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Event]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재료죠” - 재료로 빚어낸 예술, 발베니 메이커스 캠페인 그리고 정하완 기가스 셰프
여기 때로는 농부로서, 때로는 셰프로서 한 그릇의 예술을 빚어내는 사람이 있다. 바로 회현역 피크닉 건물에 위치한 지중해식 레스토랑 기가스(Gigas)의 정하완 셰프. 정 셰프는 직접 운영하는 와니농장에서 채소를 섬세하게 돌보고 작물의 맛을 연구하며 수확 시기를 결정한다. 그렇게 하나하나 길러낸 채소와 허브로 비로소 요리를 내어놓는다. 정하완 셰프는 왜 번거롭고 어려운 ‘팜 투 테이블(farm to table)’ 방식을 고집하는 걸까. 그 답은 장인정신에 있다. 그는 24시간을 붙어서 섬세하게 돌본 채소는 향부터 다르다고 말한다. 그의 손길을 거치는 모든 식재료는 하나의 예술로 탄생한다. 정통 수제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는 정하완 셰프의 고집을 주목했다. 정하완 셰프는 이번 발베니와의 만남을 통해 발베니 12년 더블우드와 조화를 이루는 푸드 페어링 메뉴를 개발했다. 발베니 푸드 페어링 메뉴 역시 와니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친환경, 유기농 채소와 허브를 사용해 재료에 집중한 장인정신을 담아냈다. 이 외에도 그는 발베니 12년과 최상의 조합을 끌어내는 식재료들을 선정해 메인 메뉴를 제안한다. 먼저 달콤한 꿀 향과 부드러운 풍미가 어우러지는 발베니의 특징을 살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