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ning Trend] 2018 미국 외식산업 트렌드 분석, Great American Culinary Camp 2018 -②
어제 [Dining Trend] 2018 미국 외식산업 트렌드 분석, Great American Culinary Camp 2018 -①에 이어서... 고대곡물 건강식이 매년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최근 들어 고대곡물이 각광을 받고 있다. 고대곡물인 파로(Farro)는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에서 주로 재배되며 고대 로마 군대의 식량으로 사용했다고 전해진다. 또한 글루텐 프리이면서 껍질째 섭취하면 섬유소와 비타민 B3, 아연과 같은 영양소가 풍부해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도 지니고 있다. 미국의 레스토랑에서는 파로 리조또가 자주 등장한다. 슈퍼곡물을 이용한 건강식에 관심 있는 미국의 외식업계가 파로를 주목하는 이유는 영양이 풍부하고 쫄깃한 질감과 구수한 맛, 쉬운 조리법,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단백질을 함유한 곡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약용 재료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 인구의 고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음식을 통해 치료와 예방이 가능한 약용 식품(Medicinal Food)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인도, 아시아, 아프리카에서 많이 쓰이고 있는 향신료인 강황과 한약 재료인 팔각, 대추, 인삼 등을 손쉽게 구할 수 있게 되면서 약용 재료를 이용한 음식이 심심찮게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