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ropean Union, EU)은 보다 지속가능한 체계로의 전환을 추진하면서 최첨단 식품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유기농 식품 생산 체계와 농업의 디지털화를 아우르는 혁신과 규칙 기반 무역 체계는 간편하고 기능적이면서 지구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한 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필요에 긍정적으로 부응하고 있다. 이는 한국 식품업계 종사자들에게도 특별한 기회며 오는 6월 12일, 서울 푸드 2024 박람회에서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유의미한 변화를 일으키는 방법 : 유기농으로의 전환 유럽연합 유기농은 환경 보호, 생물 다양성 유지 및 소비자 신뢰 구축을 목표로 삼는다. 유럽연합 유기농 라벨 인증을 받으려면, 제품 성분의 최소 95%가 유기농 원료여야 하며, 생산부터 소비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유전자변형식품(GMO) 사용 금지, 화학물질 및 항생제 사용 제한을 포함하는 엄격한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크리스토프 베스(Christophe Besse)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 공사참사관에 따르면, 2022년 한국의 친환경 농산물 시장 규모는 약 2조 원이었는데 더 많은 한국 소비자들이 건강과 환경에 관심을 두게 되면서 유기농 및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는 계속
‘진짜 유럽의 컬러를 맛보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럽연합x신세계 푸드 위크’가 열린다. 최고 품질의 유럽연합 식품을 선보이면서 소비자의 입맛을 돋울 예정이다. 5월 31일부터 6월 27일까지 유럽연합은 전국 신세계 백화점 9개 지점에서 유럽연합의 맛을 경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호기심 많은 음식 애호가라면 지나칠 수 없을 이번 미식 여행에서는 품질이 뛰어난 700여 종 이상의 유럽연합 농식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유럽연합 농식품은 엄격한 품질 관리와 안전성, 지속가능성, 정통성으로 정평이 나 있다. 유럽의 맛을 선보이는 이번 푸드 위크에서 소비자들은 유럽연합 품질 인증 로고를 획득한 여러 식료품도 만나볼 수 있다. 농식품의 원산지를 보호하고 널리 알리면서 전통과 고유한 특성을 반영하는 원산지 명칭 보호(PDO, Protected Designation of Origin)와 지리적 표시 보호(PGI, Protected Geographical Indications) 인증, 환경을 보호하는 농업을 표방하는 유럽연합 유기농의 산물인 유기농 로고(Euro-Leaf)도 관심 있게 살펴보자. 6월 한 달간, 신세계 백화점 9개 지점에서 유럽연합 식료품을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