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적이면서도 예술성을 갖춘 파크 하얏트 서울의 이지명 셰프와 프랑스 레스토랑 가이드 ‘고 에 미요(Gault & Millau)’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파티시에인 파크 하얏트 파리 방돔 김나래 셰프가 함께 파크 하얏트 서울의 최고층인 더 라운지에서 ‘포핸즈 디저트: Taste of Seoul and Paris’를 1월 14일 단 하루 선보인다. 파크 하얏트 서울의 이지명 셰프는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셰프들이 참여하는 세계 메이저 3대 요리 대회 중 싱가포르 FHA 요리 대회 제과 부문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수상했다. 파크 하얏트 파리 방돔의 김나래 셰프는 한국 출신으로 서울, 괌, 베트남을 거쳐 프랑스까지 다양하고 풍부한 국제 경험을 바탕으로 월드 글로벌 페이스트리 셰프 챌린지에서 금메달을 두 번 수상했으며, 프랑스 레스토랑 가이드 '고 에 미요(Gault & Millau)'에 2024년 최고의 파티시에로 이름을 올렸다. 1972년에 만들어진 ‘고 에 미요’는 미쉐린 가이드와 함께 권위 있는 레스토랑 가이드북으로 꼽히며, 매년 요리, 제과, 소믈리에, 홀 매니저 부문으로 나눠 수상자를 선정하는데, 제과 부문에서 외국인 여성을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한국인으로도 최초다. 이지명 셰프와 김나래 셰프의 창의성과 영감으로 선보이는 ‘포핸즈 디저트: Taste of Seoul and Paris’는 섬세하고 혁신적인 디저트 8코스와 샴페인 한 잔, 칵테일 한 잔으로 구성되어 있다. 라이브로 연주되는 클래식 음악과 함께 서울과 파리의 맛과 멋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큐레이션으로 새로운 미식 여행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이번 프로모션은 1월 14일 단 하루, 한정된 인원으로 진행된다. 화려한 도심의 파노라믹 뷰가 펼쳐진 더 라운지는 제철 재료를 활용한 모던 한식 다이닝뿐만 아니라 창의적인 감각으로 담아낸 애프터눈 티 세트 등 다양한 디저트 메뉴를 선보이며, 프랑스 관광청이 주관하는 세계적인 미식 가이드 ‘라 리스트(LA LISTE’) 최고의 페이스트리 숍 2023’ 셀력센에 선정됐다.
역사적인 지역, 키소의 부활 나가노현 키소(木曽)에는 에도시대의 숙박 시설이었던 구옥들이 예전 그대로 보존돼 있다. 키소는 당시 도쿄에서 오사카를 잇는 주요 도로였던 나카산도의 길목에 위치해 있어, 여객들이 하룻밤을 묵어가는 숙박지(츠마고주큐)로 번성했었다. 그리고 1960년대 이후에는 임업, 칠기 등의 사업으로 풍요로운 세월을 보낼 수 있었다. 하지만, 인구 감소로 인해 임업과 칠기를 이어받을 후계자가 줄어들면서 지역은 쇠퇴했고, 점점 과소화가 진행되는 한계부락으로 변화돼 갔다. 이런 변화에 학자들을 중심으로 여객들의 오랜 안식처로서 역사적 의미를 가진 키소의 쇠퇴를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이에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키소의 오랜 가옥들을 상업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이 전개됐다. 학계, 지자체 그리고 주민들의 부단한 노력 덕분에 최근에는 미쉐린 가이드에서 별을 획득한 가게들도 출현했다. 조금씩 키소가 관광 지역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주식회사 MENEX가 모든 면에서 정성이 깃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콘셉트로 한 고민가 호텔인 제나기(Zenagi)를 최근에 오픈했다. 그런데 제나기는 단순히 오래된 고민가를 리노베이션해 숙박공간으로 제공하는 흔한 호텔과는 다른 요소가 있다. 제나기는 인테리어, 음식, 액티비티 그리고 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정성에 정성을 기울이는 그야말로 ‘정성’이라는 키워드를 최대치로 구현한 호텔이다. 호텔의 모든 부분과 요소 하나하나에 스토리를 담아냄으로써 다른 고민가 호텔들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만들어낸 것이다. 제나기는 ‘호스피탈리티’와 ‘오모테나시’를 넘어서는 것이 무언가를 고민한 끝에 그것은 바로 ‘정성’을 쏟아 붓는 것이라는 결론을 내린 것이다. 정성을 쏟아 붓는 호텔의 탄생 제나기를 오픈한 주식회사 MENEX는 원래 어드벤처를 활용한 지역 살리기 사업을 전개해 온 신생기업이다. 모험을 테마로 한 회사다 보니, 직원들은 세계에서 가혹하기로 유명한 어드벤처 레이스인 돌로미테만(Dolomitenmann)에 참가해 완주하거나 다양한 종목의 올림픽에 참가한 적이 있는 스포츠맨들로 구성돼 있다. 그리고 이들 어드벤처팀을 이끄는 회사 대표인 오카베(岡部統行)는 원래 텔레비전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일을 해온 이색적인 경력의 소유자기도 했다. 그렇다면 숙박업과 무관한 어드벤처를 테마로 한 이 기업이 어떻게 ‘키소’라는 멀고먼 산골에 오픈하게 된 것일까? 오카베는 어느날 NHK로부터 ‘돌로미테만’이라고 하는 오스트리아의 알프스에서 행해지는 어드벤처 레이스를 테마로 한 다큐멘터리 제작 의뢰를 받았다. 세계에서 가장 힘들고 가혹한 레이스 중의 하나로 알려진 이 경기는 4명이 한 조로 도전하는 형태를 띠고 있었다. 오카베는 처음에 네 명의 팀원들이 레이스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경험하는 희로애락을 표현하고자 했다. 하지만 막상 취재를 진행하면서 그의 마음을 빼앗은 것은 마을 주민들의 모습이었다. 원래 이곳은 별반 내세울 것 없는 산골 마을이었다. 그런데 레이스가 열리면서 경기가 유럽 전역에 방영됐고, 그 효과로 인해 마을의 상황은 바뀌었다. 산골 마을에 매년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관광객들은 레이스가 진행되는 때만 마을을 찾는 것이 아니었다. 관광객들은 방송으로 본 마을의 자연을 실제로 보고 감탄했고, 마을 주민들이 하던 놀이들을 체험하면서 휴식을 가질 수 있었다. 그야말로 마을 전체가 하나의 리조트로 된 것이다. 관광객이 늘어나고, 매년 레이스가 열리는 과정을 보면서 마을에 사는 아이들도 레이스에 자연스럽게 빠져들었다. 