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의 고령화 속도는 세계 최고라고 한다. 전쟁을 거친 빠른 산업화 시기의 베이비부머 세대를 거치면서 초고령화 시대로 진입하는 시간이 빨라졌다. 이런 시대 상황을 고려해 창업자금에 대한 증여세 과세특례 규정은 중소기업(외식업 포함) 경영자의 고령화에 따라 생전 계획적인 기업승계를 지원, 원활한 가업승계를 도모함으로써 경제 활성화를 기하고자 도입된 제도다. 창업자금 증여세 과세특례 제도란? 창업자금 증여세 과세특례 제도란 창업 활성화를 통해 투자와 고용을 창출하고 경제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중소기업 창업자금에 대해 50억 원(10명 이상 신규 고용하는 경우 100억 원)을 한도로 5억 원을 공제하고 10%의 저율로 증여세를 과세하며 증여자가 사망한 경우에는 증여시기에 관계없이 상속세 과세가액에 가산해 상속세로 정산하는 제도다(조세특례제한법 §30조의5). 창업자금 증여세 과세특례 요건 창업자금 증여세 과세특례는 아래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가능하다. - 창업으로 보지 않는 경우 다음의 경우는 창업으로 보지 않기 때문에 창업자금증여특례 규정이 적용되지 않아 기존 재창업 등 사업의 확장으로 해석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① 합병·분할·현물출자 또는 사업의 양수를 통해 종전의 사업을 승계하거나 종전의 사업에 사용되던 자산을 인수 또는 매입해 같은 종류의 사업을 하는 경우. 다만, 다음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창업으로 본다(조특법 §6 ⑩ 1호). ㉮ 종전의 사업에 사용되던 자산을 인수하거나 매입해 같은 종류의 사업을 하는 경우 그 자산가액의 합계가 사업 개시 당시 토지와 「법인세법 시행령」제24조에 따라 감가상각자산의 총가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30% 이하인 경우(조특령 §5⑮·⑯) ㉯ 사업의 일부를 분리해 해당 기업의 임직원이 사업을 개시하는 경우로서 다음 요건을 모두 갖춘 경우(조특령 §5 )(2018.1.1. 이후 창업분부터 적용) ⓐ 기업과 사업을 개시하는 해당 기업의 임직원 간에 사업 분리에 관한 계약을 체결할 것 ⓑ 사업을 개시하는 임직원이 새로 설립되는 기업의 대표자로서 「법인세법 시행령」제43조 제7항에 따라 지배주주 등에 해당하는 해당 법인의 최대주주 또는 최대출자자(개인사업자의 경우에는 대표자를 말함)일 것. 이 규정을 적용할 때 사업을 개시하는 자가 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게 된 경우에는 해당 사유가 발생한 날이 속하는 과세연도부터 감면을 적용하지 않는다(조특령 §5). ② 거주자가 하던 사업을 법인으로 전환해 새로운 법인을 설립하는 경우(조특법 §6 ⑩ 2호) ③ 폐업 후 사업을 다시 개시해 폐업 전의 사업과 같은 종류의 사업을 하는 경우(조특법 §6 ⑩ 3호) ④ 사업을 확장하거나 다른 업종을 추가하는 경우 등 새로운 사업을 최초로 개시하는 것으로 보기 곤란한 경우(조특법 §6 ⑩ 4호) 창업자금 과세특례 후 사후의무요건 창업자금 증여세 과세특례를 적용받았다 하더라도 수증자가 증여일 이후에 정당한 사유 없이 아래의 세법에서 정한 사후의무요건을 이행하지 아니한 경우에는 증여세가 부과된다.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가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충남 예산 예산시장 부근에서 전국 각지의 전통주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2023 명주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명주페스타’는 국내 가양주(家釀酒:집에서 빚어 마시던 술)에 대한 품평을 통해 올해 최고의 전통주를 선정하는 ‘2023 명주대상’ 개최를 기념해 마련한 축제로, 우리 술의 역사와 문화 등을 직접 경험하며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이번 ‘2023 명주페스타’에서는 전통주의 대부 한국전통주연구소 박록담 소장의 제자모임인 '물에 가둔 불' 생산자들과, 백종원 대표가 직접 운영하는 백술도가의 ‘프리미엄 백걸리’ 등 전국 40여 개 양조장에서 생산되는 130여 개의 전통주를 만나 볼 수 있다. 단순히 전통주를 시음하고 판매하는 것에서 벗어나, 전통주 빚기 체험 및 소주고리 내리기 시연 등 전통주의 이해를 돕는 양질의 체험 프로그램들도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더본코리아는 행사 기간 동안 전통주와 뛰어난 페어링을 자랑하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안주류도 선보인다. 전통주와 함께 곁들이면 더욱 맛있는 ▲비빔만두 ▲김치전 ▲육전 ▲소시지 ▲오뎅 ▲건어물 등 다채로운 메뉴들을 1만 원도 안 되는 가격대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아티스트의 라이브 공연을 비롯해 경품 증정 스탬프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도 매일 진행된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행사 이전부터 우리 술의 가치 전파에 앞장서 왔다. 지난 2022년부터 우리술 커뮤니티인 ‘백술닷컴’을 운영하며 전통주 알리기를 위한 온·오프라인 활동에 적극 나섰다. 올해에는 우리 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내 양조장을 응원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통주의 가치를 전하고자 ‘대한민국 명주대상’을 예산에 유치하며 전통주 축제인 ‘명주페스타’까지 기획 및 운영하게 됐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명주페스타는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 잊혀진 우리 술의 문화적 가치와 저변을 넓히고자 기획하게 됐다.”라며, “더본코리아는 앞으로 국내를 넘어 전세계인들이 우리 술을 사랑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전통주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더본코리아는 같은 기간 예산군이 주최하는 제 7회 삼국축제의 먹거리존을 컨설팅 및 지원했으며, 지역특산물 홍보 및 대중화를 목적으로 개최되는 요리대회 '글로벌푸드 챔피언십'을 주최・주관한다. 예산시장에서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제2회 예산글로벌푸드 챔피언십요리대회'에는 치열한 예선전을 거친 국내외 16개 요리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대회는 삼국축제 메인스테이지에서 라이브 경연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더본코리아가 삼국축제 기간 동안 운영하는 ‘명주페스타’와 ‘글로벌푸드 챔피언십요리대회’에는 한돈, LG유플러스, 이마트, CJ제일제당 등 다수의 기업이 후원사로 참여했다./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2023 추석 황금연휴 여가 트렌드’를 발표했다. 야놀자가 올해 추석, 개천절, 한글날 등을 포함한 9-10월 연휴 기간(9월 28일–10월 9일) 야놀자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국내 숙소 예약 건수는 전년 추석 대비 207%,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대비 435% 증가했다. 숙소 유형별로는 글램핑 및 카라반 등 야외형 숙소가 전년 연휴 대비 254%로 가장 신장했고, 풀빌라가 240% 증가하며 그 뒤를 이었다. 지역별 비중은 경기도(20%), 서울(14%), 부산(9%), 강원특별자치도(8%), 경상남도(7%) 순으로, 연휴가 길어짐에 따라 수도권 외 지역의 순위권 진입이 눈에 띄었다. 해외 숙소 예약 건수는 전년 추석 대비 3367%, 2019년 연휴와 비교해도 1799% 상승하며 리오프닝으로 인한 해외여행 수요 회복을 입증했다. 국가별 예약 비중은 10명 중 6명이 일본(61%)을 예약했고, 그 뒤로 베트남(12%), 태국(6%) 순으로 근거리 여행지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별 예약률은 긴 연휴 영향으로 연휴 초반(22%)보다 상대적으로 중ㆍ후반(각 39%)에 집중된 경향을 보였다. 글로벌 항공 서비스 기준 국내선 인기 취항지는 제주가 44%로 1위에 올랐고, 서울(32%), 부산(10%), 청주(5%), 광주(4%)가 뒤를 이었다. 국제선은 오사카(32%), 후쿠오카(21%), 도쿄(14%) 등 일본이 72%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고, 베트남(8%), 태국(8%), 필리핀(3%), 중국(3%) 순으로 여전히 중장거리 노선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근거리 여행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레저 이용건수는 전년 추석 대비 440%, 거래액은 535% 신장했다. 