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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2 (금)

레스토랑&컬리너리

[Global Hospitality] 싱가포르, 한국 스타일 디저트 인기

- 싱가포르 빵 및 베이커리 제품 시장 수익 성장세
- 싱가포르 국민들 소셜네트워크 통해 한국 음식 및 디저트에 대한 관심 커

 

싱가포르 국부투자기관인 테마섹에서 2021년에 발표한 ‘The Asia Food Challenge’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싱가포르 내 한국의 팥빙수 인기를 시작으로 미디어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한국 디저트와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싱가포르의 대표 푸드 블로그 Daniels Food Diary에 따르면 현재 싱가포르에는 한국 스타일의 카페가 30여 개 이상 있으며, 한국식 디저트의 인지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호에서는 최근 싱가포르 내의 한국 디저트 인기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싱가포르 디저트 시장 규모


싱가포르 뉴스 채널 ‘Channel News Asia’의 기사에 따르면, 디저트 시장을 크게 베이커리와 현지에서 생산 및 판매하는 음료로 나누고 있다. 베이커리는 케이크, 도넛, 빵 종류가 다양한 부재료와 접목해 변화하고 있고, 음료의 경우 과일티, 타피오카 펄이 들어간 밀크티 등 라인을 다양화하며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베이커리에 대한 시장규모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세계 시장 조사 기관인 Statista에서 2023년 5월 발표한 싱가포르의 ‘제과 및 스낵 시장 조사’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싱가포르의 제과 및 스낵 시장 수익은 9500만 미국달러며, 2023년 1인당 평균 소비량은 총 17kg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매출 기준으로 2024년에는 2023년 대비 4%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연평균 성장률(2023~2028 CAGR)은 4.68%로 예상됐다.

 

 

싱가포르 내 빵 및 베이커리 제품 시장의 수익은 2023년 4974억 미국달러에 달하며, 2024년에는 2023년 대비 매출기준으로 5.47%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연평균 성장률(2023~2028 CAGR)은 6.63%로 예상됐다.

 

Global Trade Atlas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싱가포르의 베이커리 제품(HS Code 1905 기준)의 총 수입액은 376만 미국달러로 나타났다. 수입 규모로는 말레이시아가 2022년 기준 1위였으며, 전체 수입액 중 42.4%의 비중을 차지했다. 참고로, 한국은 2022년 기준 총 수입국가 중 12위를 차지해 2.3%의 비중을 보였다.

 

 

싱가포르에서 한국식 스타일 디저트 인기


싱가포르 디지털 미디어 업체 Little Day Out에 따르면 현지 디저트 시장에서 한국의 디저트 인기는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한국의 카페 B사는 2022년 싱가포르로 입점해 한국의 뚱카롱과 한국식 커피 음료들을 판매하고 있다. 더불어 크로플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 현재 여러 현지 카페에서 크로플을 주 메뉴로 선택해 판매하고 있으며, 식품 블로그 ‘Daniels Food Diary’에 따르면 한국에서 판매 중인 크로플과 같은 오레오 크로플, 시나몬 크로플, 블루베리 크림치즈 크로플, 로투스 크로플과 같은 다양한 제품을 싱가포르에서도 먹을 수 있다고 밝혔다.


ELLE Singapore 잡지에 따르면 한국의 ‘도시락 케이크’도 2021년 시작으로 소위 ‘K-style Cake’로 싱가포르에 진출하기 시작했는데, 펄프 사각 용기에 귀여운 디자인의 케이크를 미리 주문, 제작해서 파는 스타일의 디저트로 현지에서는 크기가 작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아 언제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참고로 도시락 케이크 판매는 대부분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현지 한국 카페 진출 현황


싱가포르 대표 레스토랑 및 현지 인기 푸드 정보를 기록하는 홈페이지 ‘Food Advisor’의 정보에 따르면 2023년 싱가포르 내의 한국식 스타일의 카페는 30곳 정도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커피, 팥빙수, 베이커리,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카페들은 중심지 및 쇼핑몰 내 혹은 인기 있는 카페 거리인 동쪽지역 Joo Chiat에 위치하고 있다.

 

작은 개인 카페로 한국 스타일의 카페가 운영되는 것뿐만이 아닌 프랜차이즈 기업들도 싱가포르에 진출한 상황이다.


현지 푸드 블로그 ‘Daniel’s Food Diary’에 따르면 한국의 미디어를 많이 접하는 싱가포르 소비자들에게 한국 스타일의 카페와 디저트는 싱가포르 현지의 디저트보다 더 고급화된 스타일이며, 한국 미디어를 자주 접하는 싱가포르 국민들에게 한국 카페는 그들이 싱가포르 내에서 한국에 있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는 의견이 있었다.


한국에서 인기를 끌고있는 카페 ‘마가렛’이 해외 지점 최초로 2023년 6월 싱가포르 Bugis 지역에 입점하기도 했는데, 마가렛 카페의 특색과 맞게 아늑한 디자인, 원목 가구와 복고풍 가구, 초록색으로 포인트를 준 인테리어가 빈티지 코티지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인테리어가 한국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게다가 한국의 카페와 같은 서비스를 도입했는데, 한국의 셀프 서비스를 채택해 손님이 일반적으로 카운터에서 음료를 주문하고 결제하기 전 진열된 베이커리 섹션에서 원하는 디저트를 고를 수 있다. 현지 매장은 서울에서 맛볼 수 있는 베이커리를 조금 더 간소화된 버전이 주를 이루고 있다.


더불어 야후 싱가포르 기사에서는 한국의 커피 체인점 중 하나인 컴포즈 커피가 첫 해외 매장을 싱가포르 도심의 중심지 Suntec 쇼핑몰로 정해 곧 개점을 할 예정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다양한 한국적인 음료로 싱가포르 국민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시사점 및 전망


Korean Restaurant Fan Page의 T씨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싱가포르 국민들은 2000년도 초반을 기점으로 한국의 문화와 음식에 큰 호감을 가지기 시작했다. 한국 음식만의 건강함과 음식의 모양, 디자인, 배열이 싱가포르와는 다르며 또 시각으로 우선 싱가포르 국민들의 시선을 잡는다고 밝혔다. 더불어 싱가포르 국민들은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한국 드라마, 소셜 네트워크 채널을 통해 한국에 대한 문화와 음식(전통 음식 및 디저트)을 간접적으로 접하고 있다고 했다. 이런 분위기의 한국 기업들이 앞으로도 싱가포르 시장에 최근 한국 트렌드에 맞는 디저트와 한국적인 분위기를 가지고 진출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싱가포르_ 김희연 싱가포르무역관     
Source_  Temasek, Channel News Asia, Daniel’s Food Diary, The Statista, Global Trade Atlas, Little Day Out, Confirm Good, Google Map, Coffee Smith 공식 홈페이지, 
Paris Bagutte 싱가포르 공식 홈페이지, Yahoo Singap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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