그런데, 오카베가 감동을 받은 것은 관광객의 증가가 아니라, 마을 주민들이 이러한 변화를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이었다. 한 주민은 오카베에게 이렇게 말했다. “젊은 사람들은 마을을 떠나면 그만이지만, 나이든 우리는 여기서 죽을 수밖에 없죠. 그래서 우리는 살고 있는 동네가 좋게 남기를 바랐는데 이렇게 멋진 레이스가 계속 열리니 주민들도 어떻게든 동네를 발전시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오카베는 주민의 이야기를 들으며, 인구가 감소해서 동네가 사라지는 걸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외부인의 시점이라면 납득이 가지만, 그곳에 살 수 밖에 없는 사람의 시점에 서는 동네를 살리는 것은 의지가 아니라 숙명이라고 생각했다. 이런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오카베는 키소의 산골 마을에 모험을 즐기는 친구들과 정성을 담은 호텔을 만들어, 동네를 살리는 길을 모색하기로 했다. 제나기의 콘셉트 ‘4가지의 ZEN’ 제나기는 정성을 담은 호텔을 만드는데 중요한 콘셉트로 4가지 각각 다른 ZEN에 주목했다. 첫 번째 ZEN의 요소는 ‘자연’으로, 키소의 산과 숲과 강으로 이뤄진 대자연을 담았다. 두 번째 요소는 ‘감사’로, 농부, 어부 그리고 사냥꾼이 소중히 기른 은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있다. 세 번째 요소인 ‘휴식’은 미니멀리즘에 충실한 공간에서 조용한 시간을 보내는 것을 뜻한다. 네 번째의 요소인 ‘체험’은 지역 살리기와 연결된 선행과 고객을 기쁘게 하는 의미를 지닌다. 제나기는 이와 같은 4가지 다른 의미를 가진 ZEN을 융합해 공간, 식사 그리고 활동에 담아낸 것이다. 그렇다면 제나기에는 이와 같은 ZEN의 요소들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구현해 냈을까? 예를 들어 제나기는 기차가 멈추는 역에서 차로 1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는데, 호텔에 도착하는 길목에 어떤 표지판이나 간판을 남기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호텔에 도착하더라도 제나기의 간판은 없다. 왜 제나기는 호텔을 알리는 어떠한 표식도 만들지 않은 것일까? 그 이유에 대해 오카베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굳이 호텔에 오는 길 안내를 표시하지 않는 것은 외국인 손님의 경우는 저희가 마중을 나가니 표지판이 필요 없고, 일본인 손님의 경우는 호텔의 표시를 보느라 오는 길에 보이는 경치를 보는 여유를 빼앗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제나기는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선’의 콘셉트를 구현하는 과정에서 철저하게 프라이버시를 지켜주는 것에 주안을 뒀다. 그리고 특히 2박 이상 하는 경우를 생각해 식사, 액티비티 그리고 공간의 연출에 고객이 지루함을 느끼지 않도록, 그리고 새로움을 항상 만끽하도록 구성했다. 예를 들면, 요리의 경우 지역의 재료를 활용하는 것은 기본이고 매일 다른, 그리고 새로운 구성의 요리를 선보였다. 이렇게 정성을 쏟은 결과 제나기는 고객들이 머무는 하룻밤이 항상 특별하도록 만들었다. 이러한 노력 덕분인지, ‘키소’라는 멀고 먼 산골에 1박에 12만 엔이 넘고, 오직 한 팀만을 받는 숙박시설이지만, 제나기를 찾는 고객들은 많은 호텔들 중에서도 이곳에서의 경험을 최고로 꼽는 코멘트가 늘어났다. 아낌없이 정성을 담다 키소의 산골 마을에는 제나기의 오픈 이후 인바운드 관광객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인바운드 관광객이 키소를 찾는 이유 중 하나는 요리사가 지역의 재료를 바탕으로 키소의 공기, 물, 서리가 어우러지는 요리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제나기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호텔의 인테리어에 있어서도 하나같이 감탄을 자아내도록 만들었다. 실제로 오카베는 이러한 고객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이 돌로미테만에서 봤던 느낌을 키소에 맞게 담아내는 결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제나기는 이렇게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어낼 수 있었을까? 그것은 바로 산골마을에만 있는 가치를 단순히 고객에게 선보이는 것이 아니라 온갖 정성을 담아서 제공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즉 작은 마을, 작은 호텔이기 때문에 정성을 아낌없이 쏟아 부을 수 있고 그것이 고객의 만족으로 이어지고 있다. 우리는 호텔의 명성 그리고 도시의 명성을 보고 그곳을 찾고는 한다. 하지만 제나기는 지역의 명성도, 도시의 명성도 없다. 그렇지만 제나기에게는 지역과 호텔의 공간에 맞는 정성을 들이는데 한 치의 망설임이나 게으름을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성실함과 노력으로 오카베가 영감을 받았던 돌로미테만의 느낌이 키소에서 재현되는 결과가 창출됐다고 생각된다. 사진 출처_ https://zen-resorts.com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인천이 신년을 맞아 프랑스에서 새해 축하 음식으로 즐기는 왕의 케이크로 알려진 ‘갈레트 데 루아(Galette des Rois)’를 출시했다. 갈레트 데 루아는 겉은 바삭한 페이스트리지만 속은 아몬드 필링으로 부드럽고 촉촉함을 가득 채운 전통 디저트다. 파이 안에 ‘페브(fève)'라 불리는 작은 도자기 조각상을 넣고 굽는데, 이 페브를 찾는 사람이 종이 왕관을 쓰고 ‘그날의 왕’이 되어 새해 소원을 빌게 된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는 두 개의 파이에는 도자기 조각상 대신 금을 넣을 예정이며, 종이 왕관을 함께 제공해 재미를 한층 더해줄 것이다. 온 가족이 함께 프랑스의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갈레트 데 루아는 오는 1월 6일과 7일 단 이틀간 호텔 이스트 타워 1층에 위치한 델리에서 사전 예약 및 문의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1일 40개 수량으로 1인 1개 구매가 가능하다.