레저 유형별로는 테마파크가 66%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고, 공연ㆍ전시가 14%, 스파ㆍ워터파크가 9%로 순위에 올랐다. 야놀자 관계자는 “올 추석에는 긴 연휴 영향으로 여행 수요가 급증하며 국내와 해외 모두 팬데믹 이전 수준을 뛰어넘었다.”면서, “국내는 수도권 외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등 장거리 여행이 늘어난 반면, 해외는 근거리 여행지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이 글로벌 여행 전문 매거진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Condé Nast Traveler)가 주관한 ‘2023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에 선정됐다.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는 여행 업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공신력 있는 어워드로 매년 전 세계 독자들이 직접 투표해 최고의 호텔, 리조트, 스파 및 여행지 등을 가린다. 올해로 36회를 맞은 이번 어워드는 52만 명 이상의 구독자가 투표에 참여했으며,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총점 98.37점의 두 번째로 높은 점수로 북아시아 지역 2위에 선정됐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이동현 총지배인은 “높은 권위의 콘데 나스트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북아시아 지역 최고 호텔에 선정돼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라며, “특히, 독자들이 직접 선정했기에 그 의미가 깊고, 호텔을 믿고 지지해 주시는 충성심 높은 고객분들과 더불어 더 만족스러운 서비스와 호스피털리티를 제공하기 위해 헌신하는 호텔 직원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럭셔리한 객실 170개, LEED 골드 등급을 획득한 수영장 및 피트니스센터, 한국 최초의 프로방스 스파 바이 록시땅을 갖추고 있다. 또한, 초대형 사이즈의 첨단 LED 미디어 월은 UHD 영상과 이미지 재생 및 화면 분할 등이 가능한 국내 호텔 중 가장 업그레이드 버전의 모델로 성공적인 프레젠테이션 및 기업 연회, 웨딩, 이벤트 등이 가능한 그랜드볼룸 및 연회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호텔과 직접 연결된 지하철 동대문역 등 뛰어난 교통 접근성 등 국내 최고 수준의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한다. 서울의 중요한 역사적, 문화적 랜드마크를 바라보는 곳에서, 각종 쇼핑 및 레저는 물론 디럭스 수준의 편안함과 서비스가 제공되는 특별한 시간을 즐길 수 있으며, 셰프가 선사하는 파인 다이닝 및 청계천이 눈앞에 펼쳐진 루프톱 바에서 동대문만의 매력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호텔, 숙박, F&B산업의 새로운 변화와 비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제12회 코리아호텔쇼(2023 Korea Hotel Show)’가 호텔 비즈니스를 선도할 셀러와 바이어들을 한 데 모은다. 내년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되는 코리아호텔쇼는 150개 사, 400개 부스의 규모로 마련된다. 올해 전시가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호텔, 관광업계의 재도약을 위해 호텔 비즈니스의 핵심이 되는 제품과 솔루션을 집대성, 앞으로의 전략은 물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데 중점을 뒀다면, 내년 전시회는 올해 전시를 돌아보고 참관객, 참가업체들의 피드백을 분석, 보다 양질의 비즈니스 매칭과 네트워킹, 인사이트 공유의 장으로 코리아호텔쇼의 의미를 더할 수 있도록 기획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호텔의 경쟁력 강화, 미래 비전 도모의 장 B2B 전시회는 기업 간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하고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장으로, 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산업의 성장에도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시장 동향 파악이 가능해 기업의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며 새로운 협력관계나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해볼 수도 있다. 2014년부터 국내 호텔산업의 대표 B2B 전시회로 자리매김한 코리아호텔쇼는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과 코엑스가 공동주최하는 전시회다. 올해로 제11회를 맞이하는 코리아호텔쇼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숙박산업 전문 전시회로 매년 약 2만 5000여 명의 숙박, 외식업 종사자들이 한데 모이는 대표 이벤트다. 코리아호텔쇼가 호텔산업을 대표하는 전시회가 된 이유는 매년 당시 업계가 주목해야 될 이슈는 물론, 호텔 비즈니스에 있어 핵심이 되는 제품과 솔루션들을 집대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B2B 전시회로서 가장 오랜 업력, 최대 규모, 내실있는 구성을 자랑하는 코리아호텔쇼는 호텔, 레스토랑업계와 32년간 호흡해온 <호텔앤레스토랑>이 코엑스와 공동주최 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전시는 물론 다채로운 부대행사 통해 B2B 전시회의 위용 드러낼 예정 제12회 코리아호텔쇼는 2024년 6월 19일(수)부터 21일(금)까지 3일간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 주요 참가업체는 객실용품, 전자제품, 호텔IT/솔루션, 호텔 투자/개발/운영, 위생/욕실 기자재, 냉난방 공조시스템, 주방기기, 음료 및 주류, 식자재 업체 등으로 약 150개 사, 400개 부스 규모다. 또한 ‘레스토랑·F&B 산업전(Korea Restaurant Show)’가 동시 개최, 보다 다양한 참관객과 바이어, 참가업체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도모한다. 본 전시 이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와 각종 이벤트로 참관객과 참가업체 모두에게 B2B 전시회의 유익함을 선사한다. 매년 코리아호텔쇼 부대행사의 격을 높여줬던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가 유의미한 인사이트에 목이 마른 업계 관계자들의 갈증을 해소해줄 예정이며 신제품, 우수제품, 산업정책, 브랜드 홍보 등 다양한 내용의 설명회와 토론회인 ‘오픈 마케팅 스테이지’, 대한민국 대표 호텔리어 ‘K-Hotelier’의 제8회 시상식 등 B2B 전시회에 걸맞은 전시회를 진행하고자 다양한 행사 기획이 이뤄지는 중이다. 코리아호텔쇼 2024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코리아호텔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코리아호텔쇼 바로가기
