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세계화는 로컬 한식당부터, 비비고나 대상 등 식당, 기업을 막론하고 너나할 것 없이 뛰어들고 있는 영역이다. 이전에는 한식의 건강함과 맛, 정갈함 등 요리 그 자체의 장점을 살리며 세계화 방안을 수립했다면, 현재는 불닭볶음면, 한국식 치킨 등 식품의 영역으로 확장됐다. 또한 K-컬처가 사랑 받으면서 한식이 ‘K-푸드’라는 큰 고유명사로 자리잡힌 것도 빠질 수 없다. 음식은 문화며, K-컬처가 확대되며 한국의 위상이 넓혀진 지금, K-푸드의 세계화는 단기적인 트렌드가 아니라 지속가능한 모멘텀을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해졌다. 지속적으로 K-푸드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어떤 방향성을 지니고 나아가야 할까? K-Food+ 수출 확대 추진본부 간담회 확실한 개념과 나아갈 일 남은 K-푸드 사람은 밥을 먹지 않고서는 살 수 없다. 가족과, 친구와 만나면 맛있는 식사를 하는 게 당연하며, 한국은 밥 한 번 먹자는 말이 흔하게 쓰이는 국가다. 또한 식문화는 그 나라의 기후부터 온도, 식생활, 식재료부터 정서와 고유의 문화도 담겨있는 주요한 코드다. 특히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한국의 콘텐츠 저변에 확대된 지금 K-푸드는 무엇보다도 지속가능한 발전
한국술 발전과 세계화를 위한 한국술 연구회(회장 전재구) 출범식이 지난 3월 17일(금) 오전 11시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2층 식품명인체험홍보관(관장 조윤주)에서 열렸다. 이번 출범식에는 각 산업의 전문가들이 모였다. (사)한국주류안전협회 권나경 본부장, ‘응답하라 우리술’ 김승호 작가, K-SOOL 컨설팅 문선희 대표, 장생건강원 바 서정현 대표,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 서현웅 대표, 스마트 브루어리 오세용 대표, 경기도농업기술원 이대형 연구사, 전통주전문점 백곰막걸리 이승훈 대표, (주)다울프렌즈 전진아 대표, 파라다이스시티 F&B 조영진 매니저, 식품명인체험홍보관 조윤주 관장, 인천광역시 한덕택 무형문화재위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국술에 대한 인사이트가 오갔다. 전재구 회장은 "최근 MZ세대 사이에서도 전통주가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특히 하이볼과 같은 칵테일은 젊은 세대와 외국인들에게 전통주를 알리기 위한 좋은 매개체"라며 "소비자에게 다양한 음용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술 연구회’는 향후 교육, 세미나, 대회, 양조장 및 와이너리 투어 등 한국술 발전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는 물론, 지속적인 한국술 칵테일 개발, 한국술 음용 방법의 다양화 및 음식과의 페어링 연구, 스토리 개발, 수출 지원 등 한국술의 발전과 세계화를 위한 전문적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연구회는 주류 전문가는 물론 한국술을 사랑하는 애주가들의 회원 가입도 받을 예정이며,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한국술을 전 세계에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적으로 호텔은 싱글이나 더블까지가 이용하기에 딱 좋은 컨디션이다. 하지만 여기에 어린 아이가 한 명 더해지면 엑스트라 베드를 추가해야 하고, 애가 둘 이상이 되면 상황이 복잡해진다. 게다가 아이들이 점점 더 커지면 한 방에서 숙박을 하는 것은 불가능해지고, 모처럼 여행을 갔는데 가족이 따로따로 자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커넥티드 룸을 예약하거나, 패밀리 스위트룸을 이용할 수도 있겠지만 호텔마다 이런 타입의 객실은 극히 제한적인 수량만 보유하고 있고, 비용도 어마어마해진다. 최근 일본에서는 이와 같은 호텔 숙박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해 인기를 얻고 있는 호텔이 있다. 바로 개발력과 기획력이 합쳐져 ‘최강 호텔’로 불리는 ‘FAV호텔’이다. 