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Inspire Hotel] 호캉스의 색色 호캉스 전쟁, 호캉스 콘셉트의 진화를 낳다 -① 이어서... #웰캉스 건강을 생각하는 웰니스 트렌드를 반영한 ‘웰캉스’도 빼놓을 수 없다. WE호텔 제주에서는 ‘웰캉스 패키지’를 통해 건강을 생각하는 투숙객들의 심리를 공략해, 웰빙 푸드, 운동 프로그램, 편백나무 숲에서 명상 호흡의 시간 등으로 호캉스 패키지를 알차게 꾸렸다. 한편, 서울에서 잘 만나볼 수 없는 ‘웰캉스’를 선보인 호텔이 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 호텔에 투숙하는 동안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워키(WALKEE)’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 ‘워키’는 요가, 수영, 숲 해설 등 분야별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레저 전문가로, 워커힐에 상주하며 고객들이 투숙하는 동안 다양한 액티비티를 제공하며 여행에 치유와 즐거움을 더해준다고 한다. 프로그램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상시 운영되며, 반려견 동반 투숙객을 위한 ‘파우스앤플레이’ 펫 케어 서비스, 아차산의 자연속에서 즐기는 보다 건강한 휴식,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워커힐 힐링 숲 산책’,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워커힐 키즈클럽의 ‘아트앤크래프트’, ‘워키 빌리지 투어’, 그리고
최근 몇 년 새 국내 호텔업계의 새로운 동력으로 등장한 ‘호캉스’. 이제 ‘호텔+바캉스’라는 말로 설명하지 않아도, 호텔을 찾는 내국인 고객들에게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호텔업계 역시 호캉스 열풍으로 국내 투숙객들을 모으는 데 성공했으나, 경쟁 역시 치열한 상황. 해가 지날수록 호캉스의 ‘색’이 짙어지며, 콘셉트가 명확한 호캉스 패키지가 속속 등장하기 시작했다. 올 여름 호캉스의 트렌드는 어떤 색일까? 유니크한 호캉스 패키지를 기획한 호텔 마케터들을 만났다. 유니크한 호캉스 패키지의 등장 최근 3~4년 간 국내 호텔업계는 유례없는 내국인 관광객을 맞으며 ‘호캉스 특수’를 누리고 있다. 호텔과 바캉스의 합성어 ‘호캉스’는 이제 설명하지 않아도 많은 이들에게 익숙해졌을 정도. 처음에 호텔업계에서 호캉스 마케팅을 시작한 계기는 기존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로 외국인 관광객이 줄어든 자리에 내수 강화를 목적으로 발생한 자구책이었다. 다행히 내국인 고객을 타깃으로 한 이러한 호캉스 마케팅은 최근 변화한 소비 트렌드에 잘 맞아 떨어졌다. 이렇듯 새로운 호캉스 트렌드는 한동안 불황을 맞았던 호텔업계의 새로운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물론, 호텔의 급증으로 업계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