호텔의 판매 창구가 다각화 되고 있다. 이전에는 OTA와 호텔 홈페이지, 유선으로 호텔의 정보를 알아보고 객실 및 F&B 등의 부대시설을 알아봤다면 지금은 카카오 선물하기나 쿠팡, G마켓, 인터파크, 네이버 등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확대됐다. 이커머스 플랫폼은 무엇보다도 플랫폼에 맞는 차별화와 새로운 콘텐츠가 중요한데, 이는 호텔에서 빼놓을 수 없는 플랫폼인 OTA도 마찬가지다. 가격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제는 가격이 아니라 콘텐츠와 특별함으로 무장한 전략이 중요해진 상황인 것. 이에 판매 채널을 보다 고도화 시키려는 호텔의 노력이 이어지는 중이다. 이곳저곳에서 예약할 수 있는 호텔들 판매 채널의 다양화와 세분화 이뤄져 온라인 쇼핑 경험이 중요해진 시대다. 지난 2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2월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06조 4916억 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10.4% 증가한 수치다. 이는 해를 거듭할수록 온라인에서 쇼핑을 하는 고객층이 강화된다는 것이며 많은 고객들의 생활에 고정적으로 자리한다는 이야기다. 아주대학교 경영학과 이종우 교수(이하 이 교수)는 “2000년대 초 온라인 시장이 처음 고객들 앞에 섰을 때는 컴퓨터를 다룰 수 있는 사람만이 온라인 쇼핑을 했다. 즉 젊은 세대의 전유물이었던 것”이라며 “하지만 지금은 인터넷이든 스마트폰이든 세대를 막론하고 다루는 방법을 모두 안다. 때문에 온라인 쇼핑은 오프라인처럼 누구나 할 수 있는 영역이며, 온라인쇼핑 또한 오프라인과 같이 고민해야 하는 시대”라고 강조했다. 소비자의 소비 방식의 변화에 따라 호텔의 판매 채널도 다각화 되고 있다. 이전에는 호텔의 공간을 유선이나 공식 홈페이지, OTA에서 판매했다면 이제는 네이버, 쿠팡, G마켓 등 다양한 이커머스 채널에서도 선보이는 것이다. 실제로 다수의 호텔에서 OTA와 이커머스 채널을 동시 관리하고 있다. 한 호텔 관계자는 “판매 채널이 다각화 됐다는 것을 호텔에서 인지하고 쿠팡 등 이커머스 플랫폼은 플랫폼대로, OTA는 OTA대로 담당하는 직원들이 있다.”면서 “그러나 한 팀으로 구성되지는 않았고 여러 부서에서 제각각 담당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이야기했다. 이러한 상황 속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아예 이커머스 전담 팀을 만들었다. OTA와 네이버, 쿠팡, 카카오 등 여러 플랫폼을 전략적으로 마케팅하는 팀이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한국 이커머스팀 이동은 팀장(이하 이 팀장)은 “메리어트 내에서 한국 이커머스팀이 구성된 지는 약 2년 차다. 이전에도 이커머스를 담당하는 구성원들이 있었으나 이를 보다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전문적으로 담당할 구성원들이 모여 결성된 것”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그리고 특히 한국은 OTA와 온라인 이커머스 시장을 떼려야 뗄 수가 없다. 소비도 공급도 많은 나라라고 생각한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이커머스팀이 현재로서는 전 세계 메리어트 중 한국에서만 운영되는 걸 봐도 알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렇듯 호텔의 판매 채널은 더욱 다각화되면서 호텔에서도 이에 따른 전략 방법을 만들어 나간다는 사실을 확인해볼 수 있다. 기존 채널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접근 방식 한국관광공사와 여행신문이 2022년 7월 경 조사한 <앤데믹 시대 여행, 소비자 5522명이 답했다>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여전히 호텔이나 항공사에서 다이렉트 부킹을 하기보다는 타 채널을 통해 예약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OTA는 43.4%며 포털사이트 및 온라인 종합 쇼핑몰, 즉 이커머스는 26.5%, 호텔과 항공사를 직접 예약하는 방식은 22.1%다. OTA가 절반가량을 차지하지만 나머지 수치들도 홈쇼핑과 같은 T커머스(텔레비전을 통한 상거래)의 8%보다 2배 이상의 차이가 난다. 이처럼 판매 채널이 다각화됐다는 것은 세일즈할 곳이 많아졌음을 의미한다. 즉 수익을 극대화시킬 다른 방법들이 여럿 주어진 한편으로 그만큼 채널 관리 및 분석도 중요해졌다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현재 주목할 만한 채널은 무엇이 있고, 이를 어떻게 접근하는 것이 좋을까? #Room Only, 스탠다드한 상품 들여놓는 OTA OTA는 호텔 세일즈에 있어 부동의 강자다. 특히 호텔은 오래 전부터 OTA와 동반 성장했으며 그림자 또한 짙다. 아주대학교 경영학과 이종우 교수(이하 이 교수)는 “다른 산업보다도 호텔은 온라인 판매가 빠르게 발전한 산업이다. 바로 OTA 때문”이라며 “온라인 유통 처음에는 오픈마켓과 종합몰 같이 여러 카테고리를 다루는 복합몰이 먼저 생기고 카테고리별 전문몰이 들어서기 마련인데, 호텔은 반대로 호텔예약의 전문몰인 OTA가 큰 뒤 복합몰로 확대되고 최근에는 자사몰을 강화하는 추세라는 게 인상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OTA는 객실 위주의 상품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메리어트와 같은 글로벌 체인의 경우 가이드라인이 확실하기 때문에 그에 맞는 스탠더드한 상품을 출시하되, 각 시정에 맞는 프로모션을 선보인다.”면서 “각 OTA의 특성과 기능을 숙지하고 해당 채널을 최대한 활용해 메리어트 가이드라인에 맞춘 상품들을 노출시키는데 주력한다. 패키지 판매도 마찬가지다.” 호텔의 기본 기능이 숙박이라는 것을 생각해 봤을 때, 가장 기본적인 방식의 상품이 제공되는 공간인 셈이다. #매니아 고객들이 즐비한 자사 플랫폼 자사 플랫폼은 홈페이지도 있지만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운영하기도 한다. 앱의 장점은 설치만 해놓으면 어디에서나 편히 꺼내서 볼 수 있고, 알림으로 고객을 찾아볼 수 있다는 것이다. OTA는 판매를 대행하는 공간이다. 때문에 단일 호텔이 아닌 여러 호텔을 묶어 ‘OTA만의’ 기획전을 선보이는 데 비해, 자사 앱은 자사만의 제품을 브랜드가 원하는 방식으로 심도 깊게 홍보 가능해 의미가 있다. 대표적으로 켄싱턴호텔앤리조트의 앱은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선사한다. 앱 안에서 모든 정보를 확인 가능하고, 필요한 것을 실시간 요청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호텔을 나와서도 앱 푸시 알림을 통해 정보를 받아보기에 고객 접점을 극대화 시키는 요소다. 한 호텔업계 관계자는 “호텔과 리조트가 함께인 경우 앱을 통해 호텔 멤버십 고객에게는 리조트 홍보를, 리조트 고객에게는 호텔의 홍보를 해낼 수 있어 시너지 효과를 거두기 좋다.”라며 “특히 멤버십 고객의 경우 이미 해당 브랜드에 충성도가 있기에 신규 고객보다 세일즈가 원활히 이뤄지는 편”이라고 귀띔했다. 네스트호텔은 호텔 내 IT팀이 직접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착수한 곳으로, 호텔의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고객을 유치 중이다. 예약마케팅팀 김형진 과장은 “애플리케이션 오픈 이후 프로모션 수요에 유의미한 변화가 있었다. 이벤트를 편리하고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고, 블로그 등 SNS에도 함께 홍보하며 방문 고객을 늘리는 중”이라며 “고객 DB를 축적할 수 있고 앱을 통해 혜택을 받기를 원하는 고객들도 적지 않아 앞으로도 다양한 전략을 만들어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자사 플랫폼은 OTA와 비교했을 때 적은 고객들이 활용하는 반면, 충성도 높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채널이 된다. #새로운 고객 맞이하기 제격, 이커머스 G마켓, 인터파크, 카카오, 네이버에서도 호텔을 만나볼 수 있다. 이커머스 채널에서는 특히 객실 외에 다양한 상품을 만나기 좋은데, 대표적으로 네이버나 카카오 선물하기 등이 그것이다. 리테일 상품 판매가 가능한 것도 이커머스의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마켓컬리에는 조선호텔앤리조트의 김치와 메이필드 호텔의 소갈비찜과 롤케이크, 글래드 호텔앤리조트의 수건과 룸스프레이 등 다양한 리테일 상품이 론칭돼 있다. 이는 해당 이커머스의 특징을 반영한 것으로, 마켓컬리의 경우 신선식품, 프리미엄 식품을 배송한다는 이미지가 있어 진출하기 좋은 것. 이 팀장은 “네이버나 카카오처럼 대형 플랫폼의 규모도 무시하지 못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점은 다양한 형태의 이커머스 플랫폼에 진출할 때 그 플랫폼의 속성과 특징, 고객의 취향을 아는 것”이라면서 “그 플랫폼의 비즈니스 모델과 호텔의 모델이 비슷하다고 느낄 때 협업을 하는 편이다. 예를 들어 기존에 판매했던 객실과 식음 패키지를 그대로 판매하기도 하고, 채널에 따라 모바일 바우처로 노출하거나 오프라인에서 판매하던 멤버십에 소구력이 있을 것 같으면 해당 플랫폼에 맞게 새로이 기획해 보기도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처럼 이커머스는 기존 OTA보다 저변이 넓다. 객실 외에도 애프터눈티, 라운지, 스파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접할 수 있는 것이 돋보이는 채널이다. 특히 신규 고객을 모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타 채널과 차별화가 된다. OTA와 자사 애플리케이션은 ‘호텔 예약’ 혹은 ‘정보’라는 정확한 목적이 있는 반면에, 이커머스는 원래 플랫폼을 활용하던 사람들이 자신을 위해서, 혹은 타인을 위해 선물을 하는 경우가 많아 고객층 또한 넓혀지기 때문. 