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호텔을 방문했을 때 가장 먼저 보게 되는 것은 무엇일까? 호텔 브랜드와 인테리어, 그리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들일 것이다. 따라서 직원들이 입고 있는 유니폼은 걸어 다니는 광고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객들은 유니폼에 담긴 호텔의 로고와 아이덴티티를 자연스럽게 인지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니폼 선택과 제작은 쉽지 않은 상황. 여기에 국내 최초 유니폼 전용 온라인 서비스를 출시하며 브랜딩 유니폼 디자인 제작의 간편 서비스를 선뵈는 곳이 있다. 바로 호텔 유니폼에 새로운 바람을 예고하고 있는 ‘유니버스오브유니폼’이다. 유니폼 제작에 국내 최초 디지털 방식 도입 “유니폼은 브랜드의 얼굴입니다.” 유니버스오브유니폼의 홍혜진 대표는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직원의 유니폼이 고객과의 첫인상을 좌우하지만, 많은 호텔들이 브랜드와 인테리어에는 많은 비용과 시간을 쏟는 반면 정작 유니폼에는 상대적으로 적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아쉽다고 귀띔한다. 기존 유니폼 디자인 및 샘플 프로세스는 긴 과정과 많은 리소스를 필요로 해 접근이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유니버스오브유니폼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유니폼 제작에 디지털 방식을 도입, 고감도의 디자인 제안과 샘플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이하 라이즈 호텔)이 ‘엑스트라오디너리(Extraordinary)’와 협업해 크루 유니폼을 리뉴얼하고 라이즈 호텔만의 개성을 강화했다. 엑스트라오디너리는 2019년 창립된 스트리트웨어 브랜드로, 일상의 평범한 곳에서 영감을 얻고 비범한 곳에서 평범함을 찾아 시각적 메시지를 담은 제품을 디자인하는 등 패션 분야에서 도전적인 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새롭게 탄생한 라이즈 호텔 크루 유니폼은 튼튼하고 기능적인 요소를 갖춘 편안한 실루엣의 워크웨어 콘셉트를 모티브로 삼았다. 젊고 자유로운 스트리트 감성을 투영한 디자인으로, 외부 주머니 디테일에 배색 스티치로 포인트를 더하고 워크웨어 아이템의 대표적인 소재인 데님과 남색에 핸드메이드 타이다잉(Tie-Dying) 기법을 새롭게 접목해 자유로운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타이다잉은 천을 다양한 방식으로 묶어 염료에 담그거나 염료를 뿌려 기하학적인 무늬를 완성하는 염색 기법으로, 옷마다 불규칙한 색감을 표현할 수 있어 독특하면서도 몽환적인 느낌을 더한다. 이번에 리뉴얼 된 라이즈 호텔 유니폼 역시 각 제품별로 미묘한 색감 디테일이 다르게 구현돼 크루들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도록 했다. 라이즈 호텔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