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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2 (수)

호텔&리조트

[Hotel Insight] 인간과 AI 기술은 어떻게 협업할 수 있을까?

- 챗GPT를 필두로 다양한 기업에서 채택한 AI 프로그램

 

 

생성형 AI로 유명한 챗GPT, 이제는 뉴스 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흔히 찾아볼 수 있고, 실제로 사용하는 이들도 많은 편이다. 특히 챗GPT를 필두로 마이크로소프트 등 다양한 회사에서 비슷한 프로그램을 출시, 기존의 시스템에 탑재해서 시너지효과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IT나 디자인 업계 등 신기술에 거부감이 없고 익숙한 업계들은 이미 챗GPT 뿐만 아니라 챗GPT와 같은 AI 기술이 응용된 업무용 툴을 다루기까지 한다고. 이처럼 AI를 기반으로 어떻게 하면 업무 효율을 보다 업그레이드하는 방향으로 다룰 수 있을 지 이야기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번 지면에서는 호텔에서 활용하기 좋은 방안을 살펴보고자 한다.

 

챗GPT, 그 다음은?


오픈AI가 대화형 인공지능인 챗GPT를 지난 12월 1일에 출시한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 3월 발간된 <GPT 제너레이션>에 따르면, 알파고나 기존 AI와 달리 챗GPT가 더욱 충격을 주는 이유는 바로 ‘대중적’이라서다. 누구나 링크를 클릭하거나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으면 챗GPT를 활용 가능하며, 질문형이기에 직관적으로 사용하기 좋다. 더불어 언어 모델이기 때문에 여러 언어로 접근, 꼭 영어권 소비자가 아니더라도 이용하기 편리한 측면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오픈AI는 지난 8월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개발하며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챗GPT 엔터프라이즈는 기업들을 위한 모델이다. 사용 제한이 없고, 이전에 비해 최대 2배 빠르게 이용할 수 있으며, 데이터 암호화가 가능해 기업들이 비밀로 간직한 데이터는 AI도 들여다보지 못하게 옵션을 만들어 나간다. 기업의 자체적인 데이터에 챗GPT를 탑재, 기업 맞춤형으로 만들기에 적합하다. 때문에 가격 또한 기업에 따라 천차만별이며 평균적인 금액이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후 여러 기업에서 챗 GPT의 대항마를 내놓기 시작했다. 구글은 <바드>라는 거대 언어모델 LaMDA를 기반으로 대화형 인공지능을 만들었으며, 네이버는 한국어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언어모델인 하이퍼클로바를 론칭했다.


왜 내로라 하는 기업들이 생성형 AI에 더 집중하는 것일까? 챗GPT는 우리의 라이프 스타일과 관련 돼있다. 챗GPT 제너레이션의 저자인 성신여자대학교 인재개발원 이시한 교수(이하 이 교수)는 “챗GPT와 같은 AI는 라이프 스타일을 변화시키는 기술이다. 이전의 AI는 쌍방향 소통이 되는 것이 아니라 몇 가지 명령어를 토대로 정해진 답변을 내놨다면, 챗GPT와 같은 대화형 챗봇은 일상적인 대화가 가능하며 동작도 그렇게 이뤄진다.”면서 “IoT에 연동을 한다고 생각해 보자. 불을 끄고, 냉장고 온도를 높이고, 나갈 때 입을 옷을 추천해 달라고 하는 등 우리의 라이프 스타일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더 나아가 플랫폼을 연결하면 그 확장성은 더 커질 것이다. MS의 Bing 등 검색엔진과 더불어 존재감 있는 프로그램과 협업하게 되면 모든 것을 챗GPT 하나로 연결할 수 있는 세상이 마련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AI를 활용하는 법