이 팀장은 “메리어트는 본보이 멤버십과 나라별 언어 지원 등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 최적화 작업을 계속해 나가기 때문에 기존 고객의 충성도가 강하다. 그러나 단골 고객 외에도 새롭게 호텔을 경험할 수 있는 신규 고객 유치도 있어야 마케팅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데, 이커머스를 통해 메리어트를 방문한 고객들이 적지 않아 신규 고객 유입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본다.”면서 “예를 들어 한 호텔의 경우 비즈니스와 단골이 많았는데, 걱정이 하나 있었다면 수익은 안정적이지만 신규 고객 유입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는 점이다. 미팅 끝에 새 이커머스 채널에 상품을 유치하자 조금씩 젊은층의 고객들이 모객 되기 시작했다.”고 이야기했다. 브랜드 이미지가 고착화된 곳이라면 오히려 새로운 돌파구로 여길 수 있는 것이다. 메리어트 한국 이커머스팀에 대해 소개 부탁한다. 이커머스 업무의 중요성을 인식, 더욱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메리어트 호텔의 이커머스 인사이트 및 활용 상향평준화를 위해 만들어진 팀이다. 한국 메리어트 호텔 중 18개의 호텔을 관리하며,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가이드라인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채널 혹은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한 세일즈 & 마케팅 전략을 수립한다. 객실, 식음, 혹은 기타 업장에 대한 노출 기회 요인을 찾고 이를 통한 매출 증대를 목적으로 운영 중이다. 현재 디지털 마케팅, 마케팅, PR을 담당했던 직원들이 함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전보다 판매 채널이 다각화됐다. 채널 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궁금한데. 우선 플랫폼의 크기는 무시할 수 없다. 안정성을 뜻하는 이야기인데, 메리어트는 개별 호텔 하나 하나에 맞춤형 서비스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보다는 메리어트 본보이라는 클러스터로 접근한다. 때문에 판매 채널 다각화 및 진출 시 채널의 규모 및 안정성에 따른 접근을 우선시 하는 편이다. 브랜드 자체적으로 진출해서 하나의 세일즈 채널로 활용 중이다. 다른 플랫폼의 경우 최근 소비자들이 가장 관심 있어하고 이용하는 플랫폼을 컨택, 호텔과 핏이 잘 맞는지 살펴본다. 예를 들어 한 플랫폼의 경우 식품 위주의 신선배송을 한다. 알다시피 식자재를 이용해 셰프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요리와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호텔에서는 신선배송을 할 만한 제품이 많이 없다. 배달과 배송은 다른 영역이니까. 이런 플랫폼들과는 숙박권이나 식음권을 단기적으로 프로모션하는 이벤트를 종종 선보이며 협업 중이다. 추석 선물을 업로드 하거나 기념일 등에 시기를 맞춘 프로모션 등이 그것이다. 특히 이커머스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새로운 기회를 통한 신규 고객 유입이다. 메리어트 본보이라는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이용, 한국 시장에 맞는 다양한 플랫폼 / 채널 내에서 메리어트 본보이 호텔의 상품을 소개함으로서 새로운 고객 유입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노출 효과뿐 아니라 마케팅을 통한 세일즈로 직결되기 때문에 데이터화가 가능하다는 점도 크다. 예컨대 상품 판매 전략에 있어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게 된다. 예컨대 모바일 바우처의 경우, 기간과 할인률을 바꿔가면서 테스트를 해본다. 기간마다 구매가 원활한 상품을 파악하고 이를 전략에 적용하는 것이다. 호텔 입장에서는 구매자가 플랫폼의 충성 고객인지, 아니면 단순히 저렴한 상품을 원하는 것인지 데이터화를 시켜보기도 한다. 이를 오프라인 세일즈나 다른 마케팅, 세일즈 영역에까지 적용해 시너지를 내보고 있다. 새로운 시장 진출에 고민이 많았을 것 같다. 호텔이라는 곳은 눈에 보이는 상품을 유통하는 곳이 아니라, 투숙, 호텔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가치를 판매하는 공간이다. F&B업장은 호텔 셰프가 스토리를 담아 만들어낸 음식을 경험하는 가치를 선보인다. 기존 호텔에서 판매하는 객실, F&B, 스파나 웨딩홀 등의 부대시설의 하드웨어는 동일하지만, 이를 어떻게 엮어서 판매하고 매력적으로 소구할 지가 고민이 됐다. 그래서 오히려 역으로 방향성을 산출하기도 했다. 한 플랫폼에 진출하기 위해 미팅을 했는데, 오히려 호텔의 상품 특성과 플랫폼의 방향이 다르다는 걸 알았다. 이에 주저하지 않고 그렇다면 기존에 가지고 있던 것을 어떻게 발전시켜 새롭게 아이템을 창출할 수 있는지 기획해 보기도 했다. 주안점을 두는 부분이 궁금하고, 앞으로의 계획도 한 마디 해준다면? 호텔의 하드웨어는 이미 정해져 있다. 유동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플랫폼 별 특성을 깊이 이해하고 호텔 니즈를 맞춰 출시하는 상품 혹은 비즈니스 방향에 맞게 노출할 수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이커머스 채널과 플랫폼이 추구하는 바가 같은 방향인지, 지속가능성이 있을 지를 주요 포인트로 보되, 한정적으로 접근하려고 한다. 같은 상품이 너무 많은 플랫폼에 다른 컨텐츠로 상이하게 노출되는 경우, 고객에게 혼선을 주고 이는 구매에 지장을 주기 때문이다. 현재 메리어트 본보이관을 운영하는 플랫폼 내에서의 마케팅 강화는 물론, 다양한 형태의 플렛폼과 그 마켓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객실 외에도 식음 및 기타 부대시설 서비스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갈 예정이다. 과열 단계인 온라인 채널들 차별화 전략 모색해야 이처럼 채널 다변화는 전반적으로 온라인 채널에 활성화 돼 있다. 더불어 OTA와 이커머스의 경우에는 그 궤가 비슷하다. 둘 다 온라인을 기반으로 성장했으며 이미 가격 경쟁이 심화될 수 있는 영역까지 차오른 영역이기 때문이다. 이 교수는 “이커머스 시장은 이미 과열 단계에 와있다. 수많은 플랫폼이 있으나 상위권은 항상 비슷하다. 쿠팡과 네이버, G마켓, 카카오가 그것이며 더 이상 낮출 최저가도 없는 시장”이라며 “초기 이커머스 플랫폼은 가격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기 때문에 누가 더 내리느냐가 승패를 좌우했다. 그러나 이제는 고객 여정을 디자인할 때다. 온라인은 정해진 곳에서 정보를 얻는 것이 아닌 다양한 곳에서 정보를 얻고, 이를 통해 구매할 플랫폼을 찾는 동선을 보인다. 상품까지 도착하는 고객 여정이 길고 복잡해졌다는 뜻으로, 원하는 물건을 어느 시기에, 누구에게, 어떻게 하는지 구매 여정을 어떻게 만들어 주느냐에 따라 취향이 나뉜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채널이 강해졌기에 고객의 니즈를 데이터로 파악, 심리를 파악해서 브랜드의 향후 마케팅 전략에도 도움이 되기도 한다는 이야기다. SNS와 발달하면 좋은 온라인 채널 그렇다면 채널 관리 전략을 어떻게 다질 수 있을까? 호텔은 이커머스 채널에는 갓 접근하고 있기에 다양한 시도를 해보면 좋을 것이다. 특히 플랫폼의 후기나 SNS 등을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게 중요하다. 이 팀장은 “예를 들어 카카오 선물하기로 호텔의 식권을 선물한다고 했을 때, 리워드나 포인트를 위해서 리뷰를 남기는 고객들이 많다.”면서 “플랫폼에서 사진이나 리뷰를 보고 마음에 들면, 처음 보는 브랜드지만 궁금증을 가지고 구매를 결정하게 된다. 이에 만족하면 다시 리뷰를 올리거나 SNS에 글을 올려서 마케팅 되는 효과도 기대되는 영역”이라고 이야기했다. 이 교수도 비슷한 의견이었다. 이 교수는 “온라인 채널은 SNS와 함께 발달해야 한다. SNS에서 정보를 확인 후 플랫폼에서 구매하는 시대기 때문이다. 사진이나 영상, 후기를 보고 구매하는 소비층이 다수기에 함께 성장시켜야 시장 확보에 도움이 된다.”며 “호텔업계는 공간 자체가 매력적이니 충분히 승부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보자면, 이제 호텔의 판매 채널은 OTA 뿐만 아니라 다양한 채널로 확대됐으며, 호텔들도 조금씩 판매 전략을 세우며 진출하는 중이다. 이에 기존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활용하면서, 앞으로는 우리 호텔만의 콘텐츠와 전략을 만들어나가면 좋을 것이다. 