 조화를 이루며 방문객들의 오감을 자극해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한다. 홍콩 침사추이 지역에 위치한 리젠트 홍콩은 홍콩의 수많은 명소를 탐방하기 좋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특히 쇼핑과 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한 K11 뮤제아(K11 MUSEA)를 비롯해 스타의 거리, 아트 스퀘어, 홍콩 예술관 등을 방문하기에 적합하다. 리젠트 홍콩의 디자인을 총괄한 홍콩 출신 디자이너 치 윙 로(Chi Wing Lo)는 처음으로 맡은 이번 호텔 프로젝트에 모던하고 절제된 터치를 적용했다. 치 윙 로는 자신의 건축, 인테리어 디자인, 가구 및 미술 큐레이션 전문성을 통해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미학을 창조했으며, 예술적인 기교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숭고한 감성의 조화를 이뤘다고 평가된다. 리젠트가 추구하는 경험이자 이번 호텔 프로젝트에서 치 윙 로가 계획했던 주제는 ‘나만의 안식처(Personal Havens)’로, 호텔 전체를 나만의 공간으로 구성해 방문객들이 자유롭고 동시에 친밀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했다. 리젠트 홍콩은 129개의 스위트룸을 포함, 총 497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럭셔리하면서도 특별한 ‘나만의 안식처’를 찾는 고객에게는 전용 테라스와 인피니티 풀을 갖춘 프레지덴셜 스위트가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리젠트 홍콩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여섯 개의 다이닝 스폿을 통해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재능 있는 셰프들과 홍콩 현지의 맛과 멋을 하나로 결합했다. 이 중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인 라이 칭 힌(Lai Ching Heen)에서 광동 요리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고, 더 스테이크 하우스(The Steak House)에서 최고급 스테이크와 와인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활기 넘치는 시장의 분위기에서 푸짐한 인터내셔널 뷔페를 즐길 수 있는 하버사이드(Harbourside), 애프터눈 티와 칵테일을 선보이는 더 로비 라운지(The Lobby Lounge), 정통 일식 요리를 선보이는 노부(Nobu), 세련된 바인 쿠라(Qura) 등을 만날 수 있다. 그동안 여러 권위 있는 행사장으로도 잘 알려진 리젠트 홍콩은 홍콩에서 큰 행사를 개최하는 장소로 다시 부상할 예정이다. 계단식 분수와 대리석 계단이 눈에 띄는 웅장한 입구는 행사 무대로 손색이 없다. 기둥이 없는 리젠트 볼룸은 최대 1천 명의 게스트를 수용할 수 있으며, 하버 전망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10개의 다목적 공간은 유연한 활용이 가능하다. 리젠트 홍콩은 호텔 도착 전부터 떠날 때까지 고객에게 딱 맞는 투숙 경험을 제공하고자 ‘리젠트 익스피리언스 에이전트(Regent Experience Agents)’라는 이름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식사와 관련한 요청 사항부터 가족 여행 컨설팅, 엄선한 미니바 아이템과 무료 런드리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리젠트 브랜드를 대표하는 서비스인 ‘리젠트 익스피리언스 에이전트’는 고객의 투숙 경험을 매끄럽고 특별하게 하는 단일 소통 창구이다. 리젠트 홍콩 고객은 편안하고 화려한 전용 공간인 ‘더 리젠트 클럽’에서 다양한 요리와 음료 그리고 웰니스 서비스를 마음껏 누리며 휴식과 재충전을 할 수 있다. 리젠트 클럽 경험은 각 리젠트 호텔마다 다르게 구성되며, 셰프의 제철 요리를 맛보는 것부터 도시의 가장 흥미로운 미술 전시회에 관한 정보에 이르기까지, 여행지에 머무는 모든 순간을 의미 있고 기억에 남을 수 있게 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리젠트 홍콩의 풀 테라스와 피트니스 센터에서 삶의 균형을 되찾을 수 있다. 고객은 대형 아웃도어 풀, 하버가 내려다보이는 세 가지 온도의 인피티니 풀, 24시간 개방하는 피트니스 센터의 테크노짐(Technogym) 기구 등으로 활력을 충전할 수 있다. IHG 호텔앤리조트는 2018년 리젠트를 인수한 뒤, 리젠트 브랜드를 재구상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리젠트 홍콩은 새로운 리젠트 포트폴리오의 플래그십 호텔로, 리젠트 호텔인 칼튼 칸(Carlton Cannes), 리젠트 충칭(Regent Chongqing), 리젠트 상하이 푸동(Regent Shanghai Pudong), 리젠트 푸꾸옥(Regent Phu Quoc), 그리고 개장을 앞둔 리젠트 산타 모니카 비치(Regent Santa Monica Beach)와 함께 세련된 트렌드세터를 위한 최고급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리젠트 홍콩 개장에 이어, 2023년 말 리젠트 상하이 온더 번드(Regent Shanghai On The Bund)가 문을 열 예정이며, 2024년에는 리젠트 발리 캉구(Regent Bali Canggu)가 오픈할 예정이다. 리젠트 홍콩의 미셸 셰르투(Michel Chertouh) 매니징 디렉터는 “홍콩을 대표하는 럭셔리 호텔 중 하나이자 세대를 초월하는 소중한 기억을 간직하고 있는 장소로서, 리젠트 홍콩의 공식 재개장과 함께 새로운 고객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리젠트 홍콩은 빅토리아 하버에 위치한 보기 드문 도심의 안식처로, 북적거리는 도시에서 잠시 벗어나 차분한 환경에서 ‘나만을 위한’ 맞춤식 서비스를 즐겨 보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리젠트 홍콩에 투숙하는 고객은 최고의 고객 프로그램인 IHG 원 리워드(IHG One Rewards)를 이용할 수 있다. 