이에 생성형AI를 기반으로 한 교육법과 활용 방안이 늘어나고 있다. 업무 도구를 활용, 조직의 업무 효율 향상을 돕는 시리얼의 전시진 대표(이하 전 대표)는 “생성형AI는 업무 전반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리서치는 불가능 많은 양의 카피나 비슷한 문구를 만들어야 하는 마케팅 및 카피라이팅의 영역, 다양한 디자인을 해야하는 영상 콘텐츠의 영역, 제안서, 기획서, 카피를 작성할 때 특히 도움이 된다. 영상 콘텐츠를 만들 때 개요를 작성해 달라고 하거나, 프로젝트를 하나 설명한 뒤 이에 맞는 제목이나 제품명을 만들어 달라고 말하는 방식 등이다.”면서 “특히 블로그나 SNS에 올리는 단편적인 글의 경우 적은 분량의 글을 다량으로 챗GPT의 UI(User Interface)가 영어로 만들어져 있지만 뤼튼은 한국어로 만들어져있어서 사용이 편리하다. 뤼튼은 다른 회사들이 만든 언어 모델(GPT 3.5, GPT 4.0, PalM2 등)을 탑재해 언어 모델을 바꿔가며 사용 가능한 서비스며, 한 곳에서 여러 언어 모델을 한글로 활용해볼 수 있는 서비스다. AI에게 요구한 뒤 인간이 수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면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대화형 챗봇, 챗GPT는 뇌가 아니라 시스템에 가깝다. 한 주제를 던질 경우 직접 사고하는 것이 아닌 많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기에 디테일한 부분은 직접 수정을 해야하는 것. 때문에 질문법이 중요하기에 기획력과 구조력, 질문법이 무엇보다도 필수적인 요소다. 


이후 AI가 생성한 출처가 명확한지, 문장이나 사진에 이상은 없는 지 살펴보면 된다. 전 대표는 “대화형 챗봇에게는 의견을 물어보는 것이지 정확한 정보나 지식 전달과 같은 업무를 대신 해주기를 원해서는 안 된다.”면서 “아이디어나 인사이트를 얻을 수는 있지만 정확한 정보나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ChatGPT의 플러그인을 활용하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는 더욱 유연한 방향의 AI 업무 툴이 생성될 것


전문가들은 챗GPT를 포함한 생성형AI를 활용한 업무 활용도가 점점 높아질 예정이라고 이야기한다. 특히 플러그인 방식은 더욱 선호될 것이라고. 플러그인이란 기존의 사용하던 서비스에 다른 서비스를 붙여서 함께 데이터나 기능을 공유해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프로그램에 챗GPT 등의 AI 기능을 넣어, 그 프로그램과 데이터 내에서 AI를 활용하는 것. 이 교수는 “챗GPT는 하나로 규정할 수 있는 플랫폼이 아니다. 문처럼 생각하면 좋다. 챗GPT를 통해서 기존의 프로그램을 만나는 것이기 때문에 확장 연결형 프로그램이라고 불러야 한다.”면서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 모델은 확장을 전제로 하기에 구조부터가 개방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생성형 AI는 고정된 시스템이 아닌 자유롭게 부착할 수 있는 형태로 언제 어디에서나 확장이 가능하기에 다변화가 더 빠를 수 밖에 없다.
마이크로소프트는 MS 코파일럿을 지난 3월에 론칭했다. 자체적인 검색 엔진인 Bing에 달아서 설치하면 유저가 원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추천, 자동으로 응용해준다. 예를 들어 현재의 영상 작업을 빨리 끝내기 위해서 윈도우의 기술을 추천해달라고 하면 자동으로 프로그램을 검색, 유저에 맞게 세팅되는 방식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을 향후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에 달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라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본래 가지고 있던 프로그램에 합치시키는 것이라면, 아예 타 기업의 프로그램에 부착시킬 수 있는 플러그인도 다수 등장하며, 한국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뤼튼은 한국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챗GPT의 UI(User Interface)가 영어로 만들어져 있지만 뤼튼은 한국어로 만들어져있어서 사용이 편리하다. 뤼튼은 다른 회사들이 만든 언어 모델(GPT 3.5, GPT 4.0, PalM2 등)을 탑재해 언어 모델을 바꿔가며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며, 한 곳에서 여러 언어 모델을 한글로 활용해볼 수 있다. 포털 사이트도 이와 같은 플러그인 방식에 주목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포털이기 때문에 지니고 있는 데이터가 많기 때문이다. 하이퍼클로바를 탑재한 사례도 이미 존재한다. 현대백화점이 최근 3년 동안 광고 카피, 판촉행사에서 진행했던 문구 중 고객의 호응도가 높았던 것을 데이터 삼아 작성하게 만들었다. 이를 통해 약 2주가 걸리던 작업을 2~3시간 내에 해결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마이리얼트립은 국내 여행업계에서 최초로 챗GPT를 이용해 AI 여행 플래너를 출시했다. 도시와 날짜 등을 입력해 여행 계획을 추천해달라고 하면 여행플래너가 계획을 맞춰서 추천을 하고, 그 뒤에 사용자와의 대화를 통해 계획을 수정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처럼 AI를 플러그인으로 탑재한 시스템들이 다수 출현, 소비자들 뿐만 아니라 업무 툴을 개선하는 방향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그렇다면 플러그인을 탑재한 AI 기반 업무 툴은 어떤 것이 있을까? 

