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가 10월 12일 제주시 ‘동쪽송당 동화마을’ 내 '더제주송당파크R점' (제주시 구좌읍 비지림로 1181)을 오픈하며 스타벅스 리저브 브랜드의 새로운 콘셉트와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리저브 전용’ 매장을 선보인다. 스타벅스 '더제주송당파크R점'은 스타벅스의 5번째 ‘THE’ 매장으로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했으며, 스타벅스 리저브 커피와 매장의 특별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더제주송당파크R점'은 지상 1,2층으로 구성된 약 360평 규모이며 전체 좌석 수는 340석으로(1층 76석, 2층 236석, 야외 28석)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넓은 공간에서 편안하게 매장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주 ‘동쪽송당 동화마을’은 제주동부오름군락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주변 오름 능선의 선형과 경관의 연속성을 유지한 자연 친화적인 공원으로 제주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모두 느낄 수 있는 힐링 공간이다. 스타벅스 '더제주송당파크R점'에서는 한라산과 돌공원을 조망할 수 있어 매장 내외부에서 다양한 커피 및 푸드와 함께 여유롭게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제주의 돌과 스타벅스만의 커피 스토리를 매장 인테리어 콘셉트에 적용해 ‘더제주송당파크R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기존 매장에서 볼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내부 인테리어에 국내 스타벅스 최초로 키네틱 아트웍이 적용되어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기존에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형태의 인테리어 요소를 선보인다. 키네틱 아트웍은 조병철 키네틱 아티스트의 작품으로 커피의 재배부터 로스팅 및 커피의 향까지 표현한 작품으로 커피의 특별함을 강조했다. ‘더제주송당파크R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벅스 ‘리저브 전용’ 매장으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기존의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들은 일반 매장과 리저브 콘셉트가 결합되어 운영되고 있으나 ‘더제주송당파크R점’에서 제공하는 모든 커피 및 음료는 스타벅스 리저브 브랜드의 콘셉트로 구성되었다. 특히 커피 카테고리에서만 취급하던 리저브 콘셉트를 커피가 포함되지 않은 티바나, 피지오, 블렌디드 카테고리로 확장하여 오직 리저브에서만 판매하는 특화 음료를 새롭게 출시한다. ‘더제주송당파크R점’에서는 새로운 리저브 전용 음료 라인업으로 기존의 리저브 커피를 포함해 상큼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제주 팔삭 셔벗 피지오’와 리저브 전용 아이스크림과 함께 달콤하고 상큼한 사과 맛의 ‘아이스크림 레드 애플 피지오’, ‘클래식 밀크티 블렌디드’ 등 해당 매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9종의 리저브 특화 음료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고소하고 깊은 풍미의 흑임자 크림이 듬뿍 들어간 부드러운 ‘흑임자 품은 큐브 브레드’와 먹물 반죽에 마스카포네 및 크림치즈를 넣고 고소한 호두를 토핑해 달콤함과 고소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돌보루 마스카포네 브레드’ 등 4종의 ‘더제주송당파크R점’ 특화 푸드를 함께 출시한다. 이외에도 제주 송당 블랙머그296ml, ‘제주 송당 그레이 플레이트 세트’ 등 ‘제주송당파크R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화 MD도 준비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제주에 선보이는 첫 대형 리저브 매장인 만큼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매장 2층에는 세계적인 카메라 브랜드인 라이카와 협업해 안웅철 사진전 [RESERVE THE MOMENT l 오름에 부는 바람]을 진행한다. 스타벅스 코리아 손정현 대표이사는 “금번 오픈하는 ‘더제주송당파크R점’은 국내 최대의 스타벅스 ‘리저브 전용’ 매장으로 리저브 브랜드의 변화가 시작되는 곳”이라고 전하며,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스타벅스가 보유한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으며, 다양한 휴식 공간과 즐길 거리가 가득한 ‘더제주송당파크R점’에서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전국 랜드마크 호텔로 자리 잡은 라한호텔이 여행하기 딱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지역 고유의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시즌 한정 패키지를 출시한다. 먼저, 라한호텔 전주는 전라북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역사적 가치, 이야기가 있는 길을 걸으며 쉼과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가을 천리길’ 패키지를 선보인다. 서해안의 갯벌과 간척지, 지리산, 내장산, 금강 등 전라북도의 절경을 걸으며 감상하기 좋은 기회다. ‘가을 천리길’ 패키지에는 전라북도 내 명품 걷기여행길을 안내하는 천리길 가이드&스탬프 북과 ▲객실 1박 ▲더플레이트 조식 뷔페 이용권(2인) ▲친환경 어메니티 키트(1박스) ▲사우나 이용권(2인) ▲12시 레이트 체크아웃이 포함돼 있다. 라한호텔의 최상위 브랜드 라한셀렉트 경주는 천년고도의 가을밤을 특별하게 보낼 수 있는 패키지를 준비했다. 1층 북스토어&카페 ‘경주산책’에서는 20일과 27일 밤 9~11시 유명 작가 신요조, 김신지와 함께하는 북토크 ‘가을 심야 책방’이 열린다. ‘가을 심야책방 패키지’는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패키지에는 ▲심야 책방 입장권(2매) ▲작가 사인 도서 1권 ▲객실 1박 등이 포함된다. ‘경주산책’에서는 11월 30일까지 경주를 대표하는 독립서점들이 엄선한 책과 굿즈 등을 만날 수 있는 ‘경주책방’도 열린다. 가을 풍경이 유독 아름다운 경주를 온몸으로 즐길 수 있도록 조식과 웰컴드링크를 제공하는 ‘가을엔 경주’ 패키지도 있다. ▲객실 1박 ▲더플레이트 조식 뷔페 이용권(2인) ▲’경주산책’ 테이크아웃 음료(2잔)로 구성됐다. 패키지 이용 시, 키즈라운지 ‘라한 원더랜드’ 50% 할인, 수영장 50% 할인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에서는 제 2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태화강, 해돋이 명소 간절곶, 동해를대표하는 해변공원 대왕암공원 등을 여행하고 편안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가을 추캉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 1박 ▲베이커리 카페 ‘디오븐’ 프로모션 음료 2잔 ▲13시 레이트 체크아웃 ▲스위트룸 예약 시 10,000원 F&B 바우처를 제공한다. 백상석 라한호텔 영업마케팅 전무는 “단풍으로 아름답게 채색되는 대한민국 곳곳의 가을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지역의 특색을 살린 패키지를 준비했다”며 “깊어 가는 가을의 정취를 알차게 경험해보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 업계의 생애주기를 알아내기 위해서는, 흔히 각 역사를 재현할 수 있는 사료와 다양한 증언, 문헌를 통해 이뤄지고는 한다. 방대한 자료를 모으거나 리서치를 통한 지식들을 발굴하는 작업도 의미 깊지만, 한 사람의 생애를 통해 한 업계를 조망하는 방법도 미시적인 것에서 거시적인 차원을 아우르는 중요한 작업일 것이다. 이에 생애사에 따른 조리교육의 역사를 살핀 논문이 나왔다. 바로 한국 서양 조리계의 역사를 몸소 체험하고 후대에 남겨줄 수 있는 인물, 한국조리박물관의 최수근 관장을 탐구한 논문이다. 취재 채청비 기자 사진 조무경 팀장 인터뷰이 한국조리박물관 최수근 관장 / 은평메디텍고등학교 조리과 서민국 교사 인터뷰는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에서 이뤄졌다. 대학원 과정을 밟던 당시 은사의 추천으로 최수근 관장과 인연이 됐다는 서민국 교사와 한국조리박물관의 최수근 관장이 모여 논문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중이었고, 이번 논문은 심사가 끝났으며 한국외식경영학회 8월호에 게재 확정됐다는 사실도 전해 들을 수 있었다. 아직 조리교육계에서는 질적 연구를 통해 역사를 조망하는 논문이 거의 없던 차, 이 논문이 업계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해낼 것인지도 기대가 됐다. “한 사람의 생애로 한국 서양 조리의 역사를 읽어내는 논문” 업계의 후배가 선배를 연구하고, 그 생애를 통해 한 업계를 조망하려는 시도가 인상적이다. 각자 소개 부탁한다. 최수근 1975년 경희호텔경영전문대 조리과를 졸업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3년, 미 대사관에서도 근무했으며 신라호텔에서도 17년을 일했다. 1983년, 프랑스 파리 르 꼬르동 블루로 유학을 떠나 한국인 1호로 졸업하고 돌아왔고, 경주대학교 7년, 영남대학교에서 2년 간 교수 생활을, 이후로 경희대학교에서 15년 동안 후학 양성에 힘썼다. 현재는 안성시에 위치한 한국조리박물관의 관장을 지내며 서양 요리의 역사와 진로 특강, 소스 시연 등 여러 강의를 하면서 업계에 이바지 중이다. 서민국 현재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은평메디텍고등학교 조리과에서 학과장을 맡고 있다. 고등학교 때부터 조리를 전공했고, 학부 시절에도 대학원 권유를 많이 받은 데다가 더 체계적인 교육을 하고 싶다는 지적인 열망이 존재했다. 실제로 현장에서 강의를 하니까 조리 교육 자료 자체는 많지만, 체계적인 부족함이 있어 교육과정을 발전시키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경희대학교 박사과정에 진학하게 됐고 지도교수의 소개로 최수근 관장님을 만나게 됐다. 8월호에 게재된 <조리과 교수의 생애사에 따른 국내 서양조리교육 발전과정>에 대해 소개 부탁한다. 서민국 조리학은 실용 학문이기 때문에 학문적인 당위성을 인정 받는 데 부족함이 있었다. 실천에서 조리학으로, 조리학에서 조리 과학의 영역으로 확장된 일면을 최 관장의 일생으로 읽어낸 논문이다. 최 관장님과의 인터뷰, 그리고 기존 조리사들의 물품과 증언을 바탕으로 개인적인 것에서 전체적인 것을 살피려고 노력했다. 최수근 한국조리박물관을 건립하면서 나 또한 여러 조리사들의 인터뷰를 거쳤다. 해방 이후 미군 부대 때부터 조리를 해왔던 조리사들과 내 세대, 그리고 내 다음 세대까지의 역사와 조리 도구를 망라한 것이다. 이 경험이 논문에 반영됐다. 자료가 풍부했기 때문에 서 교사의 논문이 좀 더 당위성과 현장성을 갖춰서 작성된 것 같다. “나를 토대로 논문을 쓴다는 이야기를 듣고 ‘무조건 돕겠다’고 말했다.” 어떻게 작성하게 됐나? 서민국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조리학은 자료가 방대하지만, 그 방대한 자료를 다양하게 정리하려는 시도 자체가 적다고 생각했다. 다른 학문들은 양적 연구와 질적 연구가 동시에 이뤄지는 편인데, 조리학은 아직 질적 연구가 확대되기 전이었다. 해외에서는 생애사 논문이 종종 있지만, 한국에서는 이 논문이 최초라고 봐야할 만큼 문헌에서는 알려주지 않는, 현장에 나와야 들을 수 있는 이야기들이 있지 않나. 그 이야기와 경험들을 알게 되면 학문과 업계를 이해하는 범주가 넓어지기도 한다. 작게나마 논문이 일조를 했으면 바람이 있었다. 그러던 중 경희대학교 정라나 교수님께 한 사람의 인생을 통해 한국 서양조리 교육의 발전 과정을 다뤄보는 게 어떻겠냐는 이야기를 듣고 착수하게 됐다. 최 관장을 논문 대상으로 삼게 된 계기도 궁금한데. 서민국 최수근 관장님은 조리업계에서는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 그리고 조리 현장에 있으면서 동시에 교육자로도 이바지했다. 