사진 출처_ https://fav-hotels.com 카스미가세키 캐피털(霞ヶ関キャピタル)의 사업추진 방식 호텔에서 보육원, 쇼핑센터의 재생사업, 재생 가능 에너지 개발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가진 기업이 있다. 언뜻 보면 아무런 맥락 없이 사업 영역을 확장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회가 안고 있는 과제를 해결하고 이를 가치 모델로 바꾼다’는 원칙을 두고 있다. 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것이다. 이 기업은 바로 일본의 산업계에 혁신을 일으키며 최근 가장 주목받는 곳 중의 하나인 ‘카스미가세키 캐피탈’이다. 카스미가세키 캐피탈은 부동산 펀드 사업을 그 뿌리로 하고 있다.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파괴된 쇼핑 센터의 재생사업을 시작으로 사회가 안고 있는 과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는 사업으로 급성장을 이뤘다. 실제로 카스미가세키 캐피탈이 처음 담당했던 사업은 동일본 대지진으로 망가진 쇼핑센터의 재생사업이었는데, 당시 직원들은 이 사업을 성공시켰을 때 지역주민들이 기뻐하고 감사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들의 사업의 의미를 새삼 확인했다고 한다. 그후 ‘사회가 안고 있는 과제를 해결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기업의 원칙으로 삼았다고 한다. 카스미가세키 캐피탈은 재생 가능 에너지가 중요한 사회적 과제로 대두하자 이 사업에 뛰어들었고, 보육원에 들어가지 못해 대기하는 아동이 급증하자 보육 사업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 호텔 사업에 뛰어들었는데 그 이유는 바로 가족들이나 친구들이 같이 모여 여행을 하기 힘든 일본 호텔 특유의 구조적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한 것이다. 그렇다면 이 회사의 다양한 사업은 어떤 방식으로 추진될까? 일반적인 부동산 펀드 개발자의 경우에는 먼저 개발용 토지를 조달한 후 아파트와 오피스 빌딩 등 어떤 형태로 개발할지 그 토지에 어울리는 개발 계획을 세우고 건축회사를 선임하고 개발해 나간다. 그리고 난 후 부동산 펀드는 사전에 분양하고 받은 대금으로 공사에 들어간다. 하지만 카스미가세키 캐피탈의 경우는 이처럼 계획을 세우고 건축회사를 선정하고 분양 후 대금을 받아 건설하는 것이 아니라, 개발 펀드를 만들어 투자를 받고 직접 부동산을 개발해 운영한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환원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즉 부동산 개발사업 뿐만 아니라 건설 후에 시설의 기획과 운영에서 성과를 내지 않으면 펀드 투자자들에게 이익을 환원할 수 없기 때문에 더욱 더 큰 책임을 안고 사업을 추진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업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보니 카스미가세키 캐피탈은 개발력과 기획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 호텔 사업을 새로운 축으로 카스미가세키 캐피탈이 부동산 펀드를 사업을 통해 개발력과 기획력을 살려 사업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또 한 가지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 있다. 그것은 바로 대도시의 중심지가 아닌 도시의 구석진 외곽 지역 그리고 소외된 지방을 중심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쉽게 돈을 버는 부동산 개발이 아닌 가치 창출에 기반을 둔 부동산 개발을 전개한다는 원칙을 유지하고 있고 지금 그 중심에 호텔 사업이 있다. 카스미가세키 캐피탈이 호텔 사업을 구상할 당시, 일본은 관광대국을 목표로 내세우고 인바운드 전략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늘어나는 일본 방문 관광객 수에 비해 숙박 시설이 압도적으로 부족했다. 특히, 4~5명이 묵을 수 있는 레지던스 호텔의 공급은 거의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부족한 상태였다. 