 

 

#마케팅과 PR_이미지 활용 툴_ 캔바(Canva)와 미리캔버스


호주에 본사를 둔 캔바(Canva)는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를 사용하지 않고도 제공하는 툴을 이용, 상세 페이지나 심플한 디자인을 만들기 좋다. 직접 만들 수도 있지만, Magic Write에서 텍스트를 생성하고 Text to Image를 활용하면 AI로 이미지를 생산할 수 있어서 편하다. 예를 들어 블로그 배너를 만든다고 했을 때 사이즈와 원하는 분위기를 입력하면 움직이는 사진까지 제작하는 것. 캔바는 “Text to Image의 베타 버전을 출시한 지 두 달도 되지 않아 600만 개 이상의 이미지가 생성됐다. 이러한 이미지가 소셜 미디어 게시물에서 프레젠테이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실제 사용 사례에 적용됐다.”고 밝히며 성과를 알렸다. 


미리캔버스는 (주)미리디에서 개발한 국내 기업이다. 캔바와 마찬가지로 수만 개의 템블릿과 수백만 개의 사진과 글꼴, 디자인을 적용해 이미지를 제작하고 만들 수 있다. AI 드로잉 프로그램을 발표, 사용자가 텍스트로 질문하면 미리캔버스에서 원하는 그림을 그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같은 이미지 서비스는 교육업계와 체인점을 많이 보유한 기업과 함께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GS리테일은 미리캔버스와 협업, 체인점의 API에 연동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체인점마다 디자인과 브랜드 키트, 에디터 제어 등의 기능을 제공해 평균적인 디자인을 유지하는 것. 전 대표는 “마땅한 이미지를 찾을 수 없을 때 활용하기 좋으며, 이미지 제작 이후에는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툴에 이미지를 삽입하면 된다.”면서 “이후 챗GPT와 같은 AI에게 구체적인 질문으로 카피를 만들어달라고 한 뒤 담당자가 검수를 한 번 거치면 쉽고 빠르게 이미지를 제작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며 특장점을 알렸다.

 

#기획과 마케팅_ 뤼튼


앞서 언급한 뤼튼 또한 우수한 글쓰기 기능을 탑재한 AI 기술을 제공한다. 뤼튼 도큐먼트를 통해 사업계획서와 보고서 작성과 같은 업무 초안 작성을 돕는 서비스다. 업무 상황에 따른 50개 이상의 AI 도구에 키워드를 입력하면 초안 글을 생성할 수 있고, 짧은 카피라이팅 뿐만 아니라 블로그에 올리는 긴 글도 검수해준다. 현재 20만 명 이상의 유저가 사용, 문서와 관련된 작업들에 도움을 주고 있다. 자체 제공하는 문서 편집기에 글을 작성하면 AI가 문맥을 읽고 자동으로 완성하는 것으로, 워드프로세서나 한글에서 작업하던 문서를, 앱을 따로 설치할 필요 없이 웹 브라우저에서 바로 편집할 수 있다. 실제로 마케터, PR담당자,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높은 사용량을 보여주고 있다고 뤼튼은 밝혔다.


