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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5 (일)

대만대외무역발전협회(TAITRA), 다양한 대만 상품 알려


‘2016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여한 대만관은 28개 부스에 21개 업체가 참가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핑동현정부 교류회가 진행됐으며, 핑동현 교류회에는 주한국대만대표부 싀띵(石定; Ting Joseph Shih) 대표, 주한국대만대표부 옌구어루이(顏國瑞; Yen Kuo-ruey)경제조참사, 대만무역센터서울사무소 정동종(曾棟鐘; Tseng Tung Chung) 관장 등이 참석했다. 더불어 핑동현부현장은 핑동현의 유수한 업체들과 함께 전시에도 참여해 핑동현 생산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번 대만관에서는 어분, 총좌빙, 훠궈 조미료, 마라장에서부터 스시, 밀크티, 펑리수 그리고 웰빙 식품인 군고구마 등을 맛보고 즐길 수 있었다.

Interview
한국과 대만, 지리적 조건에 의한 상호보완성 있어
대만무역센터전시처 천잉씨엔(陳英顯; Raymond CHEN) 처장


대만은 아열대 지역으로 한국과는 기후가 다르다. 대만 식품시장은 큰 편이고 지난해 대만 식품의 한국 수출액은 1억 7676만 달러로 2014년 대비 12.96% 증가했다. 그 중 수산품과 과일류의 수출 증가율이 가장 컸으며, 특히 2015년 대만의 망고 수출 규모는 2718만 달러로, 2014년 대비 55.7% 늘었다. 최대 수출국은 한국으로 수출액이 997만 달러에 달한다. 2014년 559만 달러에 비해 78% 증가해 연속 2년간 일본을 넘어섰다. 이와 같은 현상은 한국의 대만 망고 수입절차 간소화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망고 수출을 위해서는 열처리를 거쳐야 하는데, 과거 한국과 일본은 모두 검역원을 대만으로 파견했다. 검역원이 망고 증열장에서 열처리가 된 망고를 검사한 후병충해가 없다는 확증을 해야 대만은 수출을 할 수 있었다. 이후 한국은 대만 검역국에 이를 위탁해 수출 과정이 간소화돼 한국으로의 망고 수출이 일본에 비해 용이하게 됐다. 중국은 822만 달러, 일본이 564만 달러의 수출액을 차지한다. 전체적으로 수산품의 수출량은 하락세인데 대만에서는 수산품 수출량이 증가 추세다.
한국은 대만에서 볼 때 중요한 나라다. 수출하는 6대 시장일뿐더러 제 10대 수입 국가이기 때문이다. 한국은 대만의 망고, 리츠, 파인애플을 가장 많이 이용하며, 한국에서 인기 있는 수산물로는 꽁치, 돛새치, 틸라피아 등이다. 2015년 대만이 한국으로부터 수입한 식품 수입 규모는 2억 3422만 달러로, 2014년 대비 12.5% 증가했다. 그 중 배, 인삼, 배추 및 북방해역의 수산물이 주 수입품이다. 이는 한국과 대만이 농수산물 수요에 있어 상이한 지리적 조건으로 인해 상호 보완성이 강함을 보여준다. 이번에 참여한 전시에서는 21개 업체 중, 절반 이상이 처음 참가하는 업체로 대만에서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얼마나 큰지 보여주고 있다.


▶ 망고 주요 생산지역 핑동현, 파인애플&바나나도 유명해
PINGTUNG COUNTY GOVERNMENT 우리슈에(吳麗雪; Wu Li Hsueh) 부현장 & 야오즈왕(姚志旺; Yao Chin Wang) 농업처처장


핑동현은 제일 남쪽에 있는 지역으로 필리핀과 가까이 있다. 컨딩이라는 지역에는 1년에 300만 명 이상이 와서 해수욕을 즐기기도 한다. 핑동현은 산맥도 있고, 핑동평원이라고 불리는 평원도 있다. 이 평원에서 1년 사계절 내내 망고 등 다양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한국에 수출하는 망고는 대부분 우리 핑동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품인데,  이번 전시는 한국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참여했다. 특히 파인애플과 바나나를 선보이고 있는데, 우리 핑동 지역의 파인애플의 경우에는 심지 부분이 얇고 부드러운 것으로 대만에서 전문적으로 연구해서 개발한 파인애플이다.


▶ 최상의 틸라피아, 식감&영양 모두 뛰어나
FORTUNE 차쥔시옹(蔡俊雄; Frank C.H.TSAI) 대표













대만에서 No.1 회사라고 자부할 수 있는 FORTUNE은 ASC 인증을 받은 곳이다. ASC를 받기 위해서는 엄격한 테스트를 통과해야 하는데 생태계를 파괴하면 안 되고 품질이 떨어지면 안 된다. 그렇기 때문에 폐수 배출, 잡는 그물도 함부로 버리지 않는다. 더불어 양식 환경 역시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고 있어 우리의 틸라피아는 영양과 식감이 좋다. 한국에서는 틸라피아가 더러운 물에서도 잘 자라는 물고기로 인식 돼 있는데, 더러운 물에서 잘 자라는 것이 아니라 버티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환경에서 최상의 양식 상태를 유지해야 성장속도가 빠르고 식감이 좋다. 틸라피아는 공급량이 많이 대문에 상대적으로 코스트가 낮다는 이점도 가지고 있다.


▶ 타로 케이크의 원조, 다양한 건강한 과자 선보여
SHAN MAI FOOD CO., LTD. 우셍천 (吳生泉; Wu Sheng-Chuan) 대표


우리는 타로 케이크를 처음 발명한 업체로, 우리의 성공으로 다른 업체에서도 타로 케이크를 선보이고 있다. 우리의 타로 케이크는 타로가 대만의 지역 특산품으로 알려지게 되는 계기로 인정받아 대통령 취임식에도 선보이고 있다. 타로 케이크뿐만 아니라 야채건조 스틱(타로, 고구마, 당근, 브로콜리 등), 파인애플 파이, 망고 파이, 블루베이 파이 등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선보인 브로콜리 스틱은 진공 상태에서 낮은 온도로 튀겨내 영양소 파괴가 거의 없다. 이와 같은 스틱은 야채를 먹기 싫어하는 아이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미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중국 등에 수출되고 있다. 기회가 된다면 한국에도 수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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