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한·중 간 조속한 항공로 복선화 및 항공시장 회복 위한 공동 노력 약속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2018년 1월 31일~2월 1일 중국 북경에서 개최된 ‘아·태 항공 장관급 회의’에서 중국 고위 관계자와의 면담을 갖고, 양국 간의 현안인 한·중 항공로의 복선화와 항공시장 회복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최대한 빠른 시일 내 구체적인 실무협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회의에 참석한 국토부 맹성규 2차관은 “회의 개최 하루 전인 1월 30일에 중국민용항공국장과의 면담을 통해 한·중 항공시장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양국가가 공동 노력하고 추후 실무 협의를 통해 운수권 확대 등 항공 운송분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로 협의했다.”며 “한·중 항공로의 수용량 증대와 교통 지연 완화를 위해 서울-북경 연결 통로인 한중 항공로(G597)의 복선화를 위한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토부는 양국 합동 실무그룹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한·중 항공로 복선화가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한·중 항공로가 복선화 되면 입출항 항공로가 분리되고 중국을 포함한 유럽, 중동행 항공기의 지연도 줄어 비행 안전과 더불어 연료 절감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국토부에서는 맹성규 차관이 제1회 아·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