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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1 (수)

MPK그룹, 미스터피자 中 100호점 오픈

미스터피자가 지난 18일 중국 저장성 성도인 항저우에 100호점인 시후점을 오픈했다. 미스터피자 중국 100호점 오픈은 지난해 10월 말 50호점을 개점한 후 채 1년도 안돼 이뤄낸 것으로, 2000년 베이징에 진출 후 50호점을 여는데 15년이 걸린 것과는 대조되는 성과다. 특히 2013년 초 24개점을 시작으로 매년 2배 이상 매장 수를 늘려가며 최근 3년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시후점은 하루 2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중국 10대 명승지인 시후(西湖)호수 인근에 자리 잡았다. 1층 134㎡(약40평), 2층 176㎡(약53평)의 넓은 면적이다. 미스터피자는 시후점 오픈과 함께 항저우를 중심으로 중국 최대 경제권역 중 하나인 저장성 공략을 본격화한다. 우선 이달 말까지 항저우 따샤백화점을 비롯 항저우 인근 도시 닝보에 장베이완다점과 인샹청점을 잇따라 오픈할 계획이다. 저장성은 항저우, 닝보, 원저우, 타이저우, 사오싱 등 중국 내 손꼽히는 경제도시가 밀집된 곳으로 중국 내 GDP 4위 규모의 경제성장 중심지역이다. 그중 항저우는 알리바바 본사가 자리한 중국에서 개인소득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도시로 높은 소득과 생활수준에 맞춰 높은 소비성향을 보이고 있다.
MPK그룹 정우현 회장은 “해외에서 외식 브랜드의 대형 다이닝 스타일 100호점 개점은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돈만 있다고 원하는 매장을 얻을 수 없다.”며, “브랜드 파워가 없이는 꿈도 꿀 수 없는 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중국 100호점 개점은 미스터피자의 세계화에 한 획을 긋는 사건”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스터 피자 관계자는 “매출 역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올 1/4분기에 중국 진출 첫 흑자 달성에 성공한데 이어 2, 3분기 모두 흑자를 기록하며, 15억 원의 누적 흑자를 기록 중이다. 또 올 연말까지 20개의 매장을 추가로 개점해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1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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