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가 '친환경 호텔'로의 전환을 선언, 환경 친화적인 호텔 운영을 위해 ESG 경영을 강화한다. 워커힐은 지난 7일 '포레스트 파크(구 캠핑인더시티)'에서 능동적 혁신을 바탕으로 친환경 호텔로 전환할 것을 선언했다. 이와 함께 환경 친화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한 호스피탈리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스템 및 인프라 구축, 고객가치를 실현, 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 도모 등 '친환경 호텔 비전'을 제시했다. 워커힐은 내년 4월까지 친환경 호텔 공식 인증을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새롭게 오픈하는 리버파크 또한 친환경 인증을 받고자 한다. 이에 워커힐은 지금껏 환경을 생각해 지속해 온 실천들을 확장·보완하며 호텔 내 일회용 플라스틱과 비닐의 사용을 줄이고 에너지 절감을 위한 변화를 예고했다. 선언식 이후 워커힐의 구성원들은 워커힐 포레스트 파크 내에 15그루의 벚나무와 50그루의 철쭉을 식재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워커힐 SV(Social Value)팀 온재만 팀장은 "현재 워커힐의 부지는 50% 이상인 8만평이 녹지로 16만주 가량의 나무가 서식하고 있다. 소나무 한 그루가 약 12Kg의 온실가스를 상쇄한다고 하니 워커힐 내의 나무는 연간
세계 최대 호텔 체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NASDAQ : MAR)은 전 세계 30개 브랜드 6500개가 넘는 호텔에서 플라스틱 빨대와 커피스틱 사용을 전면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연간 10억 개 이상의 플라스틱 빨대와 2억 5000개 이상의 스틱에 달하는 양이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르네 소렌슨(Arne Sorenson) CEO는 "플라스틱 빨대 퇴출 운동을 선언한 최초의 대기업으로 참여하게돼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고객이 호텔에 투숙하는 동안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환경보호에 쉽게 동참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매일 100만 명이 넘는 호텔 투숙객이 동참한다면 많은 양의 쓰레기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플라스틱 빨대 퇴출 운동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가장 최근에 진행한 프로젝트다. 지난 상반기에는 셀렉서비스 호텔(Select-service hotels) 450곳의 객실 내 비치된 플라스틱 세면용품 용기를 대용량 디스펜서(Dispenser)로 대체해 세면제품의 낭비를 최소화하기도 했다. 올해 말까지는 북미지역 호텔 1500곳에 디스펜서를 확대 설치할 예정이며, 이는 연간 3500만 개가 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