야놀자가 인도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 시작 4년 만에 글로벌 여행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야놀자는 지난 2019년 글로벌 선도 PMS(Property Management System, 자산관리시스템) 기업인 이지 테크노시스를 전격 인수하고 인도 법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솔루션 사업을 확장해왔다.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신규 솔루션 개발을 추진해온 결과, 인도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은 4년 만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50%, 280% 이상 급증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38%를 육박해 매출 성장뿐만 아니라 수익성까지 동시에 확보하며 글로벌 사업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야놀자는 이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인도 법인명을 야놀자 클라우드 솔루션(Yanolja Cloud Solution, 이하 YCS)로 변경하고, 한국ㆍ북미ㆍ유럽을 넘어 인도까지 글로벌 솔루션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R&D 전초기지를 구축한다. YCS를 중심으로 자산관리시스템(PMS), 채널관리솔루션(CM), 부킹엔진, 클라우드 키오스크 등 솔루션 라인업을 고도화하는 한편, 모듈형 솔루션 판매를 통해 중소형부터 대형 호텔까지 모든 호스피탈리티 시설의 솔루션 도입을 확대한다. 또한, YCS의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과 유럽ㆍ북미 중심의 여행 솔루션 B2B기업 고 글로벌 트래블(Go Global Travel)의 시너지를 강화한다. 특히 올 3분기 야놀자의 솔루션 사업 부문이 첫 분기 흑자를 달성한 만큼, 글로벌 매출 및 수익 성장을 지속 가속화해 독보적인 솔루션 수출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연구 개발에의 적극적인 투자와 함께 글로벌 R&D센터도 강화한다. 한국 R&D센터를 중심으로 전체적인 기술 개발 전략을 수립하고, 이스라엘ㆍ터키 등 유럽 R&D센터들부터 인도에 위치한 YCS R&D센터까지 글로벌 솔루션 개발을 확장해 글로벌 트렌드에 빠르게 대처 가능한 유기적인 R&D 시스템을 구축한다. 특히 YCS R&D센터를 중심으로 신규 솔루션 기술을 각 국가에 전달해 현지 상황에 맞게 커스터마이즈함으로써 솔루션 개발과 현지화 속도를 동시에 제고할 예정이다. 아이자즈 소다왈라(Aeijaz Sodawala) YCS 대표는 “지난 4년간 인도 대표 호스피탈리티 클라우드 솔루션 기업으로 급성장해온 이지 테크노시스가 새로운 사명 YCS로의 변경과 함께 인도를 넘어 전세계 여행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R&D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솔루션 라인업 및 파트너십 확대 등으로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메종&오브제(Maison&Objet)’가 ‘TECH EDEN’을 주제로 1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개최한다. 전 세계적인 디자인, 홈 데코 및 라이프 스타일의 보고로 인정받고 있는 메종&오브제는 1994년부터 프랑스 이벤트 기업 사피(SAFI)가 주관해온 전시회다. 메종&오브제의 궁극적 목표는 오프라인 전시회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인재를 개발하고 네트워킹을 활성화하며 영감을 제공, 기업의 성장을 돕는 것이다. 올해는 특히 30주년을 맞아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른 만큼 ‘TECH EDEN’ 테마의 미래적인 아름다움, 발전된 기술과 함께 ‘바이오필리아’ 적인 면모를 다양한 공간을 통해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자연을 되찾은 새로운 미래와 파라다이스 30주년을 기념한 이번 전시회는 방문객들을 기술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고 되찾은 자연이 존재하는 새로운 미래로 데려갈 것이다. 상반된 두 단어가 공존하는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전시는 물론, 도시의 쇼룸과 M.O.M 마켓플레이스에서 탐구될 예정이다. 또한 메종&오브제의 세 가지 전문 영역인 인테리어, 건축, 리테일 및 호스피탈리티 분야를 통해 구체화된다. 한편 TECH EDEN은 창의적인 전략 에이전시 페클러스 파리(Peclers Paris)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 의미를 더했다. 페클러스는 이 테마를 과학과 자연의 관계성을 깊이 있게 발전시킬 수 있는 가능성으로 보고 자연을 지속가능하고 바람직한 미래 속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리테일업계의 미래적 아름다움과 바이오필리아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 1월 전시를 통해 리테일업계가 주목해 볼 만한 요소는 세 가지로 정리된다. 먼저 업그레이드된 리테일업계 트렌드의 보고를 위해 ‘What’s New? In Retail’ 공간이 확대될 예정이다. 옴니채널 유통업계를 위한 싱크탱크로 도약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신제품과 워크숍, 컨퍼런스, 카페, 풍부한 제품 아이디어를 제공하며 디자인 에이전시 ‘BETC’와 ‘프랑수아 델클로(François Delclaux)의 협업으로 소싱, 영감, 교류를 위한 공간을 연출한다. 편안한 안식처의 느낌을 주는 집도 마치 누에고치를 연상시키는 집으로 형상화된다. 코로나19로 인해 봉쇄 조치를 겪은 후 집의 개념이 피난처이자 거실은 사무실이 됐고 욕실은 웰빙을 위한 거실이 된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에 초점을 맞췄다. ‘엘리자베스 리체(Elisabeth Leriche)’의 전시회 테마에서 영감을 받아 패턴, 원단, 설치물 및 몰입형 장식으로 연출된 ‘What’s New? In Decor’ 공간을 통해 인테리어 데코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소개한다. 한편 휴식공간으로서의 호스피탈리티 트렌드는 Hospitality Lab에서 구현, 트렌드 포럼에서 페클러스 파리는 친환경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세 가지의 몰입형 휴식공간을 제안한다. 각각의 공간은 정신을 맑게 해주고 활력을 되찾아주며, 재생을 도와줄 예정이다. 메종&오브제 바로가기
OTA 스타트업 올마이투어가 국내 최초로 전세계 숙소 원가 구독제인 ‘어썸멤버십’ 서비스를 베타 오픈했다. 숙소 원가 구독제 ‘어썸멤버십’은 숙소를 플랫폼 수수료가 면제된 공급가로 예약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구독형 멤버십이다. 통상 OTA 플랫폼에서는 호텔에서 제공한 공급가인 숙소 원가에 10~20%의 플랫폼 수수료를 세금 및 봉사료 명목으로 더해 판매하고 있다. 어썸멤버십의 특징은 월 1900원, 또는 연 1만9000원만 내면 플랫폼 수수료가 면제된 공급가로 숙소를 예약할 수 있어 호텔 예약 시 가격 부담을 대폭 낮췄다는 점이다. 또 프로모션 기획전 숙소 예약 시 일정 금액을 되돌려주는 캐시백 및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해당 기획전은 숙박 바우처를 최저가로 선구매한 뒤 원하는 투숙일을 여행 일정에 맞춰 유연하게 지정할 수 있다. 올마이투어는 구독제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한편, 글로벌 공급망 확대를 통해 현재 약 20만개에 달하는 숙소 수를 내년 상반기 300만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또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불어, 아랍어 총 6개국 언어를 지원하는 글로벌 버전도 출시할 예정이다. 석영규 올마이투어 대표는 “여행자들이 호텔 가격 비교에 너무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해온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구독 모델을 도입했다.”