인사이트를 얻었던 정라나 교수님도 이렇게 산업계와 학계의 경험을 둘 다 갖춘 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최 관장님을 연구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또한 르 꼬르동 블루 1호, 조리업계에서 빠질 수 없는 88올림픽의 현장을 경험하셨던 분이기 때문에 당시의 현장을 생생히 증언해줄 수 있는 사례 또한 많다고 생각했다. 유학 경험이 있으면서, 당시 1호라는 상징성과 세대 대표성이 특별히 와 닿았던 것이다. 연락을 어떻게 드리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최 관장님께 당신의 생애로 논문을 써도 되겠냐는 편지를 써서 드렸던 게 기억에 남는다. 최수근 추가로 이야기하자면, 내가 1953년생이니 70대를 넘은 나이다. 내 위에 기라성 같은 선배들이 있고, 그 아래로 후배들도 있다. 나는 산업계와 학계를 둘 다 거치기도 했고, 세대의 중간이라는 생각이 든다. 박물관을 건립할 때 이야기를 많이 나누기도 했으나, 어느 장소에 가도 중간자로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예를 들면 해방이 된 뒤에 냉장고가 없었던 무렵, 어떻게 고기를 저장할 수 있었는지, 햄버거를 만들 때 절구로 고기를 찧어서 만들었던 경험, 연탄 오븐과 주방에서 기구를 정비했던 목수의 이야기 등을 선배들에게 들으면서, 동시에 후배들에게는 현장의 상황과 내 이후의 주방이 어떻게 변모해 나갔는지 귀 기울일 수 있는 사람이었던 거다. 편지라니, 최 관장도 감회가 색달랐겠다. 서민국 한국조리박물관 견학을 갔을 때 관장님의 강의를 들은 적이 있다. 르 꼬르동 블루를 갈 때 편지를 써서 지원한다는 이야기였다. 사람이 진심을 전할 때 편지 만한 것이 없다는 게 인상 깊게 남아있었고,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편지를 한 자 한 자 썼던 게 기억에 남는다(웃음). 최수근 요리를 40년 넘게 했는 데도 처음 느껴보는 감동이었다. 이런 후배가 있었구나, 나의 생애를 토대로 논문을 쓰려는 후배가 있다는 데 영광스럽다는 기분이 기도 했다(웃음). 편지를 읽고 논문이 통과해도, 통과하지 않더라도 무조건 협조한다는 이야기를 나눴었다. 조리업계에서는 이렇게 생애 연구를 한 전적이 없기 때문에 굉장히 의미가 있는 연구라고 생각했다. 나도 이번 논문 참여를 통해 한국에서의 서양조리 역사를 정리하는 과정을 거쳐서 의미가 남달랐다. 물론 감사하는 마음과 함께 두려움도 있었다. 내 위에 많은 선배들이 있는데 내가 너무 교만에 빠지는 것은 아닐까, 이게 자랑을 하는 방향으로 이뤄지면 안 되는데, 라는 고민이 생기더라. 논문이 작성될 때도 그 고민이 지워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최종 논문을 확인하고 나서는 담백하게 쓰여져 만족스러웠고, 부담도 덜했다. “교과에서 접할 수 없는 국내 조리교육의 다양한 면모 논문에서 읽어낼 수 있기를 바랐다” 논문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인가? 서민국 질적 연구가 발전해 있는 교육학, 사회학, 간호학회의 강의를 들으면서 질적 연구는 이렇게 하는지 살폈다. 들어 보니까 우상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해 보였다. 논문은 객관성이 중요한데 잘못했다간 찬양을 하는 듯한 논조로 갈까봐 경계했다. 그래서 리서치 논문 만큼이나 체계적이고 담백하게 쓰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관장님의 생애와 한국 조리업계의 큰 사건들을 하나씩 엮어서 정리하고, 인터뷰를 살리면서 현장감을 전달했다. 단순히 생애를 보여주는 것이 아닌 이 생애에서 학문적, 실무적인 시사점이 도출 돼야 했고, 시사점이 나와야 했기 때문에 핵심을 조리 역사의 핵심을 살리는 방향으로 작성했다. 덕분에 심사위원들도 자세한 인터뷰와 당시의 증언들이 의미 깊었다는 코멘트를 받았다. 그리고 공정한 절차를 위해서 최 관장님도, 나도 아무런 연고가 없는 학회에 발표해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 최수근 소위 ‘끼리끼리 논문’이 될까봐 경계를 거듭했다. 아무 이해관계 없이, 윤리성을 확보하기 위해 익명으로 투고했고. 나도 앞으로 다양한 논문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여러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주변의 반응은 어땠는지 궁금하다. 서민국 생애사 연구가 없다 보니, 다들 신기하다는 반응이었다. 이런 논문이 필요했는데 착수하게 돼 기쁘다, 그러나 아주 어려운 연구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같이 해주셨지(웃음). 선행 자료가 없기 때문에 타 학계의 강의와 논문을 많이 읽으면서 준비했던 것 같다. 논문을 완성할 때쯤에는 미리 읽어본 이들이 자신도 생애사 연구를 해보고 싶다는 의견을 종종 줬다. 조금씩 논문의 저변에 확장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기쁜 마음이었다. 연구를 진행할 수록 스스로의 부족한 점을 많이 느끼고 있어 더 열심히 연구에 정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웃음). 논문을 읽은 이들이 어떤 생각이 들었으면 하나? 서민국 최 관장님도 이야기하셨다. 어느 학문이나 고전을 50% 알아야 하고, 현대를 50%를 알아야 한다. 그러니까 이전 사료를 확인하고 현재의 상황을 적절히, 밸런스 있게 알아야 실무적인 시사점과 학문적인 시사점을 알 수 있다는 이야기다. 조리업계는 절대 과거의 자료가 부족하지 않다.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도 너무 많다. 책에서는 못 보는 증언들을 현장에서 경험할 수도 있다. 논문을 읽는 이들이 실무적인 경험과 동시에 학문적인 역사를 통합하는, 그런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 이야기한다면? 최수근 후학 양성에 더욱 몰입하고 싶다. 서 교사처럼 조리업계에 애정어린 관심을 가진 후배들을 많이 교육하기 위해 집중할 것이다. 우선은 한국소스학회를 활성화 시켜 2050년에는, 그때는 내가 없을 수도 있지만(웃음) 한국 조리업계의 최고 수준의 학회를 만들어 소스 과학고등학교를 만들고 싶다. 현재 한국조리박물관장을 은퇴한다면 꿈꾸는 것이 바로 이 점이다. 서민국 거창한 건 없지만 질적 연구와 양적 연구를 혼합한 연구론에 관심이 많다. 앞으로 다양한 연구를 하면서 새로운 인사이트를 많이 발견하겠다. 한국의 조리 현장이 발전한 것처럼 조리 교육의 방법론도 더욱 다양해지면 좋겠다. 부족하게나마 그 과정에 힘을 보태고 싶고 조리 교육 방법론을 학문적으로 정립, 후학양성에도 신경을 써서 좋은 제자를 길러내는 교사가 되는 것이 최종의 목표다. 최 관장과 서 교사는 둘 다 ‘후학 양성’에 관심이 많았다. 그도 그럴 것이 업계에 관심이 많다면, 향후 업계를 이끌어나갈 새싹 같은 후배들에게 관심이 가기 마련이다. 더욱 좋은 현장과 더 좋은 교육을 위해 뻗어나가는 그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니 왜 서 교사가 최 관장을 연구대상으로 삼게 됐는지, 그리고 최 관장이 서 교사의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인 이유를 십분 이해할 수 있었다. 겸손을 미덕으로 삼으면서, 업계의 애정이 짙은 모습에서 같은 목표를 일궈내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선배와 후배가 이끌어나가고 있기에, 한국 조리업계의 미래는 더욱 밝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리조트 월드 크루즈는 올해의 트래블 위클리 아시아 2023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Travel Weekly Asia 2023 Reader's Choice Awards)에서 '베스트 크루즈 라인 – 요리' 부문과 '베스트 크루즈 라인 –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2관왕을 차지,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업계 전문가들과 트래블 위클리 독자들이 인정한 이 상은 엔터테인먼트와 요리 분야에서 고객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리조트 월드 크루즈만의 노력에 대한 값진 결과다. 리조트 월드 크루즈의 마이클 고(Michael Goh) 사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베스트 크루즈 라인 수상을 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고객에게 최상의 크루즈 여행을 선사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노력을 하겠다. 더 나아가, 요리와 엔터테인먼트 뿐 아니라 다른 부문에서도 최고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리조트 월드 크루즈는 다양하고 색다른 여행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아시아의 다양한 모항에서 출발하는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싱가포르 및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에서 출발하는 겐팅 드림호는 푸켓과 페낭을 기항지로 2박/3박/4박을 운항하고 있다. 또한 홍콩을 모항으로 하는 리조트 월드 원호는 하이난 산야를 기항지로 2박과 3박 여행을 제공하고 있으며, 신규 노선으로 베트남 나트랑과 다낭 / 필리핀 보라카이와 마닐라 /일본 오키나와를 기항지로 하는 5박 크루즈 일정을 선보임으로써 다양한 여행지를 통한 이색적 여행을 제공한다.
품격 있는 평화를 선사하는 세계에서 가장 선구적인 프리미엄 리조트 ‘아만(Aman)’은 가을 웨딩 시즌을 맞아, 사랑하는 이와 단둘이 오붓하게 누릴 수 있는 아만 스테이를 소개한다. 최근 보다 다양하고 세분화된 신혼여행객들의 니즈에 맞게, 아만은 이국적인 풍광을 온전히 즐기며, 각 나라의 문화와 로컬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 프라이빗 섬에서 단둘이 누리는 평화로운 허니문, ‘아만풀로’ 아만풀로(Amanpulo)는 평화를 의미하는 아만(Aman)과 필리핀 현지어로 섬을 의미하는 풀로(Pulo)가 합쳐져 ‘평화로운 섬’을 뜻한다. 아만풀로는 파말리칸 섬에 있는 유일한 숙박 시설로 마닐라 국제공항에서 프라이빗 경비행기를 타고 섬에 들어갈 수 있다. 섬은 드넓게 펼쳐진 백사장, 투명한 바다, 깨끗한 산호초로 둘러 쌓여 있어, 일상과 떨어져 둘만의 완벽한 허니문을 즐길 수 있는 모든 것을 갖추었다. 더불어, 섬에는 다양한 해양 생물이 서식해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기에 더없이 완벽한 환경이다. 초보부터 전문가까지 스쿠버 다이빙 및 스노쿨링을 개인의 수준에 맞춰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수상 액티비티를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어, 리조트 내에서 머물면서 지루할 틈 없이 허니문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아만풀로는 올해 개관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아만풀로의 클럽하우스에서는 매월 필리핀 한 지역을 선정해, 지역을 테마로 한 7코스 테이스팅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현지에서 잡은 해산물과 파말리칸 섬에서 재배한 유기농 야채와 허브를 사용해 동남아시아, 지중해, 일본 등 다양한 국적의 요리도 맛볼 수 있다. 별빛 가득한 해변에서 둘이서 오롯이 즐길 수 있는 프리이빗 저녁 식사도 선택이 가능하다. △ 인생샷 명소, 3단 수영장에서 탁 트인 바다 전망을 누릴 수 있는 ‘아만킬라’ 아만킬라(Amankila)는 ‘평화로운 언덕’이란 뜻으로, 뒤로는 웅장한 아궁산을 배경으로 앞으로는 끝없는 롬복 해협이 펼쳐져 해변과 산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인도네시아 발리의 유일한 리조트이다. 아만킬라는 건축가 에드 터틀(Ed Tuttle)이 물의 궁전으로 모티브로 설계했으며, 발리의 라이스 테라스를 연상시키는 3단 수영장에서는 어떤 시야의 방해 없이 탁 트인 바다 전망을 누릴 수 있다. 아만킬라의 31개 객실은 모두 스위트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발리의 전통 알랑알랑으로 지붕을 얹었다. 각 객실은 기둥 위에 세워져 바다 또는 정원뷰를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아만킬라에는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촛불로 꾸며진 풀 사이드 또는 해변에서 둘만의 프라이빗한 다이닝 세팅이 가능하다. 