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국내 다류 시장에는 큰 변화가 있었다. 특히 데이터들을 살펴보면 다류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액상차 시장에서 녹차 시장의 많은 소비자들이 허브티 시장으로 옮겨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번 호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다류 시장에서 액상차 시장을 중심으로 소비 트렌드의 변화와 현재 액상차(티, 허브, 곡물 포함) 시장의 현황에 대해 소개한다. 액상차 시장의 트렌드 변화, ‘녹차’에서 ‘허브티(곡류차)’로 옮겨가 지난 10여 년간 국내 다류 시장에서는 큰 변화가 있었다. 여기서 다류는 티(Tea), 곡류, 허브, 꽃 등을 총칭한 것이다. 즉 소비자층의 연령대에 따른 기호도가 변화하면서 소비 품목의 트렌드도 크게 바뀌었다. 특히 녹차 시장에는 일대 변화가 일어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간행한 <2018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다류편)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조리사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영양사 면허를 지닌 전문조사원이 가구 방문을 통해 녹차 섭취를 조사했는데 그 결과가 수록된 <국민영양통계>에 의하면, 2016년도 우리나라의 1인당 녹차의 연간 섭취량은 3522.3g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2년도 6767.1g 대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에서는 최근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맞춰, 워커힐의 대표 시그니처 메뉴인 러블리 스트로베리 ‘딸기 애프터눈 티 세트’를 호텔 밖에서도 즐길 수 있는 ‘스위티 투 고(Sweety To Go)’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워커힐의 로비 라운지 더파빌리온에서 선보이는 러블리 스트로베리 ‘딸기 애프터눈 티 세트’는 신선한 제철 딸기를 활용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인기 메뉴다. 투 고 메뉴로 마련된 ‘스위티 투 고’ 메뉴에는 과일 타틀렛, 딸기 초콜릿 듀오 등의 생딸기 디저트가 포함되어 있어, 집에서도 다가오는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여기에 헤이즐넛 로열 초콜릿 크림, 바닐라 슈를 비롯해, 망고와 블루베리 마카롱, 워커힐의 시그니처 수제 초콜렛인 ‘빈투바 초콜렛’이 함께 제공된다. 또한 투 고 메뉴로 주문할 경우 음료는 커피나 차 또는 스페인산 스파클링 와인(375ml) 중 선택할 수 있다. 투 고 메뉴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6만 6000원이다. 러블리 스트로베리 ‘딸기 애프터눈 티 세트’는 더파빌리온 내에서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로비 라운지에서는 생딸기가 얹어진 밀크 생크림 큐브와 레몬
@PHOTO 정동욱 건축설계라는 분야는 흔히 종합예술이라고 불려지곤 한다. 디자인 분야 외에도 실질적으로 사람들이 이용하는 건축물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구조역학, 냉, 난방 등의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설비, 건축법 기준에 충족하기 위한 인허가 행위 등등 여러 분야들을 고민하고 해답을 내야 한다. 하나의 건축물을 만들기 위해 소요되는 시간을 100이라고 가정하면 그중에서 사람들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지는 디자인에 건축가가 투입하는 시간은 20~30밖에 되지 않을 것이다. 그 정도의 비율 밖에 되지 않더라도 결과적으로 완공된 건축물에 대한 평가는 결국은 보여지는 디자인으로 판가름이 나게 된다. 이렇게 중요한 디자인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그 디자인이 왜 그렇게 나왔는지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고 이러한 내용을 통칭해서 ‘개념(Concept)’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과연 건축가들이 어떤 디자인에 대한 개념을 만들어낼 때 무엇으로부터 영감을 받느냐고 물어본다면 그에 대한 대답은 한 마디로 정의하기는 힘들다. 음악, 자연, 그림, 영화, 일상의 생활 등등 무수한 것들에서 우연히 혹은 지속적인 고민의 산물로 표출이 되곤 하기 때문이다. 