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윤의 Beverage Insight] 자연 그대로의 물, 갈바니나(Galvanina)
이탈리아는 먹는샘물의 천국으로 지역마다 다양한 물맛을 볼 수 있어 여행의 즐거움이 배가된다. 이탈리아는 별미의 음식과 개성 있는 와인의 페어링 속에서 물맛이 주는 식탁은 풍요롭기만 하다. 이탈리아 심장부에 있고 유럽에서 가장 부유하고 가장 발전한 지역으로 삶의 지수가 가장 높은 에밀리아 로마냐(Emilia Romagna), 아드리아 해안을 끼고 있는 구릉지대의 상대적으로 경제적으로 안정됐지만 가난한 마르쉐(Marche) 사이에 있는 리미니(Rimini) 지역의 갈바니나(Galvanina) 마을에 유명한 갈바니나 먹는샘물이 있다. 갈바니나 먹는샘물은 갈바니나, 산 기울리아노(San Giuliano) 그리고 발 디 메티(Val di Meti)의 3개 광천수의 수원지를 갖고 있다.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갈바니나 먹는샘물은 청정지역으로 자연 친화적이고 오염되지 않은 미네랄과 기타 미량원소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자연 그대로의 물을 취수해 수질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물의 순도, 청량감, 최적의 미네랄 균형감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어 에밀리아 로마냐로 여행 가는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갈바니나에 수원지를 두고 있는 갈바니나 먹는샘물은 아펜니노 산(A
- 고재윤 칼럼니스트
- 2021-09-26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