이와 같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호텔 개발을 전개하는 회사들은 트윈 룸 중심의 호텔을 건설할 뿐 레지던스 호텔의 개발에는 무관심했다. 카스미가세키 캐피탈은 이러한 호텔 개발 상황을 보면서, 4~6인이 묵을 수 있는 숙박시설의 존재가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시험적으로 도쿄의 서민들의 동네인 아라카와구에서 40㎡ 사이즈의 1LDK((LDK : 룸의 수) 임대 맨션을 구매해 호텔로 리노베이션했다. 시험 사업이었기 때문에 카스미가세키 캐피탈은 사업의 성공 여부에 대해서는 솔직히 반신반의 하는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결과는 예상을 뛰어 넘는 성공이었다. 숙박객이 쇄도했고 예약 사이트가 다운되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감소했을 때에도 카스미가세키 캐피탈이 추진한 실험적인 호텔은 MZ세대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외부에서 만남을 가지기 힘든 상황에서, MZ세대들은 좁은 집에 모이기보다 레지던스 호텔에 모여 친구들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카스미가세키 캐피탈은 이러한 성공 체험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호텔 사업을 도모하기 시작했고 그 호텔 브랜드가 ‘FAV 호텔’이다. 최강 호텔, FAV호텔 FAV호텔은 ‘싸고 넓고 편리함’을 원칙으로 하면서, 비일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최고의 GROUP STAY 공간을 콘셉트로 표방하고 있다. 실제로 호텔 객실에는 주방, 세탁기, 냉장고를 비치했으며 두고 있고 카드 키 없이 비밀번호를 누르고 객실을 출입하도록 돼 있으며, 체크인 역시 자동 체크인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비대면으로 프라이버시를 보호받으면서 호텔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MZ세대들은 이 호텔을 이용할 때 레지던스에 거주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는다고 평한다. FAV HOTEL의 지역별 브랜드의 특징을 살펴보면 먼저, ‘FAV TOKYO 료코쿠(両国)’의 경우 료코쿠의 여름 밤하늘을 이미지로 함으로써 호텔의 기조 색으로 블루를 채택했다. FAV TOKYO 료코쿠는 세련된 인테리어도 특징적이지만, 주방을 설치하고, 최대 4명에서 6명까지 여유롭게 숙박할 수 있는 객실 공간을 만들어 냈다. 그러면서 료코쿠라는 스모의 성지라는 지역의 특성을 살려, 스모 선수들이 즐기는 창고나베와 같은 음식 명소를 투어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숙박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한편 히로시마에 오픈한 ‘FAV HOTEL 히로시마 스타디움’의 경우는 호텔 내부에 지적장애가 있는 아티스트들의 디자인을 활용한 객실을 만들어, Diversity에 기반을 둔 객실 공간을 창출했다. FAV 호텔의 기획력은 호텔의 하드웨어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콘텐츠 요소에서도 MZ세대 직원들의 번뜩이는 기획력이 돋보인다. 그중에서도 호텔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MZ세대인 이토와 시마무라가 선보인 콘텐츠가 이색적이다. 두 사람은 ‘FAV HOTEL TAKAYAMA’와 ‘FAV HOTEL TAKAYMATSU’에 새로운 기획 상품을 선보였는데, 그 상품은 ‘동거해 보기 숙박 플랜’이었다. 이 플랜은 MZ세대의 연애관과 결혼관에 기반을 두고, 결혼 전에 동거를 해 보고 싶어 하는 커플을 대상으로 할인된 숙박 가격에 동거 체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기존의 호텔 사업을 하는 기획자들에게서는 쉽게 나올 수 없는 신선한 아이디어다. 