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와이너리 역사가 120년이 넘었다는 사실, 니가타현에 와이너리와 오베르주가 결합한 와이너리 호텔들이 있다는 것, 프랑스 브루고뉴의 최고급 와인을 생산해 내는 와이너리가 홋카이도에 진출했다는 사실 등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하지만 지금 일본은 와이너리에서 직접 와인을 생산하고 이를 활용하는 비즈니스가 자리 잡아 가고 있는 중이다. 일본 와이너리의 역사 일본에 120년 전 터 와이너리가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하지만 우에노에서 전철로 1시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한 ‘우시쿠(牛久)’라는 곳에는 일본 최초의 와이너리인 ‘우시쿠샤토(牛久シャトー)’가 있다. 이는 자수성가한 사업가인 카미야 덴베에(神谷傳兵衛)가 1903년에 설립한 본격적인 와이너리다. 우시쿠샤토는 우시쿠 지역의 광대한 토지, 도쿄와 가까운 지리적 입지를 활용해 와이너리를 만들었다. 당시로서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포도 재배와 와인 양조 사업에 뛰어들었던 것이다. 우시쿠에서 포도재배를 시작하기 시작한 카미야는 사위인 카미야덴조(神谷傳蔵)를 프랑스 보르도 지방에 파견해, 현지 기술을 도입, 포도 재배부터 와인 양조 그리고 와인병에 담는 과정을 일관되게 추진했다. 이렇게 탄생한
파르나스호텔(대표이사 여인창)이 운영하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이하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가 8월 2일부터 11일까지 프랑스 브런치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위켄드 브런치 with 비스트로 드 욘트빌(Weekend Brunch with Bistrot de Yountville)’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브런치 프로모션은 요리 연구가이자 20년 경력의 프렌치 마스터 셰프 ‘타미 리(Tommie Lee)’ 셰프와 협업해 선보이는 프랑스 정통 브런치 정찬으로 마련됐다. 이와 더불어 8월 4일과 8일에는 호텔 34층에 위치한 ‘클럽 인터컨티넨탈’ 라운지에서 타미 리 셰프의 프렌치 쿠킹클래스도 진행된다. 타미 리 셰프는 미국의 세계적인 요리학교 CIA를 졸업하고,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인 '프렌치 론드리(French Laundry)'에서 근무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타미 리 셰프가 운영하고 있는 ‘비스트로 드 욘트빌’은 2019년부터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등재되고 있으며,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프랑스 손님들도 인정하는 프렌치 레스토랑이다. ‘비스트로 드 욘트빌’은 정통 프랑스 현지의 맛과 정서가 깃든 요리로 오랫동안 국내외 손님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총괄 현몽주, 이하 워커힐)가 프리미엄 해외 완구 유통사 ‘나비타’와 협업을 통해 패밀리 고객과 키덜트족을 겨냥한 특별 팝업스토어를 선뵌다고 25일 밝혔다. 7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비스타 워커힐 서울 로비에 위치한 스페이스 워커힐(SPACE WALKERHILL)에서는 나비타의 팝업스토어 ‘플레이마켓’이 운영된다. 전 세계 컬렉터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범범즈(BumBumz)’의 캠핑테마 포토존, 마켓존 등 다채로운 공간과 ‘브루더’, ‘시쿠’, ‘슐라이히’ 등 프리미엄 토이 체험 전시가 진행되어 어린이를 동반한 패밀리 고객부터 키덜트족까지 두루 만족시킬 예정이다. 나비타의 범범즈 캐릭터 인형은 부드러운 촉감으로 만질수록 안정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동그란 눈과 미소 가득한 표정의 개성 넘치고 독특한 캐릭터는 테마 시리즈 외 리미티드 에디션 등 모두 한정된 수량으로 생산되고 있으며, 자신만의 개성을 뽐내고 싶은 전 세계 35개국 컬렉터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워커힐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더 즐거운 여름휴가를 선사하기 위해 스페이스 워커힐의 팝업 콘텐츠와 결합한 패키지 상품도 준비했다. 