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고산 지대에서 자연방목한 1%의 양육, 루미나가 한국에 론칭했다. 루미나는 뉴질랜드 최대 양육 수출 기업인 얼라이언스(ALLIANCE) 그룹이 생산하는 프리미엄 양육이다. 그룹의 80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10년간 뉴질랜드 정부와 공동연구 끝에 탄생한 루미나는 최고의 영양과 품질을 선보이기 위해 4개 축종의 우성 유전자만 모았다. 루미나의 수입사인 ㈜대상네트웍스는 한국에 최초로 선보이는 브랜드를 알리고, 다른 양고기와는 차원이 다른 루미나의 퀄리티를 소개하고자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림대학교 호텔조리과와의 진행한 시연 행사는 예비 셰프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견문을 넓히고자 루미나의 특징과 조리법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세상 가장 완벽한 양육, 루미나 과거 일부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소비되던 양고기가 다양한 메뉴로 활용도가 높아지며 대중적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실제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양고기 소비량은 2011년 6500톤에서 2021년 1만 9300톤까지 10년 새 약 3배 가까이 증가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유독 프렌치렉과 숄더렉을 위주로 한정된 소비가 이뤄지지만 양육은 특유의
최근 몇 년 동안, 초밥은 네덜란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점심 간식 중 하나가 됐다. 그 성공 이유는 무엇일까? 초밥이 일본을 벗어나 유럽의 거리와 식당으로 들어가는 경로를 살펴보며 그것이 인기를 얻게 된 이유를 알아봤다. 일본에서 시작해 미국을 경유해 유럽으로 온 초밥 1970년도 경 일본 사업가들은 호기심 많은 미국인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초밥 사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모든 미국인들이 쌀밥에 생선회를 먹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 후 일본 사업가들은 미국인들의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1973년 게살, 아보카도, 캘리포니아 롤을 만들어 냈다. 초밥은 뉴욕과 같은 대도시에서 빠르게 유행하기 시작했고, 건강한 음식이라는 인식이 생겨나며, 곧 유럽으로도 퍼져나갔다. 그리고 1990년대 유럽 전역에 초밥이 빠르게 유행하기 시작했다. 일단 사람들이 초밥에 생선회뿐 아니라 훈제 연어, 아보카도, 닭고기, 각종 채소들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초밥은 유럽인들에게 일종의 먹는 놀이가 됐다. 초밥이 유명해지기 시작하자 셰프들은 초밥을 실험하려는 의지가 더욱 강해졌다. 그들은 채소, 생선, 고기등을 양념된 쌀 위에 올리거나 싸는 퓨전 스타일의 초밥을 만들며 현지에
꽤 오래전의 일이지만, 스트룹와플이 한 유명한 커피 프랜차이즈 사에 의해 한국에 소개됐을 때, 굉장히 기뻤던 기억이 있다. 이 프랜차이즈 커피숍을 자주 가는 사람이면 대충이나마 오늘 소개하는 디저트가 무엇인지 감이 왔을 수 있겠지만, 필자는 스트룹와플에 대해 더 전문적으로 다뤄보고자 한다. 스트룹와플은 튤립, 풍차, 나막신등과 함께 네덜란드의 문화를 대표하는 상징과도 같은 디저트다. 길거리음식에서 시작한 스트룹와플은 얇고 평평한 2개의 와플 사이에 달콤한 시럽을 넣어서 샌드위치처럼 돼있다. 얇고 과자처럼 매우 바삭하기 때문에 튀겨낸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스트룹와플 역시 와플기계를 통해 만든다. 스트룹와플은 결국 한마디로 일종의 쿠키 샌드위치인 것이다. 정확한 명칭은 아니지만, 스트룹와플은 한국에서 ‘캐러맬 와플’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대다수의 요리가 그렇지만, 스트룹와플의 정확한 유래는 알 수 없다. 와플이라는 장르의 디저트 자체가 상당히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와플의 역사는 7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 기록에 따르면 7세기부터 이미 와플은 유럽 각지에 퍼져 있었으며, 13세기에 이르러서는 네덜란드에 ‘길드(Guild)’라고 불리는 기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