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el Issue] "이불 밖은 위험해!" 숙면 돕는 어메니티 활용해 꿀잠 파는 호텔들 - ①
어메니티는 호텔의 품격을 좌지우지하는 소품으로 때로는 호텔 선택의 중요 요소 중 하나로 차지하는 매력물이다. 그러나 일회용품 사용을 적극적으로 지양하는 흐름에 따라 일회용 어메니티의 디스펜서 교체가 불가피해졌고 어메니티를 통해 호텔의 차별화를 이뤘던 호텔들은 어떻게 다른 대안을 찾아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한편 최근 워라밸을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여가의 활용에 대한 현대인들의 고민이 깊어지면서 이들의 수면욕을 겨냥한 수면산업,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의 규모가 커지고 있다. 이에 온라인에서는 각종 ‘꿀잠템’, ‘슬리핑 뷰티’와 같은 ‘숙면’과 관련된 키워드들이 오르내리고, 피곤에 지쳐서 잠에 드는 것이 아닌 건강을 위해 ‘제대로 된 잠’을 자고 싶었던 소비자들은 값을 지불해가며 잠을 소비하고 있다. 호텔의 제1기능은 단연 ‘수면’. 그렇다면 호텔에서 각종 수면 꿀템들을 제공해보는 것은 어떨까? 잠 소비하는 현대인들로 커지고 있는 슬리포노믹스 시장 “성공하고 싶나요? 그렇다면 더 많은 수면을 취하세요.” <뉴욕 타임스>, <윌 스트리트 저널> 사이에서 미디어계의 판도를 뒤바꾼 허핑턴 포스트 대표 아리아나 허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