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Networks_ 홍콩] 2019년, 홍콩 호텔 취업시장은 맑음!
2018년의 홍콩 호텔 시장은 어느 때보다 호황이었다. 2017년부터 홍콩 인바운드 인구의 증가 및 기업과 관광 수요 증가로 인해서, 홍콩섬, 구룡반도를 불문하고, 호텔들은 자체 목표치를 초과하는 건 당연한 것이 됐고, 경쟁사보다 더 큰 성장률을 끌어내기 위해서 치열하게 싸워왔다. 필자가 근무하고 있는 그랜드하얏트 홍콩의 경우에도, 1년 내내 목표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올려 왔고, 특히 10월과 11월에는 호텔 오픈 역사상(29년의 역사) 가장 높은 객실 매출을 달성했지만, 경쟁 호텔들과 RevPar Index를 비교했을 때는 만족할만한 결과라고 자부할 수 없을 정도로 빡빡하게 돌아간 한해였다.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은 수요 증가와 함께 호텔 객실 공급도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실적을 올린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오프닝은 2018년 1월에 그랜드오프닝을 한 The Murray Hong Kong, a Niccolo Hotel의 336개 객실과, 7월에 문을 연 665개 객실의 Hotel Vic on the Harbor의 등장이 있었다. 이 두 호텔은 오너사의 자체 브랜드이기 때문에 더욱 신경을 쓰고, 많은 투자를 해 지은 호텔들이다. 각각 글로벌 체인 5성과 로
- 송창훈 칼럼니스트
- 2019-01-21 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