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기운이 퍼져나는 3월 21일, 지구촌 5개대륙의 3000여 명의 셰프들이 각국의 레스토랑과 150곳 이상의 재외 프랑스대사관 및 영사관에서 프랑스식 요리를 선보이는 구드 프랑스(Goût de France / Good France) 행사가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구드 프랑스는 프랑스 외무부와 알랭 뒤카스 셰프가 후원하는 행사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한 프랑스 요리의 맛과 가치를 세계 각국에서 같은 날 나누는 특별한 미식축제다. 지구를 위한 메뉴 올해 구드 프랑스의 핵심주제는 ‘환경친화적 음식’이다. 환경분야에 있어서 세계적으로 선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프랑스는 미식축제에도 환경을 생각한다. 올해 구드 프랑스에 참여하는 각국의 셰프들은 전지구적으로 한정된 자원을 고려하고, 환경에 해를 주지않는 음식을 지향하는 한편, 지방, 설탕, 소금 등을 적게 사용해 건강에 유익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방스의 맛과 가치를 알리다. 구드 프랑스는 해마다 프랑스의 한 지역을 선정해 해당지역의 음식을 집중조명한다. 올해 주목할 곳은 지중해와 풍부한 일조량으로 다채롭고 풍성한 식재료를 자랑하는 프랑스 남부의 프로방스(Provence)지역이다. 흔히 ‘프로
프랑스 요리를 홍보하기위해 프랑스 정부가 론칭한 제 5회 구드프랑스/굿프랑스2019행사가 3월 21일 전세계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해 20일 주한 프랑스대사관에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올해주제는프랑스남부의프로방스(Provence)지역으로선정됐으며한국에서열리는구드프랑스/굿프랑스2019행사에참석하기위해프로방스지역에서활동하는파니레(Fanny Rey)셰프와기욤수리외(Guillaume Sourrieu)셰프가한국을 방문해 구드 프랑스와 프로방스 요리의 특징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파비앙페논(Fabien Penone)주한프랑스대사는인사말을통해 한국과 프랑스의 문화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올해 굿 프랑스의 주제인 지속적인 친환경요리에 프로방스의 요리방식이 잘 맞는다고 소개했다.
2018년 3월 21일, 봄의 시작과 함께 지구촌 5개 대륙, 약 150 개국에서 약 3,000명 이상의 셰프들이 각국에서 특별한 프랑스 미식을 선보이는 구 드 프랑스(Goût de / Good France) 행사가 열린다. 전 세계 프랑스 대사관과 각 참가 레스토랑에서 저녁 만찬의 형태로 진행되는 구 드 프랑스 행사는 « 잘 먹는 것 bien-manger»에 대한 나눔, 즐거움, 경건함의 가치를 지닌 창조적인 프랑스 요리의 우수성에 경의를 표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1912년 오귀스트 에스코피에(Auguste Escoffier)는 전 세계 다양한 도시에서 같은 날에 동일한 메뉴를 수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는 « 에피쿠로스의 만찬 (les Dîners d'Epicure) »을 창안했으며 이러한 오귀스트 에스코피에의 이념을 이어받은 것이 구 드 프랑스 행사이다. 고급 미식부터 품격 있는 비스트로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다양한 셰프들이 행사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셰프들은 그들의 역동성과 창의성을 통해 프랑스 요리의 매력을 대외적으로 한층 강하게 알리는 역할을 한다. 또한 그들만이 지닌 전통적인 요리 방법과 프랑스 요리의 조화를 추구한다. 국내에서는
숙명여자대학교(총장 강정애) 부설 프랑스 요리·제과 교육 기관인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가 전 세계 프랑스 요리의 축제, 구 드 프랑스(Goût de France) 행사에 참여한다. 구 드 프랑스는 유네스코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프랑스 미식 문화를 알리기 위해 프랑스 정부와 알랭 뒤카스 셰프가 함께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4회를 맞이한다. 약 100년 전인 1912년 ‘요리의 전설’로 불리는 프랑스 요리의 거장 ‘오귀스트 에스코피에(1846~1935)’가 세계의 다양한 도시에서 같은 날, 같은 메뉴를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연 ‘에피쿠로소의 저녁’ 행사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됐다. 이번 행사는 150개국 1000여 개의 레스토랑이 참여, 같은 날(3월 21일) 창의적인 프랑스 요리를 선보이며 프랑스 미식 문화를 알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구 드 프랑스 행사에 참여하는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는 프랑스 요리를 배우고 있는 한국 학생들과 조르쥬 링가이젠(Georges Ringeisen) 마스터 셰프가 함께 준비하는 자선 디너를 통해 프랑스 미식 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또한 디너의 모든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