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알렉산드르 뿌쉬낀 기념 시 낭송회’
롯데호텔이 후원하고 주한러시아대사관, 뿌쉬낀하우스, 러시아대외협력청이 함께 주관하는 ‘알렉산드르 뿌쉬낀(Alexander Pushkin) 기념 시 낭송회’가 김정환 롯데호텔 대표이사, 알렉산드르 티모닌(Alexander Timonin)주한러시아대사, 정태익 전 주러대사, 이규형 전 주러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4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렸다. 매년, 뿌쉬낀 탄생일인 6월 6일을 전후해 개최되는 ‘뿌쉬낀 페스티벌’ 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알렉산드르 티모닌 주한러시아대사, 이규형 전 주러대사 등이 러시아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이자 러시아의 국민 시인으로 평가받는 알렉산드르 뿌쉬낀의 시를 소개했다. 소프라노 박수진, 베이스 이연성은 뿌쉬낀의 아름다운 작품에 러시아가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 쇼스타코비치(Dmitrii Shostakovich)와 림스키-코르사코프(Nikolay Andreyevich Rimsky-Korsakov)의 선율이 더해진 곡들을 들려줘 자리를 더욱 빛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롯데호텔의 김정환 대표이사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 개막을 10일 앞두고 러시아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러시아의 대시인인 뿌쉬낀을 기념하는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