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t Society] 창립 60주년 맞이한 중소기업중앙회, 정부와 중소기업계 다리 역할
1962년 우리나라는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추진하면서 본격적인 산업화의 시동을 걸었다. 바로 그해 5월 14일에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앙회)가 설립됐고, 올해, 중앙회는 창립 60돌을 맞이했다. 지난 60년 동안 중앙회는 우리나라 경제의 주춧돌인 중소기업계를 대표할 뿐 아니라 정부의 시책을 펼치고, 중소기업계의 의견을 전달하는 다리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중소기업중앙회의 첫 3선 회장, 김기문 회장을 만나 중앙회의 역할과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중앙회장으로 11년간 재임하면서 ‘일하는 중앙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 그동안 느낀 소회와 강조하고 싶은 성과가 있다면? 우선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정착을 위한 노란우산을 출범했다. 2007년 기업은행으로부터 초기 사업비(30억 원) 지원받아 업무를 시작한 후 2011년 하나은행 가입대행 협약을 계기로 연 평균 30%의 성장을 거듭했다. 그 결과 올 9월 현재 재적 165만 명, 부금 20조 원으로 소상공인의 확실한 사회안전망으로 정착했다. 다음으로 중소기업의 판로지원에 앞장서기 위해 홈앤쇼핑을 론칭했다. 당시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 채널사업자 허가권을 얻기 위