리조트 정원에서 직접 기른 허브, 채소와 함께 육류, 해산물 등 신선한 재료로 발리 전통 메뉴, 이탈리안 등 다양한 다이닝 메뉴를 테라스, 비치 클럽, 바 등에서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아만킬라에서는 신혼부부 단둘이 로맨틱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프라이빗 크루즈를 타고 일출과 스노쿨링를 호젓하게 즐길 수 있으며, 새벽 시장에 직접 가이드와 동행해 재료를 고르고 음식을 만들어보는 쿠킹클래스도 준비됐다. 액티비티를 좋아하는 신혼 부부를 위해 트레킹, 산악 자전거 등도 구비해 취향에 맞게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리조트 상주 테라피스트가 선보이는 맞춤형 커플 마사지를 추천한다. 결혼식으로 인한 스트레스, 피로를 날려준다. △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보내는 이국적인 허니문, 아만네라 아만네라(Amanera)는 뒤로는 정글을 배경으로 앞으로는 드넓은 대서양을 바라보고 있어, 끝없이 펼쳐지는 도미니카 공화국 해안의 파노라믹 뷰를 즐길 수 있다. 아만네라는 플라야 그란데(Playa Grande)의 황금빛 모래 위에 지어져, 다양한 수상 스포츠는 물론 도미니카의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아만네라의 각 객실은 플라야 그란데의 해안선에 자리잡아, 탁 트인 바다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돌출된 처마 스타일의 설계는 야외 다이닝 및 라운지가 있는 테라스 공간에 자연스럽게 그늘을 선사하고, 내부에는 바닥에서 천장까지 이어지는 유리문이 있어 전망을 극대화한다. 또한, 각 객실은 높은 천장과 목재로 마감해 개방감 있으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준다. 아만네라는 주변이 정글로 둘러싸여 있어 다양한 열대 식물과 새를 발견할 수 있는 정글 트레킹도 가능해 이색적인 체험을 원하는 허니무너에게 제격이다. 또한, 도미니카 북부 해안은 평균 수온이 27도 이상, 가시성이 최대 30m로 다이버들에게 최상의 수중 환경을 제공, 난파선, 동굴 다이빙 등 이색적인 액티비티로 잊지 못할 허니문의 추억을 만들기 좋다. 액티비티 후에는 카리브해의 식물과 허브를 원재료로 만든 아만 스킨케어 제품으로 마사지, 스크럽 등 스파를 즐길 수 있어 긴장된 몸을 이완하며 온전히 쉴 수 있다.
호텔의 중요한 부문, 바로 식(食)이다. 숙박으로 찾는 고객들 뿐만 아니라 식음업장을 즐기는 고객들도 많기에 음식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위생과 안전이다. 특히 호텔은 높은 단가를 구가하고, 좋은 서비스를 선보이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음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고객들이 기대를 모으는 바. 식재료 관리부터 최근 불거지는 원산지 관리까지 철저히 해가며 고객들의 안전한 식사를 만들어 나가는 중이다. 조리보다 중요할 수도 있는 영역, 식재료 관리 의식주, 그중에서도 식은 매일 정성 들여 챙겨야 할 정도로 중요한 요소다. 그리고 그 식을 맛있게 만드는 것은 만드는 사람의 손길도 있지만, 식재료의 힘도 빠뜨릴 수 없다. 특히 프로모션과 식음업장을 통해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기에 호텔은 다른 곳보다도 많은 식재료를 활용하는 곳이다. 그렇다면 식재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위생 관리다. 아무리 맛있게 만들더라도 탈이 나거나, 건강에 좋지 않은 걸 원하는 이는 없을 것이다. 특히 여름철에 이어 요즘 같은 가을철에는 집단 식중독 등도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더욱 세심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 2023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밝힌 식중독 발생 현황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 9~11월에 발병한 식중독 환자 수는 9236명이다. 이는 여름철 다음으로 높으며 장소는 음식점이 225건으로 66%를 차지했다. 더불어 코로나19 이후로 위생에 대한 고객들의 관념도 높아지고, 미식 수준의 상승으로 인해 원산지를 살펴보는 고객들도 많아졌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관계자는 “식품 안전 및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을 현장에서도 느낀다. 음식의 원산지와 생산 과정을 더 꼼꼼이, 자세히 알고 싶어하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호텔에서도 이러한 니즈에 부흥하기 위해 식재료 안전 및 원산지의 정확성을 더 보장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호텔도 위생 교육 및 인증제를 통해 내부적인 교육 수준을 고취시키며, 따로 팀을 구성하기까지 하며 보다 식재료 관리에 몰두하는 추세다. 식품 위생에 대한 기준까지 까다로워진 고객들 고객들의 입맛과 식품 위생 기준은 갈수록 까다로워진다. 평소에도 식재료 관리를 철저히 하는 호텔업계의 경우 이런 고객들의 취향에 맞춰 보다 안전한 환경을 구축하는 중이다. 한 호텔업계 관계자는 “호텔의 경우 고객들의 기준이 이미 높은 데다가, 구청 위생 검사 및 등급제도 때의 검사, 보건소 등의 여러 심사를 거치기 때문에 한결 까다롭다.”면서 “더불어 체인 호텔이라면 글로벌적으로 신경 쓰는 부분과 국내법을 잘 조율해서 맞춰야 하고, 호텔 자체의 기준도 맞춰야 하기 때문에 더욱 엄격하게 관리 중이다.”고 이야기했다. 그렇다면 호텔은 식재료 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을까? 특히 식재료 관리는 위생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위생을 담당하는 Hygiene(위생) 매니저를 따로 둘 만큼 식재료 관리를 철저히 하는 호텔 중 하나다. 소속 김보람 Government Relations & Hygiene Manager 인사부 과장(이하 김 과장)은 “호텔 식재료 관리의 기본은 라벨링이다. 청소도 중요하고 개인 위생도 지켜야하지만, 오늘 만든 이 제품이 언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라벨에 표기해야 혼란이 없다. 호텔은 스케쥴 근무가 많고, 많은 사람들이 주방에 오가며 식재료를 다루기 때문에 책임 유무가 명확해야 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규칙이 지켜지기 위해서는 직원들이 내부 규정을 준수하고 있느냐가 중요하다. 주방은 현장이고, 현장에서 실천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라한호텔 기획운영팀 정화수 팀장(이하 정 팀장)도 마찬가지였다. 정 팀장은 “라한호텔은 식재료를 입고하는 순간부터 운영팀, 구매팀, 조리팀, 식음팀의 관계 부서 모두가 위생 기준을 크로스 체킹한다. 고객이 보는 메뉴판이나 네임텍까지 정확히 표기될 수 있도록 연결 선순환 구조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특히 위생 등급 평가의 경우, 매우 우수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책임자부터 직원 한 명 한 명까지 숙지가 되고, 또 현장에서 얼마나 적용되고 있느냐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이며 식재료 관리의 시스템을 밝혔다. 우리는 안전합니다 위생 제도로 신뢰감 형성하는 호텔 이에 인증 제도를 준비하는 호텔도 많아졌다. 위생등급평가는 이맘 때 항상 이슈에 오르는 제도다. 식약처에서 관리하는 제도로 다양한 호텔에서 등급평가를 받는 것. 위생등급평가는 2017년 5월부터 위생 등급 지정을 희망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수준을 평가, 우수한 업소에 위생별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다.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급으로 분류되며 2년 안으로 재심사를 받는다. 이번 위생등급평사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라한호텔의 정 팀장은 “식재료 입고부터 위생 기준에 따른 엄격한 처리, 직원들의 위생 관리 등 고객들이 볼 수 없는 부분까지 신뢰감을 주기 위해 노력하기에 받을 수 있었다.”면서 “냉장고 온도 기록표를 특정 기간 동안 보관하고 있거나, 실제로 직원들이 기준을 숙지하고 있는지 갑작스러운 방문으로 판단하기도 하며, 책임자가 직원들에게 얼마나 교육 내용을 주지시켰는지 다양한 검사를 거치기에 까다로웠다.”고 소회를 밝혔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는 최근 ‘MSC-ASC’ 인증을 획득했다. 지속가능한 수산물을 사용한다는 인증으로 생산과정까지 고심했다.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호텔인데도 불구하고 인증 절차를 거쳐 안정성부터 확보한 것이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관계자는 “최근 국내에서 주목받는 가치소비 트렌드와 맥을 같이한다. 신념에 따라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 방식으로 이어지는 셈이다. 이번 MSC-ASC 인증은 식품 안전 및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고객들이 다수가 되면서, 가치 지향적인 소비층을 겨냥하려는 시도”라며 “호텔은 워낙 사용되는 식재료가 많다 보니 모든 식재료의 원산지와 생산 과정을 확인하고, 엄격한 품질 표준 유지를 위해 식재료 공급망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했다.”고 밝혔다. 제도의 장점은 무엇일까? 어떤 의도로 만들어졌는지 식약처에 문의했으나, 위생은 민감한 사항이기 때문에 쉬이 취재 협조에 어렵다는 이야기가 들려왔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식약처의 제도 및 다양한 식재료 인증제도를 활용해 마케팅 및 수익 창출에 일조하는 듯 보였다. 앞서 말했듯이 고객들은 위생에 무엇보다도 꼼꼼할 뿐더러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김 과장은 “기업 행사나 그것보다 큰 MICE 행사의 경우 호텔에서 어떤 인증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려는 경우가 많아졌다.”면서 “이전에는 장소와 가격 등이 주된 질문이었다면, 지금은 플러스로 이곳의 음식이 어떤 기준에 따라서 만들어졌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글로벌 기업의 MICE 행사나 외국계 기업과 협업할 때 자주 나오는 질문”이라고 설명했다. 내부적으로 한 번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의견도 들려왔다. 정 팀장은 “자체적인 위생관리가 없는 호텔도 이러한 등급 제도를 통해 관리 기준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에 필수적인 제도”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회적인 이슈와 엮이는 원산지 문제 까다롭게 봐야 식재료에 있어서 원산지는 늘 커다란 이슈다. 정 팀장은 “매주 식음업장의 모니터링을 하면서 다양한 SNS 게시글을 접하는데, 고객들이 원산지에 관심을 가지는 경우가 많고 잘못 표기된 사례에도 엄격한 것을 확인했다.”면서 “안 그래도 중요도가 높았던 영역이지만, 모니터링을 통해 생각보다 더 니즈가 있다는 것을 파악, 알레르기부터 각 재료의 원산지를 명확히 표기하고 오차가 없도록 전 팀에서 체크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최근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문제가 다시 불거지면서 원산지에 신경을 쓰는 고객들도 많아졌다는 의견도 있다. 지난 8월 도쿄 전력에서 원전 오염수 7800톤을 바다로 쏟아내 수산물은 위험하다는 국민적인 여론과 더불어 잠잠했던 일본산 식재료에 대한 공포심도 강해진 것. 심지어는 방류된 수산물이 유통되기 전을 계산해 섭취하는 일도 심심찮게 등장하는 중이다. 호텔의 식음업장에서도 일본산을 사용하냐고 물어보는 고객들이 있다고. 김 과장은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기본적으로 일본산 식재료를 사용하지 않는다. 그러나 일식당의 경우에는 어떤 재료는 일본산을 오히려 선호하는 고객들이 있다. 