회원에게 더욱 풍성한 혜택과 다양한 적립 방식을 제공하는 IHG 원 리워드는 새로운 모바일 앱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리젠트 홍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이나 예약은 호텔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을 누구보다 빠르게 예약하고 싶다면 캐치테이블에 주목하자. 외식업 전문 통합 솔루션 기업 와드(대표 용태순)가 운영 중인 캐치테이블은 인기 레스토랑의 연말 예약을 가장 먼저 선점할 수 있는 ‘리미티드 위크’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실시하는 ‘리미티드 위크’ 프로모션은 한 해 동안 큰 사랑을 받은 800여 개 인기 레스토랑을 가장 먼저 예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캐치테이블은 가이드북 선정 레스토랑부터 앱 내 누적 저장 수 10만 건을 돌파한 인기 맛집, 빈자리 알림 월 평균 1천개 이상 맛집 등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장 인기 있는 레스토랑 60여곳을 엄선했고, 미우, 이속우화, 페리지, 익스퀴진, 세이류, 스시상현, 오스테리아 오르조 등이 선정됐다. 또한 올 한 해 유저들이 검색한 전체 키워드 분석을 통해 △파스타&스테이크 △스시 오마카세 △기념일&데이트 △페어링&맛집 등 가장 검색량이 많은 키워드 10개를 선정하고, 프로모션 기간 동안 순차적으로 키워드에 해당하는 레스토랑 700여곳 이상의 예약을 동시 오픈할 예정이다. 이번 리미티드 위크 프로모션은 이달 15일부터 24일까지 총 10일간 실시되며, 매일 15시 캐치테이블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평소 예약하기 힘든 인기 맛집들로 구성된 라인업인만큼, 예약 오픈 알림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특별한 미식 경험을 찾는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캐치테이블에서 진행되는 리미티드 위크 프로모션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8일 15시부터 14일까지 열리는 티징 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캐치테이블 용태순 대표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기념해 데이트, 모임 등 특별한 외식을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이번 리미티드 위크 프로모션을 준비하게 됐다”며 “국내 유명 파인다이닝 및 전국 로컬 맛집까지 폭넓은 제휴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캐치테이블을 통해 누구보다 빠르게 인기 레스토랑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 1위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은 예약, 대기, 픽업 등 레스토랑 이용 시 필요한 서비스 전반을 제공하며 편리하고 즐거운 미식 생활을 돕고 있다. 2022년 12월 기준 캐치테이블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300만명, 8월 기준 제휴 가맹점 8000개를 돌파하는 등 국내 대표 외식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뉴노멀 시대가 열린 지금, 행사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F&B 영역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천편일률적인 컨설팅과 기획, 메뉴가 아닌 업장의 특수성과 클라이언트의 달라진 니즈, 트렌드까지 고려한 컨설팅 회사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그동안 유수의 글로벌 호텔과 다이닝 업계에서 F&B 행사와 VIP 행사를 진행했던 스페셜리스트들이 한데 모여 ‘특급 F&B’를 선보이고 있는 곳, 바로 By Sora다. 럭셔리에 창의성을 더하는 곳, By sora 그동안 미룰 수밖에 없었던 행사들이 재개되면서, 다양한 콘셉트의 기획이 생겨나고 있다. 럭셔리 브랜드들은 그동안 진행하지 않았던 장소, 예를 들면 고궁이나 한강 등에서 행사를 열어 K-컬처와 K-푸드를 반영한 기획을 선보이고, 호텔에서도 여러 행사를 담당하며 새로운 테마를 고민하는 과정에 와있다. 최현서 대표(이하 최 대표)는 이러한 고민을 타파하고자 지난 2월 By Sora를 론칭했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굵직한 클라이언트들과 중차대한 프로젝트를 여럿 수행하는 가운데, 럭셔리 브랜드 및 미쉐린 레스토랑, 특급 호텔 등이 대표적인 클라이언트다. 2023년에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의 식음료 컨설팅을 선보였으며, 새로 오픈하는 한옥 호텔의 촬영 기획과 메뉴 컨설팅 등을 진행, 현재는 이태원 부지에서 듀얼 콘셉트의 바와 카페 및 다수의 프라이빗 행사 컨설팅을 앞두고 있다고. By Sora는 F&B 컨설팅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기획부터 조명, 조경, 음향 등 공간 컨설팅과 더불어 기물, 린넨까지도 디테일하게 제작하는 것이 기본이다. 트렌드를 반영한 창의적인 메뉴, 특히 제철 식자재를 활용해 최근 관심이 높아지는 K-푸드를 선보이며 외국 클라이언트와 고객들까지 만족시킨다. 최 대표는 “행사의 성격과 메뉴의 디테일에 주안점을 뒀다. 또한 기존의 공간과 메뉴를 재구성하는 데도 자신이 있는데, 예컨대 기존에 디렉팅 했던 메뉴를 미쉐린 셰프가 재해석하거나, 미술관을 통으로 대관해서 아트와 함께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한 행사를 진행키도 했다. 