무조건 저렴한 가격을 갖추는 것보다는 호텔의 핏과 브랜드의 이미지에 맞는 물건을 구매하고, 호텔에서도 자체적인 콘텐츠를 개발, SNS 등을 차별화 시키면서 이커머스 구매까지 이어지는 온라인 쇼핑 여정을 잘 개척해보는 건 어떨까? 채널은 많아졌지만, 채널의 습성을 알고 잘 관리한다면 브랜드와 수익 둘 다 상승할 수 있는 중요한 길목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통전문가로 유명하다. 소개 부탁한다. 이마트와 글로벌 기업에서 MD로 20년 간 근무했다. 연성대학교 유통물류과 교수로 지내다가, 2023년부터 아주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로 자리를 옮겼다. BGF리테일, 하이트진로, 신세계 등의 대기업, 공공기관 세미나와 마케팅을 100회 이상 진행했으며 <200조 이커머스 시대, 당신의 미래를 바꿀 21가지 이야기>라는 책을 발간, 리테일과 유통 쪽의 기업 자문을 다수 담당하고 있다. 호텔의 판매 채널이 많아지고 있다. 온라인 쇼핑, 특히 이커머스 전략을 어떻게 구성하면 좋을까? 이커머스 시장이 대두 됐을 때 컴퓨터 제품 다음으로 많았던 것이 공연장의 티켓이나 여행, 항공권이었다. 그때 호텔의 이커머스 시장도 함께 나타났는데 다른 업계에 비해 속도가 느린 이유도 서비스업이라는 관념 때문이라고 본다. 온라인은 데이터가 중요하다. 리뷰 데이터가 쌓이면 후발 주자가 우위를 바꾸는 게 쉽지가 않다. 오프라인은 매장에 새로운 제품을 론칭하면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데 이와 정반대다. 신규 플랫폼이 출시되면 빠르게 검토를 마치고 먼저 진출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상품을 판매할 때는 좀 더 마케팅적인 측면으로 접근하는 게 좋겠다. 이커머스 시장에서 D2C는 대세가 되고 있다. 자사의 애플리케이션이나 몰을 고도화해 도전해 보는것도 추천하고 싶다. 보다 자세한 전략을 이야기 해준다면? 호텔 예약을 할 때 OTA부터 들어가서 리스트를 보고 예약을 하는 고객은 많이 없다. SNS를 살펴본 뒤 괜찮은 것 같으면 OTA에서 옵션을 비교하는 식으로 이뤄지는 것이 요즘의 추이다. 온라인 시장 도처에 정보가 있고, 현재 최고점이 SNS기에 반드시 SNS 콘텐츠와 함께, 어떻게 우리 브랜드를 홍보할 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 SNS가 세일즈와는 관련이 없는 영역이라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새로운 세일즈 채널이라고 생각한 뒤 브랜드만의 콘셉트를 잡고 확장, 새로운 유저를 만드는 것을 추천한다. 도움이 될 온라인 플랫폼을 고르는 방법도 있나? UI, UX를 검토하는 것이다. 모 플랫폼의 예시를 들자면, 현재 국내 여행, 해외여행, 숙박 등 큰 카테고리로만 분류돼 있고 상세한 카테고리가 없다. 이 말은 관심은 있으나 아직 사업을 시작하기 전 단계라는 뜻이고, 사업을 막상 시작하면 함께할 파트너사를 찾아다니는데 가장 적극적인 업체와 협업하기 마련이다. 파트너십을 맺고 로직을 쌓고, 데이터를 미리 쌓아두면 우위를 점할 수 있기에 소극적인 태도보다는 적극적인 태도로 나서야 한다. 향후 온라인 채널의 비전에 대해 한 마디 부탁한다. 온라인 채널은 더욱 발전할 것이다. 고객들은 온라인 쇼핑에 적극적으로 거리낌이 없다. 소비자들은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구매한다. 그렇기 때문에 특히, 호텔업계에 이커머스 시장은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생각된다. 특히 중소형호텔에게는 기회다. 바야흐로 스몰 브랜딩 시대기 때문에, 콘셉트만 잘 잡아서 SNS를 활성화, 이커머스 아이템을 구축한다면 SNS를 통해 몰랐던 신규 고객들을 많이 확보할 수 있어 새로운 판매 전략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서비스업이라는 본질은 가지고 있되, 이제는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 기법을 구축해 보다 효율적인 채널 관리 전략 및 판매 전략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스위스 제나바에 위치한 더 우즈워드(The Woodward) 호텔의 레스토랑인 ‘라뜰리에 로부숑(L'Atelier Robuchon)’가 미쉐린 가이드 2023에서 두 번째 별을 획득, 오픈 2년만에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이 됐다. 더 우즈워드 호텔의 주방을 이끄는 수석 셰프 올리비에 장(Olivier Jean)은 "저는 이 레스토랑이 모든 미식가에게 필수적인 곳으로 자리매김하길 원합니다. 이번 수상은 팀 전체가 최상의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요리를 선보이기 위해 헌신해왔던 노력을 강조하며, 저희 손님들에게 더욱 훌륭한 순간을 제공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게 합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제네바 호숫가에 위치한 외트커 컬렉션(Oetker Collection)의 마스터피스 호텔 더 우즈워드는 제네바 호수와 몽블랑의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한다. 호텔의 레스토랑인 라뜰리에 로부숑은 제네바에서 가장 우아한 레스토랑 중 하나로, 36명의 손님이 카운터 주변에 앉아 저녁을 즐길 수 있는 오픈 키친 콘셉트를 특징으로 하고 있다. 카운터 테이블 이외에도 일반 테이블과 두 개의 개별 룸을 완비했다. 예술적인 무용을 연상시키는 셰프들의 퍼포먼스는 요리를 시각적으로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고객들을 다채로운 미식의 세계로 이끈다. 레스토랑에서 디저트를 담당하고 있는 티투안 클로데(Titouan Claudet)는 현대 예술에서 영감을 얻는 기하학 전문가로, 맛은 물론 독창적인 디자인의 작품을 선보이기로 유명한 페이스트리 셰프다. 이 레스토랑에서는 세기의 셰프라는 별칭을 지닌 조엘 로부숑(Joël Robuchon)의 시그니처 요리와 올리비에 장이 현지 식재료를 혁신적으로 해석한 요리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솔로(Sologne) 지역의 임페리얼 캐비어와 게를 활용한 샐러드 젤리, 로시니(Rossini) 스타일의 스위스 소고기 필레, 빈티지 포르투, 블랙 포레스트, 가벼운 키르쉬 무스, 크리미한 초콜릿과 모렐로 체리 콩피 등이 이곳의 대표 메뉴다.
건축가, 디자이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스토리텔러, 컬렉터, 아티스트 등 빌 벤슬리(Bill Bensley)를 수식하는 타이틀은 다양하다. 프로젝트에 따라 호텔의 DNA를 만드는 작업부터 매력적인 스토리와 그의 가치관과 세계관을 뚜렷이 보여주는 베트남의 호텔들이 2012년 인터컨티넨탈 다낭을 신호탄으로 하나둘씩 소개됐고 JW 푸꾸옥과 함께 각각 중남부를 대표하는 프로퍼티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으며 성장했다. 2020년 전후로는 북부로 그 성장세를 확장, 이제는 북에서 남으로 그의 작품 세계로 빠져들 수 있게 됐다. 태국의 한 럭셔리 여행사에서 벤슬리의 동남아 대표 프로퍼티를 묶어 ‘더 빌 벤슬리 트레일’ 패키지를 만들어 판매한 적이 있는데, 이제 베트남의 프로퍼티만으로 ‘빌 벤슬리 트레일 in 베트남’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특히 북부 사파의 ‘호텔 드 라 쿠폴’과 하노이 옆 옌뜨(Yen Tu)의 ‘레거시 옌뜨’를 포함한다면 가격 경쟁력까지 있을 것이다. 한 곳씩 살펴보도록 하자. 호텔 드 라 쿠폴 빌 벤슬리는 스스로를 자랑스러운 맥시멀리스트라 표현한다. 그는 “Buy first, think later.”의 마인드로 쇼핑을 하며 그의 창고를 가득 채우는데, 때때로 이 창고에서 영감을 얻기도 한다. ‘호텔 드 라 쿠폴’이 좋은 예다. 그가 파리에서 구매한 빨간색 도트 무늬의 대나무 모자는 이곳의 모티브로 활용됐다. 사파는 고산 기후의 영향으로 프랑스 통치 시절 하노이 주재 관료들의 피서지로 개발된 지역이다. 지금도 피서지의 패션 스타일이 있는 것처럼 당시의 귀부인들도 피서지 패션을 만들었을 것이다. 호텔의 모티브인 대나무 모자도 이런 과정을 통해서 만들어진 것이 아닐까라고 그는 생각했다. 특히 로컬 고산족의 옷감과 실을 이용해 만든 오뜨 꾸뛰르가 두 문화를 어떻게 혼합하는지를 보여주며 호텔의 콘셉트와 스토리텔링, 그리고 내부 인테리어가 꾸며졌다. 이렇게 역사적인 팩트에 그의 상상력, 로컬 문화가 한데 어우러져 호텔의 스토리텔링 배경이 만들어진 것이다. 스토리 라인에 따라 로비는 부티크 살롱 같은 분위기를 풍기며 프런트에는 다양한 색감의 실로 가득 찬 쇼케이스가 있다. 특히 객실의 조명을 주의 깊게 살펴보자. 벤슬리가 ‘A marriage of Hill Tribe fashion and Parisian Haute Couture’라고 표현한 이 호텔의 정수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레거시 옌뜨와 카펠라 하노이 하노이와 하롱베이 사이의 소도시 옌뜨에서 빌 벤슬리의 호텔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옌뜨 산 국립공원 안에 위치하고 있는 ‘레거시 옌뜨’는 마치 고궁을 호텔로 재탄생한 것 같은 분위기지만 실제로는 2018년에 오픈한 호텔이다. 