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 하고 싶은' 당신에게, 롯데호텔서울 '설화수 스파' 리뉴얼 오픈
다사다난했던 2018년도 그 끝이 보인다. 1년 동안 정신 없이 달려 온 나 자신을 위해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케렌시아(Querencia)'를 찾아보자. 지치고 힘들 때 찾게 되는 안식처를 뜻하는 케렌시아를 위한 후보로, 새롭게 돌아온 롯데호텔서울의 설화수 스파는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이다. 서울을 대표하는 한방 프리미엄 스파로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받아온 롯데호텔서울 '설화수 스파'가 기존의 메인타워 3∙4층에서 7층으로 이전하며 새단장을 마치고 지난 10월 1일 문을 다시 열었다. 조화와 균형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공간에 담은 새로운 스파는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디자인팀과 종킴디자인 스튜디오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스파 내부는 반복적인 곡선으로 이루어진 구조적 형태와 따뜻하고 밝은 색감으로 이루어진 마감재 사용으로 모던하면서도 담백한 한국의 정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가공되지 않은 돌, 나무, 실크와 자수 등 동양의 요소들을 여러 방식으로 조합해 고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또한 스파 곳곳에 배치된 작가들의 작품은 설화수의 브랜드 철학과 헤리티지를 느낄 수 있는 것들로 엄선됐다. 대표적으로 조선시대 '궁중자수매화도 10곡병풍'을 재해석한 10폭의 자수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