특히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웹으로 블로그, 마케팅, 쇼핑몰, 학생, 업무용, 유튜브, 엔터테인먼트 등 용도에 따른 글쓰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분야 별로 섬세하게 작성이 가능하다. 프롬프트 작성 또한 분야, 역할과 성격, 정보를 삽입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사용자가 설정한 방향대로 구성할 수 있다.

 

 

#백오피스와 현장, 기획과 운영_ 노션


노션은 유명한 협업 툴이다. 워크스페이스라는 나만의 공간를 만들어 그곳에 자료, 예컨대 메모나 문서, 지식 정리, 데이터, 웹사이트 정리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현재 IT 기업이나 스타트업에서는 많이 활용하는 기술이며 한 페이지에 다양한 것을 정리할 수 있기 때문에 자료를 많이 주고 받아야 하는 프로젝트성 기획에 좋다. 기획안과 관련 자료, 최종본까지 한 번에 압축해 저장하는 것이 아닌 노션 페이지에 모든 것을 저장하고 링크를 클릭하는 것만으로도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 회사에서는 주로 팀 워크스페이스를 통해 부서별로 소통할 수 있다. 자료 한 가지를 만들면 그 이전의 버전과 이후의 버전을 확인할 수 있고, 자료까지 확인 가능하니 프로젝트 시 능률이 오를 수 밖에 없다. 


노션 또한 노션AI라는 기술을 만들었는데, 노션 내에서 AI를 결제하면 노션 안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획안, 데이터 분석 등이 가능하다. 챗GPT 및 하이퍼클로바가 자체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결과를 만들어준다면, 노션은 사람이 수집한 워크스페이스 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결과물을 만들어준다. 또한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 등을 통해 특정 키워드를 제시하면 AI가 알아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던져주는 기능도 탑재하고 있어 여러모로 사용하기 편리하다. 전 대표는 “현장 직원들과 백오피스 직원들이 공지로 활용하기 좋다. 어떻게 활용하냐에 따라서 쓰임새가 달라지는데, 링크만 있으면 오고 갈 수 있고 수정하면 수정한대로 바로 반영이 되니까 사무실에 앉을 일이 잘 없는 현장 직원들이 공지가 어떻게 변해가고 있는지, 또한 현재 프로젝트 상황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확인 가능하다.”면서 “이전 자료들을 남기고자 한다면 남길 수 있고, 삭제할 수도 있는 자유로운 툴이라 사무실의 직원들도 따로 공지나 프로젝트 변경 건이 있을 때마다 파일과 메신저를 보내 확인을 독촉할 필요가 없어서 호텔처럼 현장직과 사무직이 다수인 직종에 유리하게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텔에서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그렇다면 호텔에서는 AI 툴을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좋을까? 우선은 프로모션이 많을 때는 이미지를 간단하게 제작하고 카피를 정확한 질문법을 통해 물어본 뒤, 담당자가 수정을 거쳐 SNS에 게재하는 방식이 가장 합리적이다. SNS에 올릴 카피들을 다량으로 생성하고 표현과 비문을 고치는 방식이다. 더불어 기획하려는 것을 물어보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플러그인을 삽입한 툴을 아니라 챗GPT나 구글의 바드처럼 대화형 챗봇을 활용하면 정답을 도출하는 것도 어렵다. 현재 수집되지 않은 데이터들은 AI가 멋대로 사실처럼 만들려는 ‘환각’ 현상을 보이기 때문. 정보 선별은 담당자가 하는 것이 좋다. 


