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만족 서비스의 중요성 ‘맛, 청결, 서비스’라는 기본 이론은 누구나 알지만, 이 평범한 기본을 제대로 지키는 업체는 과연 얼마나 될까? 얼마 전 유명한 식당에 식사하러 갔다가 깜짝 놀랐다. 얼마나 정리정돈이 안 돼 있던지 집안 살림이 식당에 다 노출돼 있었다. 여기에 ‘신발은 분실하면 책임지지 않는다’라고 대문짝만하게 붙여 놓기까지 해 정말 장사를 하겠다는 것인지, 안 하겠다는 것인지. 이곳에서 무슨 서비스가 나올까 의구심이 들었다. 정말 열심히 하고 있는 친절한 고기집도 많지만 아직도 그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곳도 많다.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들 중 가장 선호하는 업종이 바로 고기집이다. 그 이유는 쉽게 할 수 있는 업종이고 비교적 고객층이 넓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실은 얼마나 냉정한가. 수십 년 간 운영한 돼지 갈비집이 하루아침에 문을 닫는 것을 보면 정말 고기집이 만만한 장사가 아니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필자는 13년 동안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조리사로 근무하면서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꼈으며 특히 3년간 고객일지를 쓰면서 진정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 수 있었다. 고객은 많은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무리한 것도 요구하
‘일상’이 모여 ‘인상’이 되고 ‘인상’이 모여 ‘인생’이 된다. 요즘 방학이라서 전국 유명 레스토랑을 자주 방문해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주인의 얼굴을 쳐다본다. 대부분 레스토랑의 주인 인상이 매우 밝아서 좋다. 장사가 잘돼 인상이 좋은지, 인상이 좋아서 장사가 잘 되는지, 정말 궁금하긴 하다. 간혹 음식점 컨설팅을 하면서 제일 처음 방문해 주인의 인상을 먼저 보면 거의 정확하게 잘되는 집인지, 안 되는 집인지 금세 알 수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주인의 인상에 정답이 쓰여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안 되는 레스토랑에 가서는 돌려서 이야기한다. 힘들면 산책이나 다녀오시라고. 주인은 못 미더워 자리 비우기를 씁쓸해 하며 산책을 다녀오지만 그 사이 매출이 훨씬 더 상승했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다음에는 동창회에 다녀오라고 했다. 레스토랑을 한답시고 참석하지 못했던 동창회에 다녀오고 보니 매출이 자그만치 20~30% 향상됐다. 주인의 표정이 점점 더 밝아진다. 레스토랑의 분위기도 한순간에 바뀌고 매출도 쑥쑥 오르기 시작한다. 레스토랑 주인의 인상이 이렇게 중요하다. ‘일상’이 모여 ‘인상’이 되고 ‘인상’이 모여 ‘인생’이 된다. 오늘 하루가 정말 중요한데 그걸
두 번 다시 음식점 하지 않겠다 많은 사람이 단군 이래 최고의 위기라고 한다. 지금까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야 하는 현실 속에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단계에 따라 영업하는,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고, 언제 문 닫을지 모르는 가운데 오늘을 어떻게 견뎌야 할지 한숨만 나온다고 한다. 최고의 위기인 것은 틀림없다. 역으로 말하면 지금 이 위기 뒤에는 최고의 기회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요즘 젊은이는 실패가 두려워 도전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럼 언제까지 눈치 보며 월급쟁이를 할 것인가? 지금이 최고의 기회 얼마 전 광화문에 와인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음식을 와인과 대접받으며, 이곳의 젊은 사장에게 물었다. 부모님께서 점포를 차려줬는지, 창업 자금은 얼마나 들었는지. 그러나 대답은 뜻밖이었다. 본인과 친구가 합작해서 오픈했는데 창업 자금이 각각 3400만 원, 둘이 합쳐 6800만 원 들었으며 광화문과 충무로 2개 점포를 인수했다고 한다. 말도 안 되는 소리다. 많은 기업이나 부자들은 음식업에 진출해 조금 영업하다 손익분기점에 이르지 못하면 바로 철수하고 만다. 요즘 추세는 점포를 임대해 계약 해지할 때 바로 원상 복귀를 해 줘야 한다. 원상 복귀 비용이
코로나19! 그 속에 내 꿈은 어디서 잠들고 있는가? 여러분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나? 이 질문들에 대해 어떤 대답을 할 것인가? 우리에게 시간은 똑같이 주어졌다.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어떤 사람은 성장하고 어떤 사람을 주저앉아 있다. 그리고 그 속에서도 세상은 움직이고 있다. 잃어버린 꿈을 찾아 이렇게 한걸음 옮겨보자. 꿈을 날짜와 함께 적어 놓으면 그것은 목표가 되고, 목표를 잘게 나누면 계획이 되며, 그 계획을 실행에 옮기면 꿈은 실현된다. 얼마 전 서점가 베스트셀러 중 백만장자의 마인드에 관한 책이 있었다. 그 책의 요점은 “백만장자 중 명문대 출신이나 최우수 졸업생은 거의 없다. 이들 중 61%는 일체의 유산을 상속받은 바 없다. 지능지수는 법대를 나올 만큼의 수준이 되지 못하고 학업성적도 대부분 평균이거나 그 이하”라는 것이다. 저자는 떼돈을 벌겠다고 기를 쓰거나 피땀을 흘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바로 자신의 마음(Mind)부터 뜯어 고쳐야 진정한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백만장자 마인드가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간과하는 경제적 기회를 볼 수 있는 능력이 있을 뿐 아니라 필요하면 신념을 가지고 경
요즘 대학에서 학생의 꿈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대부분 학생은 이렇게 답한다. 호텔에서 열심히 배워서 자기 이름을 걸고 레스토랑을 창업하는 오너셰프가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이야기 한다. 4차 산업에 호텔레스토랑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 특급호텔에서 오너셰프의 이름을 걸고 직접 운영하는 레스토랑이 점점 더 확산되고 있다. 임대든 수수료든 새로운 변화의 시대에 살고 있다. 호텔도 새롭게 변화하지 않으면 경쟁우위에 지킬 수 없는 현실 속에 스타셰프를 영입하고 브랜드 가치가 높은 오너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을 입점시켜 동반상승하는 모습은 바람직한 방향이다. 이를 위해서는 오너셰프만의 경쟁력을 갖춰야한다. 4차 산업에 필요한 오너셰프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또 다른 자신을 발견하는 것이다. 나는 무엇을 잘 하는가? 내 구체적인 강점은 무엇인가? 내가 뛰어나게 실적을 올릴 수 있는 분야는 어떤 분야인가? 과연 그 분야에서 리더가 될 수 있는가? 세상도 변화고 기술도 변하고 환경이 이렇게 급속하게 변하는데 그 모든 변화에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오너셰프라면 항상 마음 속 깊은 곳에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다면 훌륭한 셰프로 성장할 것이다. 오너셰프를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