그랜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2024판버러 국제 에어쇼(Farnborough International Airshow 2024)에서 카타르항공 그룹의 CEO 바드르 모하메드 알 미르(Engr. Badr Mohammed Al-Meer)는 초현실적인 ‘차세대 Q스위트’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최신형 Q스위트는 항공업계 여객부문의 비즈니스 클래스 수준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본 행사에는 카타르 교통부 장관 자심 빈 사이프 빈 아흐메드 알 술라이티(Jassim bin Saif bin Ahmed Al Sulaiti)와 카타르 민간항공청장 대행 모하메드 팔라 알 하즈리(Mohamed Faleh Alhajri)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판버러 국제 에어쇼의 카타르항공 디스커버 라운지(Qatar Airways Discover Lounge)에서 카타르항공 알미르(Engr. Al-Meer) CEO는 ‘사마(Sama)’라는 세계 최초의 디지털AI 승무원과 함께 차세대 Q스위트를 선보였다. 사마는 쌍방향 대화 기능을 통해 카타르항공이 비즈니스 클래스의 기준을 선도하며, 어떻게 다시 한번 럭셔리와 혁신을 재정의하게 되었는지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알
하와이안항공이 지속가능한 비행 및 지역사회 발전 목표를 담은 ‘쿨리아나 리포트(Kuleana Report) 2024’를 발간했다. 하와이안항공은 지난 2020년부터 ESG 경영활동과 성과를 골자로 한 쿨리아나 리포트를 매년 발간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탄소중립 달성 목표와 이를 위한 주요 전략, 마우이섬 산불 피해 지원 활동 등을 담았다. 먼저, 하와이안항공은 지난해 발표한 ‘2050 탄소중립 로드맵’ 달성을 목표로 오는 2030년까지 제트 연료의 10%를 지속가능한 항공연료(SAF)로 대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9년부터 5년간 바이오 연료 제조사 ‘제보(GEVO)’로부터 5000만 갤런의 SAF를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하와이주 유일한 정유업체 ‘파 하와이(Par Hawaii)’와 함께 하와이 내 SAF 생산 및 상용화를 위한 연구에 돌입했다. 가볍고 연료 효율성이 높은 신형 항공기 도입에도 박차를 가한다. 하와이안항공은 구매 계약을 완료한 총 12대의 보잉 787-9 드림라이너(Dreamliner) 중 첫 번째 항공기를 올 1분기에 인도받아 2분기부터 운항을 시작했다. 현재 두 번째 항공기가 운항을 준비 중이다. 오는 2027년까지 나머지 1
국내 인바운드 관광 리딩 플랫폼 크리에이트립(대표 임혜민)이 2024년 상반기(1월~6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거래건수 및 거래액 데이터 등을 분석한 결산 자료를 발표하고 한국의 일상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외국인 관광객에 주목, ‘데일리케이션(Daily+Vacation)’의 장기화를 전망했다. ‘데일리케이션’이란 일상을 뜻하는 ‘데일리(Daily)’와 휴가를 뜻하는 ‘베케이션(Vacation)’을 합친 단어로, 한국인들에게는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일상 생활을 그대로 경험하고 한국의 최신 트렌드를 빠르게 따라가려는 외국인들의 한국 여행 트렌드를 담고 있다. 진짜 한국인처럼 ‘꾸미기’에 진심인 외국인 관광객… 1년 새 거래건수 130배 뛴 ‘퍼스널컬러’ 크리에이트립의 올해 상반기 전체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6% 성장한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이 가장 크게 증가한 카테고리는 ‘뷰티숍’이었다. ‘뷰티숍’은 올해 상반기 거래액 1위인 ‘헤어숍’에 이어 2위에 랭크, 전년동기 대비 거래건수 약 514%, 거래액은 약 2000% 상승했다. 이는 작년 상반기 거래액 상위 순위였던 ‘의상대여’, ‘뷰티의원’, ‘다이닝’, ‘사진관’ 카테고리를 1년 만