맛의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이라며 “때문에 향후 어떻게 맞춰나갈 지는 과제로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이야기했다. 다만 업장에 따라서 원산지 기준을 요구하는 고객이 다른 편이다. 한 호텔 관계자는 “뷔페의 경우에는 아직 원산지를 물어보는 고객들은 없다.”며 “다만 미연의 방지를 위해 식음 프로모션 시 가급적이면 수산물을 지양하는 쪽으로 기획을 하고 있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추측하자면 현재 오염수 방류에 따른 큰 피해 사례가 보이지 않고, 시시비비를 가리는 와중이라 대책을 세우기에도 어려워 보였다. 다만 급하게 결정된 사안이라 대비할 여력도 없었다고. 한 호텔업계 관계자는 “현장의 상황을 살피지 않고 방류부터 결정했기에 우왕좌왕 할 수 밖에 없었다. 어떤 고객은 오히려 맛이 있다면 원산지를 따지지 않고, 어떤 고객은 철저히 따져서 섭취하는 등 저마다 취향이 다르다. 일본 식재료를 넘어서 전체적인 특성”이라면서 “때문에 현장에서 더욱 구체적인 대처 방안을 생각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시간을 줬으면 좋았을 텐데 배려가 적었던 것 같아 아쉬울 따름”이라고 귀띔하며 미비함을 알렸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모두가 참여하는 것 이처럼 호텔의 식재료 관리는 전반적으로 원활히 이뤄지는 영역이지만, 아무래도 많은 업장을 관리하다 보니 종종 사건이 빚어지기도 한다. 2009년에는 음식을 먹음직스럽게 보이기 위해 아질산나트륨을 첨가한 곳들이 있었으며, 2014년에도 유통기한이 경과하거나 영업자가 아닌 이가 제조한 식품를 들여놓는 나머지 형사 처벌을 받는 경우가 있었다. 한 호텔 관계자는 “그 어느 곳이나 그러겠지만, 알고 그렇게 사용한 게 아닐 것이다. 대체적으로 내부 소통의 부재가 많다.”면서 “예를 들어 리더나 중간 관리자가 모든 식재료를 확인하고 절차를 준수한다고 치자. 담당자가 자리를 비우면 직원들이 제대로 살펴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때문에 리더가 없은 경우에도 처리할 수 있도록 내부적인 협조가 잘 돼야 한다. 호텔의 F&B 업장은 셰프부터 아르바이트생까지 약 수 십명, 많게는 수백 명에 달하는 직원들이 근무해서다.”고 꼬집었다. 때문에 식재료 관리에서 내부적인 합의란 빠질 수 없는 영역이다. 한 명이라도 잘못 했다간 건강과 직결, 큰 사건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김 과장은 “교과서적으로 알려주는 것이 아닌, 스스로 고양될 수 있는 계기가 필요했다. 그래서 내부적인 합의를 만드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신입으로 들어온 즉시 개인 위생 교육을 시작으로 점차 식재료 관리에 대한 규정을 가르친다.”면서 “동영상 교육으로도 보여주고, 현장 점검을 틈틈이 나가 확실하게 교육한다. 식재료 관리에서는 타협이라는 것이 없을 정도로 확고하게 선보이니, 후에는 이벤트성으로 냉장고를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이 되기 때문에, 오히려 편하게 드나들어도 된다고 말하는 직원들도 종종 있다.”고 설명 다. 정 팀장은 “음식은 잘못 보관하면 독이 된다는 말을 항상 염두에 두고 위생 관리를 하고 있다. 보다 나은 호텔을 만들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닌, 호텔이라는 사업을 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갖춰야하는 영역이라고 생각하며 관리 중”이라며 “심사 뿐만 아니라 호텔 자체적인 심사를 할 때도 직원들이 신경을 쓰고 있는지 유념해서 살핀다.”고 이야기하며 내부적인 시선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전했다. 식재료의 가는 길 폐기물의 관리까지 재료를 썼으면 당연히 폐기물이 나오기 마련이다. 다양한 업장, 특히 뷔페를 보유한 호텔은 폐기물이 많이 나오기 마련이고, 호텔 대다수의 폐기물이 음식물에 해당한다는 건 유명한 이야기다. 특히 뷔페는 말할 필요가 없다. 때문에 여러 호텔에서 폐기물 감축을 신경 쓴다. 한 호텔 관계자는 “인원 수를 면밀하게 계산해서 냉동 및 해동을 시키고, 한 메뉴를 내보낼 때도 회전율이 빠르면 빨랐지 퀄리티를 위해서라도, 폐기물을 위해서라도 적게 조리하고 있다. 혹시 불필요한 폐기물이 나올까 한층 조심스러운 것”이라며 “기존 발주량 및 메뉴 판매량과 비교해 적당한 식재료만을 구입하며 낭비하지 않으려 노력한다.”고 귀띔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지난 1월부터 기존 대비 43.5% 이상 절감하는 행보를 보이며 국내 최초로 글로벌 인증 시스템인 ‘더 플레지 온 푸드 웨이스트’를 받았다. 김 과장은 “호텔은 신선한 식재료로 음식을 만드는 데 주력해서, 보관 기간이 짧은 편이기에 폐기물이 더 많다.”면서 “그러나 마구잡이로 버리고 폐기할 것이 아니라 어떻게 줄여나갈 지 고민하던 와중 전사적인 캠페인을 통해 음식물을 줄이고 인증을 받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폐기물이 쌓이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어떻게 줄일 지는 팀의 의지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 이렇듯 호텔은 식재료를 손질하고 음식을 만들 뿐만 아니라 환원이 되는 프로그램까지도 적절하게 구축해 나가고 있었다. 향후 바람직한 테이블 만들 수 있는 곳 바로 호텔의 식음업장 호텔은 무수한 직원들 있고, 주방은 파트타임 근무가 이뤄지는 곳이다. 때문에 앞서 말한 것처럼 직원들 한 명 한 명의 교육이 중요하다. 현장의 협조가 무엇보다 필요하기에 백오피스와 주방 조리사들의 협업이 전제돼야 한다. 더불어 원산지도 마찬가지다. 일본 수산물 등 아직 정부에서 명백한 지침이 없는 경우 내부 규정대로 처리하면서, 고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제공해야될 것이다. 라한호텔 정 팀장은 ‘크로스 체킹’을 강조한다. 모든 직원들이 단순히 체크리스트를 가지고 대기하는 게 아니라, 호텔 음식의 신뢰감을 위해서는 빈틈 없이 건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관계자는 “지속가능 수산물 인증제도의 경우 아직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향후 꾸준한 홍보를 통해 알릴 계획”이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식재료는 아차하면 상하기 쉽고 원산지는 누군가 구체적으로 비교하지 않는 이상 대조가 어렵다. 때문에 내부적인 구성원들의 협업이 있고, 인식이 있어야 꾸준히 관리를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많은 호텔들이 인증제도 및 사내 교육을 통해 식재료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며 보다 안전한 테이블을 만들어가고 있었다. 인사부와 동시에 위생을 담당하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위생, 특히 식자재 위생에 철저한 곳이다. 글로벌한 기업과 협업이 많이 이뤄져서 식재료에 대한 문의를 많이 받기도 하고, 오래된 호텔인 만큼 무엇보다 기본에 가장 충실하게 위해서다. 인사부이자 동시에 공식 위생사로 근무하는 중인데, 위생사는 식자재 관리 방법 및 미생물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식품영양학이나 식품공학을 전공, 현업 경력을 쌓은 뒤에 따로 시험을 쳐서 받을 수 있는 자격이다. 인사부에서도 직원의 복지나 국내 법규 준수 등 전반적인 부분을 담당하기에, 위생 업무와 함께 시너지가 되는 면이 있다. Hygiene 실무 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는 각 부서별 하이진 코치들이 어떻게 위생을 관리하고 있는지 교육하고 점검하는 것이 하이진 매니저의 주요 직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식재료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사항이 높아졌다고 보나? 공중 위생이 전반적으로 수직상승 했다. 코로나19 이후로 물티슈나 수건 등을 지참하고, 호텔에 요구하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졌으며 뷔페에서도 일회용 장갑을 꼭 끼는 사람이 있다. 내가 쓴 커트러리가 얼마나 잘 소독되고 관리되고 있는지 궁금해하는 고객들도 많아졌으며 이 식재료의 원산지가 어디인지, 언제 도축되거나 언제 호텔에 들어왔는지 현장에서 묻는 고객들이 적지 않다. 니즈를 맞추기 위해 어떻게 식재료를 관리하는지 궁금한데. 사실 식재료 관리 영역은 우리 같은 백오피스 직원들의 기여도도 높지만, 주방을 빼놓을 수 없다. 보다 이해도를 돕기 위해 교육 시 시청각자료를 활용, 교육 현장에서 직업 손에 묻은 미생물과 식재료를 비교하며 심각성을 도출시키기도 한다. 직원들이 스스로 고양되게끔 만들도록 노력했다. 직원들의 사기를 돋운다는 말처럼 들린다. 직원들의 협조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어려웠다. 직원들을 교육해서 설득하는데 10년 가까이 들었다. 주방에서의 루틴이 있으니까 현장 점검을 하고 교육을 받고, 자꾸 규칙을 추가하는 데 직원들의 애로사항이 없었다고 보기는 힘들다. 과학적인 데이터를 들어 설명하는 게 가장 효과가 좋더라. 원활하게 협조하지 않으면 그냥 하기 싫은 일이 되거나 어쩔 수 없이 하는 일이 되는데, 식재료 관리는 식음에 있어 가장 우선시 돼야 할 영역이기에 자발적으로 나서서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 노력을 기했다. 교육 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실시간으로 식재료 상황을 공유할 수 있는 메신저를 만들고 프로세스를 축약해서 보다 공유가 빠르도록 만든 것도 효과가 있었다. 호텔의 식재료 관리는 기본 중에 기본인 만큼 고도화 됐을 것 같은데, 업계에서 특별히 진행되는 건 없나? 아무래도 식재료 위생의 경우 사회 문제와 닿아 있기 마련이다. 당시 어떤 이슈가 있었는지, 수출 이후로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등 문화 제반의 사항을 읽을 수 있어야 하기에 호텔 안에서 교육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외부에서 인사이트를 얻는 것도 필요하다. 식재료 위생은 선택이 아니다. 현재 호텔 관계자들도 코로나19 변화된 고객들의 니즈를 충분히 알고 있기 때문에, 사조직을 넘어 식약처 산하의 협회에 소속돼 호텔의 식자재 관리 방법을 알리고 또 배우고 있다. 식품하면 보통 음식점을 떠올린다. 그러나 업장이 많고, 넓은 호텔의 경우 타 업계와 교류하며 인사이트를 나눌 만한 레퍼런스가 풍부하기에 타 업계에서도 교류가 잦은 편이다. 호텔 식재료 교육을 맞춤형으로 공유하거나 원산지 관리에 대한 주안점을 공부하고, 바뀌는 절차들을 호텔 관계자들과 타 업계 관계자들끼리 설명하고 이해하면서 자체적으로 스터디하는 조직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최근에 음식물 폐기물을 줄여서 인증을 받았다. 고민이 많았다. 호텔은 식재료를 디테일하게 관리하는 만큼 폐기물도 발생하기 마련인데 시대의 흐름은 그게 아니니까. 그리고 실제로 버려지는 식재료들이 넘쳐나서 이걸 어떻게 감당할까 내부적인 미션이 있었다. 지난 1월부터 컨설팅 업체와 협업, 전사 직원들에게 식재료 관리의 중요성과 폐기물이 되지 않기 위한 절차를 이야기했다. 예전에는 대략적으로 이만큼 오겠지 예상하고 많이 만들어 뒀다면, 지금은 정량으로 만들어 판매하고 중간 점검 뒤에 식재료를 수급, 제공하는 절차를 고안했다. 이를 데이터화해 보여주니 자신이 실천한 것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직원들끼리도 식재료 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또 발전시키는 과정을 거치기 좋더라. 향후에도 만드는 과정부터 버리는 과정까지, 더욱 안전하고 까다로운 그랜드 하얏트 서울만의 기준을 만들어가며 식재료 안전 관리에 힘을 기울일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