며 “글로벌 거대 OTA가 독식하고 있는 시장에서 메이드 인 코리아 OTA로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마이투어는 ‘어썸멤버십’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베타 기간 ‘어썸멤버십’ 연간 구독을 신청할 경우 2만5000원을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어썸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연간 구독 시 17% 할인된 금액으로 구독이 가능하며, 이와 함께 멤버십 전용 특별 가격 혜택을 제공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은 2024년 1월 2일부터 여기어때, 인터파크트리플, 티몬, 웹투어, 타이드스퀘어와 함께 강원 여행의 다양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겨울, 특별한 플레이리스트’ 강원 겨울 여행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다양한 축제가 있는 강원특별자치도에서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도 열림에 따라 다양한 겨울 여행 콘텐츠 소개 및 숙박, 레저 할인 혜택 제공으로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여 강원특별자치도의 겨울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이번 기획전에는 강원의 겨울 여행을 더욱 잘 즐길 수 있도록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담아 공유하는 플레이리스트처럼 강원의 추천 축제와 여행 상품으로 구성하여 소개한다. 수려한 자연에서 힐링할 수 있는 숙박 상품, 새하얀 목장에서 눈부신 설경을 감상할 수 있는 레저 상품 등을 숙박 최대 30,000원, 레저 최대 20,000원 할인 혜택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삼양식품과 함께 강원 겨울 여행 활성화 일환으로 불닭 여행 키트(Play Buldak Travel Kit)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 및 쿠폰 혜택은 각 기획전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강원관광재단은 작년 겨울 ‘오묘한 겨울왕국 여행’ 기획전을 통해 강원의 환상적인 겨울여행을 홍보하며 방문객 증대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올해도 겨울여행 기획전을 진행하며 여름철 대비 상대적으로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 강원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 겨울 강원특별자치도로 방문하여 축제와 행사 등 강원만의 이벤트로 특별한 겨울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호스피탈리티 전문 기업 파르나스호텔(대표이사 여인창)이 2일 새해의 출발과 함께 많은 고객들이 기다려온 통합 무료 멤버십 ‘파르나스 리워즈’를 출시했다. ‘파르나스 리워즈’는 그랜드 인터컨티네탈 서울 파르나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파르나스 호텔 제주 등 5성급 호텔 및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 브랜드인 나인트리 호텔 등 파르나스호텔이 운영하는 모든 호텔 브랜드를 아우르는 최초의 통합 무료 멤버십이다. 40여년의 역사와 서비스 노하우를 자랑하는 파르나스호텔이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 이어 2012년에 나인트리 호텔 브랜드를 론칭하고, 2022년 7월에는 5성급 독자 브랜드인 파르나스 호텔 제주를 개관하는 등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강화해왔다. 이에 따라 고객층도 다각화되면서 호텔 간의 경계를 허물고 고객들이 파르나스호텔의 모든 브랜드를 넘나들며 유기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멤버십을 마련하게 됐다. 투숙일수 또는 적립 포인트에 따라 등급이 상향되는 ‘파르나스 리워즈’는 클럽, V1, V2, V3, V4 등 5개 등급으로 나뉘어져 타 호텔 멤버십 대비 승급 조건이 상대적으로 용이하게 설계되어 있다. 포인트 적립률 또한 클럽 등급은 2%, V1 및 V2는 3%, V3 및 V4 등급은 5%로 설정되어 타사 대비 높은 편이며, 등급에 따라 레스토랑 할인율이 최대 10%까지 제공된다. V3 등급부터는 클럽 라운지 및 피트니스 클럽 이용권이 제공되며, V2 등급 이상 회원들에게는 미니바, 풀사이드 바 칵테일, 조식, 카바나 등 호텔 별 특전까지 별도로 제공된다. ‘파르나스 리워즈’의 핵심 경쟁력은 호텔 업계 최초로 고객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특전을 고를 수 있는 선택형 멤버십이라는 점이다. 호텔 업계에서는 일반적으로 승급 특전이 일괄적으로 적용되는데 반해, ‘파르나스 리워즈’는 V2 등급 이상부터 숙박형 또는 식음형 특전을 선택할 수 있다. 호캉스를 즐기는 고객이라면 무료 숙박권, 주중 1+1 숙박권, 또는 객실 업그레이드 특전을 선택할 수 있으며, 미식 경험을 추구하는 고객들은 10만원에서 최대 50만원에 달하는 레스토랑 이용권을 선택할 수 있다. 등급이 상향될 때마다 특전을 새롭게 선택할 수 있어서 파르나스호텔의 모든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다. 파르나스호텔은 ‘파르나스 리워즈’의 론칭을 기념해 신규 가입 이벤트를 선보였다. 먼저, 3월 31일까지 ‘파르나스 리워즈’에 가입하는 고객 200명을 추첨해 총 1억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파르나스 리워즈’ 가입 시 자동으로 응모되며, ▲10만~100만 보너스 포인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프레지덴셜 스위트 1박, 인룸 파티팩, 픽업 및 센딩 서비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프레지덴셜 스위트 1박과 인룸 파티팩, ▲파르나스 호텔 제주 프레지덴셜 스위트 2박, 4인 항공권, 픽업 및 센딩 서비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파르나스 호텔 제주, 나인트리 호텔 숙박권 세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및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레스토랑 식사권 등 풍성한 경품이 증정된다. 같은 기간 ‘파르나스 리워즈’에 신규로 가입한 고객들에게는 1만 보너스 포인트가 즉시 지급되며, 기존 파르나스호텔 웹회원 중 ‘파르나스 리워즈’로 전환하면 2만 보너스 포인트가 지급된다. 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40여년 동안 국내 호텔 업계를 선도해온 파르나스호텔은 하드웨어적인 요소를 넘어 고객 경험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차원의 차별화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에 선보인 ‘파르나스 리워즈’를 통해 파르나스호텔에서 누릴 수 있는 모든 서비스를 최대치로 만끽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파르나스 리워즈’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눈앞에 펼쳐지는 바다 전망을 바라보며 감각적인 비주얼의 디저트를 경험할 수 있는 파크 하얏트 부산 라운지는 겨울 인기 과일인 딸기를 활용한 ‘스트로베리 애프터눈 티 세트’를 선보인다. 이번 ‘스트로베리 애프터눈 티 세트’는 광안대교를 모티브로 특별 제작한 트레이에 제공하는 따뜻한 홈메이드 스콘, 새콤달콤한 딸기 맛을 만끽할 수 있는 스위트 셀렉션, 최상급 식재료를 사용한 세이보리 셀렉션과 음료 2잔으로 이루어진다. 붉은빛이 시선을 사로잡는 스위트 셀렉션은 딸기 젤리와 크림치즈가 완벽한 조화를 선사하는 진한 핑크 컬러의 하트 무스, 바닐라 샹티이 크림과 라즈베리 겔에 생딸기를 더한 딸기 롤케이크, 딸기 소스를 품은 딸기 쿠키 슈, 향긋한 바닐라 마카롱을 포함한다. 특히, 제철을 맞아 높은 당도와 풍부한 과즙을 자랑하는 생딸기와 초콜릿 퐁뒤가 함께 준비되어 딸기를 더욱 다채롭게 즐기 수 있도록 구성의 다양함을 더했다. 또, 든든함을 채워 줄 세이보리 셀렉션은 과카몰리 위에 게살을 얹고 국화로 장식한 게살 샐러드, 치포틀레 바비큐 소스와 체더치즈가 만나 누구나 좋아할 미트 파이, 튀긴 토르티야 칩 사이에 훈제연어를 넣어 부드러우면서도 바삭한 식감을 주는 홈메이드 큐어드 훈제연어 타르타르로 마련했다. 여기에 프리미엄 커피 또는 차 중 2잔을 선택할 수 있으며, 계절에 잘 어울리는 시즌 음료인 딸기 에이드와 딸기 오렌지 슈페너를 할인된 가격으로 추가할 수 있어 취향에 맞게 딸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겨울날의 오후를 상큼하게 보낼 수 있는 ‘스트로베리 애프터눈 티 세트’는 호텔 30층에 위치한 라운지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2인 12만 원이다.