최근 일본은 4차 한류가 지속되면서 한국의 식품과 식문화 트렌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4차 한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OTT 등을 통해 일본의 MZ세대인 20~30대를 중심으로 시작된 한국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전 세대로 퍼져, K-라이프 스타일(뷰티, 식품, 콘텐츠, 패션 등) 전반을 즐기는 현상을 일컫는다. 특히 일본의 젊은 층들은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한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음식과 식문화를 접하고 있으며 이를 최대한 한국 본토의 맛 그대로 맛보고 즐기길 원하고 있다. 이에 일본의 식품 수입 현황과 일본에서의 K-푸드 트렌드에 대해 알아봤다. 일본의 식품·음료류 수입 현황 일본의 식품·음료류(가정용) 총수입액은 2023년 약 455억 달러로 전년 대비 7.4% 하락했다. 수입액 감소의 배경에는 엔저(엔화 약세)에 따른 달러화 환산액의 하락, 그리고 식품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입 수요 하락 등이 있다. 시장조사기관 제국데이터뱅크에 따르면, 일본 주요 식품 제조사 195개 사의 가정용 식품·음료류 가격 인상 품목 수는 2023년 3만 2396개로 전년 대비 25.7% 증가했다. 이는 원재료 가격 인상, 전기·가스 에너지 비용 상승, 포장자재비·물류비
시그니엘 서울이 글로벌 여행 전문지 트래블 앤 레저(Travel + Leisure)가 주관하는 '월드 베스트 어워드 2024(World’s Best Awards 2024)'에서 ‘세계 최고 100대 호텔’에 선정됐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트래블 앤 레저는 미국 뉴욕에서 발행되는 세계적인 여행 전문지로, 매년 18만 명의 전 세계 독자를 대상으로 '월드 베스트 어워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호텔 부문에서는 객실, 부대시설, 서비스, 다이닝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고의 호텔과 리조트를 선정한다. 이번 수상에서 시그니엘 서울은 세계 유수의 호텔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세계 100대 호텔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특급호텔로서는 최고 성적이다. 국내 최고층 호텔이라는 상징성과 최고급 시설, 100층에 위치한 로열 스위트를 비롯한 전 객실에서 서울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압도적인 전망 등이 호평을 받았다. 우수한 부대시설과 서비스 또한 주효했다. 최고급 아로마 테라피를 즐길 수 있는 리트릿 시그니엘 스파와 투숙객 전용 라운지 살롱 드 시그니엘 등 고품격 휴식 환경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했다. 모던 프렌치 레스토랑 스테이(STAY)에 대해서 트래블 앤 레저의 리즈
광주광역시 상무지구 중심에 위치한 유탑부티크호텔&레지던스가 개관 4주년을 기념해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0년 8월 1일 개관한 유탑 부티크호텔&레지던스는 광주광역시에 오픈한 최초의 레지던스형 호텔이다. 486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레지던스의 장점을 살린 장기 숙박은 물론 다양한 목적으로 광주를 찾는 기업체 출장객 및 단체 고객을 위한 상품을 선봬 왔다. 4주년을 맞이한 호텔은 4가지 혜택과 프로모션으로 이루어진 빅4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로 4주년 특별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객실 1박, 플로라 조식 뷔페, 트래블 키트로 구성됐으며 파격적인 가격대에 호텔을 이용할 수 있다. 해당 패키지는 호텔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다수가 참여할 수 있는 경품 이벤트도 연다. 8월 1일부터 16일까지 호텔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 축하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조식이 포함된 호텔 숙박권을 증정한다. 또한 개관 기념일인 8월 1일 생일을 맞이한 체크인 고객에게는 여행용 트래블 키트를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4주년을 맞이하여 뷔페 업장인 플로라에서도 업그레이드 개편된 조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에그