글로벌 1위 프리미엄 주류회사 디아지오가 개최하는 바텐딩 대회 ‘월드클래스 글로벌 2023’이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렸다. 전 세계 1만 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모인 ‘월드클래스’ 바텐딩 대회에서 국가별 우승자 54명이 이번 ‘월드클래스 글로벌 2023’ 대회에 참가했으며, 한국의 김민홍 바텐더가 톱 12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총 4일간 세계 최상급 바텐더들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한국의 김민홍 바텐더는 ‘소코바’ 소속으로, 지난 5월 열린 ‘월드클래스 코리아 2023’ 대회에서 우승하여 이번 글로벌 대회에서 한국 대표로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예선을 통과해 선발된 톱 12 바텐더가 제한 시간 안에 여러 가지의 칵테일을 만들어야 하는 스피드 챌린지 등으로 구성됐다. 케텔원 보드카를 활용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칵테일을 만드는 ‘가니쉬드 위드 굿(Garnished with Good)’, 바텐더들의 뮤즈로 꼽히는 텐커레이 넘버텐 진으로 완벽한 두 가지의 클래식 칵테일을 만드는 ‘메이크 잇 어 텐(Make it a TEN)’, 조니워커 블랙 라벨의 다양한 풍미를 활용해 최대 6개의 칵테일을 만들어 한 단계 더 나아가는 ‘원 스텝 비욘드(One Step Beyond)’, 럭셔리 데킬라인 돈 훌리오가 선보이는 클래식 칵테일의 미래인 ‘클래식 오브 더 퓨쳐(Classics of the Future)’, 오감을 자극하는 디스코 칵테일을 만드는 ‘싱글톤 디스코 (The Singleton Disco)’ 등 5개 챌린지도 평가 기준에 포함됐다. 한국의 김민홍 바텐더는 특히, ‘싱글톤 디스코 챌린지’를 통해 싱글몰트 위스키 싱글톤과 함께 청사과와 커피, 붉은색 식전주를 사용해 파티에서 모든 사람이 즐기는 행복한 순간을 표현한 칵테일인 ‘오 롤러(Oh Roller)’를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호평과 함께 톱 12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김민홍 바텐더는 “영광스러운 글로벌 무대에서 뛰어난 실력의 전 세계 바텐더들과 경합한 결과 월드클래스 글로벌 2023 톱 12라는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 대회는 바텐더라는 직업에 다시 한 번 확신을 들게 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글로벌 톱 12 바텐더’라는 명성에 걸맞게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 정신을 기반으로 바를 찾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톱 12에는 한국을 비롯해 이스라엘, 캐나다, 일본, 영국, 인도, 체코, 미국, 그리스, 남아프리카 공화국, 아이슬란드 및 멕시코에서 온 바텐더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번 대회의 최종 우승은 캐나다 바텐더 제이콥 마틴(Jacob Martin)이 차지했다. 올해의 바텐더로 선정된 제이콥 마틴이 ‘케텔 원 가니시드 위드 굿(Ketel One Garnished with Good)’ 챌린지를 통해 선보인 칵테일은 독특한 맛과 창의성으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자아냈다. 올해 월드클래스 글로벌 대회의 심사는 업계 최고 바텐더들에 의해 이뤄졌다. 영국 런던의 테일러+엘레멘터리 (Tayer + Elementary) 소속 모니카 버그(Monica Berg)를 비롯해, 세계 최고의 바로 알려진 바르셀로나의 파라디소 (Paradiso) 소속 쟈코모 지노티 (Giacomo Ginnotti) 등 세계적 바텐딩 권위자들이 직접 브라질 상파울로를 방문해 참가자들의 바텐딩 기술을 평가했다. 성중용 디아지오 바 아카데미 원장은 “전 세계 바텐더들이 경합을 벌인 이번 대회에서 한국의 김민홍 바텐더가 이뤄낸 성과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은 한국 바텐딩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방증이며, 앞으로 이들을 통한 ‘파인드링킹’ 주류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디아지오 월드클래스는 2009년 출범한 이래 전 세계 45만 명 이상의 바텐더들의 교육과 훈련을 지원해 왔으며 이를 통해 전 세계 칵테일 문화의 발전을 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또한 바 업장들과 협업해 소비자들이 월드 클래스 칵테일과 칵테일 트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앞으로도 이처럼 뛰어난 역량의 차세대 바텐더 발굴, 지원을 비롯해 국내 바텐딩 문화의 성장을 이끌어 갈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호텔플렉스(HOTEL-PLEX) 서울드래곤시티가 상반기 돌잔치 패키지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지난 2020년부터 돌잔치 패키지 ‘마이 프레셔스 베이비(My Precious Baby)’를 운영하고 있다. 엔데믹 전환 이후인 2022년부터 서울드래곤시티 돌잔치 패키지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이에 더해 올해 상반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호텔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에 ‘골드키즈(Gold Kids·왕자나 공주처럼 귀하게 자라는 외동아이를 뜻하는 신조어)’ 트렌드가 더해지면서 럭셔리를 표방하는 호텔 돌잔치가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서울드래곤시티는 돌잔치 진행 업장을 확대했다. ‘마이 프레셔스 베이비’ 패키지는 인터내셔널 프리미엄 뷔페 ‘푸드 익스체인지’에서만 진행했으나, 최근 돌잔치 문의가 급증하며 서비스 업장을 5곳으로 확대했다. 현재는 컨템포러리 차이니즈 다이닝 ‘페이’, 모던 프렌치 비스트로 ‘알라메종 와인 앤 다인’, 유러피안 다이닝 ‘더 리본’, 도심 속 가든테라스 ‘퀸스 가든’에서도 돌잔치를 진행해 이용객은 기호에 따라 업장을 선택할 수 있다. 5개 업장 중 ‘푸드 익스체인지’에 대한 고객 수요가 가장 높으며 ‘페이’가 뒤를 잇고 있다. 특히 ‘페이’에는 다양한 크기의 프라이빗 다이닝 룸(Private Dining Room)이 10개 준비돼 있어 소규모 행사를 진행하기에 적합하다. 또한 고급 중식 코스 요리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높은 점도 수요 증가에 주요하게 작용했다. ‘푸드 익스체인지’의 경우 돌잔치 수요가 집중되는 주말은 올해 예약이 대부분 마감된 관계로 평일 예약 고객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드래곤시티가 운영하는 ‘마이 프레셔스 베이비’ 패키지는 고품격 서비스와 올인원 혜택으로 프라이빗 돌잔치의 진수를 보여준다. ▲프라이빗 룸 대관 ▲전통 혹은 현대식 상차림 ▲돌잔치 의상 대여 ▲돌잡이 용품 ▲노보텔 스위트 1박 숙박권 ▲레스토랑 2인 식사권 ▲발렛파킹 서비스 등이 준비돼 있다. 해당 패키지는 10인 기준 240만 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돌잔치 진행을 원하는 고객 문의가 증가해 업장을 확대하는 등 서비스를 꾸준히 업그레이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이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첫 번째 생일을 더욱 특별하게 기념할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총괄 현몽주, 이하 워커힐)의 뷔페 레스토랑 ‘더뷔페(The Buffet)’가 워커힐만의 국내 최고 수준 F&B 노하우를 녹여낸 ‘최정상급 미식 경험’을 11월부터 새롭게 선보인다. 독보적인 한강 조망과 함께 대표 레스토랑의 시그니처 메뉴, 세계적인 로컬 인기 디저트를 한데 모아 뷔페를 뛰어넘는 고품격 파인 다이닝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워커힐은 그랜드 워커힐 서울 2층에서 성업 중인 뷔페 레스토랑 ‘더뷔페’가 비스타 워커힐 서울 1층으로 자리를 옮겨 11월 3일 확장 리뉴얼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더뷔페 확장 리뉴얼은 높은 수준의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니즈와 발을 맞추고, 맛을 통해 궁극의 즐거움을 느끼는 미식의 경험을 극대화하는 차원에서 진행된다. 새롭게 오픈하는 더뷔페는 아름다운 한강 전망과 어우러지는 350석 규모의 보다 넓은 공간을 통해 마치 한강 위에 떠 있는 크루즈 위에서 최상급 파인 다이닝을 만나보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시그니처 메뉴를 강화하고 오픈 키친 형태의 그릴 섹션을 특화 시키는 한편, F&B 대표 레스토랑인 금룡 · 델비노 · 온달 및 국내 최초의 호텔 내 김치연구소인 워커힐 수펙스(SUPEX) 김치연구소와 협업하는 등 워커힐 헤리티지 메뉴 또한 다양하게 제공한다. 더뷔페는 이번 리뉴얼을 계기로 최고급 식재료인 랍스터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처음 선보인다. 캐비아를 곁들인 ‘랍스터 비스크 수프(Lobster Bisque Soup with Scallop & Caviar)’를 주중 석식 및 주말 중 · 석식 뷔페 이용 고객에게 웰컴 디시로 제공하며, 그릴 섹션에서도 세계 최대 랍스터 수입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신선하고 안전한 최상급의 랍스터 테일을 만나볼 수 있다. 양식 코너에서는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델비노의 정통 시그니처 메뉴였던 랍스터 파스타가 제공된다. 오픈 키친 형태로 라이브 쿠킹의 생동감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릴 섹션 메뉴는 보다 다채로워지고, 세계 각국의 트렌디한 고메 푸드 또한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카빙 방식으로 제공되는 프렌치 스타일의 로스트 비프, 토마호크 스테이크, 우대갈비, 비비큐 폭립 등과 함께 시그니처 LA갈비와 양갈비, 전복, 왕새우 등 다양한 메뉴가 이탈리아, 스페인, 미국 등 다양한 국가의 정통 스타일로 특화돼 계절 및 프로모션에 따라 차별화되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이탈리아 정통 스타일의 샤퀴테리, 스페인 북부지방에서 공수한 하몽, 이탈리아 로마의 ‘3대 젤라또’로 알려진 ‘지파시(G. Fassi) 젤라또’ 등의 다양한 고메 푸드 또한 고객의 미식 경험을 극대화한다. 중식 섹션에서는 워커힐의 대표 중식당인 금룡의 노하우가 녹아난 송이 전복 볶음, 망고 크림 새우 등을 선보인다. 한식 또한 한식당 온달의 노하우가 전수된 섭산삼과 다양한 한식 드레싱류는 물론, 국내 최초의 호텔 내 김치연구소 수펙스(SUPEX) 김치연구소가 개발한 다양한 김치를 ‘김치존’을 통해 특화 제공하는 등 워커힐만의 헤리티지로 미식 경험의 특별함을 강화했다. 디저트 섹션에서는 워커힐의 파티시에가 엄선한 고급 디저트 컬렉션이 제공된다. 또한 더뷔페만의 타워형 디저트 랜드마크인 ‘시그니처 대관람차’를 통해 까눌레, 초콜릿 등 워커힐의 다양 디저트를 특별한 경험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소믈리에 · 바리스타가 엄선해 제공하는 특별한 와인 페어링, 카페 경험 등 에피타이저부터 디저트, 음료를 아우르는 모든 메뉴에서 뷔페를 넘어서는 최정상급 미식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현몽주 총괄은 “새롭게 리뉴얼 되는 ‘더뷔페’는 고객들에게 ‘최정상급 미식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철학으로 워커힐만의 국내 최고 수준 F&B 노하우에 기반해 모든 메뉴를 세심하게 설계한 뷔페 그 이상의 파인 다이닝”이라며 “워커힐만의 독보적인 한강 전망과 함께 국내 최고 수준의 특별한 미식(美食) 경험을 많은 분들께서 만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른 리오프닝이 본격화되면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팬데믹 기간 동안 한국 여행의 니즈가 높아진 개별여행객뿐만 아니라 해외출장을 재개한 글로벌 비즈니스 관광객의 유입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6년 5개월 만에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까지 허용되면서 인바운드 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팬데믹 기간 동안 국내 호캉스족을 타깃으로 삼았던 호텔들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프로모션을 속속 선보이는 중이다. 특히 K-콘텐츠와 K-컬처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활용한 다채로운 기획들이 이뤄지는 가운데 호텔의 K-콘텐츠 활용 트렌드와 전략은 어떤지 살펴봤다. 