일부러 오래된 느낌이 들도록 예스러운 터치를 살려 겉모습은 투박해 보이지만 화려한 색과 섬세한 디테일을 살린 내부 디자인으로 반전 매력을 보인다. 특히 호텔의 위치로 인해 자연스럽게 고요한 분위기가 형성되는데 이를 극대화해 객실에는 TV도 없으며 요가나 명상과 같은 다양한 액티비티를 강화해 북부 지역의 최고의 웰니스 호텔로 자리매김했다. 이 밖에도 스파 시설과 서비스도 최고 수준이다. 또한 하노이에서는 오페라 하우스를 모티브로 그가 디자인한 ‘카펠라 하노이’도 만나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호텔의 스토리뿐만이 아닌 가상의 캐릭터, 그리고 각 캐릭터를 모티브로 제작한 객실과 F&B까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스토리텔링을 경험해 볼 수 있다.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Gangwon Forestry Exhibition 2023)가 9월 22일~10월 22일(31일간),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고성군·속초시·인제군·양양군이 주최하고, (재)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주행사장이 강원특별자치도 세계잼버리수련장(고성군 토성면 인흥리 일원)이고, 부행사장은 고성군(DMZ박물관, 통일전망대), 속초시(청초호 공원, 설악산자생식물원, 국립등산학교), 인제군(용대관광지), 양양군(송이밸리자연휴양림) 일대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본 대회 유치를 위해 2019년 4월 12일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개최계획(안)을 입안·확정하고, 2020년 11월 26일 기획재정부의 제124차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국제행사 승인을 취득했다. 이후 2021년 2월 26일 (재)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가 정식으로 출범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지 5년 만인 강원특별자치도가 출범한 뜻깊은 해에 강원세계산림엑스포를 개최함에 따라 온 국민의 관심과 기대가 쏠리고 있다. 강원은 산림면적이 우리나라 산림의 21%이고 강원특별자치도 전체면적의 82%를 차지하고 있는 전국 제1의 산림도시다.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산림의 역사, 문화, 생활, 생태 등 전반적인 실상과 평화를 접목한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를 개최함으로써 새로운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크게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산림과 평화 이니셔티브 달성을 위한 미래 산림의 비전을 제시하고 우리나라 산림녹화의 성공과 산림복원의 경험을 국내외에 홍보하며 산림을 활용한 기후변화와 탄소 저감 등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산림의 생태, 역사, 문화, 산업 등 산림의 전반을 담고 있는 세계 최초의 엑스포다. 설악산 주요 봉우리와 울산바위, 그리고 동해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높이 45m 규모의 솔방울전망대는 지난 6월 완공했다.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랜드마크 조형물인 솔방울전망대는 휠체어를 타고도 올라갈 수 있도록 완만하게 경사로를 설치했다. 상층부 바닥은 매시 재질로 조성해 스릴감도 만끽할 수 있게 만들었다. 솔방울전망대 앞 공간은 무대로 활용되며 나무와 숲이 우거진 공간 안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는 관객들에게 숲에서 얻을 수 있는 커다란 힐링을 안겨준다. 또한 7000㎡ 규모의 잔디밭에 조성한 힐링광장에서는 트리하우스, 인디언 집, 파이프와 천을 활용한 비계 조형물, 캠핑타프, 캠핑 카라반, 통나무 의자, 해먹 등의 시설과 캠핑 관련 시설들을 설치했다. 꽃밭과 잔디광장 등을 조성해 행사장 전체를 하나의 아름다운 정원처럼 꾸몄다. 고성군을 비롯한 속초, 인제, 양양 등 백두대간을 연결하는 설악권 4개 시·군에서 여의도 면적 절반 크기인 86만 4000㎡의 거대한 숲속 체험장에서 개최되고 있다.
10월 5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조지아 내셔날 와인 에이전시(LEPL National Wine Agency of Georgia)가 주최하고 와인21이 주관한 ‘2023 조지아 와인 VIP 디너’가 개최됐다. 세계 최초로 와인을 양조한 역사가 있는 조지아는 오랜 양조 전통과 다양한 포도 품종으로 개성 있는 와인을 생산하는 국가다. 특히 이번 디너에서는 다양한 한식 메뉴와의 페어링을 통해 조지아 와인이 한국 상차림에도 잘 어울리는 매력적인 와인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조지아 와인에 대한 기본 정보 -조지아 와인 현황: 조지아의 포도밭 면적은 약 55,000헥타르이며, 다양한 지형과 기후에서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조지아에는 총 29개의 PDO(Protected Designation of Origin)가 있으며 연간 포도 생산량은 약 26만 톤이다. 지역별로는 카헤티(Kakheti)가 42,350헥타르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며 이메레티(Imereti)가 7,700헥타르, 카르틀리(Kartli)가 2,200헥타르 규모로 그 뒤를 잇고 있다. - 8000년의 와인 역사: ‘와인의 요람’으로 불리는 조지아는 인류 역사상 가장 먼저 양조용 포도를 재배하고 세계 최초로 와인을 생산한 국가로 알려져 있다. 약 8천 년(기원전 6천 년) 전 조지아에서 와인 재배를 처음 시작했다는 고고학적 증거가 남아있으며, 조지아에서 시작된 와인 역사가 이후 다른 곳으로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 크베브리 양조: 크베브리(Qvevri)는 와인 양조를 하는 조지아의 전통적인 토기다. 적당한 온도를 유지해 와인 양조 및 숙성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하며 일반적으로 땅에 묻어서 사용한다. 특별한 기술이 있는 장인들만이 크베브리를 만들 수 있으며 조지아 영토 내에서 조지아산 재료만 사용해 만든다. 현재 조지아의 많은 와이너리들이 전통을 이어오며 크베브리를 사용해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 조지아의 포도품종: 조지아에서 자라는 고유한 토착 포도품종은 지금까지 밝혀진 바로 총 525종이다. 와인 역사가 긴 만큼 수많은 토착 품종이 있으며, 연구를 계속함에 따라 오래 전 재배했던 토착 품종이 새롭게 발견되고 있어 앞으로 이 수는 늘어날 수 있다. 조지아 와인과 한식의 만남 ‘2023 조지아 와인 VIP 디너’에서는 다양한 한식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와 잘 어울리는 조지아 와인을 페어링해 훌륭한 맛의 조화를 선보였다. 음식의 무게감과 풍미, 그리고 와인에 사용한 포도 품종의 특징과 양조방식까지 세심하게 고려한 매칭이었다. 이번 행사에 함께하며 페어링을 가이드한 김상미 와인 칼럼니스트이자 교육자는 “8000년의 와인 역사를 자랑하는 조지아는 500종이 넘는 토착 품종을 보유하고 있어 와인의 스타일도 매우 다양하다. 이런 다양성 덕분에 재료와 조리법이 다채로운 한식과 페어링하기 좋다. 특히 크베브리로 만든 와인은 풍미의 깊이감이 남달라 고추장, 간장, 된장 등 발효 양념을 많이 쓰는 우리 음식과 상당히 잘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와인 리스트와 한식 페어링 - GWS Vismino Mtsvane: 조지아 토착 화이트 품종인 므츠바네는 신선하고 상큼한 과일향이 특징이다. 해산물과 즐기면 와인이 마치 레몬즙과 같은 역할을 해 음식의 비린 맛을 완화하고 재료 본연의 맛을 더욱 살려준다. 이번 디너에서는 광어, 관자, 새우 냉채 요리와 페어링해 식재료와 와인의 신선한 풍미를 살리고 와인의 상큼함으로 뒷맛을 개운하게 씻어주는 조합을 선보였다. - Vazisubani 3 Qvevri: 르카치텔리, 므츠바네, 키시 3가지 품종을 사용해 크베브리에서 양조한 화이트 와인이다. 과일향이 감미롭고 묵직한 스타일이기 때문에 화이트 와인이지만 무게감이 있는 요리와 매칭해도 잘 어울린다. 닭고기 & 수삼냉채 겨자 소스 요리, 그리고 장어구이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페어링했다. 와인에서 느껴지는 은은한 녹차 향과 수삼의 풍미가 조화롭고, 장어 요리에 사용한 간장 소스가 와인의 깊은 풍미와 좋은 궁합을 이룬다. - Teliani Valley Saperavi Unfiltered 2022: 사페라비는 진한 색상과 강건한 타닌이 특징인 레드 품종으로 다양한 육류 요리와 잘 어울린다. 이번 디너에서는 한우 등심구이와 갈비찜 2가지 요리와 2가지 사페라비 와인을 페어링해 개인의 취향에 따라 더 잘 어울리는 사페라비 와인을 찾아보는 흥미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 와인은 2022 빈티지로 신선한 풍미와 탄탄한 타닌을 느낄 수 있다. - Chelti Saperavi Special Harvest 2018: 손수확한 포도를 엄선해 야생 효모로 발효한 와인으로, 잘 숙성된 사페라비의 풍부한 풍미와 복합미가 느껴진다. 역시 육류 요리와 함께하면 클래식하면서도 훌륭한 조화를 경험할 수 있다. 한우 등심구이는 물론이고 갈비찜처럼 양념을 가미한 요리와도 잘 어울린다.