최근 7~8년간 인건비 상승은 100% 이상이라고 할 만큼 높게 올라 외식물가 상승을 이끌었고 상대적 오름폭이 큰 분야 중 하나다. 그나마 2024년 최저임금 상승률이 2.5%, 주휴수당 포함 시급이 1만 2000원 이내로 멈췄다. 하지만 여전히 외식업에서 5인 이상 사업자의 경우 연차 및 주휴일에 대한 유급화는 부담스러운 수준이다. 또한 5인 미만 사업장이 아닌 애매한 규모의 외식사업장에서의 수익률은 좋은 성적을 거두기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2024년을 시작하면서 임금테이블을 점검하고 세무 일정을 체크하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이다. 2024년 최저임금 9860원, 기본급은 206만 740원 최저임금제는 근로자에 대해 임금의 최저수준을 보장, 근로자의 생활안정과 노동력의 질적향상을 꾀함으로써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러한 목적에 기반해 최저임금은 2015년 5580원 이후 꾸준히 상승, 2018년과 2019년 2년간 약 29%로 증가하며 외식업 등에 큰 폭풍을 몰고 왔다. 올해 또한 최저임금은 지난해 대비 2.5% 상승한 9860원으로 결정됐다. 주휴수당까지 포함된 시급은 1만 1832원이다. 월급으로 따지면 이제 주 40시간 근무하는 일반 근로자의 경우 신입직원에게 주는 최저임금은 206만 740원이 된다. 외식업의 경우 근무시간 및 휴게시간이 다양하므로 몇 가지 형태를 통해 급여 내역을 체크해 볼 수 있다. 아래 표는 5인 이상 사업장을 가장한 것이며 4인 이하 사업장의 경우 연차수당이나 휴일수당, 야간수당을 지급되지 않아도 된다. - 신규직원 두루누리 지원 확인하기(국민연금 고용보험 80% 지원) 사업주나 직원이 4대보험을 통해 지원 받을 수 있는 지원금으로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이 있다. 두루누리 사회보험의 지원은 2023년 월 260만 원 미만 근로자이면서 10인 미만 사업장의 신규직원에게 국민연금 및 고용보험의 80% 지원해주는 사업을 말한다. 여기서 6개월간 4대보험 가입내역이 없는 신규직원이 두루누리 대상이 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 2024년 4대보험 요율 최저임금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4대보험 요율이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보험으로 국민연금은 상한선이 있어 내가 내는 만큼 추후 돌려받지만 건강보험은 다르다. 내가 버는 소득에 비례해 내는 만큼 건강보험료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다행히 건강보험 요율은 작년과 같은 7.09%다. 회사가 3.545%를, 근로자가 3.545%를 각각 부담한다. 그리고 건강보험료의 12.81%는 장기요양보험 요율로 부담된다. 즉 건강보험료는 급여에 7.999%가 부담되는 셈이다. 2024년 세무일정 체크하기 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을 부과하는 것이 세금의 원칙이다. 즉 소득이 있는 개인사업자나 근로자 등은 종합소득세를 내야 한다. 물론 영세업자나 근로자 중 면세점 이하의 경우 종합소득세를 전혀 부담하지 않는다. 하지만 최근 외식업의 인건비 3.3% 신고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외식업 직원들의 종합소득세 신고 누락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추후 세금폭탄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종종 발생되고 있다. 그리고 개인사업자 중 간이과세자들 역시 부가가치세 면에서 혜택을 받고 있다. 간이과세자들은 부가가치세의 혜택을 받는 것인 만큼 다른 개인사업자와 동일하게 종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최근 국세청은 카톡 등을 통해 종합소득세 안내문을 적극적으로 보내고 있기 때문에 안내 문자를 받는 개인사업자 등은 종합소득세의 누락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① 원천세 신고하기(2024.01.01.~2024.01.10.) 12월 원천세 신고 및 하반기 원천세 반기 신고 기간이다. 원천세 신고·납부기간으로 1년간 일한 가족 등 신고 누락된 인건비가 있는 경우 1월 10일까지 원천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② 하반기분 부가가치세 신고하기(2024.01.01.~2024.01.25.) 외식업에서 중요한 세금 중에 하나는 부가가치세다. 하반기 부가세 신고는 2023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실적에 대해 부가가치세를 신고하고 납부하는 것이다. 부가가치세는 간접세로 납세자와 담세자가 다른 세금이다. 즉 부가가치세는 음식값에 포함돼 있는 세금으로 소비자(담세자)를 대신해서 사업자(납세자)가 내주는 세금이기 때문에 부가가치세가 환급이 된다는 것은 사업이 진짜 어렵다는 뜻과 같다. 개인외식업자의 경우 항상 매출에 3% 정도는 부가가치세로 대비해야 한다. ③ 연말정산(2024.02.01.~2024.03.10.) 외식업사업자에게 연말정산은 낯선 용어다. 하지만 최근에 많은 외식업 직원들이 4대보험을 가입하고 근로소득세를 납부하고 있다. 직원들의 소득세 신고를 연말정산이라고 한다. 연말정산은 직원들의 1년간 급여를 합산해 기존에 원천징수한 근로소득세가 많으면 환급해주고 적게 냈으면 추가 납부하는 구조다. 연말정산은 홈택스에서 근로자 본인이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를 확인해 세무사사무실에 전달하면 된다. 연말정산은 개인별 사용금액이나 자료에 따라 환급여부가 달라지는 만큼 꼼꼼하게 챙길 필요가 있다. ④ 종합소득세 신고(2024.05.01.~2024.05.31.) 종합소득세 신고는 2024년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거래에 대해 매출 및 매입을 결산하고 결산된 이익을 세무조정을 통해 종합소득세를 신고하는 것이다. 2023년 중반에 2022년 귀속분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다 보니 5월이 돼서 소득세 준비를 하는 것은 늦은 셈이다. 따라서1월 초에 원천세 신고부터 철저하게 신고하는 것이 최고의 절세다.
