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m In] 설에 찾아온 불청객, 코로나19에 휘청이는 관광업계_ 호텔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작년 12월, 중국 우한지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가 발생했다. 국내에서는 1월 20일, 공항 검역을 통해 발견된 한 중국 여성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작성일(2월 19일) 기준 총 5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신종으로 기존 사스(SARS)와 메르스(MERS)와 같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일종으로 비말(침방울) 및 호흡기 분비물(콧물, 가래 등)의 접촉으로 전파된다. 이런 전염병은 소비자들의 단체 활동에 대한 거부감을 야기해 관광 및 호텔 업계에서 특히나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게 됐다. 연이은 관광업계 비상 사드배치 보복으로 인한 중국의 한국여행 단체금지 조치와 일본의 경제보복에 난조를 겪던 관광업계가 또 다시 코로나19에 의해 타격을 입었다. 사드배치 이전 800만 명에 이른 중국인 관광객은 2017년 사드배치 갈등 이후 400만 명대에 머물다가 지난 2019년 600만 명을 돌파해 회복세를 보였다. 한국관광공사는 중국 춘절을 맞이한 1월 24~30일 일주일간 약 13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을 예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발병 이후 중국은 1월 23일, 발원지인 우한시를 봉쇄하고 27일부터 자국민의 해외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