고객 동선 및 인력 사항을 파악한 뒤 직원 동선까지 책임지는 서비스까지도 제공한다.”면서 “또한 최근 F&B 행사는 더욱 이지고잉하게 변모하고 있고, 젊은 세대들에게 맞춰 연출하는 경우가 잦다. 특히 이전에는 스테이크와 샐러드 등의 서양식에 치중된 메뉴들로 구성했다면, 최근에는 한국의 제철 식재료와 전통미를 표현하는 메뉴들로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실제로 솥밥과 김치전을 직접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도 했는데, 이를 통해 각국의 VIP들에게 긍정적인 피드백을 얻었다.”며 다채로운 서비스 영역을 알려왔다. 각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완벽한 하모니 선사한다 이와 같은 특별함은 20여 년 동안 호텔 F&B 업무에 힘써왔던 최 대표의 경험과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구성원들 덕분이다. 최 대표는 파크 하얏트 서울과 부산, 안다즈 서울 강남 오프닝 식음료 총괄 디렉팅을 거쳐 하얏트 인터내셔널 최초, 최연소 한국인 식음료 디렉터로 선정됐다. 이어 로즈우드 푸켓 오프닝에서 식음료 총괄 및 객실부를 함께 맡으며 버틀러 프로그램을 론칭했고, 아시아 일대 6개의 오프닝을 서포트했다. 최 대표는 “해외 발령을 제안 받아 대기하던 도중, 좋은 기업에서 행사 컨설팅 제안을 받아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By Sora를 오픈하게 됐다.”면서 “호텔에서 다양한 F&B 기획과 컨설팅을 담당하며 뛰어난 동료를 영입할 수 있었다. 행사는 식음료와 공간 기획 외에도 재무와 오퍼레이션도 관리해야 한다. 이 분야의 전문가들을 동료로 영입, 더불어 다양한 미쉐린 셰프 및 프리랜서 기획자 등을 파트너로 두고 있다.”고 이야기하며 팀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최 대표와 함께 합을 맞추는 이해승 팀장(이하 이 팀장)은 제안을 받고 크게 고민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한다. 최 대표의 운영 방식이나 업무 스타일이 기존에 보기 어려운 독창적인 방식을 띠고 있었고, 협업할 때의 손발이 잘 맞았다고. 최 대표는 완성도와 디테일, 사전 조사에 강한 사람이다. 저번 글로벌 럭셔리 행사를 진행했을 당시 서울에 있는 모든 호텔과 다이닝 업장의 조사를 끝마쳤고, 메뉴 개발을 위해서 파인다이닝과 로컬 다이닝을 가릴 것 없이 섭렵하고 있다고. 이 팀장은 “전통 시장을 방문해 제철 재료를 살펴보기도 하고, 직접 메뉴를 개발한다. 호텔의 F&B업장이나 파인다이닝, 로컬 카페와 레스토랑을 방문해도 이곳을 이루고 있는 기물 하나하나와 메뉴의 표현 방식을 살펴본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최 대표는 “다수의 호텔 오프닝 맡으며 공사 단계부터 공간을 체크하는 눈을 길렀다. 이 자재들 위로 어떠한 벽지와 어떠한 인테리어가 만들어지는지 확인하니 남들보다 더욱 예리한 시선을 갖췄다.”면서 “지금도 많은 공간을 둘러보며 이곳이 가진 제약들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연구하며 자료를 쌓아나간다. 철저한 사전조사를 통해 우리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나가는 중”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완벽한 디테일로 매듭 짓다 By Sora가 자주 듣는 피드백이 있다. ‘이런 일을 하는 회사가 있다니’라는 이야기다. 최 대표는 “호텔에서 임원으로 재직했지만, By Sora처럼 컨설팅부터 작은 디테일 요소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에이전시는 없었다. 공간 따로, 메뉴 따로 진행해야 됐고, 특히 메뉴는 호텔이 전담해서 제공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서울 시내 특1급 호텔의 공간 평수와 좌석 수, 메뉴, 업장 구소, 셰프의 백그라운드와 기물 사양까지 모두 파악하고 있어 행사의 콘셉트와 동선에 맞는 컨설팅이 원활하게 이뤄졌다. 전체적인 톤앤매너나 식재료, 플레이팅 등의 섬세함까지 갖췄기에 많은 곳에서 협업 문의가 들어오는 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독자 개발하는 콘셉트와 기물들이 많고, 모든 것을 제공하는 By Sora는 호텔에서도 완벽히 핸들링할 수 없는 영역과 기업에서도 완벽히 할 수 없는 핸들링을 가능케 한다. 이는 최 대표를 비롯한 구성원들의 높은 호기심과 창작에 대한 열정, F&B를 향한 마음 덕분이다. 더 나아가 내년에는 메뉴를 개발하고 프라이빗 디너를 제공할 수 있는 원다이닝도 계획 중에 있다고. 완성도 높은 공간과 매력적인 기획을 고민하고 있다면, By Sora의 문을 첫 번째로 두드려보면 어떨까?
세계 최고 수준의 커피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랑케 커피 시스템이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23 서울카페쇼에서 최신 Mytico 라인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시장에 처음 도입되는 Mytico 라인은 프랑케 커피 시스템의 신규 제품 카테고리인 BeyondTraditional에 새롭게 추가된 제품군으로, 이탈리아풍 외관과 스위스 품질로 뛰어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커피 솔루션이다. 신규 라인의 첫 제품인 Mytico Due와 Mytico Vario는 세련된 이탈리아풍 디자인으로 식음료 공간에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하며, 어떠한 서비스 사업의 니즈에 맞출 수 있는 다양한 기능과 입증된 프랑케 커피 기술을 탑재했다. 