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in Jeju] 다채로운 숙박·관광산업의 요지, 제주도에 주목하라! -2
어제 [Special in Jeju] 다채로운 숙박·관광산업의 요지, 제주도에 주목하라! -1이 이어집니다.. 점점 낮아지는 호텔가격, 숙박업 전체가 위기 중국인 관광객을 주 타깃으로 하던 제주 호텔 업계에서는 공실률을 줄이기 위해 객실 가격을 파격적으로 낮추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이 줄어들어 내국인을 타깃으로 하자니 ‘자연 힐링’, ‘YOLO’를 지향하는 국내 20~30대 여행객은 호텔보다는 게스트 하우스나 에어비앤비를 선호한다. 이에 일부 호텔가에서는 기존의 가격에서 저렴한 패키지 구성을 통해 내국인 관광객을 유인하고 있다. 심지어 특급 호텔의 객실이 3만 원대까지 내려가는 경우가 있어 주변 영세 숙박업계에까지 큰 타격을 주고 있다. 특히 중국인 붐이 일어나기 전, 조립식으로 지었던 오래된 펜션이나 투자가 안돼서 전전긍긍하고 있는 중소형 호텔들이 낮아 지는 객실 가격을 버티지 못하고 우후죽순 문을 닫고 있다. 라마다 프라자 제주 장진경 판촉팀장은 “중저 가형 호텔 등이 저단가 판매에 따른 수익 창출이 어려워 제주 숙박업은 밑단부터 흔들리고 있다. 또한 주5일제의 안정적인 안착과 국민 여가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면서 제주의 전형적인 비수기, 성수기의 경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