파르나스호텔(대표이사 여인창)이 운영하는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이하 ‘인터컨티넨탈 코엑스’)가 ‘한식의 대모’로 통하는 요리연구가 조희숙 셰프와 함께 16일부터 20일까지 ‘아시안 라이브’에서 특별한 한식 코스를 선보인다. 조희숙 셰프는 지난 40년 동안 한식 외길을 걸어온 한식 명장으로, 2019년에는 한식 전문 레스토랑 ‘한식공간’으로 미쉐린 스타를 획득했으며 2021년에는 미쉐린 서울 멘토 셰프 어워드를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2020년에는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이 선정한 ‘아시아 최고의 여성 셰프’로 등극하기도 했다. 한식 파인 다이닝의 초석을 다진 장본인으로도 알려진 조희숙 셰프는 전통 한식의 기본을 지키며 자신만의 철학을 가미해 한식 요리를 재해석하는 셰프로도 유명하다. 조희숙 셰프는 1996년부터 2000년까지 당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운영하던 한식당 ‘한가위’에서 근무한 바 있어 이번 프로모션이 더욱 의미 있다. 친정 호텔에 약 23년 만에 돌아와 본인만의 철학을 담은 한식 다이닝으로 고객들을 만나는 기회를 마련한 것. 비록 5일이라는 길지 않은 기간이지만 일회성 행사나 만찬 외에 조희숙 셰프의 정식 코스 메뉴를 만날 수 있는 기회는 이번 프로모션이 유일하다.
런더너 마카오(The Londoner® Macao)가 태국 유명 셰프, 농누치 “누치” 새이(Nongnuch "Nuch" Sae-eiw)가 이끄는 새로운 태국 음식 레스토랑 '뮤즈(The Mews)'를 오픈했다. 뮤즈는 현대적인 테크닉으로 재해석한 독창적인 태국 전역의 정통 미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누치 셰프는 정통성에 대한 신념을 기반으로 모든 음식에서 진정한 태국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용하는 모든 식재료를 태국 내 장인 및 유기농 농장으로부터 공급받고 있다. 아울러, 방콕 출신인 누치 셰프는 태국 내 미슐랭 스타 및 이외 수상 경력에 빛나는 레스토랑에서 일해왔으며, 뮤즈를 통해 처음으로 자유롭게 자신만의 메뉴를 자유롭게 선보인다. 누치 셰프는 "몇 달간의 준비 끝에 마침내 뮤즈를 선보이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며, “뮤즈에서 만나볼 수 있는 메뉴는 태국의 전통을 유지하고자 하는 스스로의 요리 철학과 풍부한 상상력을 담는 동시에 디테일에 주의를 기울이는 나만의 개성이 결합된 요리"라고 소개했다. 샌즈 차이나 (Sands China) 식음료 운영 부문 수석 부사장인 톰 코널리(Tom Connolly)는 "뮤즈는 런더너 마카오의 다양한 레스토랑 중 가장 최근에 개업했으며, 다른 레스토랑과도 멋진 조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태국의 풍미에 충실하면서도 현대적이고 혁신적인 세련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뮤즈는 제철 메뉴(1인당 약 *15만 원)와 시그니처 메뉴(1인당 약 *21만 원) 등 인상적인 두 가지의 테이스팅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두 테이스팅 메뉴는 대담한 맛과 색감으로 미각을 깨우고 흥미진진한 미식 여정을 위해 모든 감각을 준비시키는 웰컴 스낵으로 시작된다. 시그니처 메뉴는 누치 셰프가 가장 야심 차게 준비한 요리라고 할 수 있다. 선플라워 치킨 톰 카 (Sunflower Chicken Tom Kha) 수프는 클래식한 코코넛 수프와 함께 찹쌀과 야생 버섯으로 속을 채워 촉촉한 닭고기 롤을 맛볼 수 있으며, 그 위에 절인 양파를 얹어 깊은 감칠맛과 복합적인 맛을 더했다. 태국 요리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전통적인 레드 커리의 우아한 버전도 메뉴에 포함되어 있다. 레드 커리 소스와 차크람 잎을 곁들인 스네이크 리버 팜 와규 (Snake River Farm Wagyu Beef) 구이는 부드러운 와규를 얇게 썰어 감미로운 레드 커리 소스로 장식한 요리이다. 짭조름한 차크람 잎과 톡톡 터지는 신선한 고추가 마무리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식사의 마무리는 은은한 풍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소금에 절인 달걀노른자로 속을 채운 자색 고구마 만두와 촛불로 훈연한 코코넛 워터, 그리고 타로 푸딩이 장식한다. 코코넛 워터의 경우, 식사 테이블 옆에서 태국의 요리용 초라고도 알려진 티안 옵(Tian op)을 사용해 훈연 후 바로 제공된다. 이 독특한 U자 모양의 향료는 태국 요리에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주로 왕실 디저트를 요리하는 데 사용됐다. 뮤즈의 이야기 뮤즈의 이름은 자동차가 등장하기 이전, 대저택의 뒤쪽에 지어진, 위쪽에 생활공간이 마련된 마구간이었던 집들이 줄지어 있는 거리인 런던의 뮤즈(Mews)에서 유래되었다. 18~19세기 석조 기술이 적용된 마구간과 작업장을 재현한 주철 마구간과 단조 도구, 말발굽, 그리고 아치형 벽돌 천장으로 완성된 뮤즈에 들어서면 풍부하고 섬세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레스토랑 내부에는 마구간과 앞쪽의 웅장한 저택을 연결하던 숨은 통로를 재현한 숨겨진 입구가 있어, 방문객은 매혹적인 여정을 통해 식사 공간에 다다르게 된다. 경주마용 채찍을 찾아 문을 열면 태국 요리의 천국이자 멋지게 장식된 세 개의 식사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다. 수작업으로 조각한 나무 패널과 등불이 고급스럽고 부드러운 분위기의 가구와 조화를 이루는 멋진 엘리펀츠 룸 (Elephpant’s Ro om), 입체적인 타일과 부드러운 색감의 비단 등불로 천장을 가득 채운 축제 분위기의 랜턴 룸 (Lantern Room), 그리고 푹신한 천 장식과 수백 개의 태국식 문고리로 장식된 매혹적인 공간, 자이언츠 룸 (Giants’ Room)이 있다. 뮤즈의 내부는 세계적으로 상징적인 F&B 공간들을 디자인하는 것으로 유명한 애슐리 서튼 디자인(Ashley Sutton Design)의 애슐리 서튼(Ashley Sutton)이 디자인했다. 정통 태국 요리와 고객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인테리어의 특별한 조합은 뮤즈에 머무는 동안 미식의 여행으로 떠나는 기분을 선사한다.
전국 랜드마크 호텔로 자리잡은 라한호텔이 감성 깊어지는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경주를 대표하는 로컬 책방들과 함께 ‘경주책방’ 이벤트를 펼친다. ‘경주책방’은 지난해 라한호텔의 최상위 브랜드 라한셀렉트 경주의 라이프스타일 북스토어&카페 ‘경주산책’에서 처음 열려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고객들에게 특색있는 로컬 콘텐츠를 제공하고 지역 상생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가을 다시 돌아온 ‘경주책방’은 작년만큼이나 알찬 콘텐츠로 채워졌다. 천년고도 경주의 매력을 각기 다른 관점으로 담아내는 독립서점 △누군가의 책방 △오늘은 책방 △어서어서 세곳과 함께한다. 모두 지난해 함께했던 책방들이며 로컬의 가치에 지속가능성을 부여하고자 올해도 손을 잡았다. 지난해 경험을 토대로 책방지기들이 엄선한 책과 추천의 글이 담긴 메모, 감각적인 소품과 굿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경주책방’은 11월 30일까지 라한셀렉트 경주의 라이프스타일 북스토어&카페 ‘경주산책’에 마련된다. ‘경주책방 신춘문예’도 열린다. 참여 방법은 문학적 감수성이 느껴지는 200자 원고지를 수령해 가을, 경주, 여행, 사진 4가지 키워드 중 하나를 선택해 글을 쓰면 된다. 응모지는 경주책방에 비치돼 있으며, 글의 형식과 분량은 자유다. 