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Hotel Trend] 다시 시작하는 중국 마케팅, 중국 트렌드 변화에 주목하자 -①에 이어서.. 현재 중국 내 호텔 산업의 특징이나 주목할 만한 변화가 있다면? 조시형 ‘폭넓은 글로벌 호텔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곳’ 중국은 매년 해외여행자의 증가, 그리고 해외 유학을 경험한 중국 젊은층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다양한 호텔 브랜드의 차별화를 이해하고, 자신의 기호에 맞는 호텔에서 투숙한다. 이제 단순히 가격에만 민감한 여행자들이 아니다. 이에 발맞춰 호텔 역시 중국 각 지역에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는데, 이는 중국 여행자들의 호텔 선택의 폭을 넓혀줘, 다양한 형태의 호텔 브랜드를 이해하는데 공헌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을 예로 들면, 몇 년 전 아시아에 첫 선을 보인 The Sanya EDITION에 이어 최근 상하이에도 EDITION 호텔을 오픈했고, 캐나다의 풍부한 유산을 담은 브랜드 Delta by Marriott Hotels가 작년 상하이에 오픈하는 등 가장 여러 호텔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중국이다. 최성웅 ‘럭셔리 호텔의 수요 여전함과 동시에 중저가 부티크 호텔에도 주력’ 실제로 중국 내에서는 한국처럼 중소형 호텔들
사드 보복으로 인한 한한령이 조금씩 해제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렇지만 이전처럼 무분별하게 대규모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에게 의존할 수는 없다. 중국은 언제든 당국의 변수가 존재하며, 지난 2년 사이 중국 관광객들의 트렌드도 변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새롭게 시작하는 호텔의 중국 마케팅, 어떻게 하면 좋을까? 중국 내 한한령의 해빙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DD) 보복으로 인한 중국정부의 단체여행객 규제 조치로 국내 관광은 물론, 호텔 업계도 큰 타격을 입었다. 그런데 최근 중국 내 한국 금지령인 ‘한한령’이 해제되는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한국관광공사 중국팀 한화준 팀장은 “한한령이 북경, 산둥, 중경, 상해, 우한을 비롯한 지역에서 해제되고 있다. 이쪽 지역에서 단체 관광객들이 들어오고 있다. 분위기가 예전보다는 조금 완화되고 있어서 개별관광객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시장이 조금씩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히며, 공사 차원에서도 중국 관광 유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고 전했는데, “한동안 중국 대행사 거래 채널이 많이 망가져 있었다. 11월 중순쯤 공사에서 북경 쪽에 가서 한국 여행사와 중국 여행사를 B2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