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 소믈리에를 위한 홍차 시리즈 제2권! 홍차 속의 인문학 발간
오늘날 전 세계의 티 시장은 새롭게 재편되고 있다. 세계의 티 전문가들은 오는 2050년까지 서양의 홍차를 중심으로 한 세계의 티 산업이 티백 등의 '상업용 티(Industrial Tea)'와 잎차등의 '스페셜티 티(Specialty Tea)'의 두 시장으로 양분돼 각기 다른 양상을 보이면서 크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서양의 홍차 산업과 문화의 근간이라 할 '영국식 홍차(British black tea)'의 문화도 이런 성장세와 함께 다시 전 세계로 확산돼 ‘제2의 르네상스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원장 정승호)에서는 홍차가 서양으로 전해진 지 400년이 된 지금, 19세기 당시 세계사에 일대 변화를 몰고 왔던 '영국식 홍차'로 인해 탄생한 인문학적인 이야기들을 총망라한, 『홍차 속의 인문학』을 오는 8월 출간할 계획이다. 이 책은 홍차의 역사에서부터 가공 방식과 산지, 그리고 우리는 방식 등의 기본적인 내용과 함께, 홍차가 티타임을 통해 생활 속에 스며들면서 일대 변화를 몰고 와 등장한 역사, 문화, 사회, 명화, 영화, 동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야기들을 총망라하고 있다. 특히 '명화 속에 나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