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Networks_ 싱가포르] 색다른 경험으로 여행객을 사로잡는 싱가포르 창이 에어포트
동남아시아의 허브공항으로 불리며 매번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는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이 ‘쥬얼 창이 에어포트(Jewel Changi Airpot, 이하 쥬얼)’를 오픈하며 다시 한 번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쥬얼은 오픈과 동시에 싱가포르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올랐다. 특히 마리나 베이 샌즈를 디자인한 건축가 모셰 사프디가 만든 실내인공폭포, 레인 보어텍스(Rain Vortex)는 이미 SNS 핫 스폿이 돼버렸다. 또한 싱가포르에 오는 패키지 투어 그룹들은 이제 싱가포르의 첫 일정을 이곳에서부터 시작한다고 한다. 그리고 창이공항의 환승객들마저 일부러 입국해 이곳을 방문하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쥬얼에는 아직 싱가포르 시내에도 없는 쉐이크쉑버거와 같은 레스토랑이 입주, 싱가포르인들마저 주말이나 공휴일이면 쥬얼에 들려 2~3시간 넘게 줄을 서서 햄버거를 사먹고 쥬얼 안의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고 있다. 현재 쥬얼에서는 약 20여 개의 항공사가 얼리 체크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약 280개의 상점과 레스토랑 및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최근 쥬얼 안에는 새로운 공항 호텔이 들어섰는데 바로 심플하지만 편안한 객실과 높은 가성비를 자랑하는 영국의 호
- 최경주 칼럼니스트
- 2019-07-12 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