종합하자면 대화형 AI는 인사이트를 얻거나 의견을 물어볼 때 쓰고, 앞서 언급한 AI 툴은 실질적인 업무 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전 대표는 “호텔의 경우 시즌 프로모션이나 시즌 요금에 따른 기획이 많은 편이라 프로젝트 형성 시 이전 데이터와 이후 데이터를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는 노션 같은 툴을 추천한다.”면서 “혹은 구글 스프레드시트와 연동해서 리뷰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으로도 활용하기 좋다. 챗GPT 플러그인을 설치하고 해당 플랫폼 안에 있는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연동, 해당 시트에 리뷰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리뷰 키워드 분석이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우리 삶과 이미 밀접한 AI
미래가 기대되는 이유


AI는 많은 이들의 생활에 밀접해 있다. AI로 만드는 셀카 애플리케이션이나 사진 애플리케이션, 그림 애플리케이션도 흔한 세상이다. 이 교수는 “나중에는 포털을 거치지 않고 대화형 챗봇이나 툴에 아예 검색을 맡기는 식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본다. AI가 인간의 자리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AI를 잘 다루는 인간이 더욱 주목 받는 세상이 될 것”이라면서 “초반에 포털사이트가 등장했을 때를 생각해보면, 그때는 블로그, 카페 검색을 통해서 정보를 알아보고 방문하거나 알게 되는 지식이 많았다. 그러나 챗GPT를 비롯한 AI 기술의 장점은 검색을 거칠 필요 없이 질문만으로도 정보를 습득하는 점이다. 향후에는 검색 엔진으로도 활용될 것이니 그 쓰임새가 무궁무진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이야기했다. 
<GPT 제너레이션>는 향후 챗GPT가 더욱 고도화되면, 포털사이트처럼 검색 엔진의 기능을 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는다. 기존의 검색에서는 다양한 정보가 뜨다 보니 그 안에 광고가 들어갈 수 있었다. 특히 검색해서 먼저 뜨는 블로그나 카페들은 상품들을 홍보하는 장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챗GPT는 그런 의도적인 잘못된 만남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키워드 광고로 유저들을 유인하는 방법은 무용지물이 된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원하는 검색 결과를 찾기까지 이것저것 사이트를 돌아다니는 것보다 물어보고 바로 대답을 얻는 방식이 소비자들도 간편할 것이고, 추후에 더욱 고도화되면 의견 뿐만 아니라 질문과 답을 구하는 검색의 기능으로까지 상승될 것”이라며 “그 뒤에는 광고 시장이 개편될 것이다. 그렇다면 우선 AI를 터부시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하면 잘 활용할 수 있을 지 사용법을 찾아야 한다. AI에게 사람의 일자리가 대체되는 것이 아니다. AI를 잘 활용하는 사람에게 대체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AI 기술은 이미 우리 생활에 밀접하고, 앞으로는 더 밀접할 것으로 보인다. 업무 툴 또한 AI를 탑재한 프로그램들이 상용화되는 것처럼 말이다. 처음에는 친숙하게 느껴지기 어렵지만 앞으로는 공존할 수 밖에 없는 AI, 앞으로는 업무 효율과 떨어뜨릴 수 없는 필수적인 프로세스가 자리잡을 것이라 예측된다.

 

 

시리얼에 대해 소개 부탁한다.
시리얼은 협업 툴을 기반으로 조직 업무 방식을 개선하는 일을 돕는 회사다. 조직 업무를 분석하고 개선점을 발굴, 적절한 협업 도구를 추천해 업무 효율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며 협회나 업체 등에 강의를 진행하기도 한다. 챗GPT 및 구글 워크스페이스, 노션 등의 협업 툴을 보다 쉽게 설명하고 교육하는 데 중점을 둔다. 

 

AI 협업 툴을 잘 활용했을 때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불필요한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다. 이미지를 찾고 편집하는 시간 뿐만 아니라 초기 기획안 및 불필요한 서류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고, 생성한 보고서를 토대로 인사이트를 얻기에 유용하며, 기존 자료 정리를 한 번에 해주는 시스템도 너무 많기 때문에 이들을 잘 활용하면 기존에 몇 주씩 걸리던 일을 몇 시간 만에 해낼 수 있다. 

