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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9 (금)

호텔&리조트

[K-Hotelier Awards] 대한민국 대표 호텔리어, 제6회 K-Hotelier 시상식 개최

 

 

제6회 K-Hotelier 시상식이 지난 6월 16일 코리아호텔쇼 전시장 내 무대에서 진행됐다. 올해 선정된 K-Hotelier는 모두 3명으로 시그니엘 부산 객실팀 박세은 지배인, 그랜드워커힐 호텔 컨시어지 금상진 지배인, 라마다프라자 제주 객실팀 조선우 지배인이 그 주인공이다.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 엔데믹 상황에서 대한민국 대표 호텔리어, K-Hotelier들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제6회 선정된 K-Hotelier들은 앞으로 어떤 포부로 임할지 시상식 현장에서 만나봤다.  

 


 

2016~2022년, 21명의 K-Hotelier 배출


민간외교관으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호텔종사자에게 동기부여와 자긍심 고취로 호텔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포상제도, K-Hotelier.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과 서울시관광협회가 2016년부터 매해 진행하고 있는 K-Hotelier(2020년 제외)에는 이번 제6회까지 총 21명의 K-Hotelier가 배출됐다. 


올해 K-Hotelier는 지난 3월 14일 월요일부터 5월 20일 금요일까지 68일간 지원 서류 접수를 받아 5월 31일 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3명이 선정됐다. △대한민국 대표성 및 지속가능성 △관광객에 대한 공적 평가 △환대(친절) 서비스 마인드 등 총 9개 세부지표를 심사 평가 항목으로, 심사위원들의 개별 평가 점수를 합산한 후 평균 점수를 산정해 최다득점자 1~3위까지 순위가 발표됐다. 

 

 

제6회 K-Hotelier, 다양한 활동으로 높은 점수 얻어


1위로 선정된 K-Hotelier는 시그니엘 부산 객실팀 박세은 헤드매니저. GRO로서 VIP 체크인 서비스를 바탕으로 한 서비스 확대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제고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GRO DESK를 별도로 운영함으로써 민간외교관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제주도의 다양한 2박 3일 관광코스를 기획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일본, 부산에서 지역과 호텔에 맞는 상품을 개발하고 안내하며,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사내 교육까지 도맡아 하는 등의 우수한 공적이 인정됐다. 


2위를 차지한 그랜드워커힐 호텔 컨시어지 금상진 지배인은 호흡 곤란으로 응급상황에 놓였던 여성 고객을 신속한 응급처치를 통해 구조, 2014년 7월 올해의 최우수 구성원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올 1월에는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신뢰를 바탕으로 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레끌레도어 골든키 자격을 획득한 점 등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라마다프라자 제주 객실팀 조선우 지배인은 제주상공회의소 표창, 제주특별자치도 관광협회 베스트 관광인 선정, 2018~2019년 올해의 직원상 2년 연속 수상 등 입사 4년차임에도 화려한 수상 경력을 보인다. 투철한 서비스 마인드로 매월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의 코멘트에도 다수 언급되는 모습 등이 K-Hotolier로 선정되는 데 주효했다. 아픈 중국인 투숙객과 야간에 병원에 함께 동행하는 등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그에 따른 결과로 다수의 고객으로부터 칭찬 코멘트를 받는 에피소드도 눈에 띈다. 

 

코리아호텔쇼 전시 첫날 K-Hotelier 시상식 진행 


우수한 공적을 바탕으로 한 제6회 K-Hotelier 시상식은 국내 유일의 호텔산업 전시회인 코리아호텔쇼 전시 첫날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시상식에서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의 서동해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K-Hotelier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수상자들이 앞으로 진정한 K-Hotelier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이어 서울시관광협회 박정록 부회장은 특히 올해는 전국 단위로 확대해서 수상자를 선발함으로써 K-Hotelier 권위를 한층 높아졌다면서 K-Hotelier 선정을 계기로 직업적 자부심과 자긍심, 그리고 본인이 노력해 온 그간의 여정에 작은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격려사를 진행했다. 


이어 2019년 K-Hotelier, 홍지훈 매니저(시그니엘 부산)는 “K-Hotelier로 선정된  이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각자가 가지고 있는 색깔은 다르지만 같은 방향을 보고 있고,  소속은 각자 다르지만 닮은 사람들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하고 “K-Hotelier가 많이 배출되면 배출될수록 사명감이라는 울타리가 더욱 두터워지고, 이 자리에 있는 K-Hotelier로 그 울타리가 한층 더 두터워졌음에 감사하다.”며 축사를 전했다. 

 


한편 수상자들에게는 표창장 및 14K 금배지, 꽃다발이 전달됐으며 전달된 금배지는 회사배지와 함께 항시 패용해 줄 것이 당부됐다.   

 

 

 

간담회 통해 격려의 시간 가져


시상식 후 코리아호텔쇼 VIP 라운지에서 시상식 참석자들은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의 서동해 회장과 서울시관광협회 박정록 부회장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웠던 호텔 상황과 회복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서동해 회장은 “코로나19 이전에도 다양한 파고들로 호텔산업을 어려움에 처했지만 호텔리어들은 이를 현명하게 잘 극복해왔다. 코로나19도 마찬가지로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크게 성장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록 부회장도 “코로나19로 관광산업의 대 전환을 맞이하는 가운데 관광산업의 핵심이자 대표적인 수용체계로서의 호텔업은 재도약의 길로 들어설 것이 분명하다. 비록 많은 시간이 걸릴지라도 K-Hotelier들처럼 훌륭한 이들이 있기에 새로운 길이 막막하거나 두렵지 않다. 협회도 이러한 현실에 주목해 여러분이 용기 잃지 않도록 더욱 심기일전해 뒷바라지 할 것”이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K-Hotelier들도 대한민국 우수 호텔리어로서 앞으로 타 호텔리어들의 모범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지금까지 그랬듯 앞으로 더욱 자부심을 가지고 관광현장에서 활동하자는 의지를 다졌다. 또한 K-Hotelier 포상 제도에 더 많은 호텔리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의 역할도 자처하기도 했다. 


내년에도 K-Hotelier 선발은 계속된다. 많은 호텔리어들이 지금부터 큰 관심을 가지고 내년 제7회 K-Hotelier에 지원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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