특히 최첨단 iQFlowTM 커피 추출 기술로 언제나 동일한 최고 수준의 추출 퀄리티를 보장한다. Mytico는 전자동 음료 제조와 2단계 준비 과정으로 바리스타에게도 충분한 창의적인 자유를 제공해 카페, 호텔 등 빠르게 돌아가는 환경에서도 다양한 고객의 컨셉 및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다. Mytico Due는 바리스타 수준의 서비스 제공을 우선시하여 고객의 커피 경험을 향상시키며, 어떠한 공간에도 잘 어울리는 현대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 자동화와 직관적인 디자인, 그리고 제품의 낮은 높이로 바리스타가 고객과 쉽게 소통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전자동 또는 전통적인 스팀 완드를 활용한 2단계 준비 과정으로 바리스타가 커피를 직접 제조하면서 창의성을 발휘하고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게 한다. Mytico Vario는 자동화와 심플한 구성으로 고품질의 커피 경험을 제공한다. 통합 우유 공급 시스템을 갖춰 우유의 폐기량을 줄이고 음료의 다양성 범위를 넓힐 수 있다. 또, 사용 편리성을 우선시해 높은 수준의 퀄리티를 유지하면서, 일관되고 효율적인 커피 제조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Mytico Due 및 Mytico Vario 두 모델 모두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지원하며, 프랑케 디지털 서비스에 통합되어 원격 모니터링과 제품 관리가 가능하다. 기존 설치된 다양한 기능 외에도 여러 옵션을 추가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커피머신을 맞춤 제작할 수 있다. 신규 BeyondTraditional 제품 카테고리는 프랑케 커피 시스템의 광범위한 전자동 커피머신 포트폴리오를 완벽하게 보완하며, 새로운 Mytico 라인은 부문, 장소, 및 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커피 사업가들에게 더 많은 가능성을 열어준다. 프랑케 커피 시스템의 Mytico 라인은 권위있는 글로벌 어워드를 수상하며 그 우수성을 입증했다. 특히 멜버른 국제 엑스포(Melbourne International Coffee Expo, MICE)에서 ‘커피 준비 장비 부문 제품 혁신 어워드(Product Innovation Award for Coffee Preparation Equipment)’를 수상했으며, 호스트 밀라노 2023(Host Milano 2023)에서 스마트 라벨 호스트 혁신상(Smart Label Host Innovation Award)을 수상하며 제품 성능을 인정받았다. 마르코 잔콜로(Marco Zancolò) 프랑케 커피 시스템 대표는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커피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Mytico 라인이야말로 서비스 사업에 가장 적합한 제품이다. 매일 마시는 커피의 퀄리티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는 높아지고 있으며, 프랑케 커피 시스템이 새롭게 선보이는 Mytico 라인은 검증된 기술을 탑재하여 이러한 기대감을 충족한다”라며, “각 머신에는 전반적인 생산성을 높이는 두 개의 모듈이 탑재됐으며, 자동화를 제공하는 동시에 바리스타가 고객 응대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효율성을 높여준다. 또한 사용이 간편해 초보 바리스타도 특별한 교육없이 편안하고 자신감 있게 일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랑케 커피 시스템은 한국 신제품 출시를 맞이해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2023 서울카페쇼에서 프랑케 커피 시스템 전용 부스(D241)를 운영할 예정이다. 현장에는 프랑케 커피 시스템 팀과 브랜드 앰배서더인 SCA(Specialty Coffee Association)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쉽 2021년 결승 진출자 보이치에흐 티슬러(Wojciech Tysler)가 참여해, 방문객들이 Mytico 제품의 뛰어난 성능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시연과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의 스마트팜 기술의 저력을 보여주는 어밸브(AVALVE. 이하, 어밸브)는 태국 방콕 인근 500평 규모 26개동의 식물공장에 어밸브의 인공지능 스마트팜 솔루션을 대량 공급하는 태국의 River Kwai Medicinal Plants Co., Ltd. 기업과 MOU 체결을 맺는다. 태국 River Kwai Medicinal Plants Co., Ltd. 기업과 어밸브는 올해 09월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태국 내 AI모니터링 기술을 통해 농장을 자동화하고, AI시스템으로 농업 전문가를 대체한다. 태국 농업 산업의 디지털화를 앞당김으로써 농촌 지역 경제발전, 일자리 확충, 기반 시설 개선, 농업 기술 혁신, 에너지 안보 및 삶의 질을 향상할 예정이다. 어밸브는 지능형 농장(스마트팜)에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를 접목해 작물 생육의 최적화 시스템을 개발, 판매하는 기업이다. 어밸브가 개발한 AI소프트웨어는 온·습도, 광량과 같은 환경 요소와 작물의 생육 단계별 상태를 파악해 최적의 환경을 자동으로 제어한다. '어밸브'는 창업 이후 3년간 버터헤드레터스, 로메인 등 32종의 잎채소와 바질, 로즈메리 등 27종의 특용 작물을 재배하며 1억개 이상의 작물 생육 데이터를 수집·분석했다. 작물 전문가 없이 누구나 쉽게 어밸브의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을 이용하여 최적의 상태 관리, 적합한 의사 결정 지원, 최상의 생산성 등을 보장하며 노동비를 50% 이상 감축해 최대의 수익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 어밸브는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베트남에 이어 태국 진출과 함께 기술의 지속적인 검증과 보완을 통하여 궁극적으로 농업 선진국들과 대등한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다. 