iSTAY가 호텔 식음업장에 최적화된 테이블오더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현재 iSTAY를 전 객실에서 사용하고 있는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 호텔)의 식음업장인 피자힐에서 첫 선을 보이며 고객 만족도와 매출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iSTAY의 테이블오더 서비스 호텔 식음업장 특성 적극 반영 인더코어비즈니스플랫폼이 개발, 공급하고 있는 호텔 게스트 서비스 플랫폼, iSTAY가 이번에는 호텔 식음업장에 특화된 테이블오더 서비스를 선보였다. iSTAY의 테이블오더 서비스를 처음 만날 수 있는 곳은 국내 호텔 최초의 피자 하우스로 1988년 탄생한 피자힐. 이탈리안 정통 피자부터 한국인 입맛에 맞춘 한우 불고기 피자까지 다양한 종류의 피자를 맛볼 수 있다. 이곳에서 첫 선을 보인 iSTAY의 테이블오더 서비스는 호텔 식음업장의 특성을 깊이 이해하고 설계된 서비스다. 호텔 POS 시스템과의 완벽하게 연동되는 것은 물론 호텔이 원하는 다양한 주문 페이지 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또한 포터블 형식으로 제공돼 고객들이 태블릿을 들고 자유롭게 메뉴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고급 레스토랑에 어울리는 형태로, 1인 1메뉴판을 제공하는 호텔 레스토랑의 운영 방식을 최대한 수용한 것이다. 또한 콘텐츠 에디터를 통해 IT 비전문가도 손쉽게 편집할 수 있는 툴을 제공, 서비스 제공 업체의 도움 없이도 호텔에서 즉각적인 수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iSTAY, 국내 1위 게스트 서비스 솔루션 이미 iSTAY는 워커힐 호텔 전 객실에 도입돼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이뤄내며 고객 만족도와 매출 상승이라는 1석 2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 별도의 인증과정 없이 비대면으로 호텔 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모바일을 통해 룸서비스 주문은 물론 레스토랑 예약 등을 23개국 자동 번역된 모국어 언어와 보이스로 제공하는 iSTAY는 게스트 서비스 솔루션으로 국내 주요 5성급 호텔과 리조트에서 운영 안정성을 입증. 도입 호텔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12월 일부 오픈,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 리조트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역시 iSTAY를 채택해 운영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디지털 컨시어지 솔루션, iSTAY에 이어 호텔업계에 디지털 전환과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는 iSTAY의 테이블오더 서비스. 디지털화와 고객 경험의 질적 향상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호텔에 꼭 필요한 서비스로 워커힐 호텔 내 다른 식음업장으로의 확장이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호텔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인더코어 바로가기
시그니엘 서울과 롯데호텔 월드가 송파구와 함께 지난 27일 저녁, 취약계층과 다문화가정을 위해 ‘롯데호텔과 함께하는 스위트 나이트(Sweet Night)’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문화 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아동과 청소년에게 특별한 호텔 경험과 추억을 선사하고자 2018년부터 개최해온 두 호텔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도 송파구 관내 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정 400명을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으로 초대했다. 행사는 저녁 5시 30분부터 두 시간 반 동안 진행됐다. 극단 퍼플의 환상적인 연출과 아찔한 곡예가 펼쳐지는 마술쇼가 시작되자 아이들은 눈을 떼지 못한 채 하나둘 무대 앞으로 모였다. 공연 후에는 참여 가족들의 박수와 환호성이 쏟아졌다. 이어 시그니엘 서울의 오송연 지배인이 진행하는 테이블 매너 강연이 진행됐다. 테이블에서 지켜야 할 에티켓, 식기 사용법, 식사 순서와 방법 등을 익혔다. 교육 후에는 양식 디너 코스 요리를 즐기며 배운 식사 매너를 실습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저녁 시간을 가졌다. 럭키 드로우 및 퀴즈 이벤트도 진행됐다. 경품으로는 ▲시그니엘 서울 숙박권(1명) ▲롯데호텔 월드 숙박권(1명) ▲호텔상품권 10만 원(2명)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2인(10명) 등이 제공돼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연회장 한쪽 공간에 마련된 포토존과 인생네컷 포토 부스도 인기를 끌었다. 행사 중간중간에 가족들이 모여 기념 사진을 찍으며 행사 분위기를 한껏 즐겼다. 시그니엘 서울 배현미 총지배인과 롯데호텔 월드 조상열 총지배인은 “송파구 관내 아동,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연말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명품이나 패션, 스포츠 아웃도어 및 K-Pop 아티스트 굿즈까지 폭넓은 분야의 브랜드와 콘텐츠가 팝업 스토어를 통해 소비자를 만나고 있다. 복합문화공간의 공간부터 객실까지 다양한 성격의 공간을 보유한 호텔은 팝업 스토어를 기획하기에 매력적인 장소다. 공간의 가치를 새롭게 정의한 프롭테크 스타트업 AM-PLAN㈜(이하 AM-PLAN)의 ‘메타스토어’는 호텔의 로비나 널찍한 이동 통로 등의 유휴공간을 활용, 브랜드 팝업 스토어 운영 시 가장 적합한 공간을 실시간으로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는 중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3D로 구현된 메타버스 공간 투어로 별도의 현장답사 없이도 행사 준비가 가능하며, 호텔과 브랜드, 소비자가 메타스토어를 매개로 한번에 연결된다. 지난 11월 30일~12월 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부산 유일의 호스피탈리티산업 전시회 ‘호텔&레스토랑 산업전(HORES 2023)’에 참가한 AM-PLAN의 김도남 대표(이하 김 대표)를 만나 창립 스토리와 비전,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팝업 스토어 전성시대, 브랜드 가치 위해 호텔 선호하는 브랜드 많아져 물질이 넘쳐나는 시대에 소비자들은 단지 필요한 물건만 구입하지 않는다. ‘경험 소비’가 점점 더 중시되는 추세며,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브랜드와의 상호작용을 강화하기를 선호한다. 