물론, 모든 지어지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호텔 플렉스(Hotel-plex) 서울드래곤시티가 오는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프리미엄 다이닝과 함께 특별 선물을 제공하는 ‘러브 인 디 에어(Love In The Air)’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2월 13일과 14일 이틀간 진행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특히 설 연휴와 맞닿아 있어 가족과 연인 모두가 함께 ‘설렌타인데이(설+밸런타인데이)’를 즐길 수 있도록 코스 요리, 뷔페 등을 다양하게 준비한 것이 특징이다. 호텔 서울드래곤시티만의 엔터테인먼트 공간인 스카이킹덤에 위치한 ‘더 리본(The Ribbon)’은 밸런타인데이 6코스 스페셜 디너를 선보인다. ▲밸런타인 초콜릿으로 감싼 푸아그라 무스 ▲아보카도를 곁들인 연어, 소고기 카르파치오 ▲깔라마리 튀김을 곁들인 모듬 해물 리조또 ▲새우 에튀베와 시저 샐러드 ▲구운 감자와 아스파라거스를 곁들인 드라이에이징 채끝 등심 스테이크와 살치살 구이 ▲’그랑 마르니에’ 화이트 초콜릿 무스와 생딸기 디저트로 구성됐고, 가격은 1인 기준 15만 원이다.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 앤 레지던스 서울 용산 로비에 위치한 모던 프렌치 비스트로 ‘알라메종 와인 앤 다인(A La Maison Wine&
국내 다류(허브, 곡류, 순수 차 포함) 시장은 지난 10년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녹차에서부터 홍차, 허브티, 곡류차, 블렌디드 티, 배리에이션 티, 밀크 티, RTD 보이차 등으로 변화하는 젊은 층의 소비자 트렌드에 발맞춰 다류 산업도 함께 성장한 것이다. 특히 간편하고 편리한 RTD형 액상차의 소비 트렌드가 크게 유행해 국내 다류 산업을 견인하면서 생산에서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큰 변화를 일으켰다. 이번 호에서는 최근 국내 다류 산업의 현황에 대해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간략히 소개한다. 전체 음료 생산 시장에서 다류 음료의 비중 국내 전체 음료의 생산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2019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음료 부문)>에 따르면, 음료 생산 시장은 2014년도 6조 1306억 원에서 2018년도 6조 4779억 원을 기록해, 약 5.7%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중 생산 규모가 큰 품목은 ‘커피(30.1%)’, ‘탄산음료류(19%)’, ‘기타 음료류’, ‘다류(13.3%)’의 순서였다. 2014년도 대비 2019년도에서 전체 음료류 시장의 순위 변동 사항은 없었다. 다류 음료 중 액상차
개인 주최 행사, 환불에도 혼선정부가 숙박시설 주최 행사는 금지하지만 개인이 주최하는 모임에 대한 지침이 없는 점에 대해서도 혼선이 일고 있다. 호텔 객실 및 연회장을 예약한 개인의 입장에서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등 방역의 이유로 예약을 취소하자, 호텔은 개인 주최에 대한 지침이 없어 환불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지난 11월 13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여행·항공·숙박·외식업 분야에 대한 감염병 위약금 기준을 마련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3단계 조치에 따른 필수 사회·경제활동 이외의 활동이 사실상 제한돼 계약이행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각 단계별 위약금 없이 계약해제, 20~50% 위약금 감경 기준 등을 마련했다. 하지만, 이는 소비자와 사업자 사이에 발생하는 분쟁을 원활하게 해결하기 위한 합의 또는 권고의 기준일 뿐 의무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호텔 내규에 따라 처리되고 있다. 아울러 기업, 단체가 주관하는 행사라 할지라도 개인 자격으로 예약하면 진행이 가능해 방역의 사각지대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주무관은 “호텔은 기타시설로 분류돼 구체적인 지침이 마련된 상황이 아니며, 객실 이용의 경우 개인이 숙박을 하는지, 파티를 벌이는 지 알 수 있는 방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최근 해외 여행대신 호텔에서 프라이빗한 휴식을 즐기려는 호캉스족이 늘어남에 따라, 2021년 매월 새로운 호캉스 패키지를 선보이는 <월간 인터컨티넨탈>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월간 인터컨티넨탈>은 호캉스를 일상적으로 즐기는 2030 고객층에 좀 더 새롭고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기 위한 ‘펀(Fun) 프로젝트’로 기획됐으며, 호텔 e뉴스레터 또는 카카오톡플러스친구를 추가하면 매월 새로운 패키지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첫 월간 호캉스 상품으로 1월에 선보이는 패키지는 ‘작심3일’ 패키지로, 1박 투숙 시 1박을 무료로 제공해 2021년 한 해의 계획을 세우며 2박 3일간 여유 있는 휴일을 보낼 수 있는 패키지다. 패키지 혜택으로는 전용 플래너와 펜이 포함된 작심응원키트 2세트와 메가박스 영화티켓 2매, 호텔 2층에 위치한 인스파 20% 할인권 제공 등이다. 또한 조식 추가 시 약 3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 가능하며, 호텔 피트니스와 수영장도 모두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가격은 주중 2박 3일 기준으로 세금 및 봉사료를 포함해 28만 원이며, 상품 판매는 1월 한 달간이나 투숙일자는 3월 말까지 선
