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앤레스토랑 뉴스레터 신청하기 3일 동안 보지 않기 닫기

2024.05.05 (일)

[Zoom in Local] 서울시, 서울역 앞에 650여실 규모의 호텔 계획 통과 外


서울시, 서울역 앞에 650여실 규모의 호텔 계획 통과
서울시가 지난 1월 27일 제2차 건축위원회에서 용산구 동자동 15-1번지 일대 ‘동자동 제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지하 7층~지상 33층, 650여 실 규모의 연면적 12만 3008.75㎡의 관광숙박시설이 지어지며 업무·판매시설, 주상복합아파트(70가구) 등도 함께 들어선다. 사업지 내에는 서쪽 한강대로변과 동쪽 후암로 57길 등을 이어주는 보행연결통로가 조성되고 카페와 음식점, 소매점 등이 전면에 자리해 가로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앞으로 호텔이 신축되면 서울역 일대에 비즈니스와 연계한 관광 인프라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다양한 부대시설과 전시·홍보 공간 등 매력 있는 내·외부공간이 계획돼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친환경적 지역 명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청주지법 아파트 밀집지역 관광호텔 불허가 처분 정당하다고 판결
청주지법 행정부는 A씨가 청주시 상당구청장을 상대로 낸 ‘건축허가 신청 불허가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아파트 밀집 지역 인근에 관광호텔 건립을 허락하지 않은 자치단체의 처분은 정당하다며 청주시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사업 예정지 인근에 아파트와 빌라가 밀집해 있는 점을 고려해 주민들의 주거환경과 학생 교육 환경 보호를 이유로 건축 허가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은 청주시의 처분은 적법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해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 금천광장 400여㎡ 부지에 객실 33개와 식당, 커피숍 등을 갖춘 8층 규모의 관광호텔을 짓기로 하고 시에 건축 허가를 신청했지만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면서 청주시는 건축 허가 신청을 불허했고, 충북도에 행정심판을 청구했으나 이 또한 기각되자 소송을 제기했다.


포항시, 모텔형 숙박업소 호텔 전환 사업 추진
포항시가 지난 2월 2일 영일대해수욕장 지역 모텔형 숙박업소에서 호텔 전환 1호인 Win(윈) 호텔 개소식을 가졌다. 윈 호텔은 연면적 2360.72㎡에 10층 규모로 객실 수 53실, 레스토랑, 라이브카페, 비즈니스 서비스 등 부대시설로 관광진흥개발기금 9억 1400만원을 융자지원 받아 지어졌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 관내 숙박시설 중 가족 단위 및 비즈니스 목적의 잠재수요를 충족할 만한 관광숙박시설이 부족한 현실에서 질 좋은 모텔을 호텔로 전환하는 사업을 더욱 확대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모텔형 숙박업소를 중소형 호텔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설명회를 1년 전인 2015년 2월에 개최하는 등 오랫동안 사업을 준비해왔다. KTX개통에 따른 국내외 관광객 급증에 대비, 편안하고 깨끗한 숙박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해온 것으로, 주요 전환 대상시설은 관내 숙박업소 중 객실 20~30실 이하 또는 30실 이상 업소로서 대지 및 건물의 소유권을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에 대해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문화체육부관광부가 최종 지원업체로 선정하면 시설개선을 통해 관광호텔업으로 등록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지옥션, 경북 ‘경주 지지호텔’ 개관해 호텔업 본격 진출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이 경북 경주시 노서동에 ‘경주지지관광호텔’을 개장해 호텔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지난 1월 18일 밝혔다. 지지옥션은 지난해 ‘경주 더디와이 관광호텔’을 매입해 자사 브랜드인 지지호텔로 이름을 변경해 새해부터 운영에 들어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지옥션은 지난 33년 간 법원경매정보 제공과 데이터베이스(DB)구축 및 판매, 통계제공 등을 중심으로 운영돼 왔다. 이번 호텔업 진출은 새로운 사업 분야 개척의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지지호텔은 경주 시내에 있는 유일한 비즈니스 관광호텔로 경주고속버스 및 시외버스 터미널이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다. 또 천마총과 안압지, 동궁, 쪽샘 유적박물관, 첨성대, 노동노서고분 등 경주 주요 유적들이 걸어서 5~10분 거리인 입지 조건을 갖췄다. 총 53실의 규모로 경주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 커피숍, 웨딩홀, 연회장, 사우나, 비즈니스룸, 체력단련실 등이 마련됐다.


대구 메리어트 호텔 & 레지던스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
대구 메리어트 호텔 & 레지던스가 이르면 3월 말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레지던스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관계자는 “곧 레지던스 모델하우스 건립 공사를 시작하고 3월 말에서 4월 초, 분양에 나서며 호텔 및 레지던스 본 공사도 시작할 예정이다.”고 말하며 “시공사 결정을 위해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우주탁 전 호텔인터불고 전대표가 대구 메리어트 호텔 & 레지던스 준비단장 겸 사장으로 취임해 본격 업무를 맡고 있다. 한편 대구 메리어트 호텔 & 레지던스는 연면적 5만 1967.47㎡에 지하 5층~지상 24층으로 건립된다. 1~2층은 상가, 3~11층에는 메리어트호텔이, 12~24층엔 레지던스가 들어선다. 이 호텔 건너편인 동대구역 일대에 3만 6360㎡ 부지에 지하 7층~지상 9층 규모의 ‘동대구복합환승센터’가 올 연말 완공되면, 이 일대는 교통은 물론 쇼핑·문화·엔터테인먼트·업무·관광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2016년 3월 게재>



배너
배너

기획

더보기

배너


배너

Hotel&Dining Proposal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