이원준 대표는 “태국과 스마트팜 분야의 기술발전 및 상용화에 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팜을 통한 태국 농업 디지털화를 위해 주도적으로 인공지능 솔루션을 제공하여 최적화된 상태에서 재배 가능하도록 하여 생산 체계 구축 및 지속가능한 농업을 통해 생산 증대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샌즈 리조트 마카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전 세계 200명의 MICE 전문가 및 언론 매체를 대상으로 '샌즈 라이프스타일 #리디스커버 마카오 2023 (Sands Lifestyle #ReDiscover Macao 2023)' 행사를 성료 했다. 본 행사는 다양한 규모의 마이스 행사를 위한 최적의 선택지를 제공하는 복합 리조트 운영사로서의 차별성을 중점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샌즈 리조트 마카오 내 위치한 베네시안 마카오, 파리지앵 마카오 및 런더너 마카오에서 광범위한 회의, 전시 및 콘퍼런스 시설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샌즈 리조트 마카오가 제공하는 다양한 샌즈 라이프스타일 경험과 마카오를 세계적 수준의 MICE 중심지로 자리 잡게 한 미식 체험과 문화 및 유산 명소를 보여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샌즈 차이나 호텔 운영 부문 수석 부사장 크리스 카민스키(Kris Kaminsky)는 “샌즈 라이프스타일 #리디스커버 마카오 2023은 샌즈 리조트 마카오가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마련한 메가 MICE 행사다”라며, “본 행사를 통해 마카오정부관광청의 ‘투어리즘 플러스(tourism+) 마이스’ 이니셔티브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선보이며, 전 세계 비즈니스 파트너들에게 원활하고 성공적인 행사를 개최하는 데 필요한 종합적인 MICE 역량을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다”라고 전했다. 참가자들은 샌즈 리조트 마카오의 원스톱 MICE 서비스 사용을 시작으로 행사에 참석했다. 본 서비스는 정교한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사전 등록, 확인, 특별 요구 사항 사전 확인 및 기타 절차를 거치는 전문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샌즈 라이프스타일 #리디스커버 마카오 2023 축하 행사의 환영 칵테일 리셉션은 파리지앵 마카오 에펠탑 내 전망대에서 마련됐다. 본 세션에는 샌즈 차이나의 최고운영책임자 그랜트 춤(Grant Chum), 마카오 정부 관광청장 마리아 헬레나 드 세나 페르난데스(Maria Helena de Senna Fernandes), 마카오 무역투자진흥청장 대행 샘 레이(Sam Lei)가 참석했다. 행사 둘째 날에는 런더너 마카오의 ‘스마트 스테이지(Smart Stage)’에서 #리디스커버 마카오 2023 포럼이 열렸다. 런더너 마카오의 스마트 스테이지는 전문 방송 품질의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과 홀로그램 기능을 갖춘 마카오 최초의 하이브리드 회의 공간이다. 포럼에서는 ‘이벤트 기획자의 관점에서 본 혁신과 기술’ 및 ‘인재 유지, 동기부여 및 최적화’를 주제로 한 토론이 진행됐다. 해당 포럼에는 해외 게스트 외에도 '마카오관광대학(IFTM) 학생들도 참석했다. 학생들은 “직접적으로 지식을 넓히고 업계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팀 빌딩 활동 후에는 ‘셰프 챌린지(Chef’s Challenge)’ 세션이 이어졌다. 흥미진진한 도전 과제와 알렉스 가스파르(Alex Gaspar) 요리 총괄 디렉터를 비롯한 샌즈 리조트 마카오의 재능 있는 셰프들이 전문 셰프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웰니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팀랩 슈퍼네이처 마카오(teamLab SuperNature Macao)’를 선보이며 독특한 이벤트 공간으로서의 역량을 조명했다. 참가자들은 요가, 기공 및 명상 세션을 예술 공간 내 독특한 몰입형 공간에서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더불어, 현지답사는 마카오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 팬데믹 이후의 마카오를 재발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유적지 방문과 비하인드 스토리 투어 등, 다양한 테마의 맞춤형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저녁 행사에서는 다양한 미식 체험이 준비됐다. 유네스코 미식 창의도시로 선정된 마카오와 150개 이상의 레스토랑을 보유해 뛰어난 다이닝 역량을 보유한 샌즈 리조트 마카오가 만났다. ‘타이파 빌리지 다인 어라운드(Taipa Village Dine Around)’에서부터 베네시안 마카오의 콜로네이드에서 열린 마카오 디자이너 누노 로페스(Nuno Lopes)의 캣워크 패션쇼를 아우른 쇼케이스 디너까지, 특별한 날을 기념할 특별한 식사 시간이 준비됐다. ‘샌즈 다인 어라운드(Sands Dine Around)’ 세션에서는 6개의 감각적인 레스토랑 ▲노스(North), ▲노스 팰리스(North Palace), ▲히로 바이 히로시 카가타(Hiro by Hiroshi Kagata), ▲브라세리(Brasserie), ▲로터스 팰리스(Lotus Palace), ▲고든 램지 펍 앤 그릴(Gordon Ramsay Pub & Grill)과 함께 다채로운 구성의 점심 식사가 이어졌다. 