실제로 이 ‘동거해 보기 숙박 플랜’은 결혼을 생각하는 커플들로부터 예약이 쇄도했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4명 이상의 일행이 함께 머물 수 있는 숙박시설이나 장기 체류를 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숙박시설을 찾기가 정말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 레지던스 호텔이라는 하드웨어를 제공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승산이 있을테지만, FAV 호텔은 여기에 MZ세대들의 마음을 빼앗는 참신한 기획력까지 더해졌기에 큰 인기를 끌 수밖에 없어 보인다. 고객이 호텔의 시스템에 타협할 수밖에 없었던 기존 호텔 구조에 승부수를 던진 FAV 호텔은 호텔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면서 호텔 업계에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작은 카페 디저트>는 규모가 작은 카페에서도 손쉽게 만들어 판매할 수 있는 디저트 레시피 모음집이다. 이 책의 레시피는 모두 카페 ‘빠아빠’에서 판매했던 인기 제품들로, 그대로 따라 하기만 하면 누구나 완성도 높은 제품을 만들 수 있다. 1인 매장 혹은 소규모 매장에서도 최소의 인원으로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도록 36개의 심플한 레시피를 친절한 과정 사진, 디테일한 설명, 상세한 베이킹 팁, 주의할 점 등과 함께 아낌없이 담았다. 쿠키부터 마들렌, 파운드케이크, 치즈케이크, 스콘, 컵 디저트까지, 만들기 쉽고 맛있는 디저트 레시피를 6 파트로 나누고 난이도를 표시해 만드는 재미도 더했다. 또 품목마다 미리 준비할 항목을 따로 표기해 작업 순서를 원활하게 했고, 자칫 놓칠 수 있는 중요 포인트를 짚어주어 작업이 더욱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단가가 높지 않은 재료들로 배합표를 구성해 실용적인 면까지 고려했다. 더불어, 포장방법과 소비기한을 상세하게 체크해 온라인 배송이 용이하도록 제품별로 꼼꼼하게 정리했다. 누구나 한 번쯤 배우고 싶은 디저트, 우리 가게 매출을 책임져 줄 빠아빠의 달콤한 세계로 떠나 보자. 새로운 카페를 구상 중인 예비창업자나 홈베이커 독자에게도 적극 추천한다.
북아프리카의 별, 모로코에서 즐기는 티의 명소들 티의 로드맵에서 모로코는 ‘모로칸 민트 티’, ‘투아레그 티’로 유명한 나라다. 그 모로코는 지브롤터해협을 사이에 두고 스페인과 마주하고, 서로는 대서양, 동으로는 지중해와 인접해 고대로부터 그리스, 로마 문화와 무역이 성행해 오늘날에는 지중해권 스파이스 요리들이 매우 풍부하게 발달한 나라다. 또한 국민 음료인 ‘민트 티’와 ‘투아레그 티’(플레이버드 티)의 소비가 많아 1인당 티 소비량도 세계 20위권이다. 여기서는 수도 라바트와 최대의 무역 경제 도시 카사블랑카, 상공업의 도시 마라케시를 중심으로 다이닝 앤 티로 유명한 호텔들을 찾아서 떠나본다. 영화 ‘카사블랑카’, ‘모로칸 티’로 더 유명한 모로코 모로코의 역사는 기원전의 원주민인 베르베르인들로부터 시작됐을 정도로 역사가 유구하다. 실제로도 오늘날 모로코에는 베르베르인의 대부분이 거주하고 있다. 그러나 그 고대의 역사는 아직 제대로 밝혀져 있지 않다. 모로코는 지브롤터해협의 관문인 만큼 지정학적인 요인으로 인해 기원전 3세기부터 카르타고를 시작해 로마, 오스만투르크, 스페인, 프랑스까지 끊임없이 지배를 받아 온 나라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1956년 프랑스로부터 독립한 뒤 오늘날에는 입헌군주국인 모로코 왕국을 유지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도시로는 수도 ‘라바트(Rabat)’, 경제 무역의 도시 ‘카사블랑카(Casablanca)’, 상공업의 도시 ‘마라케시(Marrakesh)’를 들 수 있다. 특히 마그레브 3국에서도 최대의 도시인 카사블랑카는 할리우드의 동명 영화 ‘카사블랑카(1942)’의 무대 배경인 장소로 유명하다. 또한 천혜의 경관으로 관광 명소로도 이름이 나 있어 세계 유수의 호스피탈리티 기업들의 럭셔리 호텔들이 진출해 있다. 이러한 호텔의 최고급 레스토랑에서는 파인 다이닝과 함께 영국 정통의 애프터눈 티, 전통 풍속인 모로칸 티, 투아레그 티도 마련, 티 애호가들에게는 북아프리카의 ‘플레이버드 티(Flavored Tea)’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명소들이다. 