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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3 (금)

호주대사관무역대표부, 체리 관련 미디어오찬 진행

한-호 FTA 발효 1주년… 호주산 ‘체리’ 전년대비 수입량 10배 가까이 늘어


호주대사관 무역대표부가 지난 19일(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에 위치한 빌즈(bills) 레스토랑에서 미디어 오찬을 진행했다. 본 미디어 오찬은 한-호 FTA 발효 1주년을 기념하고 호주 체리에 대한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언론사를 비롯해 약 30여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빌 패터슨 호주 대사의 환영사와 호주 체리 소개 및 빌즈 2호점(광화문점) 오픈 안내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며, 호주식 브런치 식사와 호주 체리를 곁들인 디저트가 선보여져 큰 호응을 얻었다.
주한 호주 빌 패터슨 대사는 “한-호 FTA가 발효된 이후 24%의 관세가 철폐 돼, 한국에서 수입하는 호주 체리량이 급격히 늘었다.”며, “한국에 수입되는 체리는 호주의 청정지역 타스마니아 주에서 수확된 체리로 엄격한 검열을 통해 안전하고 신선한 체리를 맛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타스마니아 주의 체리는 12월 중순부터 1월 말까지 수확되는데, 한국과 호주는 계절이 정 반대라 뜨거운 여름”이라며, “호주의 뜨거운 여름을 추운 한국에서 체리를 통해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호 FTA의 수혜품목으로 손꼽히는 호주 체리는 호주 전 지역에서 생산되지만 한국으로 수출되는 전량은 모두 타즈마니아 섬에서 생산된다. 타즈마니아 섬은 온화한 해양성 기후로 장기간에 걸쳐 체리가 서서히 숙성되기 때문에 당도가 매우 높다. 수확된 체리는 즉시 냉장보관 및 최신 특수 장비로 포장돼 신선한 상태로 국내에 수입된다. 수입 시기는 12월 중순부터 2월초까지다.
한편 한-호 자유무역협정(FTA)이 2014년 12월 12일부터 발효돼 호주산 체리에 부과되는 수입관세가 철폐된 이후 국내 체리 수입량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호주 체리가 국내에 수입된 양은 2013년도에는 9톤에 불과했지만 2014년에는 24톤, 2015년에는 232톤까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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