 

AI는 모든 일을 다 하는 것이 아니라 비서 역할을 수행한다고 보면 된다. 때문에 출처에 상관이 없는 의견을 물어보거나, 구체적인 질문을 통한 카피, 글, 그림 생성으로 해야하는 일에 부스터를 달아주는 격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특히 요즘 협업 툴은 만드는 사람 외에도 링크만 있다면 다른 직원들도 함께 볼 수 있는 동시성을 띄는 것이 많기에 한 프로젝트를 빠르게 관리한다는 장점도 강하다.

 

이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우선은 업무에 있어 불편함을 인지해야 한다. 내가 하는 업무가 시간을 불필요하게 소모시키고 있다는 감각이다. 초반에 다소 귀찮더라도 새로운 툴을 사용해서 업무 효율을 극대화 시키려는 마음, 그리고 그것을 ‘바꿔보려는 생각’이 중요하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것부터 시작한다. 그 다음에는 우리 호텔과 핏이 맞는 협업 툴을 찾고 교육을 정확히 하는 것이다. 구조를 우선 설득 시켜야 한다. 어째서 이런 툴이 나오게 됐는지, 이 AI는 어떻게 돌아가게 돼 있는 구조인지 설명한다. 그 뒤에 사용법을 익히는데, 사실 IT와 관련이 없는 산업이거나 연령이 높으면 활용하기 끝까지 어려워할 때도 많다. 그럴 때는 담당자가 아예 템플릿을 만들어 그에 맞춘 조작법만 알려줘도 괜찮다.

 

주의할 점이 있다면?

AI를 활용할 때는 사용자의 목적성이 중요하다. 내가 어떤 걸 원하는지, 우리 회사가 원하는 방향성과 이 툴이 소화할 수 있는 면이 같은지 확인해야 한다. 예를 들어 유려한 글이 중요하다, 활동적인 이미지가 중요하다는 의견 등에 따라 달라지는 식이다. 확고한 목표와 목적성이 없이 툴을 선택하고 또 질문하면 소용이 없기에 충분히 기획을 점검하고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대화형 챗봇은 출처가 로또에 가깝다. 들어오는 정보를 짜깁기 해서 가장 높은 확률의 예측을 대놓는 것과 별반 다를 바 없다. 또한 긴 데이터는 소화를 못한다. 플러그인이 아닌 대화형 챗봇이 소화할 수 있는 데이터는, 예를 들면 약 A4용지 한 장 분량으로, 호텔에서 12월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하려는데 이런 기획에 맞춰 진행할 것이라는 식의 짧은 데이터 정도다. 


그런데 우리 호텔을 왔다 갔던 수 십만 명의 데이터를 토대로 추첨을 해달라는 식의 거대한 데이터는 처리할 수가 없다. 단기적인 질문과 아이디어를 받는 데 주력해야 한다.

 

호텔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부탁한다.
호텔은 현장에서 근무하는 호텔리어들도 많고, 시즌성 프로모션도 많고, 다수의 직원들이 왔다 갔다 하는 일도 많다. 구글 워크스페이스나 엑셀에 AI 플러그인을 삽입, 미리 프롬프터를 만들어두고, 신규 입사자의 자기소개서를 받을 때 우리 호텔의 방침이나 인재상에 맞는 자기소개서를 키워드로 분류해서 리뷰처럼 확인할 수 있다. 신규입사자를 교육할 때 서비스직인 만큼 고객과의 시뮬레이션이 중요하지 않나. 물론 가이드라인이 있지만 이를 업데이트 할 때도 리뷰를 관리하는 것처럼 시뮬레이션을 다수 만들어 놓고 분류 작업을 AI에게 시킨 뒤 이를 조합해서 사례를 다양화시킬 수도 있다. 퀴즈 프로모션도 좋다. 1주년, 5주년, 10주년 등 이벤트나 기념일 프로모션을 진행할 때 챗봇 AI를 통해 퀴즈를 낸뒤 당첨자를 뽑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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