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cal Networks_ 강원] 동해 도깨비 테마 활용,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관광 활성화 기대
최근 서울∼강릉 간 KTX고속철 개통에 따른 여가시간의 편리성으로 성수기 시즌이 아닌 비수기 주말이나 휴가를 즐기기 위해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강릉에 인접한 동해시는 우리나라 동해안의 주요한 연안도시로 작은 면적에도 불구하고 높은 인구 밀집도를 가졌으며, 중부지방에서도 비교적 온난한 기후의 해양 접경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그 지역의 고유한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해 지속 가능한 부(富)의 원천을 개발해야 할 것이고 이를 위해 관(官)에서는 최대한 노력을 해야 한다. 동해시는 지난 달 묵호등대와 월소택지 사이의 도째비골 일원에 사업비 80억을 투자해 도깨비를 테마로 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해시의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특화관광지 개발계획(2016)’의 용역 주체인 한국관광공사가 시민 대상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우선 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실시 설계 과정에서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차별화되고 지속 가능한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설계를 비롯해 제반 사항과 인허가를 완료했으며, 2019년 말 준공을 목표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사업’을 착공
- 김선일 칼럼니스트
- 2018-06-05 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