김 대표는 “기존 매장 운영에 비해 팝업 스토어는 저렴한 비용으로 짧은 기간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고, 오프라인 체험 공간에 대한 니즈가 강해 팝업 스토어 방문을 즐기는 ‘MZ세대’를 대상으로 새로운 유통 트렌드를 형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팝업 스토어 전성시대가 형성된 요인을 분석했다. 또한 “신제품 론칭 행사, 제품 홍보 및 체험 프로모션에서 브랜드 가치를 위해 호텔 공간을 선호하는 브랜드가 많아졌다.”면서 메타스토어가 탄생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호텔과 브랜드 모두에게 윈-윈이 되는 비즈니스 유휴공간의 사전적 의미는 ‘쓰지 아니하고 놀리는 비어 있는 곳’이다. 그러나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김연진 차석전문원의 논문에 따르면 유휴공간은 ‘현재의 쓰임이 없는 상황, 상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유휴의 의미가 반드시 버려지거나 쓸모없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호텔의 유휴공간이라 하면 어떤 곳이 있을까? 김 대표는 널찍한 로비의 이동 통로나 고객이 항시 사용하지 않는 미팅룸, 외부 공간 등을 예시로 들며, “이러한 유휴공간을 ‘대여 가능’한 조각공간으로 인식하는 것은 경제적 측면에서도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호텔 입장에서는 유휴공간을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이용객에게 더욱 다양하고 특별한 경험을 부가적으로 제공하는 동시에 추가 수익이 발생하고, 브랜드는 원하는 타깃층이 주로 이용하는 호텔을 팝업 스토어로 활용해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점에서 호텔과 브랜드 모두에게 윈-윈”이라며 메타스토어의 핵심가치를 설명했다. 복잡한 계약은 플랫폼이 해결, 예약부터 정산까지 간편하게 메타스토어는 유명상권, 구매력이 높은 소규모 행사 공간, 매출이 검증된 중대형 행사공간들을 구분해 중개하고, 해당 상품을 메타버스 공간에서 구매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단기 공간 임대와 관련한 복잡한 중개와 계약은 서비스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팝업 이벤트를 주최하는 ‘브랜드’는 ‘공간제공자’와 3D로 현장 투어를 진행하고 공간 예약 신청과 계약, 비용 청구, 대금 정산까지 플랫폼이 자동 처리해 시간이 절약된다. 또한 메타스토어는 브랜드가 제품 또는 서비스를 홍보하는데 있어, 백화점이나 온라인 몰보다 저렴한 수수료를 제공한다. 기술은 새로운 공간을 만들고, 새로운 공간은 새로운 부를 창출한다! AM-PLAN(주) 김도남 대표 지금까지의 이력과 함께 AM-PLAN을 설립하게 된 배경에 대해 소개 부탁한다. 광고를 전공했고 17년 간 부동산 개발 PM 경력을 쌓았다. 오랜 노하우를 통해 부동산이 주거나 상업 공간을 넘어서 서비스 산업으로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추세를 확인했다. 신규 부동산에서는 면적이 감소하고 효율성이 강조되면서, 공간이 제공하는 서비스에 더 큰 중요성이 부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유휴 공간을 창출해 다양한 서비스로 활용하려는 시도가 나타나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정보 기술과 플랫폼 경제를 부동산 산업에 적용하는 프롭테크 분야에 흥미를 갖게 돼 2년째 경험을 쌓고 있다. 한정된 공간에서 매출 극대화를 고민하던 중, 부지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임대인과 브랜드가 상호 이익을 추구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존 부동산산업을 혁신하고 발전시키는 도전적인 과제로서 메타스토어를 열게 됐다. 메타스토어는 구체적으로 어떤 서비스인가? 메타스토어는 호텔과 브랜드, 그리고 소비자 간의 연결을 쉽게 하기 위해 B2B2C 모델로 운영된다. 또한 팝업 스토어 종료 후에도 소비자들은 메타스토어 홈페이지에서 해당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DB가 축적되고, 호텔에 오는 손님들의 구매 패턴과 인사이트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및 서비스 개선이 가능하다. 호텔과 브랜드 모두 지속적인 매출 창출과 데이터 분석을 통한 비즈니스 향상을 이룰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브랜드 입장에서는 제품에 대한 인사이트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피드백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장점을 제공하고자 메타스토어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기존의 공간대여 플랫폼과 비교, 메타스토어는 어떤 차별점을 기대할 수 있을지? 기존 공간대여 플랫폼은 주로 오피스 로비 위주 불특정 다수에게 팝업 스토어를 제공하는 공급자 위주의 서비스다. 메타스토어는 호텔을 중심으로 유휴공간을 대여 가능한 조각공간으로 등록해, 호텔 이용객이라는 1차 필터링된 타깃에게 다이렉트로 노출한다는 점이다. 이런 방식으로 팝업 스토어를 진행하면 ‘브랜드 신뢰감’을 구축할 수 있다. 향후 제공할 스토어 기능을 통해서는 팝업 스토어에서 판매한 제품을 메타버스 공간에서 구매까지 가능하므로, 기존 공간대여 서비스와는 확실히 차별화돼 있다고 말할 수 있다. 호텔들과 협업 전개를 위해 지향하는 바는 무엇이며, 이를 위해 특별히 주력하는 지점이 있다면? 호텔과 브랜드가 서로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중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특히 높은 성급의 호텔과 브랜드가 협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략과 협력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유휴공간의 가치를 책정하고, 해당 공간을 사용할 때 발생하는 다양한 복잡한 문제에 대응하는 것은 상당히 까다롭다. 특히, 유휴공간의 가치는 상황에 따라 다르게 평가되기 때문에 다양한 조건과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하는 공간의 가치를 측정하고 적절한 가격을 제시하는 것이 도전적인 지점이었다. 유휴 공간과 이를 고정 임대로 운영 중인 임차인 간의 조율, 이동 동선 및 엘리베이터 사용과 같은 세팅 문제에 대한 새로운 계약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데 주력 중이다. 메타스토어의 비전과 목표는 무엇인가? 기술은 새로운 공간을 만들고, 그 새로운 공간은 새로운 부를 창출한다. 