아프리카의 가장 아름다운 도시, 수도 라바트의 라 투르 하산팰리스 호텔 모로코에서 대서양의 해변가에 위치한 수도 라바트는 아프리카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불린다. 이곳은 모로코의 정치, 외교, 학문의 중심지로서 왕궁을 비롯해 주요 대사관들과 대학들이 밀집돼 있다. 기원전 4세기 고대 로마 시대 건설된 이 도시에는 카르타고, 로마, 아랍 유적지들이 곳곳에 많이 남아 있어 관광객들에게도 볼거리가 풍성하다. 특히 이슬람교 사원에 스페인의 무어(Moor) 양식으로 높이 44m로 세워진 하산 타워(Hassan Tower)는 비록 미완성의 건축물이지만 수도 라바트의 상징이다. 이러한 명승지들을 구경한 뒤 여장을 풀고 휴식을 취하길 원한다면 라바트시의 한복판에 있는 라 투르 하산팰리스 호텔(La Tour Hassan Palace)에 들러 보길 바란다. 이 호텔은 무어-안달루시아(Moorish-Andalusian) 양식으로 건축돼 매우 화려해 모로코에서도 5성급의 럭셔리 호텔이다. 레스토랑에서는 모로코의 전통 요리들과 함께 애프터눈 티도 미식 수준으로 서비스되고, 피아노 바 뒤 투르(Piano Bar du Tour)에서는 테라스에서 샴페인을, VIP 라운지에서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음료들을 즐길 수 있다. https://latourhassanpalace.com-hotel.com/ 하얀 집을 뜻하는 카사블랑카의 르 카사블랑카 호텔 모로코의 최대 도시이자 마그레브 3국에서도 제일의 도시인 카사블랑카는 아마도 전 세계 여행객들의 버킷리스트일 것이다. 포르투갈어로 ‘하얀 집’을 뜻하는 카사블랑카는 모로코에서 무역, 경제, 관광 산업의 중심지이기도 하지만, 마치 남유럽에 온 듯한 유럽풍 도시의 풍광도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카사블랑카에는 관광 명소들이 많은데, 특히 국왕 하산 2세가 1980년대 해안에 세운 이슬람 사원인 하산 II 모스크(Hassan II Mosque)의 첨탑, 미나레트(Minaret)는 높이 200m로서 세계 최고다. 한마디로 모로코의 건축 기술과 양식을 대표하는 건물이다. 또한 1930년대 조성된 시가지인 하부스 메디나(The Habous Medina)에서는 모로코 전통 방식의 티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티 액세서리, 전통 페이스트리, 카펫 등의 기념품들을 살 수 있다. 카사블랑카의 명소들을 둘러본 뒤 모로코 스타일로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르 카사블랑카 호텔(Le Casablanca Hotel)에서 여장을 풀고 쉬는 것이 어떨까. 이 호텔은 레스토랑과 바들의 실내 디자인이 아르데코 스타일로 꾸며져 여행객들에게 편안함을 안겨준다. 특히 시그니처 레스토랑인 브라스리 위 불바르(The Brasserie du Boulevard)에서는 런치를 주력으로 하면서 최고급 와인을 계절과 함께 바뀌는 지중해식 요리를 선보이는데 미식 수준이 최고다. 브렉퍼스트 뷔페 레스토랑인 파빌리온(The Pavilion)은 매일같이 바뀌는 메뉴로 신선하고도 풍부한 요리들을 선보여 여행객들의 아침을 일찍 깨운다. 또한 테라스형 레스토랑인 라 테라스 재스민(La Terrasse Jasmin)에서는 미식 수준의 브렉퍼스트 외에도 신선하고도 놀라운 향미의 런치타임 요리들을 제공한다. 특히 밤에는 정원을 내려다보면서 각종 칵테일과 음료들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로 인기가 높다. 그 밖에도 스완 바(Swan Bar)와 가든 라운지 바(The Garden Lounge Bar)도 추천 코스다. 그중 스완 바는 재즈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시그니처 칵테일을 마시면서 수석 셰프가 특별히 선보이는 타파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아페리티프를 마신 뒤 즐기는 디너는 일품이다. 물론 정원 입구의 가든 라운지 바에서도 칵테일 브레이크, 타파스와 요리들을 주문할 수 있다. 한편 이곳의 로비 라운지는 아르데코 양식으로 실내 디자인이 장식돼 있어 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사람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기에 적격이다. www.lecasablanca-hotel.com 카사블랑카에서 ‘영국 정통 애프터눈 티’를~ 포시즌스 호텔 카사블랑카 카사블랑카의 대서양 해안가를 따라 거닐다 보면 카페들이 밀집한 지역인 안파(Anfa)와 해안선 사이로 거대한 럭셔리 호텔을 만날 수 있다. 