금번 MICE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한 ‘런던 주빌리 - 갈라 디너(London Jubilee – The Gala Dinner)’는 ‘런더너 아레나(Londoner Arena)’에서 개최됐다. 유니언 잭(영국 국기)를 모티브로 한 본 이브닝 갈라 디너 세션은 샌즈 리조트 마카오의 주요 강점인 다이닝, 엔터테인먼트, 프로덕션 역량을 선보였다. 샌즈 리조트 마카오는 금번 샌즈 라이프스타일 #리디스커버 마카오 2023행사를 통해 12,500개의 객실을 갖춘 숙박 옵션, 미슐랭 스타를 포함한 150여 개의 최고급 레스토랑, 850여 개의 프리미엄 리테일 상점, 수준 높은 엔터테인먼트, 최신 MICE 시설 및 서비스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MICE 중심지임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라이프 스타일은 시공간을 초월,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의 경우에는 이전에는 트렌드에 따른 기획과 누가 봐도 럭셔리한 느낌의 객관성에 치중한 콘셉트가 많았다면, 현재는 주관적인 개성이 살아 있는 취향 맞춤형 기획으로 흐름이 바뀌면서 호스피탈리티의 영역과도 맞닿게 됐다. 호스피탈리티가 고객 한 명 한 명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처럼, 라이프 스타일도 고객의 니즈에 맞춰 콘셉트를 먼저 제안하는 것. 이에 JL Hospitality & Lifestyle은 고객의 Want와 Needs에 입각한 라이프 스타일 콘셉트를 제안하며 고객들의 디테일한 취향을 맞춰가는 중이다. 풍부한 지식과 경험으로 고객의 생활을 만들어가다 라이프 스타일은 인간의 생활양식, 행동방식, 사고양식 등 생활의 모든 측면의 문화적, 심리적 차이를 나타낸 말이다. 즉 인간이 숨쉬고 먹고 자는 모든 것이 라이프 스타일이며, 아파트, 병원, 피트니스 뿐만 아니라 호텔을 비롯한 호스피탈리티의 영역도 라이프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러한 라이프 스타일은 이전에는 정형화된 주거 양식, 예를 들어 집이면 집, 병원이면 병원, 호텔이면 호텔이라는 규격이 있었다면 현재는 코로나19 등 다양한 사회 변화를 겪고 오프라인 공간을 온라인에서도 볼 수 있고, 보다 많은 고객들이 접할 기회가 많아지면서 그 영역이 흐려졌다. 이제는 호텔 같은 집, 집 같은 호텔, 호텔 같은 서비스 등 많은 영역에서 콘셉트 및 전략이 변화하는 것을 알 수 있다. JL Hospitality & Lifestyle은 고객이 먼저 제안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에게 먼저 제안하는 라이프 스타일 컨설팅사다. 이종헌 대표(이하 이 대표)는 호텔신라에서 세일즈 & 마케팅 지배인을 역임하고 스탠포드호텔 코리아 대표이사 및 밀레니엄 힐튼의 총지배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클럽 부총지배인, 힐리언스 선마을에서 프리오프닝 프로젝트 총지배인, 차병원그룹 계열사 차움 라이프 센터에서 총지배인을 역임한 바 있는 라이프 스타일 전문가다. 호텔부터 클럽, 웰니스까지 깊고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2022년 오픈 이후 복수의 클라이언트와 계약, 자문 활동을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국을 대표하는 F&B 브랜드인 Landry Inc.의 Morton's the Steakhouse 한국 진출 프로젝트, 국내 꽃 시장을 선도하는 Beyond N과 계약을 맺고 브랜드 개발 및 해외 시장 진출 컨설팅 자문을 하고 있으며, 럭셔리 조리원으로 유명한 트리니티 산후조리원, 용산구 이촌동 한강맨션의 재건축 프로젝트인 The River by Xie의 Community Center 자문 준비, 복수의 럭셔리 피트니스, 하이엔드 마켓 대상 의료 클리닉의 자문을 맡으며 일취월장 중이다. 고객의 Needs와 Want를 아우르는 기업 이 대표는 완벽한 라이프스타일 자문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디테일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그는 “JL Hospitality & Lifestyle의 주요 타깃은 럭셔리 고객이다. VIP들은 두 번 말하지 않는다. 한 번 미팅을 했을 때 원하는 것을 바로 알아차리고 구체적인 기획을 전달, 이들이 원하는 콘셉트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예를 들어 럭셔리 피트니스의 경우 샤워실부터 방문한다. 바닥을 어떤 재질로 구성했는지, 천장의 높이나 드라이기의 전력이 적당한지부터 확인한다. 피트니스의 경우 샤워를 많이 할 수 밖에 없는데, ‘기본’이 어떻게 갖춰졌는지 살피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고객 동선 및 직원 동선도 중요한 요소다. 고객이 공간을 이동할 때 지하주차장부터 업장의 내부까지 도착하는 시간과 편리성을 고안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것. 또한 직원들의 동선과 복지까지 고려해서 공간을 기획한다. 이 대표는 “오픈하는 브랜드 및 업장을 컨설팅 할 뿐만 아니라 기존의 공간을 리모델링한다면 특장점을 완벽히 파악한 뒤 기본부터 다시 시작한다.”면서 “직원 동선, 즉 직원 관리 또한 기본에 해당한다. 직원이 행복해야 공간을 대하는 서비스 퀄리티가 달라지고, 고객들도 해당 서비스에 만족하기 때문이다. 직원 식당부터 휴게 시설까지 철저하게 점검하며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만들어나가는 셈”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르면 진정한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란 해당 공간에 맞춤형 콘셉트를 먼저 제안하면서, 고객 경험과 직원 경험을 아울러야 하는 것이다. 