가수 하춘화의 고향이자 ‘영암 아리랑’으로 유명한 필자의 고향은 전라남도 영암이다. 영암군(靈巖郡 문화어: 령암군)은 대한민국 전라남도 남서부에 위치해 있다. 동쪽으로 강진군·장흥군·화순군, 서쪽으로 목포시·무안군, 남쪽으로는 해남군, 북쪽으로 나주시와 접한다. 군의 남서부에 위치한 삼호읍에는 현대 삼호 중공업 본사가 있고,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포뮬러 원 코리아 그랑프리를 개최한 바있다. 군청 소재지는 영암읍이고, 행정구역은 2읍 9면이다. 낭주 최씨가 이곳을 본관으로 하고 있다. 영암군의 행정 구역은 2010년 행정구역상으로 2읍 9면 121리 449마을으로 이뤄져 있다. 영암군의 면적은 601.6k㎡며, 인구는 2023년 7월 기준으로 2만 8795세대 5만 2616명이다. 대개 전형적인 평지나 간척지지만, 바위산인 월출산이 있으며 국립공원으로도 지정돼있다. 영산강 하구둑과 영암방조제 건설 전에는 넓은 갯벌을 이용한 어업도 활발해 독천 세발낙지가 매우 유명했지만, 지금은 막히면서 찾아볼 수가 없다. 그러나 현재도 독천터미널 주위에 낙지마을은 남아 있다. 삼호에서 독천에 이르는 지역은 도로가 평지가 아닌 구릉을 따라 이어지고 있는데, 예전에는 평지가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Nespresso)가 신한카드(대표이사 문동권)와 제휴를 맺고 네스프레소 연 최대 24만 원의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네스프레소 신한카드’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네스프레소가 카드사와 제휴를 맺고 제휴 카드를 출시한 것은 전 세계에서 한국이 최초다. 네스프레소 코리아는 오리지널, 버츄오 커피 머신과 다양한 커피 라인업을 통해 잊지 못할 커피 경험을 제공하고, 16년 이상 네스프레소에 꾸준한 성원을 보내준 클럽 회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돌려주기 위해 신한카드와 제휴카드 협약을 체결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전 세계 평균인 152잔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남다른 커피 사랑을 보여주는 한국 시장에 네스프레소가 글로벌 최초로 선보이는 ‘네스프레소 신한카드’는 23일부터 발급 받을 수 있다. 네스프레소 신한카드를 통해 네스프레소 공식 홈페이지에서 5만 원 이상 결제하는 경우 한 달에 최대 2만 원의 결제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네스프레소의 다른 할인 행사와 중복 적용도 가능하다. 카드 발급 후 5만 원 이상 첫 결제 시 1만 5000
호텔 최상층에 위치해 파노라믹 도심 뷰를 조망할 수 있는 더 라운지에서는 입안 가득 퍼지는 청량감으로 무더위를 날려줄 ‘샴페인 앳 더 파크’를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특별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프리미엄 샴페인으로는 섬세하며 활기찬 기포와 시트러스 과일, 넛츠류, 브리오슈와 꿀의 풍미가 인상적인 △크룩 그랑 뀌베, 크리미한 버블과 꽃향기, 구운 헤이즐넛과 아몬드의 고소함이 겹겹이 쌓여 특유의 숙성감과 스모키한 피니쉬를 느낄 수 있는 △2010 돔 루이나, 섬세하고 지속적인 발포성을 지니며 청사과, 배, 구운 아몬드 향이 길고 오래도록 지속되어 입안 가득 진한 여운을 남기는 △2013 돔페리뇽 브뤼, 신선한 과실 향과 미세한 향신료 향을 복합적으로 느낄 수 있으며 부드럽게 퍼지는 질감과 산도, 섬세한 기포가 좋은 밸런스를 이루는 △루이나 블랑 드 블랑, 붉은 장미빛이 매혹적이며 신선한 샤도네이와 피노 누아의 완벽한 하모니를 경험할 수 있는 △루이나 로제 브뤼가 준비되어 있다. 럭셔리한 페어링 메뉴로는 △임페리얼 오세트라 캐비어 30g를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도록 갓 구워낸 블리니, 훈제 연어, 햄 슬라이스를 향긋한 차이브와 적양파, 새콤 달콤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다.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은 지난 6월호에서 지역호텔의 생존법에 대한 연재 기사를 예고했다. 이에 지난 호에는 지역 상생을 꾀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문턱을 낮추는 호텔 사례를 들여다 봤으며, 이달에는 내국인들이 굳이 해외로 나가지 않고서도 충분히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는 ‘목적지’로 거듭난 국내 지역 호텔을 소개해 보려 한다. 아울러 오는 8월호에서는 외국인들이 지역호텔에 체류 가능한 전략에는 어떤 것이 있을지 모색할 예정이다. 지역의 특징을 드러내다 지역 체화적 호텔 호텔은 고객이 재방문해야 수익이 난다. 그리고 고객이 재방문하려면 호텔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갖고 있어야 한다. 황금 같은 휴가철에, 연휴 기간에, 휴식기에 다수의 사람들이 해외로 눈길을 돌리는 것은 해외의 이국적인 매력이 선사하는 것만큼 즐거운 추억거리가 우리나라에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말로 없는지 의문을 제기해 본다. 국내에는 정말로 그 지역만의 특색을 갖춘, 목적지 자체가 되는 호텔이 없는 것일까? 국내여행도 충분히 재미있다는 것을, 호텔 안에 머무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경험이 되는 곳은 없을까? 인제스피디움은 “Rest in
