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verage People] 음료의 종합적 이해를 바탕으로 새로운 맛을 추구하는 베버리지 아카데미 김영하 대표
아직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도 전인데 벌써부터 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조금만 걸어도 땀이 송글송글 맺히는 더위에 오른손에 시원한 음료 한 잔이 절실해 지는 요즘, 음료업계는 형형색색의 음료들로 소비자들의 갈증을 해소하기위한 여름 맞이가 한창이다. 베이스가 되는 다양한 재료만큼이나 음료의 종류도 가지각색인데, 몇 가지 재료를 쥐어주면 순식간에 새로운 소프트드링크를 탄생시키는 이가 있다. 바로 베버리지 아카데미의 김영하 대표다. 오로지 음료 하나만을 바라보는 집념의 사나이 베버리지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 김영하 대표(이하 김 대표)는 전국 약 300여 곳의 카페와 8곳의 프랜차이즈 본사에 음료를 개발하는 베버리지 컨설턴트이자 베버리지 아카데미에서 음료 전문가반을 진행하는 교육자다. 그는 음료와 음료재료의 전반적인 이해로 새로운 음료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업계 관계자들을 교육하고 있으며, 방방곡곡에서 관련 세미나도 실시하고 있다. 김 대표는 1999년에 바텐더로서 업계에 발을 들였다. 그러던 중 2006년부터 에스프레소가 들어오기 시작, 칵테일 재료로 애매했던 에스프레소에 대한 이해의 필요를 느껴 카페에서 커피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바텐더로서의 경력이 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