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E, 관광 그리고 게임 2020년 11월, 전국의 선발된 MICE 서포터즈들이 온라인 MICE 게임대회에 참여해 유튜버 ‘우왁굳’과 시합을 벌였다. 우왁굳은 110만 명 이상의 구독자가 있는 인기 게임 유튜버로 그가 만들어내는 콘텐츠들은 대부분 시청자 참여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인천관광공사에서 주관한 이 게임은 마인크래프트와 어몽어스(생존게임), 그리고 퀴즈로 구성됐다. 마인크래프트는 샌드박스 건설 게임으로 삼차원 세상에서 다양한 블록을 놓고 부수면서 여러 구조물과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게임이다. 온라인 레고라고도 불리며 전 세계 6억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 게임에서 가상의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맵(Map)을 개발해 배경으로 만들고, 참가자들이 어몽어스 게임을 그 안에서 진행토록 했다. 어몽어스는 생존게임으로 다양한 미션을 해결하면서 진행하는데, 그 미션중의 하나를 MICE 퀴즈로 진행했다. 게임을 진행하는 동안 서포터즈들끼리 대화와 협력을 통해 박진감 넘치게 진행했으나 결국 우왁굳이 우승을 차지해 서포터즈들의 아쉬움을 샀다. 이 게임은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방영돼 전국의 MICE 서포터즈들과 관계자들, 그리고 우왁굳의 팬층이 시청, 송
사업의 승패 가름하는 빅데이터 4차 산업 혁명으로 모든 산업분야에서 빅데이터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대두됐다. 유통부문에선 절대강자 ‘아마존’이 미국을 장악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쿠팡’이 기존의 오프라인 유통 절대강자 롯데와 신세계를 위협하고 있다. 쿠팡은 2020년 매출 11조 원을 기록,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 이커머스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 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쿠팡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로 소프트뱅크의 대규모 투자를 꼽을 수 있는데, 소프트뱅크의 투자 이유를 많은 전문가들이 쿠팡의 빅데이터로 보고 있다. 쿠팡은 이커머스가 가장 발달한 나라의 고객, 쇼핑, 물류 데이터와 그 흐름을 보유하고 있으며, 플랫폼에 축적된 대규모 데이터를 활용해 금융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빅데이터란 디지털 환경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로 그 규모가 방대하고, 생성 주기도 짧고, 형태도 수치 데이터뿐 아니라 문자와 영상 데이터를 포함하는 대규모 데이터를 말한다. 하지만 맥켄지(Mckinsey)에 따르면 빅데이터의 정확한 정의는 주관적이며 앞으로도 계속 변화될 것이라고 한다. 기존에는 빅데이터가 방대한 양의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들을 의미했다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