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도약과 양질의 고용창출을 위해
12년을 기다렸다. 라스베가스와 마카오의 복합리조트와 카지노게이밍 전시회(G2E Show)를 본 순간 대한민국의 차기 먹거리를 창출할 산업은 바로 이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복합리조트 카지노산업은 크게 미국을 대표하는 라스베가스와 아시아를 대표하는 마카오로 나눠 있고 각자의 영역에서 큰 수익을 창출하며 지역의 고용노동시장 활성화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 미국게임협회(AGA)는 라스베가스가 40개 주에서 170만 개의 일자리를 선도해 2400억 달러의 산업을 이끌고 있다고 리포트했다. 인구 60만 명의 마카오는 1999년 포르투갈에서 중국으로 반환된 이후 현재까지 경제가 557%나 성장했고, 2017년 기준영주권이 있는 주민에게 1인당 9000 마카오 파타카(약 132만 2000원)의 현금보너스를 지급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 계기는 2002년 개방한 복합리조트 카지노산업이었다. 최근 불어닥친 고용 한파와 미국발 관세전쟁은 내수시장이 토대가 작은 나라일수록 더 큰 영향을 주고 향후 전망 또한 어둡게 하고 있다. 그러나 5차산업인 레저관광산업은 관세의 적용을 받지 않기에 한국의 지정학적조건과 최근 외교적인 안정성이 보장되면서 발전 가능성 및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