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여행, 볼거리는 남해로, 놀거리는 보령으로, 먹거리찾아 영덕으로 떠난다
여행자와 현지인이 추천한 최고의 바다 여행지는 남해·통영·완도 등이 있는 남해안 지역이었다. 코로나 이후 비교적 한적한 휴양관광지의 선호가 높아지는 가운데 충남 보령은 해양스포츠 및 물놀이 천국으로, 울릉도는 낚시의 성지로, 경북 영덕은 수산물의 메카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다. 광역지자체로는 제주도가 모든 해양여행자원 측면에서 추천율이 가장 높았다. 데이터융복합·스마트리서치 전문 연구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2021 여행자·현지인의 국내여행지 평가 및 추천 조사`에서 여행자와 현지인(연고자 포함) 6만9612명에게 기대하거나 추천할 만한 지역 관광자원을 묻고, 그 중 바다(해양)와 연관된 4개 항목에 대한 추천 결과를 집계했다. 비교 항목은 △바다·해변 △물놀이·해양스포츠 △낚시 △수산물(어패류·해조류)이다. 경남-전남, 바다해변 우수 기초지차체 각각 3곳으로 가장 많아 여행자원 중 ‘바다·해변’의 추천율이 가장 높은 기초지자체(시군구)는 경남 남해와 거제(각각 83%)였다. 이는 여행자와 현지인이 해당 지역을 여행할 때 추천할 만한 자원으로 83%가 ‘바다·해변’을 선택했다는 의미다. 그 뒤로 전남 진도와 여수, 충남 태안(이상 82%)이 근소한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