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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5 (일)

UPEMI, 유럽 육류의 품질 알리는 캠페인 및 쿠킹쇼 개최


유럽연합과 육류생산자고용주협회(Union of Producers and Employers of the Meat Industry, 이하 UPEMI)는 ‘유럽 육류의 전통과 품질’ 캠페인을 지난 9일(월) 밀레니엄 서울 힐튼에서 개최했다. UPEMI는 2013년부터 ‘유럽 육류의 전통과 품질’ 캠페인을 통해 유럽연합에서 생산하는 우수한 품질의 돼지고기와 소고기, 육류 가공제품 등을 소개해왔다.
유럽의 축산업, 육류 가공품 생산업은 유럽연합의 대부분의 국가 경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유럽연합은 국가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육류 생산 과정을 감독하며, HACCP, GMP, GHP, ISO와 같은 인증업체의 기준을 바탕으로 육류의 품질과 위생을 철저하게 관리한다.
UPEMI 아그니에시카 루자인스카(Agnieszka Różańska) 이사는 “맛과 풍미가 뛰어난 유럽 육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유럽 육류를 이용한 다채로운 요리를 제안하기 위해 이번 쿠킹쇼를 마련했다.”며, “이번 ‘유럽 육류의 전통과 품질’ 캠페인을 통해 유럽 육류 생산업체들과 한국 육류 산업 대표들 사이에 새로운 사업 관계를 수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의 총주방장인 독일인 번하드 부츠(Mr. Bernhard Butz)와 함께하는 쿠킹쇼가 진행됐다. 번하드 부츠 셰프는 38년 경력의 베테랑 요리사로 전세계 주요 도시의 글로벌 체인호텔에서 근무했으며, 2008년 베이징 올림픽 IOC 공식 오프닝 행사에 케이터링 서비스를 총괄한 바 있다. 번하드 부츠 셰프는 맛과 품질이 우수한 유럽 육류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유럽산 돼지고기를 이용한 포크 커틀릿과 유럽산 소고기를 이용한 파프리카 굴라쉬를 선보인다. 참가자들은 쿠킹쇼를 통해 유럽산 육류를 이용한 요리법 및 육류 조리 팁을 배우고, 쿠킹쇼에서 선보인 셰프의 요리를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번하드 셰프는 “유럽산 육류는 깊은 풍미와 식감으로 맛이 뛰어나 모든 육류 요리에 적합하다.”며, “이번 쿠킹쇼를 통해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으로 품질보장은 물론 맛과 영양소를 고루 갖춘 유럽 육류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육류생산자고용주협회(Union of Producers and Employers of the Meat Industry, UPEMI)는 ‘유럽 육류의 전통과 품질’ 캠페인의 일환으로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2016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가한다. 이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유럽 육류의 전통과 품질’ 캠페인의 웹사이트와 유튜브에서 확인 가능하다.


Interview

안전성과 좋은 품질로 한국 시장에 어필
UPEMI 아그니에시카 루자인스카(Agnieszka Różańska) 이사


Q. UPEMI에 대한 간략한 소개 부탁한다.
UPEMI(육류생산자고용주협회; Union of Producers and Employers of the Meat Industry)는 2005년 12월부터 폴란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무역 단체다. 폴란드 육류 산업을 대표하는 기관ㄹ으로 법에 명시된 책임들을 정확하게 정의하고 이행하고 있으며, 식품 시장에서 회원 기업들의 활동 전반을 지원하고 폴란드 자국의 전통과 잠재력은 물론 유럽 육류 부문의 발전과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한국에는 2008년부터 홍보를 하기 시작했으며, 좋은 품질과 안정성을 강조하고 우리가 중요시 여기는 한국시장에서의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를 찾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유럽 육류의 전통과 품질’ 캠페인을 론칭해 한국, 베트남, 미국에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Q. 오는 7월이면 ‘유럽 육류의 전통과 품질’ 캠페인이 끝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캠페인 효과가 어땠는지 궁금하다.
현재까지 결과로는 매우 만족하고 있다. 우선 한국에서는 EU 육류에 대한 인지도가 많이 상승했고, 이는 돼지고기 및 가공식품 수출량 증가를 통해 나타나고 있다. 한국 시장에 EU육류, 돼지고기는 지난해 18만 톤 수입됐다. 한국은 시장 및 소비자가 까다롭다. 그런 한국 시장에 폴란드 및 EU 제품들이 알려지고 소비되고 있는 상황이 매우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어 이번 캠페인 이후 선보일 새로운 캠페인 등도 지원을 통해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Q. 인지도가 높아졌다고 해도 아직 국내 수입 육류시장에는 미국산, 호주산, 뉴질랜드산이 더 대중적으로 느껴진다. EU육류만의 특징을 꼽는다면 무엇이 있나?
EU육류는 품질이 좋다는 것을 가장 큰 특징으로 이야기 하고 싶다. 이에 물론 타 국가 보다는 가격 경쟁력 면에서는 떨어질 수 있다. 그러나 성장호르몬을 주사하지 않으며, 사료의 출처 역시 철저히 따지고 생산되는 동물들을 직접 볼 수 있는 생산 라인 시스템이 구축돼 있어서 품질과 그에 따른 고기의 육즙이 타 국가 고기에 비해 좋다. 더불어 이러한 고품질의 육류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동일하게 시스템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Q. EU육류의 품질과 안정성을 계속 강조하고 있다. 어떠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EU육류 관리는 대표적으로 두 가지로 나눠 설명할 수 있다. 하나는 생산되기 전 공장 안에서의 시스템인 ‘트래킹 시스템’이다. 트래킹 시스템은 생산되는 모든 절차를 직접 보며 문제가 발생하면 즉시 해결하는 시스템으로 시장에 판매되기 전 진행되는 철저한 관리를 뜻한다. 다른 하나는 제품에 문제가 발생했을 시 진행되는 ‘식품 및 사료 신속경보시스템(the Rapid Alert System for Food and Feed; RASFF)’이다. RASFF는 상품이 생산 후 문제가 발생했을 때 즉각적으로 모두 수거하는 시스템을 일컫는 말로, 수입된 제품 역시 전량 회수 한다. 이러한 시스템을 토대로 EU육류 제품에 대한 높은 품질에 대한 신뢰성을 꾸준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
Q. 앞으로 한국 시장에 안착하기 위해 어떠한 전략을 펼칠 예정인가?
EU육류 관리와 품질에 대한 홍보를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렇게 하려면 우리가 다양한 제품이 수입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2016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아시아가 주목하는 전시로 우뚝 섰다. 이번 전시를 통해  다양한 B2B 미팅을 진행하고, 안전성과 품질 확보를 위해 어떠한 노력을 펼치고 있는지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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