멈출 줄 모르는 코로나19의 확산세. 그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의 상향과 하향의 반복. 지난 12월, 제3차 유행의 조짐으로 정부는 수도권 내 숙박시설에 대해 의무화 조치를 시행하기도 했으며, 12월 8일부터는 3주간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 수도권은 2.5단계, 비수도권은 2단계로 격상한데 이어 전국적으로 연말연시 특별 방역 조치를 시행하는 등 추가적 상향 조치에 대한 논의가 끝없이 진행 중이다. 하지만 정부가 제시한 업종별 모호한 기준과 지자체마다 달라지는 내용은 지침을 준수하는데 어려움을 양산하고 있다. 코로나19의 확산세를 막기 위해서는 모든 업계가 각 지침을 철저히 이행할 필요가 있으며, 단계별 지침을 잘 이해하고 헷갈리는 부분은 신속히 해소돼야할 것이다. 이에 호스피탈리티업계에서 준수해야 할 단계별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알아보고 업계에서 모호해하는 항목들을 살펴봤다. 사회적 거리두기 파헤치기사회적 거리두기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실시된 정부 권고 수칙이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 및 모임 참가와 외출 자제, 재택근무 등이 이에 해당한다. 코로나19 유행의 심각성과 방역조치의 강도에 따라 1∼3단계로 구분
전 세계 70여 개 도시에서 140여 개의 호텔 및 레지던스를 운영하고 있는 프레이저 호스피텔리티가 어려운 코로나 시기에 '친절함과 배려'의 의미를 되새기는 사회공헌 캠페인 '리멤버링 카인드니스'를 전개한다. 프레이저 호스피텔리티는 이번 사회공헌 캠페인을 통해 총 1000개의 객실을 우리 주변의 친절한 영웅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이를 위해 자체 홈페이지에서 친절한 영웅을 추천받고 있으며 추천받은 친절한 영웅 중 우수 사례를 선정해 2박 무료 투숙의 기회를 선물로 제공한다. 캠페인은 1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추천은 프레이저 호스피텔리티 홈페이지상의 추천 페이지에 추천인 및 추천하고자하는 친절한 영웅의 성명과 연락처 그리고 추천 이유를 간단하게 작성해서 제출하면 됩니다. 프레이저 호스피텔리티의 CEO 코텍추안은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도 우리 주변을 따뜻하게 해주는 친절한 영웅에 대한 이야기는 계속해서 들려오고 있다."며 "프레이저 호스피텔리티는 그러한 스토리를 보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고 기억하며 축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다른 이들의 삶에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자 한다. 또한 어려운 시기에 우리가 속해있는 지역 사회에 보답하는 기회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12월 30일 신세계조선호텔과 함께 판교에 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GRAVITY Seoul Pangyo, Autograph Collection)을 오픈한다. 오토그래프 컬렉션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30개 브랜드 가운데 가장 개성이 강한 브랜드로써 각각의 오토그래프 컬렉션 호텔은 독립된 하나의 브랜드로 봐도 될 정도로 고유한 디자인과 감각을 바탕으로 오직 그 호텔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현재 전 세계에서 200개 이상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더 플라자 오토그래프 컬렉션,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에 이어 세번째 호텔을 선보이게 됐다. 스페인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라자로 로사 비올란(Lahzaro Rosa-Violan)이 디자인을 맡은 호텔은 ‘중력’이라는 콘셉트를 서로 다른 구조와 형태를 이용해 호텔 내 다양한 공간에 반영했다. 지하 6층~지상 18층 규모로 4개 스위트룸을 포함해 총 306 객실을 제공하며, 객실은 과감한 컬러와 개성 넘치는 작품, 통창으로 쏟아지는 자연광이 어우러져 차분하고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