전 세계적으로 소구력 높아지는 K-콘텐츠 호텔, K-컬처 소비하는 MZ세대에 집중 K-콘텐츠의 세계적 유행에 따라 내국인으로 가득 찼던 호텔에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K-콘텐츠를 직접 소비하는 MZ세대는 물론, 한국 문화의 파급력이 커지면서 상승한 브랜드 인지도를 경험해보고자 한국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에 호텔들은 K-콘텐츠를 객실 프로모션에 접목, 숙박에 콘텐츠 경험이라는 의미를 더해 인바운드 유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호텔과 K-콘텐츠의 조합은 이미 해외에서 검증된 바 있다. 팬데믹 기간 동안 한국에 대한 목마름으로 ‘한국 여행 놀이(渡韓ごっこ)’가 유행했던 일본에서 한국의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는 숙박 플랜이 속속 등장한 것. 실제로 코리안타운 인근에 위치한 신주쿠 프린스 호텔은 한복 대여점과 협력해 한복 무료 체험 숙박 플랜을 기간 한정으로 판매했으며, 일본의 호텔 그룹 도큐(Tokyu)의 자회사가 운영하는 시부야 도큐 레이 호텔에서는 ‘도캉스(도한 놀이와 호캉스를 결합한 용어)’ 플랜을 출시해 한국 편의점과 한국 교복 대여 코너를 오픈했다. 도캉스는 한국 교복 대여점 CHOA가 선정한 세련된 교복을 입고, 링라이트 등의 조명 세트를 설치한 촬영 공간에서 촬영이 가능한 플랜이었다. 이처럼 호텔의 한국 문화 콘텐츠 활용도가 다양해짐에 따라 국내 호텔에서도 자체 콘텐츠의 확장성이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에도 종종 접목하던 K-Pop과 K-푸드, K-드라마는 단순히 프로모션에 추가하는 정도의 활용을 넘어 다른 콘텐츠와도 유기적으로 연계되고 있으며, 기존에 흔히 볼 수 없었던 K-컬처, K-패션, K-아트, K-게임, K-관광 등의 새로운 영역까지 저변이 넓어지고 있다. 지난 4월, 리뉴얼을 통해 K-컬처 콘텐츠로 무장한 코오롱호텔은 시설은 물론 옛것과 새로움이 조화롭게 구성된 상품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코오롱LSI 허진영 호텔사업 본부장(이하 허 본부장)은 “지난 7월, 호텔스컴바인과 카약이 실시한 올 상반기 외국인 여행객의 국내 호텔 및 항공권 검색량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한국행 항공권 검색량은 작년 동기대비 약 125% 증가했으며, 국내 호텔 검색량은 약 16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크리에이트립의 발표에 의하면 여행 상품은 한복 체험이 상위에 있는 등 한국적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귀띔하며 “그런데 여행에 있어 숙박은 필수적이고 특히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 한정된 정보를 가지고 다양한 K-컬처를 경험해보기란 쉽지 않기때문이다. 이에 호텔에서 자체 콘텐츠로 한국 문화를 알리면 반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리고 실제로 리뉴얼을 통해 여러 기획을 시도해보니 호텔에서 활용할 수 있는 흥미로운 스토리와 콘텐츠들이 무궁무진하더라. 경주라는 지리적 이점이 있기도 하겠지만 호텔은 복합문화공간으로서 플랫폼의 역할도 되지 않나. 전 세계적인 관심이 이어지는 현재 K-콘텐츠 경험을 호텔에서 제공하는 것의 시너지도 배가 되는 듯하다.”고 전했다. 단순한 응원의 차원 공유와 체험으로 소비되는 K-Pop 한류 열풍의 중심에 K-Pop이 있는 만큼 기존의 호텔에서 접근하기 용이했던 K-콘텐츠도 K-Pop이었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기존에는 주로 아티스트들의 공연이나 팬 미팅 등의 직접 유치를 통해 모객을 하거나 큰 이벤트가 진행되는 시기 반사이익을 누리는 정도였던 반면 이제는 단순히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보는 것에서 나아가 직접 그들과 연결될 수 있는 경험을 중시하면서 K-Pop 프로모션도 한층 진화되는 모양새다. 대표적으로 가장 최근에 진행된 프로모션은 부킹닷컴이 라이즈오토그래프컬렉션(이하 라이즈 호텔)과 함께 진행한 ‘얼티밋 K-Pop 익스피리언스 인 서울(Ultimate K-Pop Experience in Seoul)’이다.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2박 3일간 운영된 행사는 이벤트의 앰배서더인 가수 강다니엘의 솔로 데뷔일을 기념해 기획됐다. 선착순으로 선정된 1팀만 투숙 가능했던 해당 프로모션은 강다니엘의 솔로 데뷔 날짜 7월 25일을 기념해 25.07달러(약 3만 3000원)으로 책정됐고, 혜택으로는 전 세계 아티스트들이 다녀간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 스위트룸의 2박 숙박권과 라이즈 호텔의 F&B업장인 차르, 그리고 사이드 노트 클럽에서 사용 가능한 250달러(약 33만 원) 상당의 바우처가 제공됐다. 객실은 Y2K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객실 내 투숙객의 애창곡을 부를 수 있는 전용 노래방 시설과 한국의 분식을 즐길 수 있는 ‘분식닷컴’이 마련됐다. 이에 더해 전문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객실 내 ‘뷰티룸’에서 투숙객에게 메이크오버를 제공하고, 이후 사진 촬영 및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는 포토북도 선물했다. 여기에 가장 큰 특전으로 투숙객에 대한 강다니엘의 영상편지가 전달됐으며, 이외에도 친필 사인, 생방송 음악 방송 ‘엠 카운트다운’ 1열 VIP 티켓이 있었다. 부킹닷컴 로라 홀즈워스(Laura Houldsworth) 아시아태평양 지역 매니징 디렉터(이하 로라 디렉터)는 “부킹닷컴은 언어, 문화의 차이를 뛰어 넘으며 전 세계를 강타한 K-Pop의 힘을 지켜봐왔다. 기억과 감정을 이끌어내는 음악은 여행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요소고, 자연스럽게 K-Pop을 좋아하는 글로벌 팬들에게 한국은 굉장히 매력있는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부킹닷컴은 K-Pop을 중심으로 한국의 문화를 숙박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함으로써 한류가 얼마나 인상 깊고 특별한 여행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지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기획의 배경을 설명하며 “이번 이벤트는 K-Pop 팬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기 위해 아이돌 메이크오버부터 K-Pop 댄스 클래스와 숙소 내 노래방까지 모든 순간에 K-Pop 문화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기획됐다. 이에 예약은 5분만에 마감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으며, 숙박 기회를 잡은 행운의 두 주인공은 무려 18시간 비행을 거쳐 멀리 유럽에서 온 팬이었다.”고 후기를 전했다. K-푸드, 인룸 다이닝 진출에 다채로운 메뉴들의 데뷔까지 영화와 드라마 속 시선을 끄는 음식들에 이어 한국의 먹방 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많은 팬덤을 양산함에 따라 호텔에서 으레 제공하던 K-푸드의 메뉴도 다채로워졌다. 조선 팰리스는 지난 5월, 팬데믹 이후 외국인 고객이 늘어나면서 컨시어지에 한식 맛집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는 것을 확인하고 조선 팰리스만의 고급스런 한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임금님 수라상’, ‘우리 돼지 쌈 정식’, ‘팰리스 떡볶이’까지 총 6종의 인룸다이닝 한식 메뉴를 추가했다. 기존에도 채끝 짜파구리와 같은 간단한 라면들은 메뉴에 포함돼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프리미엄을 덧붙인 한식이 추가된 것은 이례적이다. 조선 팰리스 관계자는 “아침, 점심, 저녁까지 시간대와 상관없이 주문량이 가장 많은 메뉴는 ‘우리 돼지 쌈 정식’이다. 제주산 흑돼지 목살 부위를 부드럽게 익히고 다양한 쌈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는 유기그릇에 담아 품격을 높이고, 음식이 이동하는 사이 혹시라도 생길 수 있는 잡내를 제거하기 위해 하루 동안 특별한 양념에 재워두는 등의 정성이 들어간다.”고 소개하며 “한식 메뉴에 대한 선호도와 반응 역시 외국인 투숙객을 중심으로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 실제 인룸 다이닝을 주문하는 외국인 투숙객의 1/3이 한식 메뉴를 선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선보이는 메뉴도 기존의 한식 카테고리에서 확장되고 있다. 파크 하얏트 부산은 야식이 생각나는 밤, 지역 음식을 새롭게 재해석한 메뉴를 선보여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K-푸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부산의 대표 음식인 ‘낙곱새’에 신선한 랍스터를 추가한 ‘락낙곱새’와 함께 한국식 LA갈비, 부드러운 문어숙회, 고추장 소스 계란장, 부산 스타일의 물떡과 어묵탕 등 4가지 요리로 구성된 ‘한국식 안주 패키지’를 출시한 것. 각 메뉴는 잘 어울리는 주류와 함께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세트로도 제공, 자연스럽게 한국 주류문화까지 소개하고 있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 역사와 문화 품은 K-컬처의 플랫폼 되다 1990년대 초부터 세계에 우리를 알리기 위해 입이 닳도록 외쳐온 구호,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말이 30년이 지난 지금 비로소 그 의의를 실현하는 모양새다. 드라마를 통해 한국의 ‘갓’이 ‘GOD’가 돼 전 세계 <킹덤> 시청자들의 구매욕을 일으켰고, <오징어게임>으로 하여금 무궁화꽃의 재미를 피우게 했다. 이처럼 다른 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한국 정서의 K-컬처도 호텔 콘셉팅에 빠질 수 없는 키워드가 됐다. 천년고도의 신라 역사를 품은 경주의 코오롱호텔은 야외 정원은 불교를 상징하는 ‘연하원’으로, 시그니처 레스토랑은 ‘한국의 공간’, ‘하나의 공간’ 등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한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연하원에는 춘천옥으로 만든 ‘백옥불상’이 설치, 신라시대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음은 물론 대형 윷놀이가 가능한 ‘전통놀이존’을 조성했다. 또한 한공간은 개다리소반으로 장식된 벽면, 그레이톤의 오픈형 주방 등으로 전통적이면서도 세련된 분위기 속에서 신라의 한식을 즐길 수 있다. 허 본부장은 “경주 최초의 특급호텔인 코오롱호텔은 46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이에 코오롱호텔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고객들이 편안하게 호캉스를 즐기면서도 경주, 그리고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4월, 대대적인 리뉴얼을 실시했다.”고 이야기하며 “코오롱호텔은 K-푸드부터 K-아트, K-패션, K-역사 등 전반적으로 이를 아우르는 K-컬처를 호텔의 메인 콘셉트로 재탄생했다. 따라서 다이닝의 경우 신라시대 기록을 바탕으로 한 퓨전 한식 메뉴를 지속 개발할 것이며 이밖에도 역사와 지리적 특색을 반영해 한복 체험, 궁중 요리 클래스 등 신라시대에서 하루를 보내는 듯한 경험을 선사하며 차별화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 고유의 옛 문화와 현대적 문화의 가치가 자연스럽게 융합돼있는 인사동에 위치한 목시 서울 인사동은 ‘익스피리언스 K-패션’ 패키지를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했다. 옛 고궁을 비롯한 익선동, 북촌한옥마을, 삼청동, 서촌, 통인시장 등 한국 고유의 옛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콘텐츠와 함께 MZ세대에게는 우리 문화를 다시금 되새길 기회를, 해외 관광객들에게는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K-문화의 가치를 배로 느끼게 한다는 의미를 더했다. 