바로 포시즌스 호텔 카사블랑카(Four Seasons Hotel Casablanca)다. 이 호텔은 해안가에 가장 인접해 대서양 수평선을 배경으로 밀려오는 파도와 정물화같이 서 있는 등대를 감상할 수 있다. 최고의 호스피탈리티를 카사블랑카에서 보내고 싶다면 이 호텔에 들르 길 바란다. 물론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앤 바도 최고의 수준이다. 레스토랑인 블루(Bleu)에서는 세계적인 셰프가 대서양 연안에서 매일매일 잡히는 신선한 어류로 지중해식 요리를 예술적으로 선보인다. 래티튜드(Latitude) 33 레스토랑에서는 런치타임을 타깃으로 해 지역의 특산 요리들을 마련한다. 특히 토요일에 열리는 바비큐 타임의 요리들은 꼭 경험해 보길 바란다. 민트 라운지(Mint Rounge)에서는 우아하고도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모로코와 중동의 스페셜 요리들과 애프터눈 티까지 즐길 수 있다. 조식으로는 알라카르트 수준의 요리들이 매일같이 제공되고,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오후 2시부터 저녁 7시까지 제공되는 애프터눈 티는 3단 스탠드에 10종류의 카나페(Canapés)와 함께 모로칸 티가 서비스돼 티 애호가들에게는 환상적인 장소다. 이곳에서 티 칵테일을 마시고 푸른 대서양을 바라본다면 영화 ‘카사블랑카’의 사운드트랙 ‘애스 타임스 고스 바이(As Time Goes By)’나 험프리 보가트가 잉그리드 버그만에게 했던 명대사가 떠오를지도 모른다. 아마 티 여행의 추억은 그런 명대사의 회상과 함께 깊어만 갈 것이다. “그대의 눈동자에 건배를!” www.fourseasons.com/casablanca/?seo=google_local_cbl1_emea
새 봄 새 마음으로 단장한 다이닝 업계의 소식을 전달합니다.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굽네, 소비자 혜택 강화한 멤버십 제도 도입하며 ‘굽네 앱’ 론칭 체계적인 고객 관리 위해 4단계로 고도화한 멤버십 운영 굽네는 소비자 이용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브랜드 충성고객에게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굽네 앱을 기획, 개발했다. 굽네 앱에는 기존 홈페이지의 주문 기능을 보다 편리하게 개선했다. E 쿠폰 주문을 비롯한 별도 매장 주문도 가능하며,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 서비스가 지원된다. 전체적으로 소비자가 주문 및 멤버십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일러스트와 모션그래픽을 활용한 직관적인 UI(사용자 환경)를 구축했다. 앱 푸시 알림 기능으로 월별 프로모션과 앱 전용 혜택 등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굽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굽네가 처음 선보인 굽네 멤버십은 △굽_피플, △굽_골드, △굽_티넘, △굽_아이피 총 4단계의 등급제로 운영된다. 등급은 전월 구매 횟수에 따라 나뉘며 매달 갱신된다. 체계적인 고객 관리를 위해 등급별 혜택을 풍성하게 강화했다. goobne.co.kr 동원홈푸드, ‘크리스피 프레시’ 현대백화점 판교점 오픈 프리미엄 샐러드 카페 판교 진출 크리스피 프레시는 ‘아삭아삭(crispy)하게 씹히는 신선한(fresh) 샐러드’라는 의미로, 식사 대용으로 떠오른 샐러드를 전문 취급하는 카페 브랜드다. 크리스피 프레시는 무농약 수경재배 채소 ‘청미채’를 비롯해 국내 최대 수산기업 동원산업이 어획한 참치와 노르웨이산 연어, 국내 대표 조미식품 제조업체 동원홈푸드 삼조쎌텍의 소스 등을 활용해 샐러드를 만든다. 이번에 오픈하는 매장은 24평 40석 규모로, 유동인구가 많은 현대백화점 판교점 5층에 위치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국내 현대백화점 점포 중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핵심 점포로, 인근 직장인은 물론 20~40대 방문객들의 유입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크리스피 프레시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건강에 관심이 많은 20~30대 젊은 고객층을 겨냥해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매장에서 직접 짜낸 100% 착즙 주스 4종(가든부스트, 브라이트업, 클렌징 레드, 시트러스 파인)을 특화 메뉴로 함께 선보인다. 