서부산 최초의 5성급 호텔 윈덤 그랜드 부산이 ‘윈덤 큐레이팅’을 통해 호텔 내 현대미술 작품을 전시하여 예술과 함께하는 특별한 여행 경험을 선사한다. ‘윈덤 큐레이팅’은 투숙객들이 머무는 동안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하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1층 로비부터 27층 객실까지 호텔 곳곳에 배치된 예술 작품들이다. 이 작품들은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손끝에서 탄생한 걸작들로, 박서보, 김종학, 이배, 이소연 작가부터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보스코 소디, 도나 후앙카 작가의 작품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먼저 프론트 데스크 뒤편에는 국내 대표적인 현대미술 작가 이배의 ‘붓질’ 시리즈 3점을 배치해 투숙객들을 맞이할 수 있게 했다. 이배 작가는 서울과 파리를 오가며 ‘숯’을 재료로 흑백의 서체적 추상을 표현해 한국 회화를 국제 무대에 선보이고 있다. 작가 특유의 강렬하면서도 섬세한 붓질은 호텔의 첫인상을 깊이 있게 만들어준다. 1층 로비에서는 이소연 작가의 ‘사슴숲’과 김종학 작가의 ‘숲’ 작품을 마주할 수 있다. 이소연 작가의 ‘사슴숲’은 섬세한 붓 터치로 표현된 자화상과 사슴들의 모습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시폰케이크는 단순해 보이지만 결코 쉽게 만들 수 있는 제품은 아니다. 시폰케이크의 생명이라고도 할 수 있는 가볍고 폭신폭신한 식감을 만들기 위해서는 달걀 노른자에 물과 기름을 잘 섞는 유화 과정, 제대로 된 머랭을 만들어 섞는 방법, 다 만든 반죽의 비중을 재어 올바르게 굽는 법까지 모든 공정에 작업자의 숙련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구울 때는 전용 틀을 사용하기까지 하니 평범하지 않다. 때문에 이러한 포인트들을 숙지하지 않으면 제대로 된 시폰케이크를 만들 수 없다. 찌그러지고, 주저앉고, 큰 구멍이 나거나 축축하게 뭉치기 십상이다. <시폰 베리에이션>은 이예란 셰프가 시폰케이크 전문점 ‘코운코운’을 운영하며 쌓아온 지식과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만든 시폰케이크의 교과서와 같은 책이다. 시폰케이크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포인트 5개를 선정해 자세한 기초 이론을 적었으며, 베이킹클래스 수강생들이 많이 하는 질문들에 대한 답까지 꼼꼼하게 다뤘다. 레시피는 기본적인 시폰케이크 공정을 자세히 설명할 뿐만 아니라 제품마다 난이도를 표기해 간단한 제품부터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기본 시트를 활용해 만드는 아이싱 케이크·산도·롤·살레 등의 다양한 응용
오늘날에는 전 세계를 휩쓸고 건강 트렌드와 함께 건강 음료로 부상한 보이차(普洱茶)에 이어 ‘백차(白茶)’가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오르면서 백차의 음료 시장도 크게 열리고 있다. 세계적인 시장 조사기관인 글로벌 인사이트 서비스(GIS, Global Insight Services) 는 올해 4월 백차 시장 분석 결과를 소개하면서, 세계 백차 시장은 2033년까지 향후 10년간 급속도로 성장해 북미, 아시아퍼시픽, 유럽에 걸쳐 시장의 규모가 3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 발표에서 백차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요인으로는 백차가 새싹 또는 여린 찻잎으로 최소한의 가공 과정을 거친 결과, 자연적인 향미가 섬세하면서 우아하고, 카페인 함량이 적을 뿐만 아니라, 항산화 성분과 같은 유효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며, 심장 건강을 증진하고, 체중을 감량하는 등 다양한 건강 효능이 있다는 사실을 들고 있다. 더욱이 2023년부터 시작된 전체 음료 시장에서 유기농 음료 시장의 급성장세에 편입해 유기농 백차의 수요도 증가한 데다, 아이스티, 플레이버드 티, RTD 음료로의 가공 확장성도 높아 백차의 발상지인 복건성을 비롯해 세계 백차 생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