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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3 (금)

[Zoom in Local] 파라다이스호텔 인천, ‘영업 중단 철회’ 외


파라다이스호텔 인천, ‘영업 중단 철회’
파라다이스호텔 인천이 영업 중단 및 용도 변경 방침을 철회하고, 호텔 영업을 지속하기로 했다. 1965년 ‘올림포스 호텔’이라는 이름으로 개관한 파라다이스 호텔은 인천을 대표하는 호텔이었다. 개항기 영국 영사관이 있던 자리에 세워진 호텔에는 인천 제 1호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개관 3년째인 1967년에는 국내 최초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들어섰다. 하지만 최근 송도국제도시 등지에 대형 호텔이 속속 들어서면서 입지가 좁아졌고 최근 적자가 누적되면서 영업중단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지역 사회에서는 50년간 주민과 함께한 호텔이 문을 닫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호텔영업을 지속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런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반영한 호텔 측은 영업중단 예정일을 며칠 앞두고 계획을 철회했다. 호텔 영업중단과 함께 실직의 위기에 처했던 직원들의 고용도 그대로 유지된다. 호텔 측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레스토랑·커피숍·컨벤션·웨딩홀·사우나·실내골프장 등 부대시설을 변경해 수익성을 높일 것으로 전했다.


수원시,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수원’ 준공 예정
수원시에 2017년 12월 대지면적 916.90㎡, 연면적 1만 709.27㎡로 지하 4층~지상 14층 규모의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수원’이 오픈할 예정이다. ㈜하나은행·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이 시행을 맡았으며 시공사는 CJ건설㈜이다. 호텔은 249개 객실을 비롯해 피트니스, 회의실, 식당, 사무실, 세탁실 등을 갖추게 된다. 이외에도 현재 시의 사업계획승인을 받은 관광숙박시설은 16개로, 이들이 모두 완공되는 2017년은 수원지역에 48개 관광숙박시설이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매머드급 관광호텔 건립은 경제적 수익 등을 조사한 후 이뤄지는 만큼 ‘수원화성 방문의 해’ 이후 관광객이 급증하는 등의 기대효과가 크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도 중문단지 부영호텔 심의 통과
제주도는 부영그룹계열 ㈜부영호텔이 신청한 호텔 4건에 대한 건축 신축을 조건부로 동의했다고 지난 12월 21일 밝혔다. 제주도 건축위원회는 심의에서 호텔 등 모든 시설물을 해안으로부터 100m 떨어지도록 했으며 중문 관광단지의 대표적 관광지인 주상절리대 진입도로를 당초 왕복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도록 했다. 이번에 건축심의를 통과한 호텔은 각각 400실, 300실, 300실, 380실 등으로 모두 1380실 규모다. 지하는 4∼5층, 지상 8∼9층으로 건축물 높이는 35m 이내 이고 건폐율 25%, 용적률 80% 이하로 개발 사업을 승인했다.
한편 이번 호텔 건립은 호텔 4개 곳이 완공될 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동쪽으로 1000m 가량 해안을 점령하게 돼 해안을 막을 뿐만 아니라 주상절리대 주변 경관을 사유화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포항시, 환호공원에 특급호텔 건립 추진
지난 12월 18일 포항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환호공원 호텔 부지에 5성급 특급호텔을 건립하겠다고 투자 의향을 밝힌 중국 구천그룹의 사업설명회가 개최됐다. 구천그룹 리 하이위 회장은 “환호공원에 계획 중인 특급호텔은 5성급으로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이자 중국에 70여 개의 5성급 특급호텔을 소유하고 있는 완다그룹의 호텔브랜드 완다호텔을 지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건립될 호텔은 16층 규모 350여 개 객실, 400석 규모의 컨벤션 홀 및 다수의 연회장을 갖출 계획이다. 포항시는 구천그룹의 사업계획 및 투자일정 등을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 환호공원 호텔부지에 투자의향을 밝힌 국내외 다른 기업들의 사업계획도 제출받아 심사를 통해 호텔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을 밝혔다.


울산시, 스타즈 프리미어 울산호텔 2018년 4월 오픈
지난 1월 8일 모두투어가 운영하는 스타즈 프리미어 울산호텔이 기공식을 가졌다. 울산시 남구 삼산동 22417번지에 지어질 스타즈 프리미어 울산호텔은 지하 3층, 지상 20층, 객실 345실 규모로 2018년 4월 개장한다. 부대시설로는 1층 로비커피숍, 2층 레스토랑, 3층 피트니스 센터 및 중, 소규모의 연회장을 갖췄으며 공사규모는 공사비 350억 원을 포함해 총 550억 원 가량이 소요될 예정이다. 스타즈 프리미어 울산호텔 관계자는 “비즈니스 방문객과 더불어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관광도시로 거듭나려 하는 울산의 콘셉트와도 많은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합리적인 가격과 서비스의 숙박시설을 원하는 관광 수요도 늘어나고 있어 충분한 수요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한 스타즈 프리미어 호텔은 이번에 기공식을 가진 삼산동 부지 외에도 울산지역에 추가로 호텔 개발 사업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2016년 2월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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