메타스토어는 브랜드 이미지와 어울리는 호텔 공간을 제공해 이용객의 특성을 고려하고, 공간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더불어, 복잡한 계약 문제를 간단하게 해결하고 B2B2C에 전반적으로 이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데에서 브랜드 매니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향후 사업 계획이 궁금하다. 프롭테크의 시작은 부동산에서의 쪼개기 미학이었다. 이는 자산이 풍부한 사람이 땅을 사서 건물을 짓고 이를 쪼개서 팔아야 높은 이익을 취할 수 있는 시장 구조를 의미한다. 작게 쪼갠 공간은 각각의 소유주가 있는 집합 건물, 아파트, 상가 등의 형태로 나타난다. 하지만이런 구조에서는 건물이 지어지고 나면 해당 건물에 대한 변화를 꾀하기가 어려운 편이다. 동의 문제와 서면 결의, 집합건물법 등 다양한 제약이 있어 변경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메타스토어는 호텔의 유휴공간에 주목하고, 향후 리조트, 오피스, 상업 시설, 비주거 공간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오프라인에서 1회성 프로모션으로 끝나는 상품을 메타버스 공간에 지속적으로 노출시켜 구매로 연계 가능한 유일한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메타스토어 바로가기
베트남의 재래시장 음식이나 요리에 특별한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새로운 나라의 낯선 도시에 가면 자연스럽게 그곳의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싶어진다. 로컬 사람들의 진정한 삶을 볼 수 있고 경험할 수 있는 곳이 전통시장이기 때문이다. 호치민 시티에는 벤탄 시장(Ben Thanh Market)이, 다낭에는 담 시장(Dam Market)이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이듯, 하노이 올드타운에는 동쑤언 시장(Dong Xuan Market)이 자리잡고 있다. 하노이에 있을 때는 재래시장에 자주 가지 못했지만, 나트랑에서는 거주하고 있던 아파트 5분 거리에 재래시장이 있어 자주 갈 수 있었다. 베트남 대도시에는 쌀, 라면, 물, 고기, 생선 등의 식료품을 위생적인 현대식 마트인 롯데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고, 코코넛과 같은 로컬 과일과 채소 등은 로컬 시장이 질도 좋고 가격도 저렴해서 자주 이용한다. 물론, 현지인들에게 파는 가격과 다른 가격을 외국인들에게 팔고 있어서 약간의 흥정이 필요하지만 이 또한 재미로 느끼고 스트레스 받지 않으면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다. 동쑤언 시장 하노이 다운타운 구 시가지에 위치한 동쑤언 시장은 1만 4000㎡의 크기로 3층 건물에 2100개의 상점이 입점해 베트남 북부지방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하노이의 시민들과 상인들과 함께 생사고락을 함께 겪어온 역사의 현장이다. 동쑤언 시장은 1889년에 세워졌으며 현대적이면서도 베트남 역사를 느낄 수 있는 프랑스 건축 풍의 외관을 가지고 있으며 예전이나 지금이나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관광객 입장에서 동쑤언 시장은 구경하기 좋다. 중앙에 분수가 위치한 1층부터 해산물, 고기, 채소 등의 다양한 식료품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사기 좋은 베트남 특산품과 기념품 가게, 가전제품과 가정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돼 있고 2층으로 올라가면 의류, 신발, 옷감, 세라믹 티 팟, 전통 베트남 모자 등이 다양한 스타일과 색상을 뽐내며 팔려가길 기다리고 있으며 3층에는 아동 용품 등이 있다. 안타깝게도 베트남은 아직 가공업이 발달하지 못해 중국에서 만들어진 수입품이 대부분이며 정찰제가 아니라 흥정은 필수이므로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 항상 분비는 곳으로 소매치기를 주의하는 것이 기본이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다녀야 한다. 동쑤언 시장의 먹거리 시장 구경에서 먹거리가 빠질 수 없는 법. 이곳 동쑤언 시장에도 시장 남쪽에 위치한 맛집 골목을 찾아가면 다양한 먹거리들이 우리를 반긴다. Banh Tom – Shrimp Cakes 하노이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 중 하나로 쌀가루와 새우를 바삭하게 함께 튀긴 후 향신채와 칠리, 간 마늘, 피시 소스, 파파야 피클이 어우러진 소스에 찍어 먹으면 이게 바로 베트남의 하노이 맛임을 알 수 있다. Chao Suon - Rib Rice Congee 콘지는 ‘죽’의 중국말 버전이다. 하노이는 10월로 접어들면 아침저녁으로 살짝 쌀쌀해진다. 이런 날씨에 이른 새벽부터 시장을 찾는 상인들이나 관광객들에게도 딱인 음식이 바로 콘지다. 기본적으로 흰쌀 죽을 푹 곤 돼지갈비 국물에 부드러운 돼지갈비와 실파, 생강, 후추 등의 양념과 ‘Quay’라는 튀김을 곁들어 먹으면 금상첨화다. Pho tiu – Noodle soup 베트남 쌀국수의 또 다른 버전은 소고기도 아니고 닭고기도 아닌, 돼지고기 챠슈가 메인 토핑이다. 여기에 납작한 쌀국수, 향신채, 구운 땅콩, 튀긴 샬롯과 달콤새콤한 소스를 함께 제공한다. ‘Pho Tiu Ba Phuong’이라는 식당은 40년간 동쑤언에서 자리를 지키며 이어져온 가족 식당으로 이곳에 방문해 일반 소고기나 닭고기 쌀국수 대신 한 번쯤 도전해 볼만한 동쑤언 시장의 명물이다. 동쑤언 야시장 동남아 여행 중 해가 떨어지면 의례적으로 관광객들은 자석에 이끌리듯 야시장으로 간다. 동쑤언 야시장 역시 빠뜨리면 안 되는 곳이다. 4000개 이상의 상점이 호암끼엠에서부터 3km 이상 이어져 있으며 다양한 기념품 등을 판매하고 다른 야시장과는 다르게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저녁 18시부터 22시 30분에만 문을 연다. 롯데 서호몰의 등장 최근 하노이에 오픈한 롯데 서호몰에는 L7 호텔과 레지던스, 쇼핑몰이 함께 위치해 있다. 이곳에 가면 여기가 잠실 롯데월드몰인지 베트남인지 순간 헷갈릴 정도로 한국식으로 잘 지어져 있다. 1, 2층에 있는 다양한 숍들을 천천히 구경하며 올라가다 보면 다양한 음식들을 판매하는 푸드코트를 만나게 된다. 이 외에도 일식, 한식, 멕시코식, 인도식, 이태리식, 베트남식 등등의 음식을 판매하는 전문식당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베트남은 덥고 습도가 높은 나라라 특히 여름철 하노이언들은 온 가족이 쇼핑몰 와서 쉬고 먹고 영화도 보고 쇼핑도 하며 하루를 보낸다. 지하에 위치한 롯데 마트와 아쿠아리움에서부터 최상층에 위치한 영화관까지 모든 것이 완벽하게 있는 이곳은 그야말로 베트남 시장의 현재와 미래다. 하루에 동쑤언 시장과 롯데 서호몰을 함께 구경하다 보면 베트남이란 나라의 과거와 현재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