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연의 Sustainable Hotel] 전통과 현대, 럭셔리 그리고 지속가능성 - MAROMA 호텔
이번 호의 지속가능한 호텔은 마로마 벨몽드 호텔(Maroma, a Belmond Hotel)이다. 2년간의 재단장을 마치고 2023년에 재개장한 마로마 호텔은 EarthCheck Design Certification으로 지속가능한 디자인 프로젝트임이 인증됐다. 럭셔리 산업의 대표주자 LVMH, 그들이 선택한 호텔 브랜드 벨몽드, 그리고 천혜의 자연환경에 위치한 마로마 벨몽드 호텔. 1976년 Jose Luis Moreno가 개인 휴양시설로 건설한 마로마 호텔은 벨몽드 브랜드의 리조트로 최근에 주요한 이미지 변신 과정을 거쳤다. 디자인 스튜디오 Tara Bernerd & Partners와의 프로젝트를 통해 호텔의 고유한 캐릭터를 보존하면서도 시설 및 지속가능성을 업그레이드했다. 멕시코와 마야의 전통 및 문화적 요소를 현대적 디자인과 결합하고, 럭셔리 고객 경험을 강화하면서도 지속가능성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Renovation Meets Innovation 호텔의 재단장은 문화에 대한 집중과 지속가능성의 실천에 포커스가 맞춰졌다. 지역의 자재들이 우선적으로 고려됐으며, Alberto Alfaro Joffroy와 같은 멕시코 출신 장인들이 만든
- 조성연 칼럼니스트
- 2024-05-23 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