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에게 골프리조트로서 잘 알려진 미션힐스 하이커우가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종합리조트로의 이미지 변신을 꾀하고 있다. 미션힐스 하이커우는 인천과 하이커우간 전세기 취항을 계기로 한국관광객에게 인지도를 높이고 나아가 아시아 최고의 리조트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지난 6월 27일 하이커우 관광청 주최, 미션힐스 하이커우와 대명코퍼레이션이 협찬하는 ‘미션힐스 하이커우 투어리즘 세션 인 코리아(Mission Hills Haikou Tourism Session in Korea)’ 행사가 더 플라자에서 열렸다. 대명 글로벌 SM팀은 2014년 4월 미션힐스 하이커우 측과 GSA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행사장에는 하이커우 관광청 정 리 위안(Zhong Li Yuan) 주임과 미션힐스 그룹 염시와(Yum Siew Wah) 부사장이 참석해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며 보다 많은 한국인들에게 하이커우 지역과 하이커우의 자랑 ‘미션힐스 하이커우’가 알려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1992년 설립된 미션힐스 하이커우는 하이난 북쪽의 화산 지대에 위치해 있는 레저, 쇼핑, 골프, 엔터테인먼트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종합리조트이다. 한국인들에게는 골프 리조트로서 잘 알려져 있다. 지형의 이점을 살려 아시아 최대 규모인 220개의 100% 천연 미네랄 온천과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파를 운영 중이다. 다양한 코스와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180홀 10개의 골프코스 또한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다. 2013년 타이거 우즈와 로리 멕켈로이의 빅매치가 개최되었으며 2014년에는 박인비 선수가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두었던 장소이기도 하다.

미션힐스 하이커우의 염시와 부사장은 골프와 온천, 스파 외에도 리조트 내 워터파크와 무비타운, 쇼핑타운인 ‘란콰이펑’ 등 다양한 레저시설과 부대시설을 소개하며 기존의 한국인들에게 잘 알려졌던 골프리조트 이미지에서 벗어나 미션힐스 하이커우가 온 가족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리조트로 거듭나고자 하는 뜻을 전했다.

멤버십 혜택과 접근성 좋아
설명회에서 눈길을 끈 것은 미션힐스의 멤버십 카드 혜택이다. 골드카드와 키즈카드, 플래티넘 카드 총 3종이 소개되었다. 골드카드와 키즈카드는 워터파크와 온천을 포함한 다양한 부대시설을 무료로 사용가능하며 정규 Par3 골프장 또한 이용할 수 있다. 스파를 비롯한 체험활동, 바비큐 파티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이날 특별히 한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무비타운과 쇼핑타운 ‘란콰이펑’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혜택을 공개하기도 했다. 더불어 12세 미만 아동 2인까지 식사와 다양한 부대시설을 무료로 제공해 경제적 매력을 더했다. 플래티넘 카드는 골드카드와 키즈카드의 혜택에 골프와 스파이용이 추가로 더해져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미션힐스 하이커우는 공항에서 15분, 시내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또한 인천과 하이커우간 직항전세기가 운영되며 한국관광객과 미션힐스 하이커우의 거리는 더욱 가까워질 예정이다. 미션힐스 측은 리조트를 이용하는 한국고객을 위해 다양한 배려를 보여주었다. 리조트 내에 한국직원을 상주하게 해 한국관광객들이 보다 편안한 여행을 보낼 수 있도록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레스토랑 ‘Magma Café’에서는 한식을 제공해 한국관광객들을 향한 적극적인 마케팅의 뜻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