한편 더 플라자는 ‘고궁투어’ 패키지를 지난 4월부터 올해 말까지 운영 중이다. 패키지는 시티투어버스 교환권 2매에 궁궐 통합 관람권 2매로 구성, 체크아웃 당일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해 한국의 아름다움이 담긴 궁궐과 서울의 관광 명소를 간편하게 즐기도록 하고 있다. ‘K’ 프리미엄 등에 업은 호텔 콘텐츠 대체 불가능한 시그니처로 승화시켜야 K-콘텐츠와 K-컬처의 파급력으로 우리가 일상에서 아무렇지 않게 소비하고 있던 모든 것들이 ‘K’라는 프리미엄이 더해지고 있다. 비단 호텔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통가에서도 K 프리미엄에 편승하고자 전략 모색이 적극적인 가운데 어느 기업에서나 접근할 수 있고 진입 장벽이 낮은 콘텐츠의 차별화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 됐다. 2028년까지 방한관광객 5000만 명 돌파의 비전을 세운 인터파크트리플은 그들의 목표 달성의 핵심을 K-콘텐츠를 접목한 K-트래블에 뒀다. 인터파크트리플 관계자는 “인터파크와 트리플이 인터파크트리플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새롭게 추구하고자 하는 K-트래블은 한국의 엔터테인먼트나 음식 등 한국 콘텐츠를 접목한 여행이다. K-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하나의 브랜드가 된 만큼 기존의 인터파크가 가지고 있었던 한국의 공연과 전시, 티켓 분야의 경쟁력을 관광에 접목시킬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이야기하며 “이미 여행 선진국들은 그들의 문화와 여행을 접목해 시너지를 발현시키고 있다. 미국 브로드웨이, 영국 피카딜리서커스처럼 뮤지컬을 관람하는 대부분이 관광객이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뮤지컬 강국임에도 불구하고 관람객은 대부분 내국인이다. 상당히 아쉬운 지점이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앞으로 이를 관광 상품화한다면 무궁한 기회와 가치가 있을 것이란 이야기가 된다. 이에 앞으로는 단순히 유명 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에 그치지 않고 콘서트, 뮤지컬, 전시 등 문화상품을 관람하고 한국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 중심의 상품을 개발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의 K-콘텐츠에 주목하기 시작한 부킹닷컴도 K-콘텐츠를 부킹닷컴만의 콘텐츠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로라 디렉터는 “부킹닷컴은 기술 및 여행 업계 리더로서 여행객들에게 영감을 불어 넣고 기억에 남는 특별한 여행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얼티밋 K-Pop 익스피리언스 인 서울 캠페인은 특별한 숙소를 찾는 것부터 독특한 현지 문화를 체험하는 것까지 부킹닷컴이 보다 쉽게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여러 방법을 부여줄 수 있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하며 “실제로 이번 경험에는 부킹닷컴에서만 예약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을 어필했다. 엠카운트다운 방청이나 전문 아티스트가 제공하는 메이크오버, 사진 촬영 등의 특전들은 여타의 플랫폼을 통해서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지만 YN 컴퍼니의 K-Pop 댄스 레슨과 같은 일부 일정은 부킹닷컴 유저만이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처럼 부킹닷컴은 더 많은 파트너와 협력해 부킹닷컴 고객의 기억에 남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 K-콘텐츠를 중심으로 확실한 차별화를 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제 전 세계 어딜 가나 한국을 인지하고 있고, 한국은 모를지언정 한국의 아이돌과 배우, 영화와 드라마, 음식과 놀이 등은 한 번쯤 들어본 시대가 됐다. 늘 철 따라 돌아오는 다이닝 프로모션과 때가 되면 으레 진행됐던 이벤트에 아쉬움이 많았던 호텔에 무궁무진한 K-콘텐츠의 콘텐츠가 신흥 효자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효자일 수는 없는 법. 너무 익숙해 지나칠 수 있는 아이템도 하나의 시그니처 콘텐츠로 성장 가능한 만큼 호텔만의 ‘K’는 무엇이 있을지 재기발랄한 고민이 이뤄져야 할 때다. 엔데믹, 국제관광 재개의 시기에 맞춰 K-컬처 콘셉트를 접목한 리뉴얼이 인상 깊다. 이번 리뉴얼을 기획하면서 주안점을 둔 부분은 무엇인가? 엔데믹과 함께 국내 여행, 호캉스 등 외부 활동이 늘어남은 물론, 한국을 찾는 외국인 여행객들이 급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호텔을 벗어나지 않고도 온몸으로 역사를 배우고 직접 체험하는 등 ‘히스토리케이션(History+Vacation)’을 경험할 수 있는 이색 콘텐츠를 개발하고자 노력했다. 팔도 진미를 담은 왕의 밥상을 오늘날 MZ세대의 입맛에 맞게 변화시킨 다이닝 메뉴부터 다채로운 색상으로 이뤄져 있어 인증샷을 남기기 제격인 박혁거세 신화 모티브의 알 조명, 역사적인 면모를 더하기 위한 미얀마 비취 10.5톤으로 10년 동안 만든 ‘관세음보살상’, 신라인들의 놀이문화를 즐길 수 있는 주령구 및 대형 윷놀이를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존’ 등이 그 일환이다. 리뉴얼 후 고객들의 반응은 어떤가? 특히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시너지가 있는지 궁금하다. 물론이다. 먼저 시설과 관련해서는 깔끔한 호텔 내외부와 경주 특유의 고즈넉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는 반응이 많다. 앞서 언급한 ‘관세음보살상’은 장인이 10년 동안 공들여 만든 만큼 경이롭게 느껴진다는 감상도 있었다. 특히 한국적인 멋을 풍기는 ‘한공간’은 가족끼리 오붓하게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는 평이 기억에 남는다. 외국인 관광객의 예약율도 리모델링 이후 안정적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까지 들어온 올해 하반기 외국인 예약 건수는 코로나19가 회복되던 작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눈에 띄게 성장했는데 특히 유럽 관광객의 객실 예약률이 2019년 동기 대비 113%나 상승해 고무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이 허용됨에 따라 유커들의 투숙 문의 역시 증가 중이다. 호텔 콘텐츠로서 K-콘텐츠가 갖는 호소력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외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국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크리에이트립’이 올 상반기 외국인 이용자들의 검색 키워드를 분석했을 때 검색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상품이 ‘한복 체험’과 ‘사진관 촬영’이었다. 이처럼 한국을 방문해 문화를 직접 보고, 듣고, 느끼고 싶어 하는 외국인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그런데 한국 여행지, 즐길거리 등에 대해 한정적인 정보를 제공받을 수밖에 없는 이들을 위해 호텔이 ‘K-컬처 투어’ 상품을 제안한다면 큰 도움은 물론 의미있는 숙박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최근 눈여겨보고 있는 K-콘텐츠가 있다면? 오늘날 코오롱호텔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는 ‘K-아트’다. 최근 아트캉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 국내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기획,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호텔 내에서 ‘타임 애프터 타임(Time After Time)’ 미디어 아트 전시회를 운영, 자체 K-아트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아이부터 시니어 세대까지 경주 대표 특급호텔의 46년 역사가 담긴 이색 체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1층 피규어 박물관에서는 빈티지 피규어는 물론 최신 캐릭터 조형물을, 2층 레트로 박물관에서는 각종 아날로그 소품을 확인할 수 있는 ‘코리아 양장점’부터 ‘최정자(할머니방)’까지 다채롭게 감상할 수 있다. 오픈 이후 현재까지 1만 명 이상 방문을 했고, 7월 신규 오픈한 야외 방탈출 프로그램과 함께 투숙객 이외의 고객에게도 이용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앞으로 코오롱호텔의 K-컬처 활용 비전에 대해 이야기 부탁한다. 코오롱호텔은 한국을 찾는 인바운드 여행객들은 물론, 색다른 즐길거리를 찾는 국내 여행객들을 위해 계속해서 옛것과 새것을 조합한 서비스 및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가장 따끈한 소식은 10월부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코오롱호텔 이그제큐티브 플로어 객실에서만 경험할 수 있었던 ‘곤룡포 가운’을 판매한다. 곤룡포 가운은 친환경 닥나무 섬유로 제작한 프리미엄 가운에 왕의 위엄을 담은 오조룡을 수놓아 우리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힙 트래디션’ 제품으로 탄생했다. 투숙한 고객들의 수많은 요청으로 판매를 준비하게 됐는데, 이미 경험한 고객들은 물론 K-콘텐츠를 통해 한국 전통 의상과 친숙해진 관광객들이라면 코오롱호텔과 함께 진정한 ‘K-힙’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0월의 다이닝 업장도 활발하게 오픈하고 있습니다.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아웃백 중동롯데점·명지스타필드점 리로케이션 오픈 기존 부천 아웃백 상동점의 리로케이션 지점인 아웃백 중동롯데점은 백화점과 쇼핑몰, 대형할인점이 인근에 밀집해 있어 유동 인구가 많고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부천 롯데백화점 8층에 위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아웃백 명지스타필드점은 명지국제신도시를 비롯한 부산 전역은 물론 인근 경남 지역에서도 많이 방문하는 스타필드 명지 시티 내 입점해 편리한 주차시설과 높은 접근성을 확보하게 됐다. 비수도권 최초의 스타필드로 다양한 핫플이 모여있는 만큼 아웃백 리로케이션 지점의 한층 더 세련된 외관과 차별화된 서비스에 대한 수요 역시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리로케이션 전략을 통한 아웃백의 매장 인테리어 변화도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아웃백은 매장 출점 위치와 장소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매장별로 차별화된 인테리어를 선보인다. 이번 아웃백 중동롯데점과 명지스타필드점은 각각 모던 클래식과 목가적이며 캐주얼함을 강조한 두 가지의 인테리어 콘셉트가 각각 적용됐다. 중동롯데점은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위해 자극적이지 않고 편안한 모노톤으로 톤앤매너를 맞췄다. 명지스타필드점은 호주의 목가적인 분위기와 캐주얼함을 잘 버무려 복합쇼핑몰 주요 방문객인 가족들을 위한 편안한 분위기를 강조한다. outback.co.kr 비킹후스 씨푸드 수제 버거 전문점, 부산역점 열어 씨푸드 수제 버거 전문브랜드 비킹후스(VIKING HUS)가 라마다앙코르 호텔 부산역점 2층에 1호점을 오픈한다. 비킹후스는 고대 바이킹 시대 세계관을 브랜드 스토리에 녹여, 바이킹족이 최초로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훈연 방식을 씨푸드 버거에 접목했다. 비킹후스는 노르웨이어로 고대 바이킹 전사들이 살았던 전설적인 집을 뜻한다.