행사는 31일까지 진행하고 당첨자에게는 ‘라한셀렉트 경주 스위트룸 1박 숙박권(1명)’을 비롯해 ‘경주산책 입욕제 선물세트(5명)’, ‘경주산책 추천 도서(5명)’ 등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깊어가는 가을밤, 라한셀렉트 경주 1층 ‘경주산책’에서는 하루 영업을 마치고 닫았던 문을 다시 열고 특별한 손님을 맞이한다. 20일엔 <만지고 싶은 기분>의 신요조, 27일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의 김신지 등 인기 작가를 초청해 북토크를 진행한다. 2주에 걸쳐 금요일 밤 9시부터 11시까지 열리는 ‘가을 심야책방’은 ‘가을 심야책방 패키지’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잔여좌석은 13일 경주산책 네이버 예약 혹은 유선 전화를 통해 예약을 받는다. 참가자에게는 무료 와인 1잔과 스낵, 작가의 친필 서명이 담긴 도서를 제공한다. 참가비는 투숙객 3만 원, 비투숙객은 5만 원. 곽영호 라한셀렉트 경주 총지배인은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라한셀렉트 경주의 복합문화공간 ‘경주산책’을 로컬서점들과 함께하는 ‘경주책방’으로 꾸몄다”며 “천년고도 경주를 여행하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책과 작가들을 통해 영감을 얻는 등 지적 휴식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한국외식산업학회는 2004년도 설립된 이래 한국외식산업의 발전과 산학의 협력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실시한 학회로 매년 2회의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외식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주제를 제시, 회원 간 새로운 정보의 교류 및 산학협력의 장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22년부터 회장직을 맡아 2년째 학회를 운영하고 있는 백석예술대학교 외식산업학부 임성빈 교수는 코로나19로 전례 없는 위기에 봉착한 외식산업과 학계의 난세 속, 학회 활동을 통해 당면한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고자 고군분투 중이다. 중첩되는 산업적 난제가 쌓이는 가운데 이런 때일수록 집단지성이 필요할 터. 한국외식산업학회의 임성빈 회장을 만나 지난 학회의 활동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한국외식산업학회에 대한 개괄적인 소개와 함께 그간의 주요 성과 및 업적에 대해 이야기 부탁드립니다. 한국외식산업학회의 설립목적은 식품 및 외식, 관광산업과 관련된 학술·이론·실무·기술·정책 등에 관한 연구 개발과 보급을 통해 한국 식품 및 외식, 관광산업의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에 주된 활동으로는 산업체와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동계와 하계에 다양한 산업과의 협력을 위한 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회원들이 직접 산업체 현장을 방문해 현장을 이해하는 계기를 제공하는 한편, 외식관련학과 학생들의 외식업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를 가질 수 있도록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죠. 특히 그동안 후학 양성을 위해서는 외식관련 학과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매년 정기학술대회에 대학생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실시, 대학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 및 시상을 하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였던데다 오랫동안 몸담아 왔던 학회의 회장직을 맡게 돼 그 의미와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은데요. 그간의 학회 활동에 대한 소감은 어떠신가요? 제가 학회를 맡게 된 것은 2022년부터지만 그전에도 부회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고 있었던 터라 지난 코로나 기간 동안 학회는 물론 학계와 산업계가 직면한 총체적 난국에 대해 깊이 통감하고 있습니다. 현재 외식산업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경제, 문화의 변화에 따라 존폐위기에 놓여 있는 가운데 최악의 물가 상승과 경제 인플레이션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가장 어려운 시기에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심적인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기도 했고요. 그러나 그동안 외식업은 코로나19라는 전염병 이슈 이외에도 다양한 어려움이 존재했고 이를 극복해 왔습니다. 그리고 한국외식산업학회의 존재 이유 또한 여러 챌린지 속 우리 외식산업이 자생력을 가지고 새로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함에 있죠. 지난 2년 동안 학계, 산업계 할 것 없는 위기였던 터라 여러모로 학회 운영이 쉽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나아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 더욱 사명감을 가졌던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어려운 상황 속 학회에서 코로나 기간 동안 학회에서 주목해 온 아젠다는 무엇입니까? 아무래도 산업에 직면한 변화에 초점을 맞출 수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에 2022년 35회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외식, 식품, 관광산업의 ESG 경영전략’을 주제로 했으며 10회를 맞이한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도 외식산업의 친환경 창업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추계학술대회를 통해서는 엔데믹의 기조가 보이는 한편 K-콘텐츠, K-컬처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해외진출을 위한 K-푸드를 주제로 K-푸드의 전통성과 대중성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 수 있을지 논의했고요. 올해 6월에는 ‘외식산업의 AI 로봇과 휴먼서비스의 역할 및 공존’이라는 대제 아래 급변하는 외식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해 봤습니다. 이외에도 현재 외식산업이 당면한 가장 큰 난제인 인력난에 대한 고민이 무엇보다 깊은 상황이라 인력난의 이슈에 대해서도 함께 타개책을 찾아보는 것이 필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앞으로 한국 외식산업과 학회의 비전에 대해 이야기 해주신다면? 팬데믹이 지나고 여러모로 일상이 재개되면서 일견 코로나19의 악재가 끝난 것으로 보이지만 외식산업만큼은 그동안 수면 아래 있었던 여러 가지 이슈들이 전염병을 계기로 속속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조리사가 이끄는 외식산업이 조리사들의 업무 환경은 갈수록 나빠지는 상황에서 예전만큼 꿈과 희망을 가지고 이 업에 종사하고자 하는 차세대 인재들의 의지도 많이 줄어들고 있죠. 현재 세계 경제 상황이나 국내 노동 시장의 흐름,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 외식업의 고질적인 경영난 등의 문제로 예전으로 회복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돌아간다고 하더라도 코로나19 이전과는 다른 형태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새롭게 익숙해져야 하는 변화를 맞닥트려야 할테고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 외식산업에 대한 전략을 세워나가는 것이 우리 학회의 당면 과제이자 책무이기에 그동안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면서까지 이어왔던 학술대회나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현장 연수 등 지속적으로 유의미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산학의 연계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학계 연구진들은 물론, 산업계의 종사자 여러분들께서도 학회의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