이 대표는 “공간 뿐만 아니라 호텔에서 배우고 경험한 서비스를 기반으로, 최고의 서비스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라며 “아무리 공간을 럭셔리하게 기획하더라도 서비스가 엉망이라면 소용이 없다. 공간에 맞춘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안할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포부를 밝혔다. 긍정적인 경험 제공을 통해 고객 재방문 실현에 기여 JL Hospitality & Lifestyle는 향후 눈에 보이는 상품인 공간 외에도 보이지 않는 무형의 서비스까지 컨설팅 해 최고의 라이프 스타일 콘셉트를 만들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공간과 서비스 리디자인 뿐만 아니라 사업을 준비 중인 고객에게는 사전조사를 통한 맞춤형 서비스 매뉴얼을 제공하고, 동반성장과 윤리적 소비를 아우르는 기업 CSR & ESG 경영 자문도 중요한 서비스로 선보이면서 라이프 스타일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전 세계 거의 모든 국가에서 400만 명 이상의 호스트가 15억 회 이상 게스트를 맞이한 에어비앤비가 국내 사업 강화를 위해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플랫폼 기업에서 활약해 온 서가연씨를 한국 컨트리 매니저로 공식 선임했다. 서 매니저는 최근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을 바탕으로 형성된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질적인 한국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역할에 집중하며 에어비앤비 코리아의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서 매니저는 디즈니플러스, 구글, 틴더 등의 글로벌 기업에서 마케팅 및 사업 운영 전반을 경험한 경영 전문가로, 특히 틴더에서는 2017년 국내 정식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자리잡게 하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앞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와튼 스쿨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취득했으며, 글로벌 컨설팅기업인 베인앤드컴퍼니에서 경영 컨설턴트로 활동한 바 있다. 서 매니저는 또, 작년부터 한옥 에어비앤비를 운영하고 있는 슈퍼호스트 중 한 명이라는 점도 이색적이다. 서 매니저는 “한옥 에어비앤비 호스트로서 에어비앤비 커뮤니티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 세계에 한옥을 비롯한 한국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동시에 정부의 2027년 3,000만 관광객 유치 목표 지원 등 한국의 비즈니스를 보다 활성화하는 데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엠마누엘 마릴 에어비앤비 아시아태평양 지역 디렉터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한류가 큰 인기를 끌면서 에어비앤비에서도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며 “서 매니저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국의 에어비앤비가 더욱 성공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아 캐나다 농업농식품부 로렌스 맥콜레이 장관 대표단이 캐나다 농축수산식품 교역 확대 및 한국 무역 파트너들과의 관계 강화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 입국 당일인 11월 2일 오후 서울 종로 포시즌스호텔서울 미팅룸에서 언론과 만난 캐나다 농업농식품부 로렌스 맥콜레이 장관은 캐나다 브랜드 개발에 관한 최근 노력과 농식품의 강점, 한국시장에서의 수출제품 현황 등을 자세히 알렸다. 이날 인터뷰에는 캐나다 농업농식품부 스테파니 벡 차관, 주한 캐나다 타마라 모휘니 대사, 캐나다 식품검사청(CFIA) 하프리트 코챠 청장 등이 참석했다. 우선 이번 한국 방문 목적에 대해 맥콜레이 장관은 "한국의 여러 기업들과 만나 관계를 더 강화하기 위해 5년만에 한국에 돌아왔으며 특별히 캐나다와 한국 양국간 수교 60주년을 맞은 해에 방문하게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올해 초 우리는 인도-태평양 전략(Indo-Pacific Strategy)을 시작하고 마닐라에 캐나다 최초의 농업농식품부 인도 태평양 지역 사무소를 설립했다. 이는 캐나다가 이 지역에서 장기적인 노력들을 펼쳐 보이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농업과 농수산 제품에 있어서 안정적이고 신뢰받는 공급자로서 캐나다의 명성을 계속 키워 나가고 싶다. 우리는 경제적인 협력과 농업에 관련된 협력을 발전시키고, 상호간 무역 목표를 진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한국을 포함해 이 지역에서의 파트너들 및 업무 담당자들과의 관계를 계속해서 더 깊이 발전시켜 나가길 원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캐나다 농업농식품부에서 바라보는 한국 시장에 대해 "한국은 저희 농업농식품부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시장이며 이미 양국간에 대단히 많은 양자간 교역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한국은 캐나다의 농산물이 필요하고 우리는 한국이 생산하는 자동차와 같은 공산품이 필요하다. 한국산 농식품의 대캐나다 수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캐나다 농식품에 있어서도 한국은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시장이다. 