특히 시트러스 파인은 판교점에서만 판매하는 시그니처 메뉴로 파인애플, 오렌지, 사과, 레몬 등이 들어있어 비타민이 풍부하다. 이외에도 청미채를 주재료로 참치, 연어 등 수산물을 푸짐하게 채운 하와이식 샐러드 포케와 비프, 치킨 등 육류를 곁들인 플레이트, 아보카도와 곡물을 함께 섞어 먹는 볼 샐러드 등 신선한 샐러드와 파니니, 스프 등 10여 종의 메뉴를 판매한다. instagram.com/crispyfreshsalad 할리스, 연남동 속 랜드마크 ‘연트럴파크점’ 열어 복합상권 속 많은 유동인구 수용 가능해 연남동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예정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할리스 연트럴파크점은 서울 경의선숲길 내 연남동 상권이 시작되는 사거리에 위치했다. 경의선숲길, 연남동 카페거리, 홍대거리가 만나는 복합상권에 자리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많은 유동인구를 수용할 수 있도록 총 3개 층, 331.2㎡(약 100.4평형) 규모에 131석의 좌석을 갖춘 매장으로 조성됐다. 넉넉한 좌석 공간으로 친구, 연인뿐 아니라 가족 단위 고객을 비롯한 단체 방문객도 부담 없이 연트럴파크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연트럴파크점은 공원 근처에 위치해 매장 전 층에서 공원뷰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특히 2, 3층은 경의선숲길 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창가 좌석을 배치했다. 공원 쪽 창을 넓은 통 유리창으로 디자인하고 편안함을 주는 모노톤의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해 탁 트인 공원뷰를 즐기기 좋다. 2층에 야외 테라스 공간을 마련해 날씨가 좋은 날에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연트럴파크의 분위기를 느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한 매장 곳곳에 플랜테리어를 적용해 공간을 연출했다.1층 외부에는 반려견과 공원을 산책하는 소비자가 매장을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펫 전용 공간을 마련했다. 야외 펫존에 개별 칸막이와 도그훅을 설치해 보호자가 주문하는 동안 반려견이 안전하게 기다릴 수 있으며, 야외 테이블에서 반려견과 함께 휴식할 수 있다. 또한 1층 내부에는 키오스크와 메뉴 픽업대를 비롯해 할리스 라이프 스타일 MD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MD존으로 구성됐다. hollys.co.kr 비트코퍼레이션, ‘무인 로봇카페 비트’ 한국거래소 본사 입점 일정한 품질의 커피 제공해 사내 커피 복지 향상 부산에 위치한 한국거래소 본사는 62층에 로봇카페 비트를 도입해 무인 로봇 카페를 오픈했다. 이곳 임직원들은 바다가 보이는 아름다운 전망과 함께 로봇 바리스타가 만들어주는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로봇카페 비트는 인력관리의 어려움 없이 일정한 맛의 고품질 커피 및 음료를 제공한다. 또한 비트의 경쟁력인 모바일 앱을 통해 주문해 번거로운 기다림 없이 즉시 찾아갈 수 있다는 점이 편리하다. 특히 커피값의 상승으로 인해 매일 커피를 마시는 직장인들에게 적잖은 부담이 되고 있어 고품질 커피를 사내에서 제공해 임직원 복지를 향상하는 오피스카페가 각광받고 있다. 이에 힘입어 2022년 전국 오피스카페에서의 비트 커피 주문량은 전년대비 약 20% 상승했다. 현재 로봇카페 비트 커피 주문량 중 30% 이상이 오피스카페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전체 상권 중 비중이 가장 높다. beatcorp.io
UPDATE: 2023년 03월 20일 17시 3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