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불청객 황사, 미세먼지에서 벗어나 힐링 여행이 필요하다면? 오스트리아 알프스로 떠나요!
오스트리아 관광청(Austrian National Tourist Office)이 최악의 미세먼지에 황사까지 더해져 깨끗한 공기가 어느 때보다 소중하게 다가오는 때, 답답한 도심에서 벗어나 청명한 하늘과 알프스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케른텐, 티롤 및 잘츠부르크 주의 청정 여행 명소를 소개한다. 청정 자연의 알프스를 가까이서 만끽하고 싶다면 케른텐 주에 위치한 그로스글로크너 하이 알파인 로드(Grossglockner High Alpine Road)를 추천한다. 그로스글로크너는 해발 3798m로 오스트리아 동부 알프스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이 산을 둘러싼 하이 알파인 로드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로 해발 3000m가 넘는 봉우리를 30개를 거쳐가며 청정 자연을 온전히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동부 알프스에서 가장 긴 빙하인 파스테르체(Pasterze) 빙하가 만드는 구름은 마치 구름 위를 달리는 듯한 짜릿함을 선사한다. 그로스글로크너 하이 알파인 로드는 매년 5월 초부터 11월 초까지 오픈하며, 렌터카 여행이 가장 편하지만 배낭 여행객이라면 글로크너 버스(Glocknerbus)를 이용해도 좋다. 오스트리아의 주요 명소인 첼암제와 잘츠부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