바이킹 전사들은 이곳에서 축제를 벌이며 술과 맛있는 음식을 즐겼다고 전해지는데, 비킹후스는 이러한 바이킹 세계관을 매장 인테리어 및 메뉴에 녹여 도심 속 전설적인 바이킹신화 시대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비킹후스 매장 내부는 고대 바이킹의 집을 그대로 재현했다. 중앙에는 바이킹 전사들이 타고 다녔다고 전해지는 롱쉽 모양을 본 뜬 거대한 크기의 테이블을 설치해 배가 정박돼 있는 항구를 표현했다. 입구에는 스테인글라스를 활용해 전체적으로 웅장한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바이킹들이 실제 사용했을 것 같은 각종 소품들을 곳곳에 전시, 금방이라도 바이킹 전사들이 문을 열고 들어올 것 같이 세계관을 실감나게 표현했다. 비킹후스의 버거 메뉴는 시그니처인 슈림프 인더 피쉬, 롱쉽 버거와 슈림프 크로켓, 노르딕 브랑다드, 스모크 살몬 뵈르, 바이킹 비프로 총 6종으로 구성됐다. instagram.com/viking_hus 현대그린푸드 스테이크 전문점 ‘텍사스 로드하우스’ 7호점 개점 텍사스 로드하우스는 매출 기준 미국 1위 스테이크 전문점이다. 1993년 미국 인디애나주에 첫 매장을 연 뒤 현재 미국·멕시코·대만 등 10개국에 6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텍사스 로드하우스 스테이크 전 메뉴는 마블링이 4~8% 가량 함유된 초이스 등급 우수한 원육을 사용한다. 또한 다른 스테이크 전문점과 달리 고객이 고기를 전시해 둔 '미트 쇼케이스'에서 스테이크 부위와 양을 직접 보고 선택할 수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텍사스 로드하우스 중동점에서 스테이크·치킨·립·버거·샐러드 등 80여 종 메뉴를 제공한다. 매장에서 매일 즉석 반죽해 구워내는 식전빵 ‘텍사스롤’과 신선한 땅콩을 무제한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중동점 오픈을 맞아 기존에 없던 엔둘리 쉬림프 파스타 등 파스타 메뉴 2종과 기존 인기 메뉴를 한 접시에 담은 플래터 메뉴 2종도 새롭게 선보인다. instagram.com/texasroadhouse_krtexasroadhouse_kr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프랑스 치즈 팝업이 ‘농장에서 식탁까지(From Farm to Fork)’를 주제로 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3일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까페꼼마&얀 쿠브레 동교점에서 열린다. 운영 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21일(토)에는 오후 9시부터 오후 10시 30까지 VIP를 대상으로 소규모 이브닝 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은 프랑스 국립낙농협의회(CNIEL)와 프랑스 농업식량주권부가 주최해 국내 소비자에게 프랑스 치즈의 오랜 역사와 기술적 노하우 등의 정보를 전달할 뿐만 아니라 흥미로운 치즈 클래스와 10종의 프랑스 치즈 시식 등 다양한 이벤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방문할 수 있는 프랑스 치즈 팝업에서는 올해 테마인 ‘농장에서 식탁까지’에 맞춰 젖소 목장의 우유에서 시작해 우리 식탁에서 프랑스 치즈를 만나기까지의 여정을 따라갈 수 있도록 ‘젖소 목장’, ‘치즈 팩토리’ 등 각 테마에 맞는 공간을 마련해 새로운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한다. 치즈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게 꾸민 팝업에서 방문자는 △미니 테스트로 알아보는 나와 어울리는 프랑스 지역과 치즈 △외부 테라스에 설치된 프랑스 농장 배경의 포토존 △7가지 제조 과정으로 분류한 10종의 치즈 시식 △ AOP(원산지 보호 명칭) 제도로 관리받는 28개 고품질 치즈의 생산지를 나타낸 지도와 치즈 제조 공정에 대한 정보 △사전 예약 클래스와 VIP 이브닝 투어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간단한 참여로 받을 수 있는 미니 치즈 나이프 등의 푸짐한 선물도 준비됐다. 한편 프랑스 치즈 팝업 오픈을 기념해 서울의 유명 디저트 숍, 레스토랑과 특별한 컬래버레이션도 진행 중이다. 프렌치 구움과자 숍인 ‘르솔레이’에서 프랑스 치즈를 활용한 마들렌을, 아이스크림 가게 ‘녹기전에’에서 프랑스 치즈 블렌딩 아이스크림을, 클래식 분위기의 버거 다이닝 ‘르프리크’ 성수점에서 프랑스 치즈버거와 사이드 메뉴를, ‘플롭’ 연남점에서 프랑스 치즈피자와 사이드 메뉴를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단, 르프리크 성수점의 컬래버 메뉴는 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프랑스 치즈 팝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팝업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homeofcheese_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랑스 국립낙농협의회 소개 프랑스 국립낙농협의회(CNIEL)는 프랑스 및 유럽 행정 당국의 승인을 받은 기구로, 프랑스 낙농업자(우유 생산자, 협동조합, 사기업)가 참여하고 있다. 1973년 생산자와 가공업자들에 의해 설립된 협의회는 두 가지 주요 목표를 가진다. 유제품 산업의 생산자와 가공업자 간의 관계를 원활하게 조정하고, 우유와 유제품의 이미지를 홍보하는 것이다. 프랑스 치즈 팝업 SNS: https://www.instagram.com/homeofcheese_kr/ 웹사이트: https://www.filiere-laitiere.fr/en/organizations/cniel
10월은 명실상부 축제의 계절이다. 더위가 꺾이고 단풍이 물드는 가을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트립비토즈(Tripbtoz, 대표 정지하)는 자사 데이터를 분석해 본 결과, 이번 달 주요 축제가 개최된 지역 내 숙소 예약 수요가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10월 7일(토),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렸다.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불꽃축제는 소위 ‘명당’ 맡기를 위해 관람객들이 아침부터 줄을 서는 인기 축제다. 올해도 약 105만명이 현장을 찾은 것으로 추산된다. 트립비토즈가 여의도가 속해 있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와 한강 맞은편 마포구의 자사 예약 데이터를 분석해 본 결과, 불꽃축제 당일인 7일(토) 예약이 전주 토요일(9월 30일) 대비 약 1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4일(수)부터 13일(금)까지 개최되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역시 인근 숙소의 수요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립비토즈가 ‘영화의전당’이 있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의 자사 예약 데이터를 분석해 본 결과, 축제 기간의 예약이 직전 동기간 대비 약 39% 증가했다. 이전 기간에 추석 황금 연휴가 포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축제 기간의 예약이 증가했다는 것으로 지역 축제가 인근 숙소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전국 각지에서 가을 동안 다양한 축제를 마련해 관광 및 숙박 수요 잡기에 나선다. 앞으로 예정돼 있는 주요 단풍놀이 축제로는 경기도 광주시 화담숲에서 열리는 ‘화담숲 가을 단풍 축제’가 있다. 또한 여의도에 이어 부산 광안리에서도 11월 4일 ‘부산불꽃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이 외에도 ‘서울 억새축제’, ‘연천군 국화전시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백제고도 부여 국화축제’, ‘마산 국화축제’ 등 가을 꽃과 관련된 다양한 축제가 예정돼 있다. 한편, 트립비토즈는 축제의 계절 가을을 맞아 트립비토즈 앱 내 신규 챌린지를 오픈했다. 단풍놀이 영상을 올릴 수 있는 #autumnvibes 챌린지와 불꽃축제 영상을 올릴 수 있는 #fireworks 챌린지다. 트립비토즈 앱에 해당 해시태그와 함께 영상을 올리면, 포인트를 얻어 앱 내 랭킹을 올리고 가상의 지역을 정복할 수 있다. 랭킹 포인트를 모아 랭커에 등극하면, 숙소 예약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트립캐시를 보상받을 수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캐나다는 먹는샘물산업이 지난 10년 동안 급속히 성장해 왔으며, 많은 캐나다인은 정기적으로 수돗물 대신 먹는샘물을 마신다. 먹는샘물 시장의 소비 붐으로 인해 먹는샘물이 많은 캐나다인에게 기본 필수품이 됐다. 그로 인해 먹는샘물 제품이 틈새시장을 넘어 주류로 옮겨졌다. 캐나다는 먹는샘물을 식품의약품법(Food and Drugs Act) 및 규정에 따라 식품군으로 규제한다. 캐나다의 먹는샘물은 거의 빙산수가 대세지만, 그 속에 와이아이스 먹는샘물이 새로운 브랜드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좋은 수원지, 브랜드 파워로 성장 와이아이스는 2021년 먹는샘물 출시 이래 짧은 기간동안 급성장한 이유로 좋은 수원지뿐 아니라 브랜드 파워를 꼽을 수 있다. 시그니처 워터를 ‘Yice’로 정하고, 로고에는 물의 기원에 대한 긍정적인 표현을 했으며, 캐나다의 상징인 기하학적인 단풍잎이 포함하고 있다. 가을이면 나무가 빨간색, 노란색, 주황색으로 생생한 색상으로 변하는 무스코카(Muskoka) 호수의 주변, 자연친화적인 수원지 물을 활용기 때문에 기업 비전에 로고를 완벽하게 접목한 것이다. 와이아이스의 수원지는 북위 45.2°에 있는 고대 빙하수 샘으로, 캐나다 온타리오주 최고의 국제 관광 휴양지로 원주민 보호구역인 무스코카(Muskoka) 호수와 매우 가깝다. 캐나다 순상지(Canadian Shield)는 약 5억 4200만 년 전 캄브리아기 시기에 형성, 주로 화강암, 퇴적암, 화산암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50만 년 동안 북아메리카 대륙에 얼음으로 인해 빙하가 생겼고 지속해서 지층의 균열이 반복하면서 수많은 빙하 침식 잔재가 남았다. 이로 인해 다양한 크기의 1600개 이상의 빙하호가 형성됐으며, 무스코카 호수도 그중 하나였다. 안전한 먹는샘물 와이아이스 먹는샘물의 수원지가 있는 무스코카 호수 유역 주변은 250종 이상의 조류, 약 50종의 포유류, 25종의 파충류, 양서류가 서식하는 풍부한 자연 생태 환경이 잘 보존돼 있다. 북미 대륙의 초기 원주민 토착 문명도 이곳에서 시작했으며, 원주민들이 정착지는 호수 옆에서 거주하면서 물과 함께 발전해왔다. 와이아이스 먹는샘물은 나트륨과 중수소가 적고 산소가 풍부하며, 캐나다 순상지(Canadian Shield)에 의해 보호되고 미네랄이 형성됐다. 병입 제조공장도 수원지 근처에 세워 고유의 천연 맛을 그대로 살리도록 했으며, 산업공해로부터 안전하다. 즉 원수는 자외선 살균만 하며, 모든 공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염을 원천 차단했다. 와이아이스 먹는샘물은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의 품질과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제조 프로세스에 과학적인 방법을 도입했고, 위생관리를 위해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로 수처리장으로 운반한다. 자연 그대로의 물맛 매력적 깨끗하고 맑으며, 시원하면서 기분 좋은 물맛을 내는 빙하수로 자연 그대로의 물맛이 매우 매력적이다. 빙하수가 지하층을 통과할 때 머금은 미네랄로 TDS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가볍고 부드러우면서 기분 좋은 물맛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와이아이스 먹는샘물의 TDS 200mg/L, 경도 115mg/L, pH 8.1로 알칼리수면서 물의 균형감도 매우 좋다. 특히 와이아이스 먹는샘물은 서울 시내 5성급 호텔, 미쉐린 가이드 스타 레스토랑에서 음식과의 페어링을 추천한다. 자연 친화적인 만년설 그대로의 순수한 생명의 와이아이스 먹는샘물을 맛있게 마시면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위장 질환, 신장, 기분전환, 소화 장애, 골다공증 등이 있는 고객에게 추천하면 좋고 야채 요리, 샐러드, 냉채, 큐브 아이스의 칵테일 등의 음식과 잘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