한국 수출이 우리에게는 대단히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한국의 한 대형 마켓 체인 본사를 방문한 맥콜레이 장관은 현재 제공하는 캐나다산 제품들이 한국 소비자들이 원하는 품목과 방식으로 제공되고 있는 지 살펴봤고, 앞으로도 한국 시장에 맞는 더 많은 제품들을 소개하면서 가장 최적의 방식으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제품들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적기에 공급하는 일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스피드가 생명인 시기이고 특히 우리는 신선식품을 수출하는 나라인 만큼 신선한 제품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물류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현재 캐나다 농식품이 한국 시장에 진출해서 가장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소고기와 돼지고기로 여기에 최근 새롭게 ‘체리’가 추가되며 지속적으로 캐나다산 농식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 캐나다산 소고기와 돼지고기에서 더 큰 증가가 예상되고 있는데 이를 위해 캐나다는 마닐라에 농업농식품부 사무소를 개설, 아시아 태평양 지역 모든 소비자들을 위해 상주할 수 있는 거점을 두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의 성장에 대해 주한 캐나다 모휘니 대사는 "한국 시장에서 캐나다산 농식품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연간 10억 달러(미화)의 매출을 올리며 ‘확장(Expansion)’ 단계" 라고 말했다. 이에 맥콜레이 장관은 "농식품부문 자체가 시장이 매우 치열한데 캐나다 농업농식품 부문은 백퍼센트 과학에 기반을 둔 생산시스템을 가지고 있고 과학기반 시스템을 모든 식품에 적용하고 수출식품에 대해서도 똑같이 적용, 가장 안전한 제품을 제공한다고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캐나다산 소고기와 돼지고기의 사육현장을 보면 얼마나 안전하고 좋은 식품인지에 대해 확신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드넓은 초원에서 방목해 키우는 소들, 깨끗한 환경에서 청정수를 마시며 키워지고 깨끗한 가공시설이 있기 때문에 안전하고 양질의 식품이 아닐 수 없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나라와 캐나다는 2015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통해 법적 기틀을 마련하고 환경이 좋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무역이 급증한 한편 신뢰관계가 강화됐는데 전통적으로도 한-캐나다 양국이 우방국이었지만 이제는 단순한 친구가 아니라 ‘베스트 프렌드’라는 게 주한 캐나다 모휘니 대사의 귀띔이다. 한편 캐나다는 식품부문에서 진행하는 지속가능성에 대해 맥콜레이 장관은 "농식품 부문에서 캐나다는 기본적으로 토양의 품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농법을 개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국가적으로는 ‘오염세’를 도입해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해 뒀다."고 설명하고 "농식품 부문을 비롯해 모든 부문에서 환경과 지속가능성을 최우선에 두고 있다. 인증절차 등을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캐나다에서 환경과 지속가능성은 영위할 수 있는 모든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며. ‘오염세’는 강력한 시스템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가공업에서 오염세를 도입하는 것은 그들에게 오염을 줄이는 것이 하나의 인센티브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기후변화와 전쟁 등으로 식품수출이 안정적으로 공급이 안되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이에 대한 캐나다는 정부 차원의 대응에 대해 스테파니 벡 차관은 농업 지원 노력으로 캐나다 농업농식품부에는 2000명 정도의 연구원들이 일하면서 ‘정밀농업’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가뭄이나 홍수, 산불에 내성을 가진 종자들을 찾아서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방법을 개발한다. 또한 수율을 높이기 위해 적은 땅에서 더 많은 생산을 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해서 연구하고 있다. 이런 지원들은 우리 부서가 수출에서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모휘니 대사는 "제도적으로 확실성을 담보해줄 수 있는 것이 ‘자유무역협정(FTA)’이다. 우방국과 FTA를 체결함으로써 캐나다가 우방국에 제공하는 것들이 제도의 틀 안에서 안정적으로 공급받도록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제품 공급에 대한 보장과 신뢰성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이 지속해서 가동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맥콜레이 장관은 이미 한국에서 캐나다 브랜드가 인지도도 높고 인식도 좋지만 지금 보다 더 캐나다 브랜드가 좋은 품질을 가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식품이라는 이미지로 정착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